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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는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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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감 가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이메일 itwink@naver.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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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8T04:54: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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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질 -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은 왜 보고 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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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0:28:36Z</updated>
    <published>2026-03-10T00: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은 왜 보고 있나&amp;quot; 본질(달)을 보지 않고 수단이나 형식(손가락)에만 집착하는 어리석음을 꼬집는 비유입니다.  글을 쓴다는 건 참 어렵습니다. 본질이 왜곡되는 건 글쓴이의 문제일까요, 읽는 이의 문제일까요.  예를 들어 측은지심으로 쓴 글이 플러팅으로 보인다면 글쓴이의 문제일 거예요.  아니야, 반박 좀 할게. 장항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ai%2Fimage%2FuttfUXX_KO0DZGBgnSVnGAmgMI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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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 발바닥이 '따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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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5:31:28Z</updated>
    <published>2026-01-04T05:3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바닥이 '따끔'.  샤워를 하려고 하는데 발바닥이 '따끔' 신호를 보내왔다. 뾰족한 가시에 박힌 것 같았다. 샤워를 마치고 나서 빼야겠구나 싶어 앞꿈치를 살짝 들은 채 샤워를 하였다.  샤워가 거의 다 끝나갈 즈음 발바닥을 들어 올려 따끔거리는 부분을 들여다보았다. 가시는 보이지 않고 약 4cm 정도의 머리카락이 붙어 있었다. 떼어내려고 하는데 마치 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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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선 - 나는 너의 쩍팔을 허락하지 않았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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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0:41:49Z</updated>
    <published>2025-10-18T00: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민함이 발동한다.  먼저 창가 자리에 앉았다.   기차를 타면 늘 옆자리가 궁금해진다. 제발 예민함을 긁는 이가 앉지 않기를, 폭망의 로또에 당첨되지 않기를 바라며.  하지만 눈치 빠른 사람은 이미 알겠지만 이 글을 쓰고 있다는 건 이미 폭망 했기 때문이다.  먼저 창가 자리에 앉았다.  제발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거나 정상인 사람이 앉기를 원하고 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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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랑찰랑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고 누가 그랬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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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5:10:42Z</updated>
    <published>2025-09-19T15:1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굴이 촉촉하다 못해 윤기가 절절 흘러내릴 것만 같고 잔털은 찰랑찰랑 거릴 것만 같다.  며칠 전이었다. 회사일이었나? 개인적인 일이었나. 뭔지는 모르겠지만 깊은 생각에 빠진 일이 있었다.  가만, 깊은 생각까지 했으면서 왜 그 깊은 생각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 잡념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쓰지 않으면 누군가 나이 탓이라고 할 것 같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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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그가 다가오는 방식 - 끝까지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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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4:30:00Z</updated>
    <published>2025-07-27T12: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에는&amp;nbsp;소리라도&amp;nbsp;내고&amp;nbsp;다녀갔는데&amp;nbsp;요즘에는&amp;nbsp;소리도&amp;nbsp;없이&amp;nbsp;왔다&amp;nbsp;간다.&amp;nbsp;&amp;nbsp;그동안&amp;nbsp;없던&amp;nbsp;예절이라도&amp;nbsp;배운&amp;nbsp;것일까?&amp;nbsp;조용히&amp;nbsp;왔다&amp;nbsp;가는&amp;nbsp;게&amp;nbsp;너무&amp;nbsp;거슬린다.&amp;nbsp;소리가&amp;nbsp;주는&amp;nbsp;짜증이&amp;nbsp;있지만&amp;nbsp;소리&amp;nbsp;없이&amp;nbsp;다녀가니&amp;nbsp;소리&amp;nbsp;내던&amp;nbsp;시절이&amp;nbsp;금세&amp;nbsp;그리워졌다.&amp;nbsp;최소한의&amp;nbsp;예의는&amp;nbsp;지켜준다면&amp;nbsp;한&amp;nbsp;번&amp;nbsp;정도는&amp;nbsp;짜증&amp;nbsp;없이&amp;nbsp;빨려줄&amp;nbsp;생각은&amp;nbsp;있는데&amp;nbsp;말이다.&amp;nbsp;이미&amp;nbsp;빨리고&amp;nbsp;난&amp;nbsp;뒤&amp;nbsp;간지러움이&amp;nbsp;밀려올&amp;nbsp;때쯤에는&amp;nbsp;불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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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주관적이고 이기적인 영화 리뷰 '패스트 라이브즈 - 우리, 인연일까? (스포 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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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3:18:24Z</updated>
