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권영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 />
  <author>
    <name>servant-kwo</name>
  </author>
  <subtitle>권영민 소장(권영민인문학연구소), 60종의 저자, 베스트셀러 작가, 칼럼니스트, 인문학강사로 활동 중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JbT</id>
  <updated>2015-10-28T06:07:25Z</updated>
  <entry>
    <title>11. 에드바르 뭉크 〈칼 요한 거리의 저녁〉 1892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88" />
    <id>https://brunch.co.kr/@@JbT/88</id>
    <updated>2026-04-15T01:52:51Z</updated>
    <published>2026-04-15T01: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람들 한가운데서도, 인간은 가장 깊이 외로워질 수 있다  에드바르 뭉크의 〈칼 요한 거리의 저녁〉을 처음 보면, 우리는 번화한 거리의 풍경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잘 차려입은 남자들과 모자를 쓴 여인들, 가로등 불빛과 상점의 창, 저녁의 푸른 공기 속으로 길게 이어지는 도시의 거리. 얼핏 보면 이 그림은 한 도시의 저녁 산책 풍경처럼 보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njqrLIb21CWssdSxp6s_zI_O1l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 백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생존 기간의 연장이다 - - AI 시대 1인기업 인문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87" />
    <id>https://brunch.co.kr/@@JbT/87</id>
    <updated>2026-04-14T08:15:14Z</updated>
    <published>2026-04-14T07:4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래 사는 시대, 왜 안도보다 불안이 먼저 오는가  오래 산다는 말은 원래 인간이 오랫동안 바라던 축복의 언어였다. 더 늦게 죽고, 더 오래 사랑하는 사람 곁에 머물고, 더 긴 시간 동안 자기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 문명의 성취다. 실제로 OECD는 한국의 기대수명을 83.5세로 제시하고 있고, OECD의 2024년 한국 경제보고서는 55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j_Ue7aBQhZaBLeSrHIvphVHaUI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자 마음수업(30) - - AI&amp;nbsp;시대,&amp;nbsp;결국 우리를 지키는 것은 조화로운 인간다움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86" />
    <id>https://brunch.co.kr/@@JbT/86</id>
    <updated>2026-04-13T11:28:43Z</updated>
    <published>2026-04-13T11: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하루의 끝에서 오래 남는 것은 성과보다 관계의 결이다  밤이 깊어지고 방 안이 조용해지면, 사람은 낮 동안 미처 돌아보지 못한 것들을 비로소 천천히 떠올리게 된다. 책상 위에 흩어진 종이를 정리하고, 마시다 남은 컵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고, 꺼져 가는 불빛 아래에서 하루를 다시 접어 보는 시간에는 이상하게도 숫자와 결과보다 말과 표정이 먼저 떠오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obHeks6YiVbVQwDRDh9-M-kMVp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 에드바르 뭉크,&amp;nbsp;〈불안〉, 1894 - -&amp;nbsp;[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85" />
    <id>https://brunch.co.kr/@@JbT/85</id>
    <updated>2026-04-11T09:23:49Z</updated>
    <published>2026-04-11T09: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데도, 마음은 끝내 혼자일 때가 있다  에드바르 뭉크의 〈불안〉을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처음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서 있는 장면처럼 보이지만, 곧 이 그림이 군중의 그림이 아니라 고립의 그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화면 앞쪽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과 한 여인이 서 있다. 서로 가까이 붙어 있고,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TFJSyMiYa7Me3qYKMFh34zPPx1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 에드바르 뭉크, 〈절규〉, 1893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84" />
    <id>https://brunch.co.kr/@@JbT/84</id>
    <updated>2026-04-11T09:20:46Z</updated>
