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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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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섬돌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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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9T23:18: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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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내 몸의 명칭을 불러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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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13:26:45Z</updated>
    <published>2023-01-13T04:0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나에게 다정다감한 눈빛과 함께 이름을 불러준다면 무슨 사건으로 기억될까. &amp;lsquo;인정과 수용&amp;rsquo;을 받은 자의 따뜻함을 느꼈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초등학교 조회 시간에 선생님이 우리를 건성으로 훑어보고 교실을 나가는 것과 우리를 한 사람 한 사람 불러주면서 그윽한 시선을 보내주는 것과의 차이와도 같다. 미소 띤 선생님과 눈빛을 교환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BIS8d02O7E97z9VWpa9HT-hMSO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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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질문하면 인생이 가벼워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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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3T00:18:42Z</updated>
    <published>2023-01-13T04: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끔 내 이름 앞뒤에 따라붙는 &amp;lsquo;호칭&amp;rsquo; &amp;lsquo;수식어&amp;rsquo; 따위로부터 완벽하게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구의 아빠,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들, 무엇하는 사람. 나라는 존재의 의식 세계 깊은 곳에 덕지덕지, 흘러간 옛 영화 포스터처럼 붙어 있는 이것들을 벗어던지고 싶은 욕구에 휩싸인다. 그렇게 되면, 나는 어떤 존재일까.  &amp;ldquo;자유다!&amp;rdquo; 한 순간만이라도 &amp;lsquo;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dowCQnZXTSbKX5CW4-N3XSM9iT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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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의 관성은 원수인가 애인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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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0T01:54:12Z</updated>
    <published>2023-01-13T03:5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새벽 3시가 되도록 텔레비전을 쳐다보고 있었다. 화면에는 줄거리가 잘 잡히지 않는 외국 영화가 상영 중이다. 세 남녀가 낭떠러지와 계곡이 깊은 밀림으로 여행을 가고 있었다. 나는 그들이 왜, 그 위험한 곳을 여행하는지. 가면서 그들이 왜, 그렇게 엄숙한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시선을 화면에 고정시키고는 있었지만 내 의식은 잠을 자는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aXDQUzhH1wdU0rcu7kXJknmL1y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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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평화&amp;rsquo;의 의미를 몸으로 쓰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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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0T10:52:57Z</updated>
    <published>2023-01-13T03: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년 전, 텔레비전 방송에서 &amp;lsquo;마음&amp;rsquo;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다. 연출이 전혀 없을 순 없겠지만, 명상 초보자이기도 한 출연자는 서울의 명동 한 복판에 섰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깨를 부딪히며 지나다닐 정도로 번잡한 곳이었다. 초보 명상가는 그 인파 속에 멈춰 서서 눈을 감았다. 5분 정도가 지난 후, 그렇게 서 있었던 출연자의 반응은 이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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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김치 냉장고의 '명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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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6T06:03:50Z</updated>
    <published>2023-01-13T03:5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서 죽음 판정을 받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 경우가 있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그런 경우였노라는 사람은 두 번 만난 적 있다. 이들이 말하는 공통점이 있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죽음을 경험하기 이전과 그 이후로 나뉜다는 것이다. 객관적인 증거를 댈 수는 없지만 우리 주변에서 이런 경험담은 은근히 회자되기도 한다.  3년 전쯤, 잘 돌아가던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ccHFr1KOSYvXxYLaD2ik1yKhGf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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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냥 침묵하고 있을 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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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8:17:52Z</updated>
    <published>2023-01-13T03:4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고 나면 &amp;lsquo;그때 그냥 침묵하고 있을 걸&amp;rsquo;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당신 생각이 난다. 내 아버지의 가장 큰 특징 하나를 꼽으라면 &amp;lsquo;과묵&amp;rsquo; 혹은 &amp;lsquo;침묵&amp;rsquo;이었다. 이상하게도 당신이 침묵했던 기억은 시간이 흐를수록 내 의식 안에서 팽창하는 듯하다. 당신이 나에게 잔소리하던 기억보다 침묵했던 기억의 골이 깊어서 선명하다.  그때는 그저 &amp;lsquo;아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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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업원의 손톱 쪼가리가 커피잔에 달칵, 떨어지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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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3:43:08Z</updated>
