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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nseen Univers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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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맨발로 뛰어다니고, 땀나게 수영하고, 지구에서 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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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3T07:44: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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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스우파가 내게 남겨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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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0T10:49:30Z</updated>
    <published>2021-12-13T13:2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많이 소비가 된 것 같기도해요. 스우파 말입니다. 춤을 추는 8팀의 사람들이 나와&amp;nbsp;갑자기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았어요. 인스타그램을 켜도, 어떤 TV프로그램을 봐도, 그들이 나옵니다. 세상사람들은 그들을 너무 멋있다고 이야기해요. 분명 1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amp;lsquo;어우 꼭 저렇게 까지해야돼?&amp;rsquo;라고 경계하면서 우리는 이윽고 중독되어 버렸죠. 그게 바로 M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jAwY6zWqvKqwAQHKOLzAJC9AuF8.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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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행운의 편지 - 나의 네잎클로버 &amp;quot;후렛상&amp;quot;과 나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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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5:36Z</updated>
    <published>2021-04-05T14: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을 먹고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요즘은 꿈이 없어. 분명 이십대에는 공연기획이 꿈이라고 생각했거든. 돈을 못벌어도 이 일을 할거라고 생각했지.&amp;nbsp;근데...돈이 진짜 많아도 이 일을 할까? 그럼 자신이 없어져. 공연기획가라는것도 어쩌면 그냥 사회화된 꿈 아니었을까? 적당히 먹고사니즘을 해결하면서 그렇다고 아무 직업은&amp;nbsp;아닌...'    졸업하던 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anlamNaVWXIV194vuLNsuYL1DSk.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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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작은 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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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6T07:26:00Z</updated>
    <published>2020-08-01T07: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황작물 앞에서 불현듯 튀어나온 '고마워'  언니와 감자와 오렌지, 자두와 컵라면을 나눠먹으며 친구가 내 삶의 폭을 넓혀줬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이미 컬럼을 보러 갔던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언니의 첫 페스티벌이었다는 걸 얼마 전에 알았다며, 간호학과에서 단조롭게 살 수도 있었던 자기에게는 동생인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고, 불현듯 간소한 점심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d90TJuo2acx0LAf9jfJhkrKoTRA.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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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o you want to b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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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6T07:26:26Z</updated>
    <published>2020-05-13T09: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오늘은, 네가 어떤 존재인지를 얘기해보려 해. 아니 그보다 앞서서, 나는 무엇인가?  나는 오랫동안 내가 누구인지를 궁금해했어.&amp;nbsp;나중에 얘기하겠지만, 내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말이야. 무튼 이 질문에 대한 아마도 스스로 찾은 첫 번째 답변은 '나는 내가 만든 것,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믿었어. 나는 내가 만들어 간다. 규정된 과거는 없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R4HzVNyXlHZ79efSaqnjXIb9q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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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제기획자 딸이 아빠에게 쓰는 편지 - [나도작가다] 공모전 참여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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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04:30:11Z</updated>
    <published>2020-05-09T15: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집에 들어가면 몇 시간 잘 수 있는지속으로 세어보며 눈만 껌뻑거리고 있었다.  아빠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지금으로부터7년 전이다. 아빠가 떠난 지 벌써 그리 되었다는 사실이 나는 아직도 생경하다. 7년 전. 아빠에게 큰일이 생긴 것 같다는 친척 민수의 전화를 받던 저녁 열 시 반, 나는 마감회의를 하고 있었다. 유통업계 중에서도 힘들기로 소문난 곳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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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ing, not a though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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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6T07:26:47Z</updated>
    <published>2020-04-20T13: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법,&amp;nbsp;이건 내가 믿는 세상의 마법에 관한 이야기야.   사랑만큼이나 우리 삶에 소중한 말이 있다면 꿈이 아닐까?&amp;nbsp;유년시절부터 키워온 작은 마음,&amp;nbsp;어른이 되면서 조금씩은 타협하기도, 모른 체 하기도 했지만 모조리 잊을 수 없었던 진짜 열정,&amp;nbsp;나 스스로에게 조차 솔직하고 구체적인 단어로 꺼내본 적 없지만 실은 가장 '나 답다'라고 생각하는 모습.&amp;nbsp;그렇게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2lXHY3J7obmVYBGxPztRWhMEhJA.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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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nseen Univers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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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6T07:25:42Z</updated>