    <published>2026-04-11T00: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느 저녁, 세상의 색이 갑자기 불안으로 바뀌는 순간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를 처음 마주하면, 우리는 먼저 한 인물의 비명을 보게 된다. 그러나 조금 더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이 그림이 단지 한 사람이 놀라 소리치는 장면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여기서 더 크게 울부짖고 있는 것은 얼굴보다 하늘이고, 입보다 풍경이며, 사람보다 세계 전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ywDg8bfp3U9aed2NNtdHHdvtor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자 마음수업(29) - -&amp;nbsp;좋은 사회는 강한 사람보다 조화를 만드는 사람에게서 시작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83" />
    <id>https://brunch.co.kr/@@JbT/83</id>
    <updated>2026-04-11T00:09:01Z</updated>
    <published>2026-04-11T00:0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들 앞에서 사회는 다른 길을 배워야 했다  르완다의 가차차 공동체 재판 장면을 떠올리면, 좋은 사회가 어떻게 다시 시작되는지를 조금은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 학살의 시간이 지나간 뒤에도 사람들은 완전히 흩어져 살 수 없었다. 누군가는 피해자로, 누군가는 가해자로, 또 누군가는 그 모든 장면을 지켜본 사람으로 같은 마을 안에 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TJeek7o5PYqlFdQlmFBiB9W4Xu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 에드바르 뭉크, 〈어린 소녀와 죽음〉, 1894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82" />
    <id>https://brunch.co.kr/@@JbT/82</id>
    <updated>2026-04-11T09:20:14Z</updated>
    <published>2026-04-10T11:1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죽음은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너무 가까운 몸으로 우리를 끌어안는다  에드바르 뭉크의 〈어린 소녀와 죽음〉을 보고 있으면, 처음에는 낯선 충격이 오고 그다음에는 더 깊은 당혹감이 남는다. 우리는 보통 죽음을 차갑고 단호한 끝으로 상상한다. 그런데 이 그림에서 죽음은 누군가를 밖에서 덮쳐오는 힘이 아니다. 젊은 여성은 해골 같은 존재를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FEh3dX9yGXw6xXXR4gOBB3WasI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자 마음수업(28) - -&amp;nbsp;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 흔들리지 않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81" />
    <id>https://brunch.co.kr/@@JbT/81</id>
    <updated>2026-04-10T10:13:38Z</updated>
    <published>2026-04-10T10: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나치지 않은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오래 붙든다  상가집 문상 자리에 가 보면, 사람의 마음을 오래 붙드는 것은 대개 가장 많은 말을 한 사람이 아니다. 슬픔 앞에서 지나치게 애써 위로하려 들면 오히려 말이 커지고, 너무 조심한 나머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하면 마음은 또 멀어진다. 그런데 그 사이 어딘가에서 조용히 건네진 한마디는 오래 남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apHVMQIeGWRwz6tbfMFRZ5ja8A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 에드바르 뭉크, 〈자화상〉, 1882 - -&amp;nbsp;[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80" />
    <id>https://brunch.co.kr/@@JbT/80</id>
    <updated>2026-04-09T02:26:02Z</updated>
    <published>2026-04-09T02:2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직 유명해지기 전, 한 젊은 화가는 먼저 자기 얼굴과 마주한다  에드바르 뭉크의 초기 〈자화상〉을 보고 있으면, 우리는 먼저 &amp;ldquo;뭉크다운&amp;rdquo; 격렬함보다 그 이전의 고요를 만나게 된다. 훗날의 뭉크를 떠올리면 사람들은 대개 불안, 죽음, 절규, 상실 같은 단어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 그림 앞에서는 조금 다른 시간이 흐른다. 어두운 배경 앞에 선 젊은 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AQt8Ko6EOLJVHeGygt8b6_xVBl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자 마음수업(27) - -&amp;nbsp;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 흔들리지 않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79" />
    <id>https://brunch.co.kr/@@JbT/79</id>
    <updated>2026-04-09T00:47:46Z</updated>
