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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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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ulu31060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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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 딸의 엄마. &amp;lt;나의 낯선 친구들&amp;gt; 공동출간. &amp;lt;띠동갑 글쓰기 클럽&amp;gt; 멤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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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03T07:33: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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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 부부, 삶을 건너는 두 사람에 대하여 - 유럽미술관에서 만난 부부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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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6:02:17Z</updated>
    <published>2025-09-22T01: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랑의 시작 이 그림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젊은 남자는 술병을 쥔 채 와인을 음미하는 여인을 바라보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은 와인의 향을 코끝에 전해져 줄 것만 같다. 이 작품은 17세기 플랑드르 회화를 대표하는 화가 베르메르가 남긴 40여 점의 풍속화 중 한점인 &amp;lt;포도주 잔(Glass of wine)&amp;gt;이다. 그의 작품은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rJwOENeuTyWqRICRTcGsfyV92-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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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 젊음의 샘, 우리의 마음 안에 있다 - 칠순의 화가가 전하는 청춘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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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4:00:37Z</updated>
    <published>2025-09-15T04: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연의 힘을 거스르는 데는 특별한 힘이 필요하다. 특히 늙고 병들어가는 노화 현상을 인간은 본능적으로 두려워하고 꺼려한다. 말 한마디로 세상을 무릎 꿇게 만들었던 동서고금의 왕과 황제들도 자신이 늙고 병들어가는 것만큼은 피할 수 없었으니, '피할 수 없으면 늦추자'는 요즘의 '저속노화' 트렌드는  평균수명 백세 시대에 따 맞아 떨어지는 대응법인 셈이다.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H67xrSXeW7sFbH_4dRhJ2vib6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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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 조르제뜨(Georgette)의 숟가락 - 우리 삶을 지탱하는 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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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3:52:12Z</updated>
    <published>2025-09-08T0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대체로 이미 익숙해져 버린 질서에 대해서는 잘잘못을 논하지 않는다. 반대로 변화가 필요한 때라도 낯선 것이라면 지극히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게 된다. 하지만 삶에 방향 전환이 필요하거나 해답을 찾을 수 없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신박한 해결책이 아니라 익숙한 것에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그게 정말 맞는 것일까'  르네 마그리트(1898~1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ptGdbuGSgZqXjzk4KcDVUbx2PFQ.jpg" width="4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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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 이카루스는 추락해도 농부는 밭을 간다 - 피터 브뤼헐의 &amp;lt;이카루스가 있는 풍경&amp;gt;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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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3:48:56Z</updated>
    <published>2025-09-01T01: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미소리가 자지러질 듯 이어지는 여름의 끝이다. 매미는 일주일 남짓 나무에 붙어 울고 나서는 낙엽 지듯 툭 떨어지고 만다. 나는 시장을 다녀오다가 발에 차이는 곤충을 툭 걷어차고는 집에 들어와 에어컨 바람 아래 땀을 식히고 저녁을 준비한다. 7년 동안 땅 밑에서 몸을 바꿔가며 나무에 기어오른 매미의 죽음에는 조금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내 머릿속엔 저녁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UXqzZefdZ04lKiP7kOvG-9Hcn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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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 삶과 사랑, 죽음이 서로를 비추다 - 벨기에 안트베르펜 미술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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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3:44:52Z</updated>
    <published>2025-08-25T00: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벨기에 안트베르펜 미술관은 루벤스와 브뤼허 같은 유명한 플랑드르 화가들의 작품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인상 깊었던 점은 이곳의 참신한 기획이었다. 먼저 아래 작품들을 보자.  십자가에 매달려 죽어간 예수를 땅으로 내려 애도하는 장면은 중세시대 이전부터 그림과 조각으로 만들어져 온  도상이다. 첫 번째 작품은 루벤스의 작업실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80OKwnPNRP46THaDUfw161Q_0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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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 성모에서 산모까지-600년을 건너온 여성의 몸 - 벨기에 안트베르펜 미술관에서 모성을 되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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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3:41:53Z</updated>
    <published>2025-08-18T02:1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성은 정말 타고나는 것일까 말복이 지나고 매미소리가 자지러지는 여름 끝물이다.  나에게 8월은 첫 출산의 기억과 함께 지나간다. 습기와 열기가 후근 하게 달아오른 늦여름, 진통이 시작된 후 스무 시간이 지나서야 강보에 싸인 아기와 만나게 되었다. 난생처음 '엄마'가 되는 순간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이후 내 일상은 아기를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일로 채워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EAckaoProD6pYmcwbY0qIL10xP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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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 세상은 넓고 미술관은 많다 - 크뢸러 미술관에서 만난 고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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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3:27:40Z</updated>
