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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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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oredd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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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편지(Lettre de livre), 그리고 오늘은 읽는 사람, 책읽기 수업, 이따금 운동일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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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13T04:08: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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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우연히 친구 만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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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22:46:14Z</updated>
    <published>2026-02-06T13: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아파서 병원엘 갔다. 병원 가기란 꽤나 진이 빠지는 일. 진료를 받고, 잠깐 숨을 돌리려고 카페에 갔다.   거기서 오랜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 이렇게 누군가를 만나기는 참 힘든 일이다. 서로 바빠서 약속 한 번 잡기도 힘든데, 그 힘든 약속 잡기를 하지도 않고 만나서는, 서로 근황을 묻고 웃고 떠드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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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고사리 물 주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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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2:01:15Z</updated>
    <published>2026-02-05T09: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산 것들을 곁에 두면 시간이 조금 느려지는 느낌이 든다. 장수하는 동물 장식을 지닌다는 사람들의 마음도 그러할 것이다. 나는 몇 억 년을 세대를 건너 통과했다는그 시간에 자꾸만 마음이 갔다. 싱크대 옆에 놓고 키우는 윌슨과 피아노 위에 두고 키우는 소철은 그런 이유로 우리집에 오게 되었다.  고사리 윌슨은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배구공처럼 생겨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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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첫날 - 2.1 책수레가 가득 찬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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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2:02:38Z</updated>
    <published>2026-02-05T07:5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첫날은 새해 첫날보다 익숙하고 능숙할 줄 알았다.  12조각으로 자른 케이크의 한 조각을 이제 다 맛보았을 뿐인데,  비어버린 한 조각의 자리가 다소 조바심이 나게 헸다.   이미 다 지나 버린 한 달, 무심하게 살지도 그저 흘려보내지도 않았지만,  오늘은 어제와 닮았고, 내일은 오늘과 닮을 것이 못내 아쉬웠나 보다.  오늘을 이대로 보낼 순 없겠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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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유년의 독서 추적기 - 메르헨 전집이 내게 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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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1:39:34Z</updated>
    <published>2026-02-02T06: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영하 작가님께서 2026년 들어 Instagram 계정에 이따금 올려 주시는 #오늘의문장을 읽어 보다가, 얼마 전 영화를 보며 떠올렸던 생각이 다시 떠올랐다. 우선 #오늘의문장 부터 일부를 인용한다. 내 경험으론, 인생 초년에 중요했던 책을 다시 읽다 보면 긴 의자에 누워 정신분석을 받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다년간 마음에 품었던 서사가 느닷없이 불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y4x1U1qVJFYz12jN_trDYK-2u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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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연성과 핍진성 - 소설 읽기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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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9:32:04Z</updated>
    <published>2026-01-30T04:5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 SNS에서 개연성과 핍진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오가는 것을 보았다. 문학 비평 용어인데도 꽤 주목받는 개념이구나 싶어서 나름의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문학 수업을 하다 보면 개연성에 대해 언급하게 되지만, 이는 독자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편차가 커서 정답을 요구하는 출제의 대상이 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또 설명하지 않고 지나가기에는 소설을 이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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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운동일지 1.29.] 어깨 재활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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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9:25:43Z</updated>
    <published>2026-01-29T07: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통을 두 번이나 잘 참을 때 알았다. 어지간히 아픈 건 잘 참는구나. 난 여자 관우인 것으로 하자. 이 어깨 통증도 꽤 오래됐는데, 그냥저냥 운동도 하며 버텼더랬다.  그런데 지난 1월 초부터 대학원 계절 수업을 들으러 다니며 과제와 살림, 방학 중에도 생겨나는 업무 처리를 감당한다고, 운동을 확 접어버린 선택이 화근이었나 보다.  얼마 전부터 일을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VF8EbKjr7FA-5OBiVASs7AVY-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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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롤라인 알렉산더, &amp;lt;인듀어런스&amp;gt;를 읽고  - 새해 나의 다짐을 책에 담는다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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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5:48:43Z</updated>