    <published>2020-03-30T14: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그런 날 있잖아, 신기한 날들. 우연의 일치 같은 날들. 달리 설명할 길이 없는 데 딱히 의미가 없다고 하기엔 좀 특이한 일들. 한 번은 아빠 제사를 간 날이었어. 엄마가 제삿상 앞에 앉아서&amp;nbsp;&amp;lsquo;하나 아빠, 가서 뭐해 나 좀 잘 먹고 잘 살게 해 줘. 살면서도 못 도와줬으면 가서 좀 도와줘야지&amp;rsquo; 라며 농담 반 진담 반 푸념을 털었는데 갑자기 풍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OfD4YoUn-poUFjZSRg9bKZpPy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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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영혼은 늘 최고의 도착지를 알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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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3T15:38:50Z</updated>
    <published>2020-01-13T01: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색종이처럼 파란 날이었어. 코리아라고 적힌 굴뚝이 솟아오른 오래된 어느 동네.&amp;nbsp;오늘은 까치 한 마리가 굴뚝 위에 앉았어. 까치는 굴뚝 위에서 따뜻한 온기를 쬐었어. 그리고 짹짹거렸어. &amp;ldquo;하늘은 파랗고, 발은 따뜻하고. 내가 두 발 붙일 수 있는 굴뚝이 있어! 허공을 가로지르며 춤을 춰도 내가 슬그머니 여기에 똥을 눠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 나는 자유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R_heZj52gI1xeRJWUdT7Ry2_NGc"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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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 서른의 내가 나에게 보내는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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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20:24:46Z</updated>
    <published>2020-01-08T13:3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7월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 보았던 벚꽃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카페에 앉아 나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뜨끈한 바람에 나무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을 본다. 모든 살아있는 것은 변하고 움직이고 흔들린다. 그런 점에서 꿈은 나의 명사가 될 수 없으며 언제까지나 동사로 존재할 것이다.   과거의 나의 꿈을 박제하여 오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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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당신에게 있다.  - 나오시마섬 지중미술관을 거닐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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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10:13:37Z</updated>
    <published>2020-01-04T01: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네의 수련  미술관을 거니는 동안 생각은 부유했고 시간은 멈춰버렸다. 지중미술관에 걸린 모네의 수련 앞에 서서 나는 어떤 아득한 시간을 느꼈다. 작품 너머로 나는 모네와의 연결됨을 느낀다. 우린 어쩌면 영원을 걸어가는 영혼이라는 점에서 조금도 다르지 않겠지. 이 하이얀 공간에 시간은 없고, 순간만 존재하기를.  이내 눈물이 벅차올랐다. 수련을 모며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mqwrTL7nnbvOoRB3Cq6EC6ejz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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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행복의 조건이 아닌 행복으로  - 나오시마섬 지중미술관을 거닐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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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03:13:15Z</updated>
    <published>2020-01-01T02: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Walter de Maria  &amp;lsquo;월터 드 마리아는 세밀한 치수와 함께 공간을 제시하고 그 공간에 직경 2.2m의 구체와 금박을 입힌 27개의 목제 조각을 배치하여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작품 공간의 입구가 동쪽이기 때문에 일출에서 일몰 사이의 작품이 시시각각 변화합니다.&amp;rsquo; - 지추미술관 관람 안내서 - 월터 드 마리아의 작품에서는 분명하게 시간이 보였다.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qW-23UH6ngWlkB2M76XWNsnbg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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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나오시마 Ⅱ&amp;nbsp; - 다시 나로 돌아가는 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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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17:43:44Z</updated>
    <published>2019-12-26T02:1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오시마Ⅱ 지중미술관  무거운 공기가 몸을 눌러 잠을 깼다. 눈을 뜨니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가 올 때 느낄 수 있는 적막함. 그 무겁고 침착하고 편안한 기분을 한껏 느꼈다. 이 기분은 결코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오래도록 이 느긋함을 한껏 느끼고 싶다. 현주와 함께 어제처럼 테라스에 나가 비 오는 들판을 바라보았다. 어제보다 풀내음과 비 냄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5v3vrNVxlqLOvKsgQkENjGini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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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나오시마 - 다시 나로 돌아가는 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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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08:41:04Z</updated>
    <published>2019-12-19T06: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Life Project Age : 2부 *9화는 1화와 이어집니다*  꿈이 아니라 그저 나를, 내일이 아니라 그저 오늘을, 세상이 아니라 그저 내면으로, 자꾸만 나에게로 돌아오는 섬  우정여행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들었던 것은 현주와의 20주년 여행지에서였다. 우리가 떠난 곳은 일본 시코쿠 가가와 현에 있는 나오시마라는 섬이었다. 우리가 나오시마를 여행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xsRTBNb8K7XY8fNtP6BVzZkw9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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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2015년 겨울 강남구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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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7T08:04:40Z</updated>