    <published>2025-08-17T17: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관이 여행의 중심이 될 때 유럽을 여행할 때 나는 늘 각 도시의 미술관을 우선순위에 두고 일정을 짠다. 나라별&amp;middot;도시별 국공립 미술관은 물론, 안목 높은 수집가들이 만든 개인 미술관에서도 귀한 작품을 만난다. 작품 사이의 맥락을 읽어내는 즐거움은 덤이다.  빈센트 반 고흐 전시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열렸지만, 정작 중요한 작품이 빠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_komcgLgLT0LxBcexcYxnufpY-0" width="43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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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 헛되어도 사랑해 보려고요 - 램브란트의 빛과 바니타스 정물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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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3:37:18Z</updated>
    <published>2025-08-10T12:5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이그에 있는 '마우리츠 하우스 미술관'은 램브란트, 베르메르 등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 화가들의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올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 미술관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는 베르메르의 &amp;lt;진주귀고리를 한 소녀&amp;gt;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각국에서 온 여성 관객들은 마치 드레스 코드를 맞추기라도 한 듯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9lXHANl4RIFTn7BXhCUoepDAQT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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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 젊음을 유혹하는 늙음 - 왜 요정들을 노파의 유혹에 넘어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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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3:31:43Z</updated>
    <published>2025-08-03T02:5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스테르담에 있는 라익스 뮤지엄은 네덜란드의 국립미술관이다. 라익스(Rijks)는 '국가(state)'를 뜻하는 네덜란드 어니까 라익스 뮤지엄은 우리나라의 국립박물관의 위상이며, 16세기 이후 네덜란드 황금기의  회화 중심이라는 점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덕수궁미술관을 합쳐놓은 것과 비슷하다. 위 작품은 라익스 뮤지엄 2층 첫 번째 전시실에서 만난 &amp;lt;베르툼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xkGx0d9oHqZMXOOZFXyawVawg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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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 '테레사'는 야망을 감추지 않았다 - 19세기 초상화가 &amp;lt;테레사 슈바르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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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14:42:13Z</updated>
    <published>2025-07-21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라익스 뮤지엄'을 찾았다. 그곳은 램브란트의 걸작 &amp;lt;야경&amp;gt;과 베르메르의 &amp;lt;우유를 따르는 여인&amp;gt; 등 네덜란드 국보급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소장하고 있어서 크고 작은 전시실마다 관람객들로 붐볐다. 유리벽 뒤에서 복원 중임에도 불구하고 발 디딜 틈 없는 램브란트 &amp;lt;야경&amp;gt;과 반고흐의 자화상, 그리고 베르메르의 유명작들을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bcKyax70QeJOCnHxvcZLA6x6_6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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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쉬운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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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15:38:18Z</updated>
    <published>2025-05-23T12: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상치 못했던 일들에 충격을 받긴 해도 진심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은 아직 없었던 것 같다. '어떻게 잊어버릴까, 어떻게 엿을 먹일까, 어떻게 하면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대할까', 생각은 주로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다가 사라져 갔다.  어떤 일이든 시간이 지나가면 고통은 엷어진다. 그게 고통이 가진 유일한 장점이다. 그리고는 언제 그랬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_4rCBrHYyg53wKSZnlQZgtYtp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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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신의 날개를 딛고서 - 포츠담 광장의 '베를린 승리의 여신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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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17:18:40Z</updated>
    <published>2025-05-22T12: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에 유럽의 여러 도시를 여행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거쳐 독일로 가는 여정이었는데, 독일로 출발하던 날, 우리는 네덜란드 레이덴에서 렌터카를 픽업하고 난생처음 '아우토 반'을 달리는 경험을 했다. 시속 120km를 달리는데도 좌우로 추월하는 '선수'들 때문에 차 안에 있는 내내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었다. 레이덴에서 베를린까지는 약 700km. 아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ky9q50PdUM08znQIvt_UEKqR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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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를린 세인트 헤트비히(St. Hedwig) 성당 - 둥근 식탁에 차린 하늘의 만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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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2:29:08Z</updated>
    <published>2025-05-21T00:2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를린에 도착한 지 사흘째 되던 날 유명한 베를린 돔 근처를 걷다가 또 하나의 푸른 돔을 발견했다. 돔은  남태평양의 바다처럼 파랬고 꼭대기엔 아무런 장식도 없었다. 작은 그리스 신전 같은 건물과 돔은 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그냥 지나쳐갈 수 없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었다.  가던 길을 멈추고 무거운 청동 문을 밀고 들어가니  극한의 미니멀리즘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894REd7rNi5UZ2eIaLFrL6gCda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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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룩백, Look Back&amp;gt; by 오시야 마 키요타카  - 함께하다 사라진 이들에게 부치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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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7:04:37Z</updated>
