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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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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7년간 IT업계에서 기획/마케팅을 하다가 퇴사를 선언. 현재는 마크로비오틱 쿠킹스튜디오 '마크로비오틱 비건 식탁 오늘'과 머핀샵 '퓸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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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03T15:10: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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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릅. 용기있던 누군가가 식문화의 폭을 넓히다. - 4월 첫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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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0:33:45Z</updated>
    <published>2020-04-06T06: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래시장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시기이다. 각종 자연산 봄나물이 이때다 하고 우르르 몰려 나와있다. 온몸에서 뿜어내는 생명력을 느낄수 있는 만큼, 온실에서 규격화 되어 자라온 아이들이 늘어서 있는 마트 진열대를 볼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동물원 우리 안의 동물과 세렝게티 초원의 동물의 활기가 다르듯 노지 제철 채소와 하우스 재배 채소의 생명력 역시 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pQbmfoOVDO27btP7P_0pPFl2S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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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하면서도 새롭고 다양하고 맛있는거...있다?없다? - 3월 마지막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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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3T03:03:12Z</updated>
    <published>2020-04-01T13:2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amp;nbsp;집콕 작업실콕하며 지내다보니 봄을 피부로 느끼지는 못한 채 지내고 있었다. 잠시 마실을 나가 길가에 핀 벚꽃을 바라보며, 봄코트마저도 덥게 느껴지는 기온을 느끼며, 그제서야 완연한 봄을 만끽한다. 드디어 산나물의 계절! 어느덧 취나물도 보인다. 나물로 무치기 전에 몇가닥 남겨두고 오랜만에 잡채를 만들어 본다. 이 계절 해먹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KaCnaLUc1RHhRnSuwkjIqfSg8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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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력이 넘치는 음식을, 넘치지 않을 만큼만 먹는 삶 - 3월 셋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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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3T09:39:57Z</updated>
    <published>2020-03-24T14: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초, 오랜만의 식당영업을 한 뒤 며칠간은 침대와 한몸이 되어 시간을 보냈다. 하루만 식당을 해도 이렇게나 힘든데, 어떻게 매주 이틀씩 혼자 식당을 했나 모르겠다. 몇개월 차이일 뿐인데, 나이를 한살 더 먹었다고 그새 체력이 부족해진것 아닌가 모르겠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동안 수업을 쉬었지만, 변함없이 열심히 밥을 해먹으며 지냈다. 세상이 시끌시끌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RIFUJJGeR_zZqD7dl07tYkuww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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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틀럭. 영화에나 나오는 환상. - 2월 셋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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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4T14:13:31Z</updated>
    <published>2020-02-21T13: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을 마쳤지만, 작업실을 떠나지 않았다. 빵가루와 튀김냄비를 꺼내고, 곁들일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양배추도 자분자분 채썰어 소금에 절여두었다. 당근은 귤빛이 돌도록 익혀 잣을 뿌리고 밥과 섞어 주먹밥으로 만들어 본다. 내가 만들었지만 조금 귀엽다.&amp;nbsp;비를 뚫고 20년지기 친구들이&amp;nbsp;작업실을 찾아주기로 했으니 손님맞이 상차림이다.  작업실에서 손님맞이를 자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hoFYHbqwtoqSG6rihucCQNORM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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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렌타인데이. 때로는 상술에 넘어가 보련다. - 2월둘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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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8T04:26:33Z</updated>
    <published>2020-02-17T13:3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외출이 줄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며 잠깐이나마 생활이 바뀌었다. 집과 작업실 이외의 나의 주된 활동영역은 요가원과 도서관인데, 요가원도 가지 않으며 도서관도 휴관중이니 할 것이 없는 것이다. 그 덕에 오랜만에 웹툰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다른이의 생활을 훔쳐보는 것을 좋아해서 일까, 글도 일상 에세이를 즐겨 읽듯 웹툰 역시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kKHewZyBFvSL31raTOCNWvrG9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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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춘. 냉이를 먹는가 싶다가 고사리를 꺼냈다. - 2월 둘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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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1T07:15:19Z</updated>
    <published>2020-02-09T13:4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선택하며 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듯, 부모님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무척 사소하지만, 장을 보러 가는 횟수가 줄어든 점도 그 중 한가지가 아닐까 싶다. 팝업식당을 하고, 쿠킹클래스를 하며 늘 남는 재료가 생기기에, 엄마도 장을 봐오거든 냉장고가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일이 쉽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R7SCM_zotRrimcNE0GQRu9AFI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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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식생활, 그리고 면역력 - 1월 마지막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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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05:57:08Z</updated>