    <published>2023-01-13T03:4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터에서 빠져나와 여행 가고 싶은 날, 커피숍 창가에 혼자 앉았다. 그날 마신 음료는 스트레이트 펀치 같은 쓴맛과 살짝 에두르는 듯한 고소미, 뒤끝에는 미세한 신맛이 어른거리는 드립 커피다.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감이라더니, 붉은 스포츠카 운전대를 잡고 있는 기분이 이럴까 싶다.  눈살을 찌푸려 창밖의 햇빛을 적절히 차단하고 잔 가장자리를 내 입술 사이에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J2L0VBi3LleIDbV1VLnZx7xq2X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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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하면서 여행 중인 사람 여행하면서 노동 중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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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6:39:10Z</updated>
    <published>2023-01-13T03: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자는 &amp;lsquo;움직임과 발견&amp;rsquo;의 기미를 따라 흘러 다니는 사람이다. 몸에 지니는 것은 가볍고 표정은 바람결 같다. 사물이든 사람이든 헤어짐에 익숙한 몸짓은 가볍고 고요하다. 그는 늘 자신과 주변에 대해 깨어있다. 하나라도 더 많이 발견하고, 하나라도 더 많이 사랑하려는 태도가 몸에 배어 있을 터이다. 만약 사물에게 눈이라는 인식 작용이 있어 여행자를 바라본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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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은 하나의 현상을  여러 각도에서 보려는 마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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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6T14:45:03Z</updated>
    <published>2023-01-13T03:3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상대와 내가 둘이 아님을 실감할 때가 있다.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나의 감정과 일치하고 있음을 느끼는 경우다. 그때 일어나는 현상은 내 몸 감각의 변화다. 대화 중에 가슴이 답답해오거나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지 않은가. 그 순간 나는 그의 마음 상태와 접속했음을 느낀다.  아침 일찍 전화가 오면 80퍼센트 정도는 불편한 목소리를 듣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GIsthzpRWhV-A15jPiRtXIkruH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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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도  근육 만들기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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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3:34:10Z</updated>
    <published>2023-01-13T03:3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행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훈련이 필요하다. 행복은 부모님 유산처럼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행복 근육 단련을 위한 시간과 훈련이 따로 필요하다.&amp;rsquo; ≪행복은 진지한 문제다≫를 집필한 데니스 프레이저의 조언이다.  근육 만들기나 몸매 만들기가 다소 부질없어지는 시점이 온다. 그것은 포식자처럼 살금살금 기어 오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렵다. 하지만, 텔레비전에 오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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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와 의미와 몰입을 주는 거의 유일한 행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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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5:07:29Z</updated>
    <published>2023-01-13T03: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명상 시간을 가지면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그만 둔다. 일반적으로 명상은 앉아서 척추 편 채 눈 감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 자세로 십분 또는, 삼십분 이상 앉아 있는 것이 재밌다니. 차라리 한두 시간 달리기 하고 말지. 명상 초보자치고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정좌명상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이 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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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꺼이 경험하지 않으면 경험하게 될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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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5:07:40Z</updated>
    <published>2023-01-13T03: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감력은 세상살이의 경쟁 품목이 됐다. 공감과 유사한 의미로 동정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공감은 동정심과 다른 문제다. 동정심은 타인의 곤경이 저절로 이해되는 마음의 행위다. 어린아이에게도 동정심이 발현되는 이유다. 《공감하는 능력》을 쓴 로먼 크르즈나익은 &amp;lsquo;공감은 상대의 감정이나 시각을 이해하여 그것을 자신의 행동지침으로 활용하는 기술&amp;rsquo;이라고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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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거의 모든 순간 두 개의 현실을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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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6T14:45:43Z</updated>
    <published>2023-01-13T03:1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다섯 감각 기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눈, 귀, 코, 혀, 피부, 말이다. 이것들의 공통점은 모두 외부 대상을 향해 열려 있다. 눈은 외부의 모양이나 색깔을 보고, 귀는 소리를 알고, 코는 냄새를 안다. 혀는 음식 맛을 알고 피부는 접촉해 오는 감각을 안다. 이들 다섯 감각 기관이 몸 바깥으로 열려 있다는 의미는 그만큼 외부 대상에 대한 반응 민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ku_P08Z7K0VGBi-sotmeqizBrG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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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은 부모의 결핍인생  대리인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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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5:27:58Z</updated>