    <published>2026-04-09T00: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나치지 않은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오래 붙든다  상가집 문상 자리에 가 보면, 사람의 마음을 오래 붙드는 것은 대개 가장 많은 말을 한 사람이 아니다. 슬픔 앞에서 지나치게 애써 위로하려 들면 오히려 말이 커지고, 너무 조심한 나머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하면 마음은 또 멀어진다. 그런데 그 사이 어딘가에서 조용히 건네진 한마디는 오래 남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Sx1R9k4mD9_ZYPs359VlgnHRKo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자 마음수업(26) - - 조화는 모두가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품는 힘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78" />
    <id>https://brunch.co.kr/@@JbT/78</id>
    <updated>2026-04-08T00:04:51Z</updated>
    <published>2026-04-08T00: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서로 다르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질서는 가능했다  오스만 제국의 오랜 통치 방식 가운데 인상적인 장면 하나는, 서로 다른 종교와 언어와 생활 관습을 지닌 공동체들이 완전히 하나로 녹아들지 않은 채도 같은 질서 안에서 살아갔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모두 똑같이 살지 않았다. 믿는 방식도 달랐고, 기도하는 말도 달랐으며, 가정과 공동체를 꾸리는 방식도 같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bo7xoW3WeUNlaFfvevB1uuLRYX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amp;nbsp;에드바르 뭉크, 〈병실의 죽음〉, 1893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77" />
    <id>https://brunch.co.kr/@@JbT/77</id>
    <updated>2026-04-06T02:00:44Z</updated>
    <published>2026-04-06T02: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죽음은 침대 위에만 머물지 않고 방 전체로 번져간다  에드바르 뭉크의 〈병실의 죽음〉을 보고 있으면, 우리는 먼저 누군가 죽어가는 방을 보게 된다. 그러나 조금 더 오래 바라보면, 이 그림의 중심이 임종의 순간 그 자체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침대 곁에서 누군가는 고개를 숙이고, 누군가는 등을 돌리고, 누군가는 벽 쪽으로 몸을 기대고, 누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NSfy50Kn1HGBG002oZ8jx5-gks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자 마음수업(25) - - 사람은 무엇을 이루었는가보다 어떻게 믿어졌는가로 기억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76" />
    <id>https://brunch.co.kr/@@JbT/76</id>
    <updated>2026-04-05T23:00:36Z</updated>
    <published>2026-04-05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황희는 완벽해서가 아니라 오래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남았다  조선의 황희 정승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amp;lsquo;믿을 만한 재상&amp;rsquo;의 상징처럼 기억되어 왔다. 그를 떠올릴 때 사람들은 먼저 눈부신 한 장면의 업적만을 말하지 않는다. 물론 그는 높은 자리에 오래 있었고, 나라의 중요한 일을 맡아 무게 있게 감당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황희라는 이름이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HomNc3col1BfWXc5vPo0OMKO3N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자 마음수업(24) - - 공동체는 실력보다 먼저 신뢰로 유지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75" />
    <id>https://brunch.co.kr/@@JbT/75</id>
    <updated>2026-04-05T05:01:45Z</updated>
    <published>2026-04-05T05: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무너진 것은 제도가 아니라 서로를 믿는 마음이었다  로마 공화정 말기의 장면들을 떠올리면, 겉으로는 여전히 제도가 서 있는 듯 보이지만 안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공동체의 뼈대가 흔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게 된다. 원로원은 남아 있었고, 법도 있었으며, 공적인 직책과 절차도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제도들을 움직여야 할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공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aMZrq7UFl1vKQo_FL2x5dYibyl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자 마음수업(23) - -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을 때 사람이 남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74" />
    <id>https://brunch.co.kr/@@JbT/74</id>
    <updated>2026-04-04T00:04:34Z</updated>
