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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회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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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eong832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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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복잡한 규칙과 어려운 용어는 최대한 덜어내고, 쉽고 재밌게 펜싱을 소개하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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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0T04:24: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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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20 연재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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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2T12:16:23Z</updated>
    <published>2019-08-27T23: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싱은 재미있는 스포츠지만 누구에게나 다 그렇지는 않다. 이보다 더 싸고 쉽고 재미있는 것들이 주변에 너무 많기 때문이다. 밀도 있는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펜싱은 어쩌면 그저 스트레스 덩어리일 뿐일지도 모르겠다. 용어도 동작도 어렵고 규칙도 복잡하다. 시작하기도 어렵고 중간도 어렵고 끝까지 어려운 운동이다. 스트레스를 풀러 왔다가 도로 쌓아가는 사람들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aPIpNGg0-BFD7B9AtLevmEeF9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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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19 미스터 소크라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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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1T14:47:46Z</updated>
    <published>2019-08-21T03: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감독님께 물었다.   &amp;quot;저의 모든 공격이 막힙니다. 공격이 막히니 물러날 수밖에 없는데, 뒤로 밀리면 밀릴수록 불안해져서 어쩔 수 없이 쫓아오는 상대의 공격을 맞받아치게 됩니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느낌입니다.&amp;quot;    감독님은 웃으며 말씀하셨다.   &amp;quot;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모든 공격을 다 막아내진 못한다. 왜 너의 공격이 막히는지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r2DIly5DN8LCef5qBhpsgM1yA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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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18 명예롭게 지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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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08:44:40Z</updated>
    <published>2019-08-13T22:3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권도, 검도, 합기도 등 모든 종류의 무도는 각각 나아가는 길은 다르지만 공통의 이상을 가지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승리를 추구하지만 승리를 취하는 과정도 승리 못지않게 중요시한다. 승자는 승자의 예를 갖추고 패자는 패자의 예를 다하는 것이 그것이다. 무도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대를 공격하거나 인사하는 도중 기습을 하는 행동을 금지한다. 넘어진 상대를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PW6_btMI0UmtxFGAYdDGORkO7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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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17 무게 중심을 낮추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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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0:15:48Z</updated>
    <published>2019-08-07T02:3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싱은 속도와 거리의 스포츠이다. 발이 빠르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고 느리다고 마냥 불리한 것도 아니다. 거리도 마찬가지라서 가깝다고 유리하지도 않고 멀다고 불리하지도 않다.    필요한 순간에 원하는 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는 그것이 실력이라고 부른다. 상황에 맞는 거리 조절 능력은 상대의 기술과 체력의 우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b4hBeBesSPU2jcxPvTxTz4-Bf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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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16. 기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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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8T06:45:41Z</updated>
    <published>2019-07-30T23: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일이 그렇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지만 대부분은 그 사실을 무시한다. 기본에 충실한 사람의 요리는 같은 재료로도 흉내쟁이의 그것에 비해 훨씬 풍부한 맛을 내고, 기본기가 확실한 사진작가의 사진은 SNS 속 초보들의 화려한 사진보다 더 묵직한 감동을 준다.   모든 교육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가장 먼저 배운다. 사용 빈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RgmMil1XabRog0ef605G7-cKK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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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15. 왼손을 뚫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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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2T10:23:47Z</updated>
    <published>2019-07-23T23:1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오른손잡이 선수를 위한 편이다.    생물학적인 특성상 오른손잡이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래서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은 오른손잡이다. 7년 이상 운동을 했지만 시합장에서 왼손잡이 선수를 만난 적은 거의 없었다.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의 비율은 실생활에서 9 대 1 정도라고 하는데 펜싱 업계에서는 체감상 20 대 1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2CPy0ajE4Mem62-p06QtiJ9Ud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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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14. 미니멀리즘 펜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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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8T01:22:27Z</updated>