    <published>2020-02-03T09:0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을 연달아 작업실에서 손님을 맞았더니 재료도 넘치고 남은 음식도 많다. 손님상에 내었던 펜넬씨드향 양배추샐러드와 당근카츠를 꺼내고, 남은 밥으로는 페페론치노풍 주먹밥을 만든다. 남은 채소들은 다져서 템페와 치내고 데친 배추에 말아 템페롤로 만들어 본다. 요즈음 주먹밥을 즐겨 만든다. 이상한 취향일수도 있지만, 현미밥을 손으로 만지는 시간이 즐겁다. 밥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YTI5SNODkV0Vh_wyLCKOV3qp1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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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벌기 위한 음식과 스토리를 들려주기 위한 음식 - 1월 마지막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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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19:09Z</updated>
    <published>2020-01-30T06: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년 전인가 부터 명절이면 해외에 다녀온다. &amp;lsquo;올해는 결혼을 하라&amp;rsquo;는 어른들 말씀이 편하지 않기도 하고, 수업을 쉴수 밖에 없는 명절이 나에게는 쉴 기회이기에 다소 항공권 가격이 비싸더라도 두눈을 딱 감고 결제 버튼을 클릭하고 만다. 하지만 조금씩 나이가 들며 언어도 문화도 통하지 않는 곳에 가기 위해 사전 조사를 하는 수고를 하는 것도 힘드니 가는 곳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voOdjEXFhEYlKULQE3e7Al7Hr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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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방에서 시작되는 삶의 작은 변화 - 1월 셋째주 마크로비오틱&amp;nbsp;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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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6T05:32:42Z</updated>
    <published>2020-01-18T14:3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는 일이 적지 않았는데 올해는 초봄같은 날이 이어진다.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일에 감사하면서도 올해 여름이 무섭도록 덥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12월에 첫 선을 보인 미니멀리스트 베이킹 수업은 12월에 이어 1월에도 꾸준히 인기이다. 감미료와 기름을 압도적으로 줄여 &amp;lsquo;미니멀리스트 베이킹&amp;rsquo; 이라 부르는 수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RD0MBWMmvfgN7u2yG4PxeAAoA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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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집을 지킨건 밑반찬이었다 - 1월 첫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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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5T16:03:19Z</updated>
    <published>2020-01-06T03: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첫 출근. 하루 쉬고 작업실에 갔더니 밥이 없다. 채식중에서도 곡물채식을 권장하는 마크로비오틱을 실천하며 빵,면 보다는 밥을 먹고 살았더니, 식탁에 곡식이 없으면 허전하다. 이 대신 잇몸. 꿩 대신 닭. 찬장에 숨어있던 아마란스의 식감을 살려 익히고 푸실리에 버무려 아마란스 파스타를 만들어 본다. 토핑한 감태의 바다향과 톡톡 씹히는 아마란스의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XXZm5tk3oUggE-4PyIFXrj1gY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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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9년 마지막 마크로비오틱 비건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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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2T03:40:18Z</updated>
    <published>2019-12-31T14: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다녀간 뒤, 냉장고에 먹을 것이 넘친다. 튀김을 해 기름을 왕창 쓴 김에 이것저것 튀겨두어서도 그렇다. 오전 베이킹 수업이 끝난 뒤 먹는 조금은 늦은 점심. 튀김에 파래와 두부로 만든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이고, 누룩소금에 재워둔 두부와 각종 반찬을 곁들여 점심을 차려 먹는다. 튀김에 타르타르 소스의 조합은 썩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논오일이니 봐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a7yDXduf2Sl7mb09EylyYnp5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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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해질 놈은 알아서 친해진다 - 12월 넷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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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30T02:05:03Z</updated>
    <published>2019-12-29T14: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업실을 찾아주는 사람이 많으니 점점 오고가는 온정으로 공간이 차고 있다. 대봉감과 유자청, 마가루, 참기름을 얻었다. 오랜 친구는 &amp;lsquo;보석금전수&amp;rsquo;를 보내주었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은 아니지만 개업을 축하하는 식물을 받으니 진정 사업가가 된 기분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혼자 보낼 예정이었지만, 취향이 비슷한 동료와 함께 늘 궁금했던 음식점을 방문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ImTaO51OIYC7jRP_PHBZEnGlb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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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와. 마크로비오틱의 음과 양은 처음이지? - 12월 셋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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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8T14:17:58Z</updated>
    <published>2019-12-24T12: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업실을 찾아주었던 소녀가 직접 키우고 수확해 손수 만든 유자청을 나누어주고 갔다. 수업 전날 밤을 따끈따끈하게 녹여주는 향과 맛. 다시 쿠킹클래스의 날이 밝았다. 12월초에 첫 수업을 가졌던 겨울의 마크로비오틱2회차 수업이다. 1회차 수업 후, 배운 메뉴 중 한가지라도 해보시라는 숙제를 내어드렸더니 다들 숙제를 해오시고, 실패담 또는 성공담을 나누며 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OKrcTJB4rSI7AcaK9UR8VkGnz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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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자, 레몬철. 부지런해져야 할 때가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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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3T05:59:30Z</updated>