    <published>2026-04-04T00:0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람은 결국 말보다 남겨진 일을 기억한다  같은 조직 안에서도 유난히 오래 기억되는 사람이 있다. 회의 자리에서는 늘 자신감 있게 말하고, 누구보다 큰 그림을 이야기하며, 어려운 일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는 사람도 있다. 처음에는 그런 사람이 든든해 보인다. 말이 분명하고 태도가 당당하니 함께 있으면 일도 빨리 풀릴 것처럼 느껴진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Mt8zsXRIKBZrZN7qVgQa-oHGSy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 에드바르 뭉크, 〈죽은 어머니〉, 1890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73" />
    <id>https://brunch.co.kr/@@JbT/73</id>
    <updated>2026-04-03T11:33:52Z</updated>
    <published>2026-04-03T11: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죽음은 한 사람에게만 일어나지 않는다  에드바르 뭉크의 〈죽은 어머니〉를 보고 있으면, 우리는 먼저 한 침실의 비극을 보게 된다. 그러나 조금 더 오래 머물면, 이 그림이 단지 &amp;ldquo;죽은 사람&amp;rdquo;을 그린 그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오히려 이 작품은 죽음이 남겨진 사람들의 몸과 시선과 침묵 속에서 어떻게 계속 살아 있는지를 보여준다. 침대 위에는 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sBQ2D_9YRw6bO4ZSyQ8fmorX0J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amp;nbsp;에드바르 뭉크,&amp;nbsp;〈봄〉, 1889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72" />
    <id>https://brunch.co.kr/@@JbT/72</id>
    <updated>2026-04-03T02:27:56Z</updated>
    <published>2026-04-03T02:2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병의 방에도 계절은 들어온다  에드바르 뭉크의 〈봄〉을 처음 보면, 우리는 먼저 조용한 병실을 본다. 의자에 기대어 앉아 있는 어린 소녀, 그 곁을 지키는 검은 옷의 여인, 왼편 탁자 위의 병과 잔, 그리고 오른편 창문으로 밀려드는 밝은 빛. 그런데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이 그림은 단지 아픈 아이의 장면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제목이 말하듯, 이 병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9TQnY05o2hTk-SUFoIXAsOeAQy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자 마음수업(22) - - 공자가 말한 믿음은 관계를 지탱하는 마지막 토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71" />
    <id>https://brunch.co.kr/@@JbT/71</id>
    <updated>2026-04-03T02:23:00Z</updated>
    <published>2026-04-03T02:2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먼저 믿게 만드는 일에서 모든 변화가 시작되었다  전국시대 진나라의 상앙은 법을 바꾸고 나라의 기강을 다시 세우려 했지만, 그가 처음 마주한 것은 새로운 제도보다 사람들의 깊은 불신이었다. 백성들은 윗사람의 말이 쉽게 바뀌고, 약속이 오래 가지 않으며, 권력의 언어가 늘 자기편의 쪽으로 기울어진다는 사실을 오래 경험해 왔다. 그런 시대에 아무리 좋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8SQb_s1ZSgDl8dQqUQKkR4M5XT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 에드바르 뭉크, 〈아침〉, 1884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70" />
    <id>https://brunch.co.kr/@@JbT/70</id>
    <updated>2026-04-02T12:46:58Z</updated>
    <published>2026-04-02T12:4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빛이 먼저 들어오고, 마음은 그 뒤에 깨어난다  에드바르 뭉크의 〈아침〉을 보고 있으면, 우리는 뭉크 하면 곧바로 떠올리는 불안과 절규보다 조금 더 이른 시간의 그를 만나게 된다. 이 그림은 1884년에 그린 유화로, 제목 그대로 아침의 실내를 보여준다. 화면에는 방 안의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있는 한 젊은 여인이 있고, 곁에는 유리잔이 놓인 작은 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RPhdVnGY4KpveGZKyKt2h1sobM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 에드바르 뭉크, 〈병든 아이〉, 1885&amp;ndash;86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JbT/69" />
    <id>https://brunch.co.kr/@@JbT/69</id>
    <updated>2026-04-02T12:46:27Z</updated>
    <published>2026-04-02T04:2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죽음이 너무 일찍 들어온 방  에드바르 뭉크의 〈병든 아이〉를 보고 있으면, 우리는 먼저 한 소녀의 병보다 한 화가의 오래된 기억과 마주하게 된다. 흰 베개에 기대어 앉아 있는 붉은 머리의 아이, 그리고 그 곁에서 고개를 깊이 숙인 채 손을 붙들고 있는 검은 옷의 여인. 이 그림은 병실의 한 장면이지만, 실제로는 한 사람의 삶 전체를 오래 흔들어놓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hVHmQxZrQFrvE2LEPlVa_AG6Qa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