    <published>2019-07-17T05: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부터 미니멀리즘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책과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곤 했다. 그러다 문득 펜싱에도 미니멀리즘을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니멀리즘이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만 아주 신중히 고민한 후 구입하고, 구입한 것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생활 방식이다. 미니멀리즘은 요구나 욕망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필요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wJyKSfCZ-2w12i1NQzhc68fFF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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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13. 승리라는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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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0T02:35:22Z</updated>
    <published>2019-07-10T00:5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싱과 같은 일 대 일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은 도전이다. 우리는 더 강한 상대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타 클럽, 타 지역으로 훈련을 떠나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시합을 쫓아 버스에 오른다.    매 년 새로운 피가 업계로 흘러들어온다. 조금 어설펐던 선수들은 이제 제법 선수 티를 내고 강했던 상대는 더욱 강해진다. 기술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담력과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MVW9_6L7WUNgMBEEe1ATsEZz3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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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12. 어떤 펜서가 될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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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6T09:42:43Z</updated>
    <published>2019-07-03T05:4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어떤 펜서가 되고 싶은가? 부디 '블랙 펜서'라고 답을 하지 않으셨길 바란다.  국가 대표를 꿈꾸는 학생 선수들이나 현직 선수들과 시합을 뛰어보면 그 친구들의 플레이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균형이다. 그들은 공격과 수비가 안정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화려한 공격이나 퍼포먼스보다는 간결하면서 빠른 공격을 우선시하는 날쌘 펜서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sjli40oBJJxy08jmxbfWAqDKl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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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11. 15점을 운용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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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2T12:14:03Z</updated>
    <published>2019-06-26T02: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싱에서 예선전은 5점, 본선은 15점을 먼저 따면 승리를 거둔다. 예선은 3분, 본선은 3분 3회전으로 총 9분 동안 시합을 치른다.  일단 예선전에서는 대개 3분 안에 (남성들은&amp;nbsp;1분 30초 안에) 결판이 난다. 페이스 조절을 위해 완급 조절을 한다거나 상황에 따른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위험을 감수하기엔 목표 점수가 너무 낮다. 그래서 예선전은 풀파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3nrjbyE2X6Xq59Ege4p85ptPi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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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10. 속고 속이는 스파이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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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9T04:26:59Z</updated>
    <published>2019-06-19T03:3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싱을 하면서 가장 짜릿한 순간은 언제일까? 그건 바로 상대의 방어 패턴을 정확히 분석한 뒤 치밀하게 계산된 복잡하고 정교한 공격을 성공했을 때이다. 검이 예쁜 곡선을 그리며 피스트 위를 날아다니다 갑자기 방향을 틀어 상대를 향해 곧장 뻗어나간다. 재킷에 닿은 검이 초승달처럼 크게 휘어지고 손목에 두툼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상대는 심판기에 불이 들어오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pajm1Rgupx2_s3CBnW_E1q939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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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9. 두려움에 손과 발이 묶였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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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2T12:11:22Z</updated>
    <published>2019-06-12T01: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4대 14, 마지막 1점을 남겨둔 피스트. 시작과 동시에 기세 좋게 뛰어나가긴 하지만 쉽사리 공격을 펼치지 못한다. 헛구역질이 올라올 만큼 숨이 가쁘다. 생각이 많아 머릿속이 복잡하다. 기선 제압에 성공해 놓고도 우물쭈물거린다.   내 공격이 막히지 않을까, 실수하지는 않을까, 혹시나 아슬아슬하게 상대의 타깃을 빗맞히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아주 결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k3Oo8kQA5u1-mq7sChEcMyzQH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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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8. 나는 재능이 없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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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2T12:10:24Z</updated>
    <published>2019-06-04T22: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운동이든 처음엔 마냥 즐겁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가득 행복감을 느낀다. 서툴러도 즐겁고, 져도 즐겁고, 심지어 다쳐도 즐겁다. 그런 만족감이 쭉 이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새로움이 익숙함으로 변할 때쯤 첫 번째 위기가 찾아온다. 마치 제2외국어를 익히는 것과 비슷하다. 처음엔 배워야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mBU-WmwypLdgEaoAHu2jMiood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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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7. 아마추어가 갖추어야 할 3가지 덕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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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02:44:17Z</updated>
