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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의 바텐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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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바 테이블 위의 이야기를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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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10T15:51: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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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 테이블 위의 이야기, #2 - 손님이 술을 적당히 먹게 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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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7T15:28:22Z</updated>
    <published>2020-12-02T00: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많이 왔다. 봄 냄새가 나는가 했더니 장맛비 같은 게 그쳤다 쏟아지다를 거듭했다. 당연히 사람이 없었다. 그래도 꾸준히 바를 찾아 주는 사람이 있어 가게는 돌아간다. 꾸준히 가게에 오는 손님이 유독 벌개진 얼굴로 들어섰다. 기름 냄새가 났다. 오늘은 치킨이냐고 물었다. 귀신 같이 맞추었다는 칭찬을 들었다. 후각도 후각이지만 우리 오래 봤잖아요,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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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 테이블 위의 이야기, #1 - 물고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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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2T00:49:53Z</updated>
    <published>2016-03-05T21: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추운  겨울밤이었다. 이럴 때는 으레 손님이 거의 들지 않는다. 술을 마시러 가려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우산 없음과 가게의 외진 자리를 동시에 고려하면,  이불속이 더 매혹적으로 느껴지게 되기 때문이다. 비는 눈으로 변할 듯 말 듯 뿌려대었다. 퇴근을 어찌 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와중 가게의 문이 열렸다. 소주와 순대국밥의 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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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본 없는 바텐더 #3 - 바를 떠나는 손님,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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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1T22:36:35Z</updated>
    <published>2016-01-26T09: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에는 많은 사람이 오간다.&amp;nbsp;많은 사람들이 바에 오고, 바에 정을 붙인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바를 떠난다.  &amp;quot;그럼 다음에 내가 마실 걸 들고 올 테니 카바차지만 받아.&amp;quot; 보통은 가게에서 볼 수 없는 60대 중반, 염색한 흑발이 자라나 &amp;nbsp;흰머리 뿌리가 보이는 노인이 어느 날 바에 들어섰다. '커치샥'이니 '발렌타인' '임페리얼' 같은 것들을 연거푸 찾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U%2Fimage%2F3SQ6HeEM2u4Fj-nNVct_YHSRa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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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본 없는 바텐더 #2 - Being Bartender,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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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2:48:24Z</updated>
    <published>2016-01-09T04: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다니는 동안 술을 몇 병 집에 쌓아 두고 마시게 되었다. 이 술을 다 쓰면 다른 술을 사서 노리던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고, 그걸 다 마시면 또 다른 술을 사서 새로운 칵테일을 시험하는 식이었다. '남대문&amp;nbsp;던전'에서 술을 고르며 &amp;lt;다 먹을 수 있을까(1)&amp;gt;와 &amp;lt;취향에 안 맞으면 어떡하지(2)&amp;gt;를 고민했다. 그리고 가끔은 바에 갔다. 월급날엔 꼭 갔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U%2Fimage%2F-EV6IZHOlMcmtaztq2Fc7PdaM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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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본 없는 바텐더 #1 - Being Bartender,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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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1T22:36:44Z</updated>
    <published>2016-01-09T02:1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의 일은 쉽지 않다.  근무시간도 근무환경도 소위 표준과는 거리가 멀다. 좋은 쪽으로 먼 경우도 드물다.&amp;nbsp;술에 취한 사람들은 참으로&amp;nbsp;대하기 어렵고, 야간&amp;nbsp;노동 자체가 발암물질로 취급될 만큼 고된 것이다. 초심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받게 되는 건 박봉이다. 시선도 만만찮다.&amp;nbsp;전통적인 서비스업 천시도 문제지만 유사 업장(1)이 만들어 놓은 편견 장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U%2Fimage%2FD4uoF0mQuLi7A-Eg1C4fwJ03G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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