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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명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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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nthro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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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명랑의 쓸모없고 잡다한 글. yiyoo.writer@gmail.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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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19T03:53: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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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육이라는 굴레 -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어떤 엄마의 글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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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01:57:55Z</updated>
    <published>2025-06-02T01:4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사 지독하게 말을 듣지 않고, 학교를 제멋대로 안 간다고 고집을 피우고, 기껏 등록해놓은 학원은 빠지고, 오로지 핸드폰과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는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의 엄마인 모양이었다. 아이키울 자신이 없어서 낳지 않으려고 했는데, 남편과 시가족의 설득으로 낳았다고 한다. 직장을 다니는데, 직장일에 대해서는 크게 불만이 없는지 별 말이 없었다.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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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닷없이 또 쿨럭 - 친구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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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4:16:13Z</updated>
    <published>2025-06-01T02: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사는 H가 온다고 몇 년만에 중학교 친구들 모임에 나간 게 문제였을까. 은둔 생활을 잠시 접고 사람들을 만나야&amp;nbsp;한다는 게--게다가 또 얼마나 많은 말을 듣고 또 해야 할 것인가--영 내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꼭 보자는 친구들의 다정하고도 부드러운 요청을 거절할 만한 핑곗거리가 딱히 없었다. 각종 사건과 처리해야 할 일 속에 굳이 만들려고 작정했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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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와우치 &amp;lt;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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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05:10:31Z</updated>
    <published>2025-03-25T02: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와우치 아리오의 &amp;lt;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amp;gt;를 이틀에 걸쳐&amp;nbsp;읽었다. 중간에 흥미가 떨어져서, 계속 읽을지 말지 망설이다가&amp;nbsp;하루를 묵혔다. 이 책은 전맹 미술관람자 시라토리 겐지와 함께하는 미술 작품 감상기다. 저자는 친구 마이티를 통해 시라토리 씨를 알게 된 이후, 그와 함께 일본 각지의 전시를 보러 간다. 때때로 다른 친구들도 동행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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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치다 다쓰루 &amp;lt;어떻게든 되겠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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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0:11:35Z</updated>
    <published>2025-03-24T11:3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 금요일부터 콜록대기 시작했지만, 지방처럼 내장에 잔뜩 낀 게으름 때문에 서둘러 병원에 가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주말 내내 목이 끊어질 정도로 기침을 해대면서도, 별 도리 없이 괴로운 자책만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금, 토, 일 사흘은 내게 여러모로 고약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재미를 느낄만한 책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세어보진 않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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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15 - 제15화 가스라이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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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7:54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풍우같던 주말이 지나고, 다시 회사에서의 전쟁이 시작이다. 매일 아침 기상과 더불어 나는 마치 의례처럼 몸무게를 잰다. 매번 작은 액정에 떠오르는 거대한 숫자를 보는 게 심리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계속 몸무게 체크를 해야 그나마 살이 왕창 찌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예상하긴 했지만, 주말 동안의 음주와 피로로 인해 몸무게가 2킬로가 늘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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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14 - 제14화 노란 손수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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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7:15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 소리에 일어나보니,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전날 그렇게 먹고 마셔댔는데 뭘 바란단 말인가. 수영이는 행복한 꿈을 꾸는지, 마루바닥에서 연신 웃으면서 자고 있다. 냉장고에 &amp;ldquo;나 일 있어서 나간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집에 잠자코 있어&amp;rdquo;라고 써 붙여두고 대충 챙기고 나섰다. 하필 오늘 조조 영화를 보기로 한 것이다. 차라리 오후에 만나자고 할걸. 그러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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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13 - 제13화 수영이의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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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6:53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밤이었다. 다음 날 희균 씨와의 만남을 생각하며 왼쪽 오른쪽으로 번갈아가며 뒹굴거리고 있는데, 수영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amp;ldquo;뭔 일 있니?&amp;rdquo; &amp;ldquo;나 오늘 너희 집에서 잔다!&amp;rdquo; &amp;ldquo;뭐라고?&amp;rdquo; &amp;ldquo;벌써 귀가 먹었냐? 너희 집에서 잔다고!&amp;rdquo; &amp;ldquo;왜? 지훈이하고 싸웠어?&amp;rdquo; &amp;ldquo;만나서 이야기할게. 지금 출발한다. 자지 말고 기다려!&amp;rdquo;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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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12 - 제12화 충무로에서 넘어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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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6:21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나 자신이 괜찮아 보일 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어젯밤에 잠이 안 와서 옷을 미리 골라놨는데, 한 번도 매치해보지 않은 차림이었지만 꽤 멋졌다. 얼룩말 무늬의 블라우스에 통이 넓은 아이보리색 바지, 그리고 핑크색 자켓이었다. 내가 보통 입는 수수한 방식이 아닌 화려한 차림이지만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나만의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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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11 - 제11화 홍 부장의 충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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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5:57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이야기했지만, 홍 부장은 완벽한 여성이다. 대학을 수석 졸업했다더니 실제로 엄청 똑똑할 뿐 아니라, 47살인 나이와 달리 몸매도 완벽하다. 배가 평평할 뿐만 아니라 다리도 늘씬하다. 아이를 낳은 몸매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다. 