    <published>2019-05-29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싱을 시작하면 생각보다 힘든 기본자세에 첫 좌절을 경험한다. 정말 피스트에 서서 앞뒤로 '걸어' 움직이는 것조차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스텝이라 부르기 민망한 자세로 오리처럼 뒤뚱뒤뚱 앞뒤로 걷기 연습만 하다가 녹초가 된다. (초보자를 비웃는 게 아니다. 나 역시 다른 사람과 같은 오리의 과정을 거쳤다.) 그러다 2~3개월이 지나면 펜싱에 대한 개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Ptk_oIdHVEmLzZViqVLXxeaAJ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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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6. 철벽남이 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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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2T12:08:30Z</updated>
    <published>2019-05-21T23:0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싱의 3종목 중 플러레는 공격과 방어의 균형이 아주 잘 맞는 스포츠이다. 그 말인 즉슨, 어느 것 하나만 잘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지만 반대로 어느 것 하나가 눈에 띄게 서툴면 그것이 약점이 되어 다 이긴 게임을 허무하게 놓치는 경우도 있다는 뜻이다. 방어가 불리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선권'이라는 특이한 규칙 때문이다.    우선권이란 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XKuvxUr20vQ0o-AiZXGh1IY9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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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5. 닭치고 돌격은 곤란해요. - 리듬과 거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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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9T13:17:02Z</updated>
    <published>2019-05-15T01: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과 속도는 일차원적인 요소이다. 힘과 힘의 싸움에선 센 쪽이 이기고, 속도와 속도의 싸움에선 더 빠른 쪽이 이기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스포츠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일 대 일의 승부를 겨루는 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지겹도록 언급되는 단어가 있다. 약함이 강함을 이기고 느림이 빠름을 이기는 것, 그것은 바로 '리듬'과 '거리'이다.  강한 힘과 빠른 속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4UtRI9RQ5RYJ17BvFoBo6Y7ut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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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4. 펜싱 클럽 입문기  - 당신이 펜싱 클럽에 등록을 하면 겪게 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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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9T13:12:30Z</updated>
    <published>2019-05-08T04: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싱을 처음 시작하면 걷기 연습부터 시작한다. 펜싱에선 좌우로 움직이는 스텝이 없다. 앞으로 한 걸음, 뒤로 한 걸음을 왕복하며 자신에게 딱 맞는 보폭을 찾는다. 조금 익숙해지면 두 번씩, 세 번씩 연이은 스텝을 연습한다. 그런데 펜싱에선 언제든 바로 공격이나 수비를 할 수 있도록 항상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어 걷다 보니 조금만 해도 진땀이 난다. 기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xaF59F7WBML1ug_354E_8yoio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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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3. 펜싱은 실전에 약하다? -2편 - 그토록 팔랑거리는 검이라도 맞으면 피멍이 들긴 합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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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9T13:09:58Z</updated>
    <published>2019-05-01T07: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싱은 실전에 약하다. 실전에서의 효용성만을 놓고 따져본다면 검도에 비할 바가 못된다. 전혀 쓸모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펜싱은 엄청나게 많은 규정을 가지고 있다. 즉, 하면 안 되는 행동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플러레의 경우, 몸통을 제외한 다른 곳을 찔러도 안되고 (찔러도 되지만 무효) 공격이 실패한 직후 자세가 무너진 상태에서 다시 찔러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ONmC-eyiCV3yylmWg8Qqx49TK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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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2. 펜싱은 실전에 약하다? - 도대체 누구를 죽이시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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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8T10:37:59Z</updated>
    <published>2019-04-25T23:1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펜싱을 한다는 걸 알게 된 사람들은 미심쩍은 눈으로 질문을 하곤 한다. 검도랑 붙으면 누가 이기느냐 하는 질문은 거의 '두 유 노 김치?' 수준이고, 말랑말랑한 검으로 싸우는 펜싱은 실전에 아무 쓸모가 없지 않으냐 하는 질문은 거의 '두 유 노 갱남스타일?' 수준이다. 동시에 찔렀는데 왜 한쪽만 점수를 주는 거냐며 대놓고 비웃는 사람도 있고 검인데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4xBkhxhnVfTAtEzUMAWSnUJzk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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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 이야기 #1. '귀족 스포츠'라는 오명 - 펜싱은 왜 부담스러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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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9T12:58:50Z</updated>
    <published>2019-04-25T06:5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싱은 비인기 종목이다. 가까운 클럽으로 달려가 체험 수업을 받아보면 이 화려하고 매력적인 스포츠가 왜 비인기 종목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바로 용어와 규칙 때문이다. 프랑스가 종주국인 탓에 모든 용어가 프랑스어로 되어 있고, 발음이나 용어 구성이 어려워 프랑스 용어에 영어식 표현을 붙인 다음 한국식으로 마음대로 편집해버린 용어가 많다. 말 그대로 코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b%2Fimage%2FlEJO0uzuy5m8hkq0VnIi-db1o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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