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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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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edipari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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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자로 살았고, 지금도 여전히 글 쓰는 일을 합니다. 여태껏 그래왔듯이 늘 글 쓰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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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8T01:15: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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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는 것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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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22:57:45Z</updated>
    <published>2025-08-25T22: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은 러너에게 가혹한 계절이다. 숨이 턱 막히는 뜨거운 공기, 땅 위로 피어오르는 열기, 그 사이를 가르며 달리는 일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고요한 싸움처럼 느껴진다. 나는 그 뜨거운 여름을 견디며 계속 달리고 있다. 늘 달리는 걸 게을리하지 않으려 애썼고, 예전처럼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었다. 하지만 계절은 나보다 한 발 앞서 있었고, 몸은 그 무게를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O5hJZI9FZOY61vj7xHBHiKVg6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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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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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22:56:17Z</updated>
    <published>2024-08-03T07: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보리와 함께 집 밖을 나선다. 그러고선 루틴처럼 보리와 동네 한 바퀴를 돈다. 우리만의 산책 시간이다. 이른 아침이어도 더운 기운과 습도까지 머금은 탓에, 발걸음이 빠르지 않아도 자연스레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다. 그렇다고 이 시간이 반갑지 않은 게 아니다. 하늘은 변함없이 청명하고, 나뭇잎은 사계절 중 가장 푸릇함을 띠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wX9wDTOTGFpCrin5KmL2JJknPm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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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 속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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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8T07:41:21Z</updated>
    <published>2024-01-20T05: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 속엔 수많은 계절이 있다. 올 겨울이 그렇다. 어떤 날엔 수은주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다가도, 또 어떤 날은 과연 겨울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기도 한다. '겨울'이란 단어를 꺼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도 제각기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하얀 눈으로 가득한 겨울을 형상화할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어두컴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8drh24f-lQo5h_kMjpSvqQab0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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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조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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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9T00:13:46Z</updated>
    <published>2023-12-31T05: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지나온 1년여의 시간을 관조하다 보면, 머릿속에서 자꾸만 도드라지는 아쉬움이 있다. 가령, 좋지 않았던 것들이나,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일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내가 소원하게 만들었던 것들이다. 당시엔 그 결정이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행동에 옮겼어도, 지나고 보면 그렇지 않은 것 투성이다.인간은 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lGrC45yBrzxtdYMCsPrYtnsvo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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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에 마주한 여름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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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3T22:46:32Z</updated>
    <published>2023-12-03T12: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겨울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즈음 말레이시아 출장을 떠나게 되었다. 한파가 불어닥치던 서울과 달리 쿠알라룸푸르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를 보이고 있었다. 더위가 한창인 날씨 속에 쿠알라룸푸르와 페낭, 이포, 다시 쿠알라룸푸르로 이어지는 6일간의 강행군이었지만 힘들단 생각보다 그 속에서 보고, 느끼고 배운 것들이 더 많았다. 일종의 자양분으로 작용했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UXWw3WCIfHhQFU7y26PgT6m_Y4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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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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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11:43:41Z</updated>
    <published>2023-11-05T06: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보통의 하루를 산다. 나의 일상은 정해진 범주 안에서 행해진다. 지나온 일상을 복기해 보아도 그렇다. 다를 게 없다. 여느 때처럼 즐겨 찾는 거리를 걷고, 좋아하는 전시를 보거나, 이따금씩 재화를 들이는 일도 한다. 그런가 하면 브런치에 가끔 글도 쓴다. 늘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는 것이 당연해졌지만 그럼에도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즐긴다. 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Er7XvQzpuTLwAzskaocDgSRPf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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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속된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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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9T21:02:28Z</updated>