오늘은 반바지에 부츠를 신고 몸에 착 달라붙는 니트를 입고 왔는데, 나로서는 평생 단 한 번도 입어본 적이 없는 패션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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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10 - 제10화 희균 씨와의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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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5:31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희균 씨를 만나기로 한 당일날. 당일이 되고 보니 왠지 나가기가 싫어졌다. 닥치기 전에는 이런 저런 생각에 들뜨다가도, 막상 당일이 되면 밖에 나가기 싫은 건 내 모양새에 자신이 없어서다. 희균 씨가 내 모습을 보고 진저리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여의도 사건 이후에는 무슨 옷이든 옷을 입는 게 불안하다.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청바지에 남방을 대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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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9 - 제9화 다이어트 약을 구매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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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4:56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의도 사건 이후, 살을 빼야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물론 이러한 결심이 처음은 아니다. 아마 지금까지 100번은 더 결심했을 것이다. 그리고 노력도 적지 않게 했다. 단 한 번도, 살이 쪄도 괜찮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또 &amp;nbsp;먹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적이 없었다. 늘 탄수화물을 적게 먹거나 안 먹으려고 노력했고, 하루에 세 끼를 먹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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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8 - 제8화 여의도 발표장에서 생긴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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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4:39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기업체가 우리 회사에 사보를 맡길지 결정하기 전에 브리핑을 듣고 싶다고 해서, 오늘은 여의도에 가야 했다. 사실 디자인은 내가 아닌 김 팀장의 역할인데, 최근 김 팀장이 최근 이석증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해서 대신 내가 가기로 한 것이다. 별 의도 없이 한 말일지 모르지만, 홍 부장의 &amp;ldquo;기왕이면 예쁘게 입고 가세요!&amp;rdquo;라는 말이 부담스러웠다. 그동안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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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7 - 제7화 줌바댄스 첫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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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4:18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줌바댄스를 &amp;nbsp;등록하고 세 번이나 가지 못했다. 모두 그놈의 야근 때문이었다. 하필 사보 편집 마감이 계속 겹쳐서 줌바댄스를 신청만 해 놓고 못 간 것이다. 그러다가 드디어 갈 수 있는 날이 오늘이었다. 실내에서 신을 흰 운동화를 신발장에서 꺼내어 낡은 천 가방에 넣고, 얇은 츄리닝 바지에 헐렁한 티셔츠로 갈아입었다. 체육센터로 향하는 마음 한켠에 기대가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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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6 - 제6화 소개팅 앱 남자 희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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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4:00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와서 TV를 돌려봐도 딱히 재미있는 것도 없고, 뉴스는 온통 관심 없는 내용 뿐이다. 대통령부터 장관, 범죄자 할 것 없이 하나 같이 맘에 드는 사람이 없고, 이 나라에서 살려면 뉴스를 차라리 안 보는 게 정신 건강에 더 좋다. 전문가라고 나오는 사람들이란 정치인이든 교수든, 말하는 문장마다 도대체 주어 동사가 맞는 것도 없고 내 귀만 어지럽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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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5 - 제5화 소개팅 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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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3:50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기업 사보를 만드는 회사의 팀장이다. 27살 때부터 일하기 시작해서,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가, 지금 회사로 온 지는 12년이 되었다. 글쓰기를 좋아해서 한때는 소설가를 꿈꿨던 적도 있었지만, 오히려 대학을 국문과로 들어가면서 그 꿈이 산산히 깨졌다. 어찌나 글 잘 쓰는 친구들이 많던지, 나 정도의 글쓰기로 소설가는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딱히 후회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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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4 - 제4화 실내 자전거를 구입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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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3:26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말 때문이었을까. &amp;lsquo;김희애가 도대체 얼마나 날씬하기에 그런 거야?&amp;rsquo;하고 인터넷에서 이런 저런 글을 찾아보다가, 그녀가 매일 새벽에 실내 자전거를 1시간씩 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는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그만 실내 자전거를 질러 버렸다. 무려 18만원이나 하는데 말이다. 일주일에 며칠씩 야근하며 죽어라 일하면 뭐하나. 차곡차곡 돈 모아서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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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3 - 제3화 엄마의 잔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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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3:15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결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일절 후회나 아쉬움이 없다. 한 가지 경우만 제외하면. 바로 부모님을 만날 때다. 결혼하지 않은 자식은 애처럼 취급받는 게 동양 사회에서는 당연하다고 하지만, 반 백 년을 살아온 나를 아직도 콧물이나 찔찔 흘리는 애처럼 한심하게 바라보는 시선과 지치지 않는 잔소리는 설령 내가 인내심 분야의 금메달 선수라고 해도 도저히 견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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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2 - 제2화 육즙 떨어지는 OO 통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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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2: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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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이 나라에서는 프라이드 치킨을 치느님이라고 부른다. 나도 프라이드 치킨이라면 사족을 못쓴다. 최근 들어 주변에 채식주의자가 많아지면서, 나도 나름 각성을 하게 됐고, 쇠우리에 빽빽하게 갇힌 닭들이 하나둘씩 튀겨지는 모습이 안쓰럽지 않은 건 아니다. 그렇지만, 어쪄랴. 나의 입맛은 튀긴 치킨을 모른 척하기가 어려운 것을. 그런데 말이다. 최근에 프랜차이즈 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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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년 48세 비만소녀 탈출기 1 - 제1화 48세 오만금, 줌바댄스를 등록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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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9:42:03Z</updated>
    <published>2024-09-05T09: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은 오만금, 방년 48세이다. 세상 만금보다 귀하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지만, 난 내 이름을 단 한 번도 자랑스러워하거나 심지어 좋아해 본 적이 없다. 21세기에 촌스럽게 오만금이 뭐란 말이냐. 심지어 이명박 정권 때는 신문에 새만금 사업이 떠들썩하게 오르내리니, 괜히 내가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없었다. 주변 사람들은 걸핏하면 &amp;ldquo;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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