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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눈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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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noonssup</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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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싱어송라이터 권눈썹입니다. 오래된 것을 좋아하고, 늘 사람들을 웃기고 싶은 욕망에 꿈틀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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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30T14:28: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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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또맞은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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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5:28:14Z</updated>
    <published>2026-04-03T15: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 기운을 받아 3월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올해는 주3일 학교에 나간다. 작년에 주5일&amp;nbsp;학교에 가면서&amp;nbsp;권태로움을 종종 느꼈는데, 3일만 가니까 갈때마다 재미있다. 올해 만나는 학생들은 중-고등 학생들이라 대화도 더 통하고 리액션이 많아서 좋다.  고등학생때부터 실용음악과를 가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그 바람을 이루게 되었다. 그동안 목 말랐던 지식을 시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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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짐을 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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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9:00:39Z</updated>
    <published>2026-02-18T09: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이라 가족들이 모두 모였다. 할머니는 계속 표정이 없으시다가 두살배기 조카가 재롱피울때 활짝 웃으셨다.  오랜만에 간 할머니 집은 난방이 너무 빵빵해서 아침에 일어나니 눈코입이 다 건조했다. 살던 곳을 나오니 알게되는 사실들이 많다. 매년 겨울, 봄마다 목이 안 좋았던 이유를 이제 알았다. 집이 건조해서 그랬구나.  할머니 집에서 나오고 할머니 할아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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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싸 좋아좋아~ 신바람 권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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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7:13:52Z</updated>
    <published>2026-02-09T07: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에 할머니 집을 나온 후 종종 후회했다.  좀 따뜻할 때 나올 걸...  기름 보일러 난방비 무서워서 난로 틀고 잤더니 전기세 8만원이 나왔다. 제대로 따뜻하지도 않았으면서..추우니까 씻기도 불편하고 몸이 움츠러들어 새로운 걸 할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보다못한 내꿈씨가 기름 넣어라고 10만원을 찬조 해주어서 보일러를 매일 틀기 시작했다. 그럭저럭 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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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뒤늦은 가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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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9:39:58Z</updated>
    <published>2025-12-16T08: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와 있었던 일을 썼다 마무리를 못 짓고 몇 주가 흘렀다. 그동안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많았는데, 글감으로 재미있는 것들이지만 함께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웃으며 넘기기에는 마음이 힘들었다.  이주 전 일요일에 할머니와 식사를 하고 빨래하고 청소도 해놓고 집을 나섰다. 단골 목욕탕 황토사우나방에서  누워있는데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사우나 열기가 눈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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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연은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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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4:39:40Z</updated>
    <published>2025-11-10T02:1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을 시작한 후 몇 년간은 '무대에서 실수하면 어떡하나'로, 최근에는 '사람들이 재미없어 하면 어떡하지?' 를 걱정했다.  초창기에는 지인들을 자주 공연에 초대했다. 그런데 최근엔 인스타그램에만 업로드하고 따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 '다음에 공연 보러 갈게요'하는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막상 오려면 귀찮을 수도 있고 괜히 부담줄까봐 그랬다.  며칠 전 저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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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2세 할머니의 사회생활은 끝나지 않았다 - 할머니의 데이케어센터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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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9:13:50Z</updated>
    <published>2025-10-06T10: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모가 할머니를 모시고 데이케어 센터에 다녀오셨다. 할머니가 싫어하실까 걱정했는데 다녀온 얼굴을 보니 밝았다. 직원들이 다들 친절하고 에어컨이 시원해서 좋았다고 했다. 앞으로 월화수는 데이케어센터에 가고, 목금토는 요양보호사님이 집으로 오기로 했다.   오전 8시에 차량이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아파트 현관에 나오니 데이케어 차량이 있었다. 젊은 남자직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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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장기요양등급 받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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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9:13:27Z</updated>
