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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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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ni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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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루 여덟 시간은 광고대행사의 마케터, 나머지는 살구색 고양이,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그루비한 기타와 드럼 그리고 상상력을 사랑하며 살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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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30T07:44: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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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뾰족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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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1T09:06:25Z</updated>
    <published>2024-12-21T08:0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때였다면 '한 살 더 먹었네'라는 말로 넘겼을 연말이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눈 후 '각성'이라는 것을 제대로 경험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논리에 내가 넘어갔다고 생각했겠지만 전혀 아니었다. 어차피 바꿀 수 없는 결정이니 넘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내년은, 2025년은 자비 없을 것이다.  내년에는 더 '뾰족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 다짐했다. 이 다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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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운 해변에서 녹는 아이스크림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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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3T15:27:51Z</updated>
    <published>2024-08-13T14: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아이스크림이 되고 싶다. 누구나 원하는 인기쟁이가 되고 싶다는 말은 아니다. 뜨거운 해변에 툭 털어져 질질 녹아내리는 그런 아이스크림이 나였으면 좋겠다.  모두가 잠든 월요일의 새벽, 파리 올림픽의 폐막식은 아직 한 낮이다. 사 년 뒤에 올림픽이 열리는 LA에서 티저 형식의 무대가 있었다. 영화 촬영 세트처럼 긴 야자수들이 있고 모래 위에 나무에 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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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턱걸이에게 더 멀어졌다 - 운동하세요 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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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6T14:57:22Z</updated>
    <published>2024-07-06T13: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가 바쁘다며 한 달 여간 운동을 제대로 못했더니 몸이 굳고 잔뜩 부어버렸다.  오랜만에 헬스장에 가서 여느때처럼 턱걸이와 스쿼트를 하던 참이었다. 내 몸의 어떤 세포, 특히 뇌세포가 운동이 내게 착 붙으려는걸 밀어내고 있었다. 다리를 적당히 벌리고 무릎을 굽히며 엉덩이를 바닥으로 내리는 순간, 허벅지가 단단한 5월의 느낌과는 달랐다. 아주 작고 가는 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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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 하고 싶지만 원망하는 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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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23:38:31Z</updated>
    <published>2024-03-09T15: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의 나는 무슨 이야기가 가장 하고 싶을까 생각하면, '용서'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심장의 바닥을 쿵쾅 대는 화, 눈물로 베갯잎을 적시던 원망하던 밤... 이 단어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용서해야 살 수 있다.  그동안 내 인생의 지리멸렬한 시간에서 내가 온전히 피해자였다는 것은 아니다. 나의 세치 혀와 서툰 행동으로 누군가에게 상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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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내 마음은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 정리 중에 최고난이도 마음 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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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3T15:05:10Z</updated>
    <published>2023-12-13T15: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은 항상 위를 본다. 정비례 직선처럼 늘 한 방향으로 올곧게 나아지는 삶을 기대한다. 평범한 가정 환경에서 태어났고 크게 아픈데 없이 자라온 것도 충분할지 모른다. 그러나 마음은 안주하지 않고 쭉 뻗은 직선이 가리키는 모서리의 꼭지점을 바라본다.   일찍 눈이 떠져 명상을 했다. 나를 다독이고  달래는 명상이었다. 인정 받고 싶지만 좌절된 마음을 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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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삶이 힘들더라도 버스 기사님께 화내지 말아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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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21:05:49Z</updated>
    <published>2023-10-26T13: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를 유일하게 다니는 마을 버스 한 대가 있다. 지대가 높은 동네에 살고 있어서 배차 간격이 이십 분이더라도 더위와 추위를 이겨내며 기다리고 반드시 타고야 마는 버스이다. 평소보다 지친 오늘의 퇴근길, 버스에서 한 바탕 소동이 났다.   회색 등산복을 입고 회색 모자를 쓴 술 취한 아저씨가 버스 기사님께 다짜고짜 화를 냈다. 자신이 버스를 기다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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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구가 끝난 자리에 짠 내가 난다 - 프로야구 팬의 행복은 성적 순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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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23:10:53Z</updated>