    <published>2025-07-20T18: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다.  왜 우리 인생의 어느 지점에선가 한 번쯤은 이런 이야기 나눠본 적 있지 않나. 인연과 운명, 그리고 전생에 대해 밤새워가며 이야기했던. 그런 이야기를 섬세한 영상미와 함께 해성, 노라, 아서의 관계의 깊이로 풀어나가는 영화다.  시작은 나영의 엄마로부터였다.  초등학생인 나영에게 엄마는 굳이 '추억'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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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주관적이고 이기적인 영화 후기 '하이파이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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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20:21:01Z</updated>
    <published>2025-07-01T20: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확실히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제 맛이다.  제 아무리 티브이 사이즈가 커졌다 한들 이 웅장한 스크린과 음향을 뛰어넘을 장비를 갖춘 일반인이 몇이나 되겠는가. 영화 한 편 값이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가 즐비한 OTT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영화의 제 맛은 극장 안에 있다.  집에서 끓인 어묵이 추운 겨울날의 포장마차 어묵을 뛰어넘을 수 없는 것처럼 (너무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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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안하게 잠을 자고 싶은 욕구 - 그냥 편안하게 잠을 자고 싶은 욕구 때문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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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15:25:27Z</updated>
    <published>2025-06-29T22: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이른 퇴근이었다.  평소엔 어둑어둑 해질 무렵에야 겨우 했었는데 이제 밝은 햇빛이 가득한 시간에 퇴근이다.  늘 야근에 절어 살던 때가 있었다. 사회 초년생일 때는 회사에서 시키니까 했던 야근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정시에 퇴근하면 눈치가 보였고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덧 야근은 습관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야근은 없다. 지금이 바로 그런 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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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은인 - 뜻밖의 여행, 피해 간 운명, 그리고 생명의 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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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4:10:39Z</updated>
    <published>2025-05-18T05: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지나고, 아직은 쌀쌀한 초봄의 3월 말. 어쩌다 보니 제부도 근처의 한 펜션에 머물게 되었다.  한 달 전,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얼결에 나온 이야기가 현실이 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 집돌이에게 여행이란 피곤한 일이었고, 설마 가겠냐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제부도에 오게 된 것이다. 다행히 펜션은 깨끗하고 숙박하기에 더없이 좋았다.  그러나 주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ai%2Fimage%2F9tcnGM-pUJ4K_ZDRASmFovBPG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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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네?, 네, 네 - B가 아니라 C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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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05:27:52Z</updated>
    <published>2024-07-10T04: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가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기차역 승강장에서 좌석을 두세 번씩 확인해 보았다. 시간, 열차번호, 좌석.  기차가 역에 들어오고 사람들이 순서대로 탑승을 하였다. 좌석번호를 확인하며&amp;nbsp;앉을 좌석을 넌지시 보니 누군가 앉아 있었다.&amp;nbsp;가까이 다가가니&amp;nbsp;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곤히 잠자고 있었다. 깨우려고 어깨를 살짝 건드렸는데 미동조차 없었다. 그때 옆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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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여름밤 -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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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7:39:34Z</updated>
    <published>2024-07-02T06: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저녁, 길을 잘 모르는 누나를 위해 버스정류장까지 배웅하는 길이었다. 캄캄한 저녁이었지만 동네 놀이터는 가로등 때문에 그다지 어둡지만은 않았다. 멀리 벤치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은 남녀 한 쌍이 더위에도 불구하고 달라붙어 앉아 있었다. 둘의 연애가 부러웠던 모양인지 나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와 버렸다.  &amp;quot;아, 저것들 보소. 연애하는갑네.&amp;quot;  굳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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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에 이야기하는 겨울날의 이야기 - 지독하게 간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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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11:29:08Z</updated>
    <published>2024-07-01T11:2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깥은 찜통이다.  비가 와서 시원해질 줄 알았는데 무심하게도 바깥은 찜통이다.&amp;nbsp;어쩌면 만두를 내놔도 바로 익어버릴지도 모를 그런 더위에 월요일의 출근을 맞이하였다. 이럴 땐 추웠던 날이 그리워진다. 어렴풋한 기억으론 추웠던 날엔 더운 날을 그리워했던 것 같다. 인간의 마음이 아니, 내 마음은 지독하게 간사하다.  뭐 그러든지 말든지 세상에 피해라곤 1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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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글] 다짐 - 미세먼지의 콧방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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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0T18:38:09Z</updated>