    <published>2019-12-23T06: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나를 찾았던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일조시간이 짧아지니 계절의 변화를 실감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정말 그렇다. 6시쯤 창밖을 바라보면 이미 한밤중 같이 어둑어둑하다. 일조시간으로도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지만, 요리를 직업으로 삼으며 한가지 더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는 순간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쌀을 씻을 때 이다. 손 끝에서 느껴지는 물의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H6NiHHod-9WoWAAYgeMMzufWE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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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크로비오틱이 있어 우리의 연말모임은 조금더 특별했다 - 12월 둘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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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9T05:21:53Z</updated>
    <published>2019-12-15T13:1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당영업을 하며 매주 머핀을 구웠는데 식당영업을 마치고 나니, 2주만에 머핀을 굽는데도 오랜만인 것 처럼 느껴진다. 매주 머핀을 구웠지만, 정작 나를 위해, 또는 내 지인들을 위해 굽는 일은 드물었다. 식당영업을 마치고 나서야 정말 오랜만에 개인적인 이유로 머핀을 구웠다. 최근 새 베이킹 클래스를 준비하며 즐겨 만드는 현미 마들렌도 여럿 챙겨 쿠키박스에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sh2yjZWMW1YAj8btKvzN2m6i5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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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마 가지 않을 고민 없는 일상은 일단 즐기고 보자 - 12월 첫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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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1T06:52:42Z</updated>
    <published>2019-12-11T00: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이 훌쩍 지나갔다. 식당영업을 마무리 짓고, 쿠킹클래스도 준비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눈길을 줄 여유가 없었다. 나만의 작업공간이 생겼다고 하니, 직장에서 조직생활을 하며,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친구들은 이런 나의 공간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친한 친구들마저 부르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핑계라면 평생 친구들이 놀러올 기회도 없어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Q9f_2w3C0MO8myYksuINKktns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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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이 되고 나서야 칭찬을 받았다. - 12월 첫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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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30T07:18:23Z</updated>
    <published>2019-12-05T02: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이 지나고 대설이 가까워지니 부쩍 날이 추워졌다. 화요일 오전에는 잠시 눈발이 흩날렸다. 작년 이맘때에도 눈이 왔다. 그날 아빠는 홍콩에 사는 손녀(내 조카)에게 보여줄 눈사진을 찍겠다고 옥상에 올라갔다가 미끄러졌고, 나는 그 사이 집에서 스콘을 구웠다. 그저 1년 전일 뿐인데 무척 옛날 일로 느껴진다. 지난 1년간 무척 많은 일이 있었기에 나에게 1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7EPxHumbfoYDrPvx0z1mbUecP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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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상수동. 팝업식당 오늘의 정규영업을 마치며. - 11월 마지막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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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3T10:36:18Z</updated>
    <published>2019-12-03T02:1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에 두번 여는 팝업식당, &amp;lsquo;마크로비오틱 비건 식탁 오늘&amp;rsquo;의 마지막 정규영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예약리스트를 다시 확인해보니 침이 꼴깍 넘어간다. 이 인원을 감당하려면 오늘은 얼마나 만들어야 할까. 나의 준비가 부족해 식사를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손님이 없게끔, 밑작업 스케줄을 꼼꼼히 짜 본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우선 배를 채우고 일을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3EEnB_RRs3JYON42V08XDOU9H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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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에게도 내가 없는 집이 편했다 - 11월 마지막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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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8T07:25:21Z</updated>
    <published>2019-11-27T14: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작업실에 있는 동안 부모님은 꽤나 편하게 지내시는 듯 하다. 악기 연주를 즐기시기에, 내가 집을 비운 시간에 혼자 연습을 하기 위해, 곧잘 내 스케줄을 확인하시곤 하는 아빠는 내가 출퇴근 선언을 한 이후로는 내 스케줄을 확인조차 하지 않는다. 아빠와 수면 패턴이 달라 서로 약간 고생을 하시던 엄마는, 내가 처음 작업실에서 자고 온 날, 냉큼 내 방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T2TZkhy-e-AsdJiXZef2zjc8h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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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귤, 고수와도 잠시 안녕 - 11월 넷째주의 마크로비오틱 비건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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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9T07:51:47Z</updated>
    <published>2019-11-22T13: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같이 논현동에서 아현동 작업실로 출퇴근을 하며, 요즘에는 작업실 근처를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근에는, 아현시장 뒷쪽에서 훌륭한 빵집을 발견. 당일 제작,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천연발효에 대한 고집도 있는 듯하다. 매장안을 들어서니 바삭해보이는 바게트가 내 눈을 사로 잡는다. 마침, 전날부터 고수도 당겼겠다, 작업실에 장만해둔 템페도 있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Si%2Fimage%2F0QoxriuVPWib2F5Oqyn6IhJj3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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