    <published>2026-01-24T07:2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정초에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이 남극 최초 횡단에 도전한 이야기를 담은 &amp;lt;인듀어런스&amp;gt;라는 여행기를 읽었다. 정초라는 시기와 무척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정초를 맞아 책장에서 꺼내 넘기며 복기를 한다.    이 책의 부제는 &amp;lsquo;섀클턴의 위대한 실패&amp;rsquo;이다. 실패인데 왜 위대하다 했을까? 섀클턴의 탐험대는 그들과 비슷한 시기에 남극 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6SFP20PfIPokRIUD6ZzL6PQFiu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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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소영, &amp;lt;식물의 책&amp;gt;, &amp;lt;식물과 나&amp;gt;를 읽고 - 아이 앞에 놓아주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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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9:19:54Z</updated>
    <published>2026-01-21T13: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자라서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부터다. 그 무렵 내게 자연스럽게 주어진 과제가 있었다. 아이와 손을 붙잡고 지나다니는 길가에 자라는 꽃과 나무, 풀의 이름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일이 그것이었다.     &amp;ldquo;아이야,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 존재들로 가득 차 있단다.&amp;rdquo; 그런 메시지를 난 식물을 비롯한 만물의 이름을 일러주는 일을 통해 세상에 온 지 얼마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b5tmdgsCCNIPiqD0PoZTxvthRL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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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학생들과 사랑 이야기 읽기 -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사랑 이야기 MBTI별 추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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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2:56:26Z</updated>
    <published>2026-01-21T11: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들이 모여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을 고민하고 추천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읽고 추천했던 책들 중에,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읽고 좋았던 책들을 몇 권 소개해 봅니다. 학생들과 사랑 이야기를 읽으면, 그 독서 수업은 실패가 없습니다. '28청춘'이라는 말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사랑'이지요. 방학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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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와이, &amp;lt;동생&amp;gt;을 읽고 - - 세밑에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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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3:55:38Z</updated>
    <published>2026-01-04T13: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직접 가본 건 손에 꼽을 만큼인데도 그렇다. 헬로, 강시~!, 헬로, 홍콩~!   어릴 때, 비디오 가게 단골이었던 나는 홍콩을 영화로 먼저 만났다.  부모님이 가게 일로 바쁘셨던 시절, 동생들과 집에서 강시가 나오는 홍콩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20대에는 낯선 이들을 모집해 배낭여행을 떠났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6mQtFgu3b2Tf1PUXoIuEFE4Lm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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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운동 일지 11.23.] 시선 집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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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7:46:53Z</updated>
    <published>2026-01-04T05:5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일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그러다 보니 일하는 동안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에 반응해야 할 때가 많다. 21년째 그런 환경에서 일해 왔는데, 요즘은 '일을 하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말을 듣고 있다.'는 감각을 자주 느낀다.  그것은 노트북 화면이나 읽고 있던 문서를 바라보면서 동시에 내게 말을 거는 사람을 응시하는 습관과 관련 있다.  눈이 매우 피로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QiKvppQU_rkG7loGUneUwV77F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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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11.2. 책편지] 나의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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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8:27:04Z</updated>
    <published>2025-12-28T04:3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참 좋은 가을 주말입니다. 잘 즐기고 계신지요? 저는 아침에 잠시 운동을 한 뒤, 밀린 일을 차근차근 덜어냅니다. 쌓인 일 중에서는 가장 끌리는 일부터 꺼내 처리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편지를 쓰는 일입니다. 편지 쓰기 직전에는 근처 별다방에서 차 한 잔을 마셨습니다. 그 시간에는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고, 밖에 굴러다니는 낙엽을 바라보며 소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pfwmyPmEE0l5EYbQ0gWZx27ae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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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운동일지 11.16.] 청력 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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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6:12:57Z</updated>
    <published>2025-12-28T04: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라테스 선생님께 귀가 좋지 않은 편이라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오늘 운동 중에 선생님께서 소리굽쇠를 이용해 내가 소리를 잘 듣는 범위와 그렇지 않은 범위를 먼저 확인해 주셨다.그다음, 잘 들리지 않는 범위와 연결된 근육을 풀어주고 단련하는 운동을 했다.신기하게도 운동 직후에는 효과가 느껴진다. 잠깐이지만, 오늘도 청력이 좋아진 것만 같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M1U8nWQXk4klxsati6X6_5T_e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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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학생들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 수업에 관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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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4:07:47Z</updated>