    <published>2025-10-06T08: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들 사이에서 가장 흉흉한 괴담은 친구가 요양원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죽을 때까지 가족들 속에서 살아가던 어른들을 보고 살아왔던 할머니 입장에서는 요양원은 오갈 곳 없는 사람들이 버려지는 곳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할머니가 &amp;lsquo;00할머니는 자식들이 요양원에 버렸다&amp;rsquo;라고 말하며, 더 이상 친구에 대해 말을 꺼내지 않는다. 세상이 자기 것이라 생각하며 인생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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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일에 한 곡씩 작업 - 눈썹의 즐거운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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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5:59:54Z</updated>
    <published>2025-08-26T05:0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 중 가장 좋아하는 여름, 올해는 조금 색다르게 보내고 있다. 여름이 되면 나는 &amp;rsquo;물놀이 할거야&amp;lsquo;병에 걸린다. 머리 속이 물놀이로 가득차 조금이라도 짬이나면 바로 바다로 계곡으로 간다. 작년, 제작년에는 바다수영에 중독되어 동트기 전에 바다로 달려가곤 했다.  올해는 8월 초까지 학교에서 여름학기 수업을 했다. 금요일 오전에 수업을 마치고 바로 기차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Qi%2Fimage%2FeHkhYh-kIBGMV7BUcRYAkDq1l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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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약해진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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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9:13:05Z</updated>
    <published>2025-08-11T04: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할머니가 많이 (고)약해졌다. 원래도 tv에 나오는 할머니들처럼 매사 손자에게 져주고 정으로 품어주는 그런 타입의 인물은 아니었지만 상처주는 말을 지독하게 끝까지 내뱉어버리는 노인이 되어버렸다.  얼마 전에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있었다. 할머니는 먼저 드셨다고 해서 야채찜을 해서 기분좋게 한 입 넣었다. 안방에서 궁시렁 궁시렁 불만스러운 목소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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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인을 만나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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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6:37:59Z</updated>
    <published>2025-07-15T05: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엔 알바, 오후엔 학교. 규칙적이고 단순한 일상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었다. 한 번씩 출처 모를 따분함과 불안함도 올라오긴 했다. 올해 곡 9개 낼거라고 다짐해놓고 아직 발표한 게 없어서 은근 마음이 찝찝했던 것이다.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공연해서 시간이 없다는 걸 변명 삼을 순 있겠다. 정확히 말하면 음원을 내기 위한 시간과 돈이 충분치 않았다. 뭐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Qi%2Fimage%2Fu-mLOHKVIg9yi48MoVW3mKDND5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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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것은 어디에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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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7:04:21Z</updated>
    <published>2025-07-06T02: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수동에 이내언니 공연을 보러 갔다왔다. 버스역에 내려서 1분 거리라고 해서 지도없이 보수동책방골목 쪽으로 들어갔다. 불꺼진 책방을 따라 잠깐 두리번두리번. 왼쪽으로 꺾어지는 조용한 골목에 밝은 불빛이 새어나오고 사람들 몇 몇이 보였다.  카페 문을 활짝 열어 실내는 무대가 되었고, 길에는 의자를 깔아 객석이 되었다. 통로를 조금 띄우고 반대편에 서서 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Qi%2Fimage%2FTAdvq3zSBP25Gj0jWNzddnq59p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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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콩순이&amp;gt;작업후기...여러분 감사합니다... - 샤라웃..넌내꿈 샤크 현광 도레미 히트웨이브 모노맨선생님 안유성명장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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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13:56:18Z</updated>
    <published>2025-05-03T11:0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콩순이&amp;gt;는&amp;nbsp;우울해하는 친구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친구가 요리를 너무 못해서 음식을 만들면 검은 콩처럼 만든다해서 '콩순이'로 제목을 붙였다.&amp;nbsp;너무 진지하게 하는 위로는 어색하고 자신 없어서 위로하는 건지 놀리는 건지 모를 느낌으로 만들었다.  이 노래를 공연장에서 부를 때는 관객들에게 박자에 맞춰&amp;nbsp;박수를 유도하는데, 점점 템포를 올리다보면 거의 랩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Qi%2Fimage%2Fq1Pw7T7PqMxHD2MajqTV7saNv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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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잡러의 창작시간 확보하기 - 새어나가는 에너지 붙잡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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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9:51:29Z</updated>
    <published>2025-04-30T03: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활동을 할수록 꾸준함과 집중력이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호흡을 안정적으로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듯 창작도 마찬가지다. 연습시간을 절대적으로 많이 늘리는 것보다 한번 할때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저기 흩어지는 정신을 붙잡는 게 관건! 오늘 글에서는 생활을 단순하게 하는 실천들을 풀어보겠다!!  1.유튜브 중독 탈출 일 마치고 작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Qi%2Fimage%2FHdSyQgu9r-a18G3aVNjsUIXqBCo.png" width="43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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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 여행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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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8:03:23Z</updated>