    <published>2023-01-13T03: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식의 인생을 박살 내리라, 고 결심한 부모가 있다. 그럴 리가! 어떻게 부모가 자식 인생을. 하지만 이런 요소는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amp;lsquo;없다고 할 수 없다.&amp;rsquo;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고 이 글을 쓰고 있는 내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내 부모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항상 우리의 상상을 능가해오지 않았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5BKwB6IIGHV5OHhmt7jwoyVo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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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이미 &amp;lsquo;명상&amp;rsquo;을 즐기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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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5:08:23Z</updated>
    <published>2023-01-13T03: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명상을 한다. 미안하지만, 사람 아닌 여타 동물도 명상을 하는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amp;lsquo;동물계 포유강 영장목 사람과&amp;rsquo;에 속하는 존재는 어떤 식으로든 명상을 할 수 있는 심리구조를 갖고 있다. &amp;lsquo;사유, 언어, 자기반성&amp;rsquo; 능력을 타고나기 때문이다. 이런 능력이 없었으면 지금의 &amp;lsquo;호모 사피엔스&amp;rsquo;라는 한 종(種)은 지구촌을 석권하지 못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VYywCr05QzR-DmqCRw0DYPtV3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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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끔 코믹 드라마 속  탤런트 같기도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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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6T14:46:08Z</updated>
    <published>2023-01-13T02:5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이 주로 어떤 &amp;lsquo;생각의 틀&amp;rsquo; 속에 들어있는지 아는 것은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연습이기도 하다. 당신이 군인이라면, 군인과 민간인이 다투는 것을 발견했을 때 군인의 입장에서 그 상황에 대처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는 당신 가족이 동료 군인과 다투고 있다면? 모르긴 해도 당신은 자기 가족의 입장에 서게 될 것이다. 이유? 그런 걸 왜 물어? 내 가족이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bneGsz65mvQ-pOYZzuAiX8h8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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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은 당신을 선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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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4:28:22Z</updated>
    <published>2023-01-13T02:4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공부를 하면 갑자기 인생이 평화로워지고 선해지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있다. 물론 굳은 결심을 하고 담배를 끊듯이 마음을 바꿔먹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체로 습관의 힘에 끌려간다. 몸과 마음에 곰삭을 대로 삭은 습관과 지난하게 밀고 당기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당신의 눈, 귀, 코, 혀, 피부, 생각이라는 감각 기관이 외부 정보를 받아들일 때마다 반복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oJ9cmI50kqflVGt_QQq3Ib1_O-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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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은 상쾌한 적막이다 - 소리에 놀라지 않은 사자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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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6T21:49:44Z</updated>
    <published>2023-01-06T12: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상은 상쾌한 적막이다  결혼한 아들이 신혼여행을 떠난 다음날 아침, 녀석이 지내던 방 침대에 걸터앉았다. 별다른 의도는 없었다. 침대와 책상 하나만 단출하게 남아 있는 그 방을 둘러보며, &amp;lsquo;한 동안 비어 있겠군&amp;rsquo; 중얼거렸다. 내가 뱉은 한 마디가 방 안을 떠도는 듯했다. 너도 인마, 결혼이란 걸 해봐야 부모 맛을 알지. 이런 말도 그 빈 방을 떠돌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v2WHnwdhHLH4VM8Fb411NVs27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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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자신과의 거리두기, 자신을 타자화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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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6T12:19:09Z</updated>
    <published>2023-01-06T12: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교도소를 들락거린 적이 있다. 9년 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수감자들에게 명상 안내를 위한 교도소 방문은 오전 10시 반에 시작해서 오후 4시경에 마친다. 주당 1회, 4~6차례 다니다 보면 수감자들과 이런저런 사적 이야기도 나누게 될 만큼 친숙해진다. 폭력으로 수감 중인 한 그룹을 안내하던 때였다. 휴식 시간에 4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k9mCWvG2w5-zrbLNv9yRcGE_t-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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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단순한 일이 '자기사랑'이라니 - 뭔가 더 거창한 게 있을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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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7T08:46:32Z</updated>
    <published>2023-01-06T12:1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먹고 싶을 때 음식을 위장에 넣어주는 일일까? 자고 싶을 때 실컷 잠자는 일일까? 여행 가고 싶을 때 덮어놓고 여행 가는 일일까? 성깔 있는 직장 상사 싫어서 대뜸 사직서 던지는 일일까? 이런 항목이 자기 사랑의 실천이라면 인생이 불안정한 즉흥 연주곡 같지 않을까. 어쨌든 힐링 관련 서적이나 방송에서는 &amp;lsquo;자기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F6%2Fimage%2F8Duni9TH9o2Sc2k7dNtrM_7sO8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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