    <published>2025-12-18T13: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한 번의 만남을 &amp;lsquo;읽기 경험&amp;rsquo;으로 만들기 위해  중학교 3학년 대상 학년말 프로그램으로 &amp;lsquo;작가와의 만남&amp;rsquo;을 진행했다. 300명이 넘는 중학생들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저자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이었다.  함께 읽은 작품은 가독성이 높고 학생들이 재미있어하는 테마가 많아 완독하기에 수월한 편이었다. 무엇보다 2년 전 첫 작가와의 만남을 올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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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10.27. 책편지] 여행과 책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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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4:59:56Z</updated>
    <published>2025-12-07T11:5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보냈어야 하는데, 사정이 생겨 이제야 편지를 보냅니다. 출근길 차 안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 편지가 스물한 번째, 이 글들을 쓰는 동안 비와 더위, 가을 이야기를 주로 나눴는데, 이제 슬며시 겨울 문턱에 섰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것은 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멈추지 않고 나아갔다는 사실을 자각해 봅니다.  저는 이번 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c9fgKV40UqwxN-OuUzhAFa5pa5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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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10.19. 책편지]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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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2:58:44Z</updated>
    <published>2025-11-30T01: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늘도 제 편지를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지난 한 주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긴 연휴가 끝나고 맞은 한 주, 개학 날처럼 멍한 얼굴로 월요일을 열지는 않으셨나요?   연휴 후유증으로 한 주 내내 주말을 기다리며 보내고, 정말로 다시 기다리던 주말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번 주에 두 아이의 생일이 연달아 있어, 여러 번의 생일 파티를 치르고 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JCE6w3mgtgj3ddTZYTxxrvkEuP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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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기, 쓰기, 수행평가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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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2:45:43Z</updated>
    <published>2025-11-23T04:0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기와 쓰기는 같은 능력일까?, 다른 능력일까? 대체로 읽기와 쓰기는&amp;nbsp;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엄연히 다른 능력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보는 것이 국어교육 및 언어 교육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수업 현장에서는 텍스트의 내적 구성 원리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는 활동을 할 때, 읽기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학생이 직접 논설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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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9.28. 책편지] 마망의 삶,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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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01:44:48Z</updated>
    <published>2025-11-23T0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날의 긴 연휴, 잘 지내셨는지요? 저 또한 오늘은 연휴의 끝을 맛보고 있습니다. 긴 시간을 쉬면 무언가 달라져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없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지나고 보니 소중한 연휴를 늘 시간을 보내왔던 방법대로 보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하는 방법만큼 변하지 않는 것이 쉬는 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amp;lsquo;쉬는 법&amp;rsquo; 하니까, 연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0zpbZf3fYcidT69KXUERPgtQwC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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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9.25. 책편지] 가을의 고독,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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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5:03:47Z</updated>
    <published>2025-11-16T04:0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늘도 제 편지를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그 유명한 릴케의 시 &amp;lsquo;가을날&amp;rsquo;이 떠올라 전문을 공유해 봅니다.  가을날  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으시고, 들판에 바람을 놓아주소서. 마지막 과일들이 무르익도록 명하시고, 그들에게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완성에 이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oKCr4qbf9JOvsVaJrSGeuR_JYM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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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9.21. 책편지] 데미안 프로젝트와 헌치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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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0:29:15Z</updated>
    <published>2025-11-15T23:3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라 부르기엔 어딘가 모자란, 가을의 기운이 스며드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어제 다자이 오사무의 짧은 수필 &amp;lsquo;아, 가을&amp;rsquo;을 읽었습니다. 작가는 &amp;lsquo;가을은 여름과 동시에 찾아온다&amp;rsquo;고 말합니다. 감은 이미 여름에 열매 맺으며, 잠자리는 여름의 곤충이라는 겁니다. 이처럼 가을은 이 여름 안에서 모든 준비를 마친 채, 우리를 비웃으며 숨어 있다는 것이지요.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O%2Fimage%2FxdhYAo154q7V9PP2qqbFnDjzWx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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