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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탱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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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립서점 너의 작업실 운영자. 책과 글쓰기를 사랑하고, 시행착오를 서사의 연료로 삼고 있다. 반려인, 나이든 고양이 달님, 길에서 태어난 고양이 밤톨이와 함께 책방 3층에 산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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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16T13:11: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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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은과 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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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3:27:18Z</updated>
    <published>2026-02-12T03: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부터 말하면 좋을까. 함부로 꺼내면 내 마음이 가벼워 보일까 두렵고, 무겁게 꺼내면 괜히 진지하고 고루한 이야기가 될까 망설여진다. 이 글은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자 너의 작업실의 직원, 나의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늘은 책방이 지금의 3분의 1 규모였을 때부터 조용히 드나들던 사람이었다. 가만가만 들어와 있는 듯 없는 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4%2Fimage%2FiLy3AReD2MgDNBI5P7EBTi3OG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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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한다면 고양이처럼. - 친한 척하는 게 그렇게 나쁩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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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3:23:59Z</updated>
    <published>2024-09-19T06: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양이보다는 개에 더 가까운 인간이다. 누군가 책방 안에 들어서면 우선 언제 말을 걸까 침을 흘리고 꼬리를 흔들며 달려가 볼이라도 부비고 싶은 심정이 된다.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폭우가 내린 뒤 방류되는 댐의 용수가 된 듯 호기심이 평정심을 잃은 채로 폭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누군가가 좋아지기라도 하는 날이면 오매불망 그 사람을 기다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4%2Fimage%2FmaKdu6V1dfTSgaCUhPzCnYzD6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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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의 한 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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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2:03:51Z</updated>
    <published>2023-01-15T04: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서른이 되어도 썸을 타면 손바닥 발바닥이 시도 때도 간질거린다. 손이라도 닿을라치면 찌릇찌릇 전기가 오고 상대의 행동 하나하나에 온 감각을 열고 반응하게 되기도 한다. 마치 우주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날이 있다. 그날도 그랬다. 하늘은 파랗고 나무들은 생명력을 뽐내는, 바람이 기분 좋게 부는 한 여름날 우리는 데이트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4%2Fimage%2F7L8IsGaiF9eAN7LlLNrDnz1Ys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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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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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4T13:43:04Z</updated>
    <published>2022-03-31T15:1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자린고비에다 고집이 세고 성실만이 살길이라 믿는 고지식한 농사꾼이였다. 새벽같이 일어나 엄마를 밭으로 끌고 가 소처럼 일을 시키는. 성질을 이기지 못해 자식들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가끔 엄마에게 폭력을 일삼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마을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인심을 쓰고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길 바랐다. 어릴 땐 그런 아빠가 무서워 슬슬 피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4%2Fimage%2FqRLWs40t38kLwEecKuSvLWkz_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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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 그림자 - 더 좋은 사람이고 싶게 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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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2:01:06Z</updated>
    <published>2022-02-14T06: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학기 월세 30만 원, 방이 세 개인 컨테이너 건물에는 다섯 명의 여학생이 새 학기를 맞아 입주했다. 군산과 멀지 않은 전주와 정읍에서 온 친구들이었고 그중 나는 가장 먼 지역에서 와 &amp;lsquo;감자&amp;rsquo;라는 놀림을 받곤 했다. 고3 때 취업을 나가 모은 돈은 총 300만 원이다. 등록금 90만 원, 한 학기 집세 30만 원, 이런저런 경비를 치르고 나니 통장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4%2Fimage%2FEP5V0wHVUAV7ayYa4p-OxQfub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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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지랖 80세, 김여사의 말년 -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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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3:19:12Z</updated>
    <published>2020-02-25T06: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시골생활 20년 차다. 시골 라이프는 여유롭다는 편견을 버려라. 젊은 시절에는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늦잠을 잘도 잤건만, 나이가 드니 아침 일곱 시면 눈이 번쩍 뜨인다. 아기 같은 표정으로 세상 편히 자고 있는 표정과 다르게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끌쪼글한 주름이 얼굴 한가득인 남편을 뒤로하고 거실로 나선다.        &amp;ldquo;에옹, 야옹, 야~아옹&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4%2Fimage%2FeTQzTZbI3aKSj3lbVjjrHg51D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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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치앙마이가 변하니. -  그곳에 '빠이'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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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5T06:47:26Z</updated>
    <published>2019-10-23T12: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들어가기 전 깨알 스포  - 빠이에는 표지 사진처럼 영화 '토르'를 뚫고 나온 듯한 유럽 오빠들이 많다. 나의 보호자님께서 지나가는 유럽 오빠들을 붙잡아 사진을 찍어 주기도 했는데,  내가 사진을 찍을 때 역대급으로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한다. 광대가 하는 일일뿐 나는 모르는 일이다.    우리는 나름의 이유로 여행지를 선택한다. 우연히 보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4%2Fimage%2FUmSijX8WOq-jItGiVryMmCi4M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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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r, 1950 - 칠순 소녀 갬성 엄마의 러브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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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08:58:00Z</updated>
    <published>2019-10-05T08: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 표지 및 하단 사진 ; 영화 &amp;quot;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엄마를 뵙기 위해 강원도 정선으로 향한 것은 2년만 이다. 먹고 사느라 바빴다는 이유가, 엄마가 아빠가 아닌 다른 분과 살고 계신다는 사실이 이토록 뜸했던 왕래의 핑계가 될까? 아니 애써 두둔해 보려 해도 나는 무정한 딸이다.    내가 중학교 2학년이 되던 해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7fBEspLRbfDmyzcd7fTgtOpr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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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컨닝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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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2:02:53Z</updated>
    <published>2019-08-07T04:3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교생이 열세 명뿐인 학교가 있는 마을에서 태어난 탓이었을까. 나에게 영어를 배울 기회는 중학생이 되고 나서야 주어졌다. 그럼에도 주워들은풍월은 제법 있었는지 영어가 나를 멋진 미래로 데려다주는 열쇠일지도 모른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게다가 TV에서나 보던 외국인과 자유자재로 대화를 나누는 미래의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4%2Fimage%2Fiv4u-8bYLHIy6nRZG_kDI9PHN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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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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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2:19Z</updated>
    <published>2019-07-31T12:1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기분 좋으면 골골골 자체 모터 풀가동, 밤이 되면 포도알만큼 커지는 눈동자, 매혹적인 아이라인, 곧게 뻗은 수염, 요가 고수가 울고 갈 정도로 유연한 몸, 촉촉한 분홍 코, 모찌 또는 솜방망이라 불리우는 둥글고 보송한 앞발&amp;rsquo;  이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는 누구일까?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amp;lsquo;고양이&amp;rsquo;다. 집사 경력 10년 차. 나는 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4%2Fimage%2Fq8kxZ9nuVFPpiXvSuhB-ENsVj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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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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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3:18:54Z</updated>
    <published>2019-07-10T04: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아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amp;rsquo; - 한대수 행복의 나라로 중에서     20년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남편과 함께 희망리로 이주한 지 1년이다. 희망리에 들어올 때 오래된 집을 사서 정성껏 꾸몄다. 생각보다 손볼 곳이 많았지만, 지금은 고급 주택이 부럽지 않을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4%2Fimage%2FSv-Bay98uOk7rHE80iy1wMekk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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