    <published>2023-10-15T06:1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마다 늘 해오던 것들은, 굳이 상기시키거나 혹은 계획하거나 의도하지 않아도 일상 속에, 주어진 시간 속에 으레 딸려 있다. 관심을 갖거나 좋아하는 것들이 하나둘 형성되면서 취향으로 확립되었고, 자연스레 내재화되는 셈이다. 그렇게 형성된 취향을 부정하거나 애써 탈피하고 싶진 않다. 이 같은 모습이 곧 나이기 때문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나에게, 그리고 계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aoo_Se86i1LvZ9iIcW5OEr7iT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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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축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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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6:41:45Z</updated>
    <published>2023-08-20T08: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이 준 시간을 따라가다 보면, 그 계절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시간들이 더 소중해진다. 이 계절을 단지 '여름'이라고 부르는 것을 넘어 길게는 3개월이라는 한정된 시간을 쪼개어 하루, 그리고 그 속에 포함돼 있는 시와 분, 심지어는 초 단위까지 아껴서 지내야 한다는 계산이 선다. 지금 이 계절이 지나면, 그때의 시분초는 여름의 시분초가 아닌 다음 계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IG0zW999ArQRhcUc83D8TH9fll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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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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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6:41:47Z</updated>
    <published>2023-06-18T06:0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주한 이 계절 속에선 삶과 사람, 사랑이 가득했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주고받은 말글이 어느 정도였는지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내 속은 그렇게 빼곡하게 채워졌지만, 이 같은 억겁의 흔적을 끄집어내어 승화시킨 뒤 오롯이 나의 것으로 만드는 데엔 한계가 있었다. 스스로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을 때, 대응 논리를 갖추어 자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vHjoxSxKAqLzpshGztzw-POWi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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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의 문을 여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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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6:41:49Z</updated>
    <published>2023-05-21T07: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의 탓도 할 수 없어 더 막막하던 시절, 우리는 가끔 시간이 멈추어 버리거나 훌쩍 지나버려 그 모든 아픔이 한순간에 잊히길 바란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처럼 물리적인 시간마저 한 순간에 동결된 채 몇 년이 흘러 새로운 시작을 바라기도 하고 말이다.  그 모든 후회와 눈물의 시간이 흐르고 결국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 안겨, 치유되었을 때 너무나 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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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살아가는 모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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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6:41:53Z</updated>
    <published>2023-04-15T07: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걸 피자로 빗대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듯하다. 먼저 커다란 피자 한 판을 예닐곱 개로 나누어 본다. 그러면 그중에서 내가 먹는 피자 조각이 두어 개, 동생이 먹는 피자 조각 역시 두어 개, 그리고 보리가 먹는 나머지 피자 조각이 두어 개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 '나눔'의 개념은 많고 적음이 아니다. 누구는 많이 가져가고, 다른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H5qa3N7iww8LdOSkbnm2ZhUeW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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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사로운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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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6:41:59Z</updated>
    <published>2023-03-26T05:0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사로운 날들이다. 무언가를 더 바라지 않아도, 햇살이 가져다주는 온기가 체온을 자연스레 상승시키는 듯한 느낌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걷는 것에서 행복을 그득 느낄 수 있는 계절이어서다. 여기에 일상은 더 바빠졌지만 웃는 날이 늘었고, 고민은 줄어들었다. 늘 '딱, 지금과 같이 산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하던 그 생각과 마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Io2eMcIHHRJ4C79T2rY5CuqIV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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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색하고 반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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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8:07:26Z</updated>
    <published>2023-02-17T23: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했다. 어렵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기회는 온전히 잡는 사람의 것이어서다. 그래서 마음이 시키는 선택을 했다. 조금도 고민할 이유가 없었고, 그럴 필요조차 없었다.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을 했고, 분명 더 나은 결정이라고 확신했다. 선택에 따라 파생하는 것들을 짊어지는 것은 타인이 아닌, 나이다. 결국 내 몫이다. 후회 없는 결정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5NseKOTu3V_AtysmhIV4vOurjM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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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기가 가득 틈입해 체온을 상승시켰다 - 차가운 공기 속에서 두드러지는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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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6:42:01Z</updated>
