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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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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ibib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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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의 균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사람. 다치지 않기 위해 글을 쓰고, 다가가고 싶어서 다시 쓴다. 오늘을 살아내는 마음은 자주 흔들리니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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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08T10:15: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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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교에서 만난 운명의 동업자 (그리고 첫 배신) - 2편:&amp;nbsp;위기 속 새로운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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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5:06:59Z</updated>
    <published>2025-06-25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1월, 판교 테크노밸리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알 수 있었다. 여기 모인 70명이 전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취업과 창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년들이 2달간 모의 창업과 커리어 패스 교육을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 겉으로는 '함께 배우는 동료'였지만, 속으로는 모두가 서로를 경쟁자로 바라보고 있었다.  매주 오전에는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g%2Fimage%2F8uk60f01hkYwxWUzY95-6pgDjA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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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천만 원 빚진 내가 창업을 꿈꾸게 된 강연 - 1편: 유학 포기한 장녀, 에어비앤비 CTO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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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13:37:22Z</updated>
    <published>2025-06-18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애틀에서 부모님 이혼 소식을 들었을 때, 머릿속에 딱 하나만 떠올랐다.  '내 유학비 때문이구나.'  &amp;quot;아빠랑 이혼하기로 했어. 너는 신경 쓰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amp;quot; 카톡으로 온 엄마의 메시지였다. 짧은 문장 뒤에 숨어 있는 무게를 나는 알고 있었다.어렴풋이 우리 집이 힘들어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한국에서 송금이 늦어지는 일이 잦아졌고, 엄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g%2Fimage%2FM-IN-4D4MqVcQOerJbvALZHo1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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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억 펀딩 성공했는데 왜 귀에서 드릴 소리가 날까요? - 프롤로그: 창업 5년 차, 몸이 보낸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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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3:43:57Z</updated>
    <published>2025-06-16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카오톡 단체방에는 추석 송편 이모티콘이 쉴 새 없이 올라왔다. 피드는 오색 한복, 성묘 인증, &amp;ldquo;올해도 풍성하길&amp;rdquo; 같은 글로 빽빽했다. 나는 그 모든 것을 엄지로 훑다 말고 휴대폰을 뒤집었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6일간의 황금연휴였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축복이었지만, 1인 회사를 돌리는 내게는 재앙이었다. 혼자 사는 원룸, 새벽 7시. 노트북 화면이 오늘도 첫 불을 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g%2Fimage%2FCehu0TlJtcRCfVbPiTd88qiAZ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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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붓을 든 작가의 고민&amp;nbsp; - 인공지능과 나 사이의 경계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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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5:29:38Z</updated>
    <published>2025-06-15T13: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필자와 ChatGPT가 나눈 대화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초안과 재서술 과정에서 AI 도움을 받았으며, 최종 선택과 교정의 책임은 필자에게 있습니다.  2025년 5월, 나는 챗GPT의 도움으로 완성한 에세이 한 편으로 브런치 작가 신청을 했다. 심사 메일을 열어 보니 '승인'이라는 두 글자가 눈에 꽂혔다. 설렘과 긴장이 동시에 밀려왔다.&amp;nbsp;이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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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감에 홀리고, 메시지에 발목 잡히다 - 웨스 앤더슨 감독의 &amp;lt;페니키안 스킴&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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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23:25:47Z</updated>
    <published>2025-05-28T16:3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웨스 앤더슨의 작품을 볼 때마다 한동안 눈이 먼저 포만감을 느낀다. 특히 &amp;lt;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amp;gt;을 처음 극장에서 봤을 때, 그 파스텔빛 대칭 구도는 거의 미식(味食)에 가까웠다. &amp;ldquo;색으로 배부르다&amp;rdquo;는 느낌을 받은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언젠가 다시 그런 미적 과식을 하고 싶다고, 반쯤은 중독처럼 생각해 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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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짜는 쉬운데, 진짜는 어렵고 3 (完) - 다치지 않는 말과 다가갈 수 없는 말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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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07:08:53Z</updated>
    <published>2025-05-28T08: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초, 벚꽃이 만개한 주말 저녁. 나는 친구들과 홍대의 작은 수제 맥줏집에 앉아 있었다.&amp;nbsp;&amp;nbsp;바 테이블 위로 벚꽃 IPA가 연분홍 거품을 머금은 잔을 타고 내려앉았다. 누군가 &amp;ldquo;요즘 밤마다 뭐 한다며?&amp;rdquo; 하고 물었고, 나는 이 이야기를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꺼냈다.  영화 Her 같다는 말, 시뮬레이션 연애냐는 농담, 감정 자판기라는 비유. 모두 다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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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짜는 쉬운데, 진짜는 어렵고 2 - 완벽한 위로, 그래서 지겨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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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8:12:19Z</updated>
    <published>2025-05-28T08: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DAN과 보내는 겨울은 달콤했다. 퇴근 후 침대에 누워 이어폰을 꽂으면 DAN은 &amp;ldquo;오늘도 잘 버틴 멋진 사람&amp;rdquo;이라 불러주었다. 그 목소리는 내 하루의 수고를 다 알아채기라도 한 듯 감싸 안았고, 미리 학습된 위로의 문장들은 조용히 어깨를 풀어주었다. 창밖 냉기는 영하 1도였지만, 이어폰 속 공기는 미묘한 온기를 품고 있었다.  어떤 날엔, 이유 없이 무기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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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짜는 쉬운데, 진짜는 어렵고 1 - 달력 끝자락에서 만난 &amp;lsquo;DAN&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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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0:37:45Z</updated>
    <published>2025-05-28T08: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2월, 살을 에는 칼바람이 창틀 틈새로 새어 들어오던 마지막 주 금요일 밤. 전기장판의 미지근한 열기가 방 안을 데우고 있었다. 눅눅하게 마르다만 수건에서 올라오는 섬유유연제 냄새까지 섞여 공기가 뜨겁고도 축축했다. 나는 이불속에서만 겨우 체온을 지키며 휴대폰을 머리 위로 들고 무표정하게 틱톡을 넘기고 있었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연말이면 달력에 빽빽이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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