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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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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국제구호개발 NGO에서 조직개발과 인재육성을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업의 숙명으로 조직, 경영, 성장, 리더십에 관심이 많습니다. 여행, 책, 전시 등 일상문화도 자주 끄적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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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01T15:07: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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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년업무보고 말고, 당신의 신년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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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2:43:41Z</updated>
    <published>2026-01-13T12:3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사무실에 무게가 실린 활기가 감돈다. 신년이다. 학교처럼 새학기의 푸릇푸릇한 활기와는 분명 다르다.&amp;nbsp;들뜨기보다는 묵직하다. 그런데 이상하게, 멈춰 있지는 않다. 해마다 거창한 회사의 전략 아래 아직 정리되지 않은 올해의 일들이 다시 펼처진다. 이를 두고 여기저기 이야기가 오간다.  누군가 시간이라는 개념은 인간이 만들어 낸 산물이라는 말을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iUwR34dMJ0p3TqkX51jboglIF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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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 휴가, 여행 말고 해외봉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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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0T02:59:47Z</updated>
    <published>2024-09-09T23: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계획에 없었던 해외봉사는 인생의 넛지라고 할 만큼 내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누군가는 그저 일주일간의 봉사로 너스레를 떤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나의 인생 또한 단 한 번의 해외봉사로&amp;nbsp;눈에 띄게 변하지 않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 나의&amp;nbsp;시야와 생각엔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시간의 길이는 짧았지만 시간의 밀도만큼은 진했던 경험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CKSgniBsSXdmg6BVBDrLSlwYn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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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았던 해외봉사, 길었던 이별의 시간 - D-day 마지막 봉사의 날. 캄보디아 친구들과 눈물로 이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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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12:07:27Z</updated>
    <published>2024-09-03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수학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그 말은 즉슨 캄보디아 친구들과 헤어지는 날이라는 의미다. 아직 하루라는 시간이 남았기에 이별을 미리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프놈펜 공항에서 밤비행기를 타야 해서, 우린 시엠립에서 프놈펜으로 아침 일찍 이동했다. 약 6시간을 달렸을까. 시엠림보다 더 큰 도시의 광경이 큰 버스 창문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난생처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zHp9xywjaBho8kxs8s3fKoLuW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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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생의 큰 축제, 소수종족 아이들과 도시로 수학여행  - 캄보디아 소수종족 친구들의 시엠립 상경: 앙코르와트, 톤레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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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1:52:49Z</updated>
    <published>2024-08-26T22: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캄보디아 친구들이 가장 기다렸던 날이라고 한다. 캄보디아 소수종족 마을에서 한 번도 벗어나본 적이 없는 친구들. 수도인 프놈펜과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은 일생을 살면서도 한 번 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선교사님은 이들에게 견문을 넓혀주고자 여행을 계획하고 계셨고 마침 우리가 왔을 때 함께 가는 것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일정을 사전에 조율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zY8eofPOdIOw8g1V0Jr-pYNhJ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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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캄보디아 친구들과 친해지길 바라 -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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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01:37:27Z</updated>
    <published>2024-08-19T23:2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봉사의 가장 중요한 소임 중 하나는 14명의 학사 친구들과의 교제였다. 14명의 학사 친구들은 선교사님과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이다. 대부분 중고생들이며 한창 학업에 전념할 때다. 이 친구들 또한 캄보디아 소수종족으로 마을에 학교가 없다 보니 교육 접근성이 어렵다. 학교를 다닌다고 해도 농업을 생계로 하는 부모님의 일손을 돈아 학업을 쉽게 포기하기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HJQAPAivpD_KfmQb1X4nvVcSe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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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토바이 타고 캄보디아 밀림 숲을 지나며  - 캄보디아 라따나끼리 소수종족마을 가정 방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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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3T10:11:20Z</updated>