    <published>2023-10-20T12: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킁킁, 킁킁 어디서 짠 냄새가 나지 않아요? 여기 올해 야구가 끝났잖아요.  2023년의 야구가 끝났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작년처럼 5위 안에는 들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1점 차 경기에서 연달아 지고, 소중한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며 시즌이 끝나버렸다. 순위가 이미 결정되었는데 이제서야 이기면 어떡하나 싶을 정도로 이겨 버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7%2Fimage%2FzI-VxkoE_rCjEq7Kw0rNvU3U_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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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션 챌린저들은 저리 가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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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01:34:47Z</updated>
    <published>2023-10-18T13:2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들어 유독&amp;nbsp;&amp;quot;챌린지&amp;quot;란 단어가 싫다. 정확히는 지긋지긋하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알던 챌린지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성취하는 모습이었다. 지금은 역경, 고난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노래에 맞춰 춤이나 묘기에 가까운 특정한 동작을 보여주는 컨텐츠를 '000 챌린지'라고 한다. 시대 변화에 따라 단어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지만 그래도 요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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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고 서점] 야구공 크기만큼 좋아할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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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1:15:02Z</updated>
    <published>2023-09-17T06: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 야구공 크기만큼 좋아할 수 있다면 : 네이버 도서 (naver.com)  ○오프라인  서울  △ 스토리지북앤필름 로터리점(용산구/신흥로36길 5)(후암동, But not 후암점) △ 스토리지북앤필름 해방촌점(용산구/신흥로115-1)(용산동2가 1-701) △ 공간과 몰입(종로구 낙산길 19) △ 이후북스(마포구 망원로4길 24) △ 아인서점(마포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7%2Fimage%2FfsxEqCu_d-DHX9l9XmKyDuWgM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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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여자 &amp;rarr; 상여자로 거듭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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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01:34:56Z</updated>
    <published>2023-06-29T11: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이렇게 화가 나는 일상일까. 지하철에서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치거나 식당이나 카페에서 어리숙한 응대를 받을 때면 마치 세상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람처럼 화가 난다. 도시 문명의 인간이라 직접적으로 화를 표출하진 않는다. 당사자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못하고 혼잣말을 하거나 괜히 다른 곳에 화풀이를 한다. 나 스스로도 믿고 싶지 않은 추한 모습이다. 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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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명이 없는 하루 - 닌텐도 스위치를 끊어야 하는 일상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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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04:38:29Z</updated>
    <published>2023-06-18T23:5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많은 변명 속에 외면한 삶이 얼마였던가. 변명은 명탐정 코난에서 변장술이라도 배워온 듯 모습도 제각각이다. 보통은 구구절절하고 때론 그럴듯해서 이해할 뻔하다. 가끔은 귀여운 변명이 관계를 말랑하게 만들 때도 있다. 겉으로 평온함을 유지하기 위해 알면서 눈 감아주는 상황들, 주로 옳고 그름을 심각하게 따지지 않는 사적 관계에서 일어난다.  말랑한 이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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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트(Mute)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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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6T12:10:14Z</updated>
    <published>2023-04-16T10: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노래는 주로 시냇물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나는 그 시냇가 주변에 머무르며 노래가 필요한 순간 시냇물에 손을 담근다. 손끝 지문으로 노래의 파동을 감지한다. 글을 쓰거나 공부하거나 가끔 집 앞 응봉산을 올라갈 때 그 파동은 몰입의 세계로 이끌었다. 내가 머무른 자리는 그대로이지만 주위를 둘러싼 분위기는 음악의 무드에 따라 출렁거렸다. 거창한 설명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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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충 - 영화 '슬램덩크 더 퍼스트'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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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6T11:59:19Z</updated>
    <published>2023-04-02T13: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 건물 20층에는 카페와 오픈형 도서관이 있다. 출근하자마자 가방과 외투를 걸어두고 일을 시작하기 전 동료들과 티타임을 나눈다. 업무 시간 중간에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재충전이 필요하면 20층 카페의 바(bar) 자리에서 일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고마운 곳이다. 그날은 유난히 버스와 지하철을 때맞춰 탄 덕분에 평소보다 15분 이상 일찍 출근했다. 혼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7%2Fimage%2F6ccxn1ju2sxFQDCSXGV7GT6jc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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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아~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했구나 - 김정선 -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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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51Z</updated>