    <published>2025-03-23T07: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시야 마 키요타카 감독의 애니메이션 &amp;lt;룩백&amp;gt;을 보았다. 만화 그리기에 빠져지 내던 두 소녀의 우정과 꿈을 그린 이야기이자 사랑이 끝난 자리를 바라보는 자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만화천재 '후지노'는 학교 신문에 네 컷 만화를 연재하며 큰  인기를 누린다. 네 컷 만화는 후지노에게 삶의 희열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원천이다. 반면 '코모코'는 등교거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1SHXc44GJFQipH_prrmu7MRtC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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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를 돌볼 줄 알아야 세상을 품는다 - 윤석남 Interview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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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4T13:23:19Z</updated>
    <published>2024-11-03T15:3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씨: 숫자로 된 또 다른 작품이 있죠. 이번에는 천 마리가 넘는 유기견 목상으로 완성된 &amp;lt;1,025-사람과 사람 없이&amp;gt;입니다. 무려 5년 동안 이 작품에만 매달리셨다고요. 윤 : 2004년엔가 동아일보사에서 개인전을 할 때였어요. 전시장에서 우연히 신문을 보는데, 이애신이라는 할머니가 1,025마리의 유기견을 보살피고 있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6ZYdkjHUrqjf-dCS_RBurgkXYb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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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핑크 룸' 밖의 세상으로 나가다 - 화가 윤석남 Interview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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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06:19:15Z</updated>
    <published>2024-11-03T08:3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씨: 그림을 하겠다고 선언하시고 독학으로 4년 만에 첫 전시를 가지셨는데요, 떨리지는 않으셨나요.  윤 : 어렸을 때부터 마흔 살이 되면 그림을 하겠다고 생각을 해와서 그런지 그냥 편안했어요. 미술대학도 안 나온 데다가 늦게 그림을 시작했으니까 미술계에서 버티는 것이 어렵지 않았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요, 저는 그냥 그런 생각 없이 했어요. 너무 하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n1i_7sn2UsVNKFIpqrQ0seFgL1k.png" width="44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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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어쨌든 우린 자신이 태어난 이유를 발명해야 해요&amp;quot; - 화가 윤석남 Interview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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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12:03:30Z</updated>
    <published>2024-11-03T08:1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 피우고 추수하던 계절의 활력이 사라지고 꺼져가는 체력과 기억력에 조심스레 몸을 보전하는 나이에도 아랑곳없이 매일 작업실로 출근해 붓을 잡는 화가가 있다. 올해로 여든여섯,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로 불리는 화가 윤석남.  결혼 후 집 안에서 줄곧 살림만 하다 마흔이 되던 해, 남편에게 받은 생활비로 몽땅 화구를 사 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는, 지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vctLPETM0q8CXyAGnaqqVcQmMCQ.png" width="40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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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과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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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18:07:07Z</updated>
    <published>2024-09-01T13: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5월 중순쯤 어머님의 장례를 치르고 글을 쓰지 않았다. 한 사람이 살던 자취를 정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삼우제를 치르고 아버님은 옷장을 열어 어머님이 입던 옷가지들을 꺼내 추려주셨다.  두 딸들은 할머니를 기념할 만한 옷과 물건들을 추렸고 나머지는 모두 정리되었다.  어느덧 9월에 접어들었고 식구들은 자신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xqflDwDadbPaVx0UpYNzKXtvcD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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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은 내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 - 베이커리 &amp;lt;오월의 종&amp;gt; 대표 정웅 interview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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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4:26:55Z</updated>
    <published>2024-05-14T02:4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빵은 내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  Q27. 앞으로 하시고 싶은 일은요?   저는 놀고먹는 게 꿈이에요  Q28. 사업을 확장하거나 이런 게 아니고요?   사업도 결국 끝은 그거 아닐까요? (웃음)  저는 그래요. 빵이 제 인생의 목표는 절대 아니고 굳이 인생의 목표라고 얘기하자면 놀고먹는 건데, 이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빵이라는 과정을 거쳐가고 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hQ_7-5Gsx6s-ZdWx4WtWvWfu_0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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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함이라는 무기 - 베이커리 &amp;lt;오월의 종&amp;gt; 대표 정웅 인터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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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10:17:40Z</updated>
    <published>2024-05-13T02: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Q22. 2층짜리 건물인데 가운데 중정이 있어서 그런지 볕도 잘 들고 개방감이 좋습니다.   건물 설계해 주신 분은 이 동네 와서 만난 친구예요.  제가 헤비 스모커인데 그 친구랑 골목길에서 같이 쪼그리고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그러다 친하게 되었어요.  언젠가 그 친구가 &amp;quot;나중에 돈 벌어서 빵집 지으면 제가 설계 좀 하게 해 주세요&amp;quot; 그러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LH%2Fimage%2F_42e6gEJIvzlSzcPGfNRv8SWy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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