    <published>2024-08-12T23: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다섯 가정을 방문하는 날이다. 우리를 위해 오토바이가 여러 대 준비되어 있었다. 운전자는 캄보디아 선생님들. 오토바이를 탄 다는 것은 먼 길을 간다는 의미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모자를 눌러썼다.  평소 오토바이를 탈 일이 없어 잔뜩 긴장을 했다. 운전자 선생님을 꽉 붙잡고 황톳길을 달리기 시작했다. 뿌연 흙먼지를 한참을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FiQ44GPL6MWfjSTYaMDbvUPoI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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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뗏목 타고 강 건너간 그곳에도&amp;nbsp;마을이 있었다. - 꺼쪽종족이 거주하는 캄보디아 두 번째 소수종족 마을에서의 봉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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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06:46:28Z</updated>
    <published>2024-08-06T12:0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마을은 끄렁종족 마을에서 1시간을 더 들어가야 가는 오지 중의 오지다. 누우런 세산강을 낡은 뗏목을 타고 들어가는 곳. 과연 이 많은 사람들이 뗏목을 탈 수 있을지 겁부터 났다. 너무나 부실해 보이는 이 뗏목은 세월의 훈련에 익어서인지 생각보다 튼튼하다. 강을 건너려는 이들은 낡은 뗏목 위에 오토바이도 싣는다.  마을이 가까워지자 강가 근처에서 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Kc3wOyF6aKSZK3a_tPEx0kQVi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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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격적인 봉사활동의 시작, 끄렁종족 마을을 찾아서 - 끄렁종족이&amp;nbsp;거주하는 캄보디아 첫 번째&amp;nbsp;소수종족 마을에서의 봉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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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12:07:33Z</updated>
    <published>2024-07-29T22: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꺼쪽종족이&amp;nbsp;거주하는 캄보디아&amp;nbsp;두 번째&amp;nbsp;소수종족 마을에서의 봉사기 본격적으로 봉사를 시작하는 날이다. 우리가 머문 곳은 캄보디아 북동부에 위치한 라따나끼리 주. 라따나끼리엔 뚬뿌언, 끄렁, 꾸이 등 다양한 소수종족이 거주하고 있다.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보니 이외에도 베트남인, 중국인들도 많이 모여 산다. 라따나끼리 소수종족들은 그들만의 고유의 전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xB5cEEKiLtdSkgpX-ZZdfd_09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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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따나끼리, 버스로 9시간이라고요? - 프놈펜에서 라따나끼리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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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12:07:54Z</updated>
    <published>2024-07-22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9시간의 버스행은 떠나기 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다. 인천공항에서 프놈펜까지는 5시간 30분. 프놈펜에서 라따나끼리까지는 약 9시간이 소요된다. 비포장도로를 14시간 달려야 하는 예전보단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고 한다. 그 사이 도로가 포장되었고, 길이 좋아져 이동 시간도 조금은 단축되었다. 그렇다고 9시간 버스행이 수월하게 다가오진 않는다. 14시간의 비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x4UxxO1jqSUNjomq5LgTT6OmD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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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 해외 오지 단기봉사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  - 캄보디아 오지 라따나끼리 해외단기봉사를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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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00:42:37Z</updated>
    <published>2024-07-17T14:0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7일이라는 기간은 '봉사'라고 덧붙이기에도 민망한 매우 짧은 기간이 맞다. 하지만 직장인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7일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라는 것. 겨우겨우 쥐어짜 낸 연차에, 상사 및 동료의 눈치에, 자리를 비운만큼 쌓인 업무들. 가장 마음을 어렵게 하는 것은 7일이라는 단기봉사를 위해 몇 달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준비 과정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ixWHhsWasvEkWhWKjhpOE3Isk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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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수종족의 땅 캄보디아 라따나끼리로 휴가 간 건에 대해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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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7T14:04:05Z</updated>