    <published>2025-04-10T03: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사 새옹지마라던가..? 작년까지 다니던 학교에 재계약이 안 되어 심란하던 차 새로운 학교에 계약했다.   작년 말부터 일터에 불만이 많아지고 수업이 재미없어졌다. 관성적으로 수업을 하면서 쌓인 태도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 때문에 자책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인연이 다했던가보다.  이번 학교에서 맡은 과목은 '동화동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Qi%2Fimage%2FfxQ2JB3MVNTOnP7ix1QgBSCy6r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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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음악여행2]나이가 들어도 멋진 기타잽이...! - 하라주쿠 펜더 플래그십 스토어 &amp;amp; 시부야 타워레코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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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21:28:06Z</updated>
    <published>2025-04-01T14: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지하철 타고 가면서 음악을 듣거나, 친구들과&amp;nbsp;코인노래방에서 노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다. 사람들의 일상에 음악은 깊숙이 들어와있지만&amp;nbsp;아들 딸이 음악에 너무 빠지면 반기는 부모님은 별로 없을 것이다...&amp;nbsp;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을 한국에서는 적당히 좋아할 수 밖에 없지만 일본은&amp;nbsp;음악에 깊이 심취한 사람들이 확실히 많은 것 같다.  지하부터 지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Qi%2Fimage%2FrQqwWBSBvdSmXR_AfD4oQzyA9k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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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음악여행1]음악만 하고 먹고 살겠다 - 도쿄 라이브펍 stax fr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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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16:56:53Z</updated>
    <published>2025-03-13T23:4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계약은 불발되고, 공연지원서도 써야해서 마음이 바빴다. 그렇지만 2월이 아니면 장기로 쉴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일단 갔다. 내꿈씨가 숙소예약이나 교통편, 환전 등 전부 준비하고 나는 갈아입을 옷만 덜렁 챙겨서&amp;nbsp;갔다. 일본에서 제일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음악인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사람들의 수요는 어느정도인지 였다. 인디음악공연장은 꼭 가보겠다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Qi%2Fimage%2F9R0QR3Ayb2z1KgtgE8M1eT38_b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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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다시 진로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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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06:47:59Z</updated>
    <published>2025-03-03T09:1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재계약이 불발되었다.  수업할 때마다 힘들어서 면접은 보되 합격 후에 계속 할 것인지 아닐지 결정하려고 했는데&amp;nbsp;나에게 선택권이 돌아오지 않았다.&amp;nbsp;보통은 기존 강사와 재계약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당연히 되겠거니 생각했는데&amp;nbsp;올해부터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amp;nbsp;근무일이 주 1회에서 주 5회로 대폭 늘었고&amp;nbsp;실력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신청하신 모양이었다.&amp;nbsp;듣기로는&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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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좁은 천국을 깨뜨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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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0T07:49:41Z</updated>
    <published>2025-01-10T04: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중간 이상은 한다고 생각했고 남들이 엄두내지 못하는 걸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근거없는 자신감은 나를 움직이게 하기보단 주저앉힐 때가 더 많았다. 완벽하게 마음에 들 때까지 완성을 짓지 않았고. 좋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에게 박수치기 보단 '내가 마음만 먹으면' '상황이 다르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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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진짜 미안했을까? - 습관적 사과 속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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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17:02:55Z</updated>
    <published>2024-08-16T13: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출근준비하는데 등교지도를 함께하는 실무원 선생님에게서 문자가 왔다. 이제 일어나서 늦을 것 같으니 얼른 가겠다는 내용이었다. 문자 속 선생님은 굉장히 당황하신 것 같았다. 아직 20대 초반 대학생이고 학교 근무도 처음 해본 다고 이야기했던 터라, 만나면 아무렇지 않다고 호들갑 떨면서 안심시켜 드려야지 했는데. 막상 마주치자 별다르게 미안한 기색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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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 앞의 무대 - 특수학교 예술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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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01:02:25Z</updated>
    <published>2024-06-26T10:0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 1회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극단에 들어가거나 영화촬영을 하고 있는 건 아니고, 박 감독의 디렉션으로 연기하고 있다. 박 감독은 내가 방과후 교사로 나가는 특수학교의 3학년 학생이다.  박 감독 반에 처음 들어갔을 때 실무원 선생님은 '박 감독 때문에 미치겠어요' 했다. 박 감독이&amp;nbsp;하루 종일 거울 앞에 서서 말하는데, 한국어도 아니고 영어로&amp;nbsp;쏼라쏼라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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