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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담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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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작은행복 찾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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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17T22:51: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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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 노릇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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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00:17:52Z</updated>
    <published>2016-09-04T04: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리서 우리 집을 방문한 남편의 사촌 누님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가는 길이었다. 뒷 좌석에 앉아 이런저런 소식을 전하며 자식들 이야기를 하던 그녀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친정 어머니의 기일을 이야기하면서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amp;quot;아이고 엄마, 아이고 엄마. 이제야 엄마 마음을 알겠네. 엄마가 당한 걸 내가 똑같이 당하고 있어요. 내가 얼마나 못된 딸인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UQh-Vhqro1kVELxrOEixqEUfY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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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꿈, 아이의 꿈 - Seize the 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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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5T08:59:49Z</updated>
    <published>2016-08-31T02:1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을 흔드는 바람소리에 잠을 설쳤다. 강풍이 이웃나라를 덮쳤다더니 그 때문인가 보다. 날이 제법 차다. 딸아이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책은 침대 위에 가까스로 걸쳐져 있고 아이는 미동도 않고 잠에 빠져있다. 지금 아이는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얼마 전에 겪은 일이다. 평소 존경하고 있던 지인에게 큰 실망을 하는 일이 있었다. 그의 행적이 의아하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HSssiCaiarc9Leu8riYRbFcbb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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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희의 아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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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16T23:10:56Z</updated>
    <published>2016-07-16T23: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조례 시간에 교실에 들어갔더니 진희가 우리 반 아이들 틈에 있었다. 좀 전에 진희 담임선생님이 급히 처리해야 할 일 때문에 우리 반에 맡기고 갔다고 아이들이 전했다.  진희는 두 가지 이상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증의 중복장애 학생이다. 마음에 드는 반찬이 있으면 주변 사람의 것을 낚아채 가지고 가기도 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식판을 뒤집거나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tTFqwWLrnDHTPdIfoDkVgwg1b_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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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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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02T06:18:33Z</updated>
    <published>2016-06-29T14: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교외에 나갔다가 '갈까? 가자!'하는 식으로 순전히 즉흥적으로 결정한 일이었다. 갈아입을 옷 한 벌, 씻을 세면도구 하나 없이 우리는 바로 지리산을 향해 떠났다.   가는 도중, 인근에 새로 난 길이 있으니 그 쪽으로 지나가 보자는 남편의 말에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막상 접어들고 보니 비포장 도로. 차를 되돌리기도 마땅치 않아 우리는 그대로 직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DluyulY6-bCazUGYEQYpfWsgl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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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내리는 퇴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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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17T10:02:12Z</updated>
    <published>2016-06-24T23: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 소강상태였던 비가 퇴근길에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차내에 습기가 가득차 창문을 열고 속도를 늦추었다. 어디선가 새소리가 들려왔다. 언제 들어도 새소리는 마음을 깨끗이 정화시켜 준다. 밖에 나가서 직접 들어봐야겠다.   들꽃학습원 옆을 지나다가 차를 세웠다. 지금은 그 연구회의 명칭조차 가물가물하다. 들꽃 연구회였지 아마. 학습원의 연구사가 들려주는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xTaBHNOprAB4QMMG28S47J7k-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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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염색약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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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28T23:02:11Z</updated>
    <published>2016-05-28T23:0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받아들이자고 몇 번이나 마음먹었을까? 초연하기는 힘들었고 굴복은 쉬웠다. 나이 많은 연예인들은 변하지 않는 젊음으로 끊임없이 내게 손짓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가세하는 것쯤이야 일도 아니었다. 백발이 될지도 모른다는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독하다는 염색약을 일체의 거부감도 없이 머리 위에 얹은 날, 나이보다 젊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4Bbzk0d8moDFlRFGffRBvqIH-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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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수학교도 공개수업을 합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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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2T09:56:50Z</updated>
    <published>2016-05-12T09: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개수업을 한다고 하니까 누군가가 &amp;ldquo;특수학교도 공개수업 합니까?&amp;rdquo; 하고 묻는다. 그러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하며 웃는다.공개수업 하는 날, 냉장고에서 꺼낸 고등어 한 마리와 냄비에서 퍼낸 미역국 한 그릇을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학교로 향했다. 장애도 다르고 수준도 다른 아이 네 명과 수업을 하였다. 어머니 두 분 오셨으니 50%의 참관율이다.&amp;ldquo;그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dN2bzzXqfWf165g82tl46ed3i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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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님맞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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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3T15:20:30Z</updated>
    <published>2016-04-16T02: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님맞이 / 이정렬   모두 잠든 새벽에  창밖을 본적 있니  오늘은 안개가 자욱해  밤은 밤마다 혼자서  저렇게 불을 밝히고  골목길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있었던 거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vT2Ya0ZazRojqGCnJ-riUT_EI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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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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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3T15:20:30Z</updated>
    <published>2016-04-07T12: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칠판 탈수통에 물이 한가득누가 그랬냐 호통치니 쟤가 그랬어요고자질하는 녀석 동공 대지진실수한 건 용서해도거짓말은 용서 없다으름장 한 마디에얼른 일어나 자수그래 그래야지 정직하구나두 팔로 꼭 안아주니눈물이 그렁그렁거짓말도 예쁘다순수의 시대           이정렬 '순수의 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brQKU50-jJYjojC1_LYXz17Qw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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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수무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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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9T03:19:53Z</updated>