    <published>2022-12-23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뀐 계절, 공기가 많이 차다. 매년 마주하는 겨울이지만, 이른 추위 때문인지 계절이 주는 냉기가 차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차가움이 오히려 반갑다. 차가워진 공기 속에 보리가 건네주는 온기가 더 두드러져서다. 보리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좋다. 다른 무얼 찾을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공기가 차가워질수록 또렷해지는 보리의 온기는, 수은주의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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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낸다, 살아간다, 그리고,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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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6:42:03Z</updated>
    <published>2022-11-06T08: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계절 동안 바삐 준비해 왔던 행사를 무사히 치렀다. 잘 해내야만 하는 자리인 만큼 적잖은 부담감을 짊어져야만 했다. 오죽하면, 내가 가는 길이 과연 맞는 걸까에 대한 의문을 떨쳐내지 못한 채 두 계절을 보냈다. 일주일 가운데 다섯 번의 하루를 보내는 동안 지속해서 쌓인 의문 덩어리가 커다란 돌의 무게로 치환되었고, 그 무게가 몹시도 무겁게만 느껴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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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월 - 더 아름다운 날들 속에 살고 있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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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6:42:06Z</updated>
    <published>2022-10-25T10: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월, 맞닿다. 한편으론 지금도 지나가고 있다. 편린으로 남을 시간이다. 그래서 소중하다. 얼마 전에 공저자로 참여한 책이 출간됐다. 그간 기고한 글이 실린 적은 있었지만, 저자로서 참여한 책이 출간된 건 처음이어서 마음이 좀 이상했다. 내가 쓴 글이, 과연 책에 적혀 있는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하고 있는지 두려운 마음이 앞서서다. 물론, 공저라서 부담이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17K-6an4JquSEgRizC4Omxkal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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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에 대한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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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6:42:08Z</updated>
    <published>2022-09-18T09:2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을 하거나 글 쓰는 순간마다, 저마다의 무게가 실린다. 말글에 담긴 무게는, 내가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영역도 분명 존재한다.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글을 쓰거나 말을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무게가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어서다. 따라서 중요한 건 내가 생각하고 의도하는 말글의 무게가 아니다. 누구도 읽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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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말로도 대신할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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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6:42:10Z</updated>
    <published>2022-09-11T07: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쉽지 않은 걸 알지만 결이 곧고 바르며,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당신이 버릇처럼 건네던 이야기처럼 앞으로는 밥도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는 것은 물론, 책도 틈틈이 읽고, 지금보다 운동도 더 열심히 할게요. 보리와 좋은 추억을 만드는 일도 잊지 않고요. 그러면서 행복한 시간과 빛나는 날들을 보낼 수 있길 바라요. 쓰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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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응하며 살고 있는 우리 - 여름이란 계절과 많이도 닮아 있는 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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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6:42:12Z</updated>
    <published>2022-08-26T07: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기견 보호소에서 유독 눈이 가는 아이가 있었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그 아이를 '애니'라고 불렀다. 두 살에서 세 살로 추정되며, 강아지 친구보다 사람을 유독 따르고 좋아하던 갈색의 강아지. 눈이 참 착하게도 생긴 아이다. 자원봉사자 분과 함께 산책을 할 때면, 뒤처진 친구를 기다리거나 친구의 걸음걸이를 맞춰줄 정도로 배려심이 깊은 아이라고 했다. 애니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j-XWe5P1lxhsXb2Je7JouQNp9E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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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잠 속에서 찾은 행복 - 남은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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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8:10:31Z</updated>
    <published>2022-08-03T22: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둑한 밤, 계속 선잠을 잤다. 자정을 앞둬 잠들었지만, 일어나 보니 시곗바늘이 고작 두어 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다시 잠을 청했다. 그런데 잠에 드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자다 깨기를 여러 번 반복했다. 금세 간밤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한 가지 수확을 거둘 수 있어 다행이라 여겼다. 몇 시인지 분간이 안 가는 시점에 또다시 잠드는 것이 힘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5h%2Fimage%2FVZqubxZYqv6JNWuw70SKoDpeY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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