    <published>2024-05-30T18: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거 알아? 태양이 은하궤도를 한 바퀴 도는데 2억 년이 걸린대.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은하계 외에 최소 1천억 개의 은하계가 존재한대.  그러니까 내일 겪게 될 우주의 미세먼지 만도 못한 별것도 아닌 일에 너무 고민하지 마. 휘둘리지도 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소중한 건 변하지 않아. 심지어 소중한 너의 하루도 변하지 않아.  그러니까 어려운 문제에 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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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내라 지구야. 파이팅이다. - 어느 평범한 저녁의 쫄보 인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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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03:22:11Z</updated>
    <published>2024-02-13T06: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가 태양을 50억 바퀴를 열심히 돌던 중 최근에 발생한 찰나의 순간이었다.&amp;nbsp;그저 인간의&amp;nbsp;평균치로 보더라도 보잘것없고 소소한 일상으로 지나쳐버릴&amp;nbsp;어느 한 쫄보 인간에게만 또렷하게 기억에 남을&amp;nbsp;그런 순간이었다.  배는 괜찮다고 하였으나 입은 심심하니 도저히 안 되겠다며 뇌에 협박을 가하여&amp;nbsp;편히 쉬고 있던 발이 어느새 신발을 신고 현관문을 나서게 하고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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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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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6T07:17:13Z</updated>
    <published>2023-12-16T07: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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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덕의 향기가 느껴지는 날에는 두 걸음 떨어져 걷자. - 코끼리 궁둥이&amp;nbsp;두 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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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0:17:22Z</updated>
    <published>2023-12-01T06: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버스정류장에는 덩치 큰 사내가 서 있었다. 어딘가 모르게 오덕 같아 보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오덕의 진한 향기가 묻어날 정도는 아니었다. 단지 덩치가 컸다는 것만으로 눈에 뜨였을 뿐 스쳐 지나갈 사람이었다. 버스를 같이 기다리는 정도의 딱 그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는 사람이었다.  타야 할 버스가 다가오는데 그가 손을 들었다. 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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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과 버그 사이 - 버그를 취향으로 착각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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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4:49:35Z</updated>
    <published>2023-12-01T02:4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하지는 않은데 눈에 띄는 것들이 있다. 모두가 너무도 평범하면 조금만 달라도 눈에 띄는 경우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색각이상 테스트를 할 때 무수한 회색 동그라미 가운데 진회색 동그라미들이 숫자를 만들어내면 그 수를 말하는 테스트 정도라고나 할까?  그녀가 눈에 띈 것은 아주 이뻐서도 크게 특이해서도 아니었다. 그냥 지하철 안의 대부분이 출근길에 시달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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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웬 떡 - 천국과 지옥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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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13:39:30Z</updated>
    <published>2023-11-17T07:5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는 항상 서던 자리에서 약 2미터 앞에서 멈췄다. 그 때문에 기다리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었고 늘 먼저 타던 순서가 제일 뒤로 밀리게 되어버렸다. 결국 빈자리는 없었고 서서 가야만 했다. 게다가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운전사와의 궁합도 최악이었다. 급정거와 급회전이 잦은 탓에 아침부터 봉춤을 춰야만 했다. 이게 다 한 사람 때문이었다.  버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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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다시 글쓰기 - 브런치 스토리, 5개월 만에 다시 '생각'이라는 걸 글로 옮겨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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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00:50:36Z</updated>
    <published>2023-10-30T19: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을 이루지 못해 긴긴밤을 걷는다. 어딘지도 모르겠고 헤매고 헤매다 아무 데서나 잠든다. 그래도 눈뜨면 익숙한 천장과 세뇌된 알람이 나를 맞는다. 또 어제 같은 오늘이 이어진다.  요즘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익숙한 어제와 오늘이 내일도 이어지는 그런 하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글을 쓰는 게 자그마치 5개월 만의 일이다.&amp;nbsp;회사 일이 바빴던 것도 있긴 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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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에도 그랬지만 - 뭐라도 할 수 있을 때 해야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땐 모든 게 붕괴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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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10:46:41Z</updated>
    <published>2023-05-25T09:4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문을 나서다 문득 허전함을 느낀다. '마스크?' 다시 되돌아 마스크를 찾으려는데 선크림이 눈에 띄었다. '아, 선크림 안 발랐지.' 선크림을 얼굴 군데군데 바르고 나서 다시 현관문을 열고 닫으려는데 또 낯선 시원함과 익숙한 망각이 교차하였다. '아차, 마스크' 마스크를 착용하러 되돌아갔는데 정작 마스크는 안 하고 선크림만 바르고 나온 것이다. 다시 마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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