    <published>2016-03-18T10: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속수무책/ 이정렬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다운 사거리생존을 위해 일터로 떠났던그들의 귀가행렬신호등이 바뀜과 동시무한 급발진저 높은 하늘로날아오르는 찰나한 놈이 힘주어 까악 하고는나의 정수리에 툭떨어뜨리며 가는그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9jWAmMDRu0moT-YpBnXEZycrA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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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 테면 가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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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9T03:21:04Z</updated>
    <published>2016-03-04T10: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갈 테면 가라/ 이정렬 갈 테면 가라 지금 너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나는 기꺼이 감내하겠다왁자함이 사라진 운동장에 어둠이 내리면외로움도 함께 내린다도도하게 서 있는 높은 빌딩도 커져가는 밤의 공허를 감당해야 하고가난한 뒷골목을 비추는 가로등도묵묵히 자신의 수고로움을 견뎌야 한다너에게도 밤은 올 테고나에게도 아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xHUFOlxDh_g9d0-FyHEEclkw0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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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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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7T10:35:09Z</updated>
    <published>2016-02-29T23: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차를 하고 걸어올 때 문득 올려다 본 하늘에 별 몇 개가 반짝이고 있다. 몇 시간 전만 하더라도 분명 진눈깨비를 뿌리던 하늘이었는데 금세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자연도 인간 못지 않게 변덕스럽다. 도시의 밤하늘은 건물과 건물 사이 딱 그만큼의 크기. 하늘을 채우고 있는 별의 수효도 딱 그만큼이다.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osbSU6jVu53M4fJqvTxdciLGG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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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뛰어갈 수밖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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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04T10:46:21Z</updated>
    <published>2016-02-26T08:5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울었는지 기억도 안 나어른 체면도 있고나잇값은 해야 하고남의 이목도 있으니달리 어쩔 수 있겠어나도 이미 경험으로 알지밤이 지나면 아침이 온다는 거마른 들풀 아래 새 생명이 꿈틀거리는 거비 온 뒤의 땅이 더욱 단단하다는 거아픔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라는 거그래도 오늘은 실컷 울고 싶어뭐 어쩔 수 있겠어갑작스러운 비에 옷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19B1BBHaLr7AOypNwirnM9DMac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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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픈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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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04T10:46:02Z</updated>
    <published>2016-02-20T03: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젊은이가 짐을 싼다잘 안되었는가대답 대신 돌아오는청춘의 쓸쓸한 웃음입술은 부르트고발바닥엔 땀이 났지뜬구름인 줄 알면서도실낱같은 희망으로힘든 일 떠안았지가라면 가야지요떠나가는 젊은이슬픈 그의 이름 기간제                     이정렬 '슬픈 이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weXPercdocfe6CDkIsWS2wjdc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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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좋은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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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04T10:45:44Z</updated>
    <published>2016-02-12T13: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살며시  안방으로 들어와  나 엄마가 좋아 목을 껴안으면  나도 네가 좋아  딸을 안고 나란히 누워 창밖을 본다  밤사이 비가 왔네 물방울도 난간에 대롱대롱  참 좋구나                         이정렬  ' 참 좋은 아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2w2uRkfSWrppg3HjZiZh3Ixeb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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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구불가 - 고장난 외장하드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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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04T10:45:22Z</updated>
    <published>2016-02-06T00: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너는 나를 담는 큰 그릇내가 창조했으나출람지예나를 뛰어넘는 하나의 세계나의 모든 것빈집만 남기고 네가 사라진 날덩그러니 남은 폐허 앞에서나 또한 복구불가그 자리에 무너져내린망쳐버린 데이터                           이정렬 '외장하드 복구불가'   한파 때문이었을까요? 수백 개가 넘는 파일이 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xOngKaywMPPBeIkbFaclIIOoY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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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착 - 겨울숲에 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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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04T10:45:08Z</updated>
    <published>2016-01-29T23:0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나라그냥 떠나라이별을 고할 필요도 밤새 흐느껴 울 필요도 없다떨어지든굴러가든바람에 날아가든 떠나라 그냥 떠나라봄은 뿌리에서 꿈틀가지마다 새눈 틔우는데갈잎 너는 어쩌자고봄을 쫓아 내느냐 제발 떠나라나를 떠나라                             이정렬 '집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BuT0f3CRAOpvbJ5v3GwU42gXH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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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원도 기행 - 청각장애 학생들의 스키훈련 동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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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9T13:42:28Z</updated>
    <published>2016-01-24T03: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날그놈은 콧방귀를 뀌며 돌아와서는사방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하더니실종된 놈을 한달음에 잡아왔고흐르는 모든 것들을 멈추게 했다실종된 겨울은 내가 강원도로 떠나는 날 되돌아왔다. 시베리아 북풍은 전국을 뒤덮었다. 우여곡절은 울산을 출발할 때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왜 추호의 의심도 해보지 않았을까. 버스가 그곳을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lQd4bkrlFrz5JlxasYBbqRVQ1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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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비 - 변기를 뚫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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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6-01-22T14: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비/ 이정렬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이런 시련을 주는 건지 어째서 단 한 번도 그냥 지나가지 않는 건지  다 잊고서 모른 척 넘어갈 수 있을 텐데 숙명처럼 스토커처럼 나를 따라다니나  이젠 그만  제발 그만 내게서  떠나가 줘                                변기를 뚫으며 외치던 딸아이의 부르짖음을 옮겨 보았습니다. 하루종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D4PFMGtGcTh8nCCMjcvL44uqc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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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각장애인의 기도 - 비밀의 화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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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09:50:34Z</updated>
    <published>2016-01-16T07:4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각장애인의 기도                                                    이정렬  내가 장애를 가진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은 건강한 사람 중심이고  문은 닫혀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조금만 힘을 주면  문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하소서  두려움과 열등감은  아침 안개가 걷히듯이  조용히 사라지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T%2Fimage%2FV1NFaJW51BNZLReNO-D0B3vjn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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