    <published>2023-03-18T14: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마침내 읽고 말았다.&amp;nbsp;작년부터 서점에 갈 때마다 은근히 눈길이 가는 책이었다. 서점 매대 위, 잘 보이는 위치에&amp;nbsp;있지 않아도 서가에 가지런한 얼굴을&amp;nbsp;내밀며 잔망스러운 애교를 부렸다. 다섯 번 이상 마주칠 때 쯤 슬슬 죄책감이 들고 가끔은 책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었다. 내 문장이 책에서 하지 말라는 예시로 쓰일까봐,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이상하다고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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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티븐 크룩 -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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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51Z</updated>
    <published>2023-03-13T05: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업이나 브랜드의 웹사이트의 첫 화면에 들어가면 왼쪽 상단에 로고가 있다. 그리고 회사의 비전, 제품/서비스를 명료하게 설명하는 한 줄의 문장을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한다. 바로 이 문장을 태그라인이라고 부르는데 책에서 이러한 '태그라인(Tagline)'의 기준도 설명하고 있다.  태그라인은 광고업계에서는 '카피'의 개념과 유사하다.TV도 SNS도 아닌 웹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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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티븐 크룩 -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① - UI/UX의 고전을 읽어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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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3-13T04: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목표는 제가 일하는 분야인 '디지털마케팅', 특히 CEJ(Customer Experience Journey) 관련 책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책은 아마존에서 추천한 이 분야의 가장 고전인 스티븐 크룩의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영문: Don't make me think)입니다. 이 책의 부제가 '웹과 모바일 사용성에 상식적으로 접근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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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반짝이는 물결, 깊어지는 내면 - 메리 올리버 - 완벽한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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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51Z</updated>
    <published>2023-03-05T10: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많은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간다. 회사까지는 한 번의 버스와 두 대의 지하철을 탄다.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잠깐 들리는 카페에서, 사무실에서 퇴근 전에 들리는 슈퍼마켓에서도 기억하지 못할 얼굴들이 매일 스쳐간다. 직접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열 손가락도 되지 않지만 스쳐가는 사람들에게 n분의 1만큼의 기운을 뺏긴 것만 같다. 그렇게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7%2Fimage%2F0JuWoi0S9dvcIiXOEFJ4r-xi4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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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임경선 - 가만히 부르는 이름 - 수진님, 왜 그런 선택을 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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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4T13:06:24Z</updated>
    <published>2023-03-02T13: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의 마지막 문장을&amp;nbsp;읽고, 작가의 말까지 읽은 지 한 시간이 훌쩍 넘었다.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씩씩 대며 화가 멈추지 않는다. 이 책은 고요한 얼굴을 가진 막장 드라마인가. 주인공 수진의 선택이 이해하기 어려워 그녀가 당장 내 눈앞에 있다면 '정신 차리라'며 붙들고 비난하고 싶다. 욕 하면서 보는 소설이란 이런 것일까.  주인공 수진은 서른여섯 살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7%2Fimage%2FFY1gSYnFo1YGUP4zkXdrrp2zG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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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갓생 사는 야구팬의 콜라보레이션 - 서녕 x BBB ② - 「야구공 크기만큼 좋아할 수 있다면」 표지 디자이너 BBB 인터뷰&amp;nbsp;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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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9T12:21:32Z</updated>
    <published>2023-02-15T13: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 Part 1 읽기 ▽▽▽  「야구공 크기만큼 좋아할 수 있다면」 표지 디자이너 BBB 인터뷰&amp;nbsp;② 두산 베어스 야구팬으로서  Q.&amp;nbsp;디자이너님과 야구장 직관도 여러 번 가고, 야구 토크는 많이 나눴지만 야구를 좋아하게 된 배경까지는 깊이 이야기한 적이&amp;nbsp;없는데요. 야구를 언제부터 좋아했나요?  입문은 친구따라 엘지 트윈스였지만, 2018년에 두산팬이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7%2Fimage%2FDaztLkgkdTgtB-ln86uIUoQju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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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갓생 사는 야구팬의 콜라보레이션 - 서녕 x BBB ① - ​「야구공 크기만큼 좋아할 수 있다면」 표지 디자이너 BBB 인터뷰&amp;nbsp;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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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7T13:51:29Z</updated>
    <published>2023-02-14T12:5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의 첫 책 「야구공 크기만큼 좋아할 수 있다면」은 작년 11월에 발간했습니다. 브런치와 스테디에세이클럽에서 묵묵히 써온 글을 책으로 엮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요. 특히 책의 표지 디자인은&amp;nbsp;빅 보울 브랜딩(Big Bowl Branding, 이하&amp;nbsp;BBB)이라는 브랜드와 협업했습니다. BBB의 디자이너와는 지금 근무하는&amp;nbsp;광고회사에서 만난 사이로 어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7%2Fimage%2FFsgm0lS4-B6v4gJhbJlt6b6p1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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