    <published>2019-12-15T04: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여섯 겨울  그날 강남구청에는 눈이 내렸다. 나는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모닝커피를 사러 가다가 내리는 눈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자동차와 사람들의 말소리가 내리는 눈으로 조금은 덮인 듯했다. 분주한 세상에 눈은 느리게 느리게 떨어졌다. 세상과 다른 속도로. 저만의 시간을 충분히 밟으며. 눈은 아주 천천히 내렸다. 나도 조금은. 눈의 속도로 살아도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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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영혼과 마음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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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17:24:33Z</updated>
    <published>2019-12-10T15:2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꿈&amp;rsquo;이라 생각했던 삶을 &amp;lsquo;살아가는&amp;rsquo; 일이 내게는 날마다 두려웠기에, 나는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더욱 또렷하게 정신의 날을 세워 상황을 직관하려 했다. 나는 늘 정확한 이해를 원했다. 내 에너지가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이 에너지는 나를 어디로 이끄는지.  믿음과 마음의 거리는 두려움으로 멀어졌다.  나에게 참다운 인생이란   믿음은 내게 속삭였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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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합정역에서 불쑥 나타난 건, 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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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3T14:27:56Z</updated>
    <published>2019-12-08T14: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여섯 가을  오늘은 지하철에서 대학생 하나가 불쑥 말을 걸었다. 제천영화제를 계기로 만난 자원활동가 친구들을 만나고 집에 오는 길이었다. 그는 어디서 나타난 것인지도 모르게, 갑자기 정지된 화면에 등장하듯 깜짝 눈앞에 나타났다. 자기는 &amp;lsquo;놀기&amp;rsquo;라는 동아리를 하면서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람들에게 간단한 설문을 하고 있다고 했다. 나는 어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SE2vUIikOU80cmwfFcCb0J4gU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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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비가 내리는 문경새재는,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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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6T02:12:01Z</updated>
    <published>2019-12-08T13: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여섯 여름 - 문경새재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문경새재는 아팠다. 속이 쓰렸다. 그리고, 이내 괜찮아 졌다.&amp;nbsp;비는 오다가, 그칠 것이고, 다가올 겨울은 춥겠지만 늘 그랬듯 종내는 봄이 올 것이다. 엄마와 문경새재를 지나고 있었다. 엄마는 핸들을 돌리며 &amp;lsquo;평소에는 아랫마을까지 다 보여서 풍경이 엄청 멋있는 곳인데&amp;rsquo;라며 설명을 해주었다. 그러나 안개가 자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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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나의 전주국제영화제 - 스물여섯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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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5T02:21:43Z</updated>
    <published>2019-12-01T11: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봄과 여름  나는 기억력이 정말 좋지 않아서, 많은 것들을 잊어버렸고, 잊어버려서는 안 되는 것 마저도&amp;nbsp;잊고 지냈다. 별 수 없는 나의 약점을 대부분 받아들이며 살아왔고, 나는 때로 그것을 장기로도 여겨왔다. 나의 두 번째 축제였던 전주국제영화제는 망각으로 미화된 대표적인 추억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런 내게도 미화가 아닌, 생생한 아름다움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EmAe9a6CA0RvaLjCOYluF0Qb4q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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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 스물다섯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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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6T11:05:19Z</updated>
    <published>2019-11-30T07: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amp;nbsp;&amp;ndash;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 &amp;lt;신화와 인생&amp;gt;   2015년 1월  오늘 아침, 첫 직장의 동료 하나로부터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여전히 그곳은 고되고,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가고 있다며 어젯밤도 새벽 3시에 잠들었다는 푸념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amp;lsquo;빛나야 잘 나갔어, 하고 싶은 일 해, 도전하길 정말 잘했어, 부럽다 빛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b%2Fimage%2Fe98QKAHS7s93vmlHz24HqS2-3IU"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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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떠남으로 남긴 이에게 쓰는 편지 - 축제기획가로의 삶으로 내딛던 그 시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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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5T03:27:02Z</updated>
    <published>2019-11-25T14:2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3년 10월  아빠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이다. 아빠가 떠난 지 벌써 그리 되었다는 사실이 나는 아직도 생경하다. 할머니는 먼저 당신을 기다리고 있던 아빠를 만나 당황하셨을까, 슬퍼하셨을까? 우리 가족은 할머니께 만큼은 그녀의 생가에서 화재로 떠나버린 아빠를 비밀에 부쳐 두기로 했다. 할머니가 평생 살았던 생가가 전소해 아무것도 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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