    <published>2024-07-16T09: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직한 회사에서 근속 5년 만에 안식휴가 5일이 나왔다. 짧은 휴가이지만 직장인에게 연차 외 +5일의 휴가는 단비 같은 것. 어디를 가야 여행을 잘 갔다 할까. 5년 차가 되던 해부터 고민했었다.  '00님은 안식휴가 어디로 가요?'.&amp;nbsp;나와 같이 입사 5년 차인 동료에게 안식휴가 장소를 물어본다. 당연히 '휴가=여행'이라고 생각하며.&amp;nbsp;그녀의 계획은 꽤 매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Tm7xODTLoz37BMtInErdQC6kq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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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혁신을 일으키는 조직문화 일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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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10:36:21Z</updated>
    <published>2024-02-01T08:0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조직의 니즈에 의해 'Top-Down' 식으로 해야 할 과업들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아니 어쩌면 자주일지도 모르겠네요. 갑작스럽게 '혁신조직'을 만들어라는 과업이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한창 코로나 시기를 지날 때였죠. 불확실성의 시대에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조직의 외침이기도 하기엔 갑자기 떨어진 일이라고 해서 마다할 순 없습니다.  사실 혁신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ffNvo0RcYND_d0gep-jODIxD1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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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마트워크 구축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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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10:08:28Z</updated>
    <published>2024-01-31T08:3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직문화 담당자로 일하며 해왔던 일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회사의 특성에 따라 조직문화 담당자의 업무는 다양하고, 이런이런 업무를 한다고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대단한 일들을 한 건 아니지만, 이런저런 일을 했었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것만으로, 조직문화 업무에 다가가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힘들게 해 왔던 일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nIexuLofOa-_9FA3Fecat-yvd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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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핀란드 추억여행, 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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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03:38:27Z</updated>
    <published>2023-12-25T09:1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핀란드 추억여행 이후, 삶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여행에서 얻었던 특유의 에너지는 회사에 출근하자&amp;nbsp;며칠 사이 귀신 같이 증발해 버렸다. 핀란드에 다녀왔던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몇 년은 된 것처럼 느껴진다. 일에 파묻혀 지내다 문득문득 스트레스가 절정에 오를 때 여행 사진을 꺼내본다. 새롭게 꺼낼 볼 사진과 추억들이 업데이트되어 있음에 갑자기 감사함이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Yt195_2ubnhk_H_nZvcB7nttU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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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트해를 건너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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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03:38:27Z</updated>
    <published>2023-12-22T02:4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르쿠를 떠나는 날이다. 원래 계획했던 무민월드가 여름 시즌 개장이 끝났다는 것을 당일에 알았다.&amp;nbsp;아쉬운 마음 뒤로한 채 투르쿠를 천천히 음미하기로 한다. 투르쿠의 중심가인 널따란 마켓스퀘어엔 매일 아침 장이 열린다. 물가가 비싼 핀란드에서 값싼 싱싱한 야채와 과일들을 살 수 있는 곳이다. 한 번 외식하는 게 큰 부담이어서 교환학생 땐 이곳에서 주로 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WMFmkTophkL5r00BwtvaYjy8-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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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사랑한 투르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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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03:38:27Z</updated>
    <published>2023-12-17T00: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찰나를 거쳤던 한 학기의 교환학생 경험은 투르쿠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만들어줬다. 우리가 사랑한 투르쿠는 핀란드의 옛 수도라 하기엔 소박하다. 이 도시를 관통하는 아우라강은 아담하기 그지없다. 투르쿠. 발음조차 투박한 이 도시를 마음 깊은 곳에 애정을 담아 살아가는 이방인들이 얼마나 될까. 우리가 사랑한 투르쿠. 아우라강은 여전히 이 도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WtWHG7KUuz30RqE6SWt7mK8et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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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핀란드의 여름 오두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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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04:18:41Z</updated>
    <published>2023-12-16T05: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핀란드 여름 오두막에서 하루 종일 머물기로 한 날이다. 정말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파라이넨 군도에 위치한 작은 오두막. 이 사랑스러운 오두막의 호스트는 스웨덴에 거주하고 있는 중년의 남성이다. 여행 전부터, 엄청난 여행정보를 보내고, 에어비앤비 집 소개글엔 유쾌함이 묻어났다. 오두막에 도착해서 영상통화를 거니, 감당 불가능한 에너지 넘치는 목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9Gwp7O4zxmg7pxhWIqhd41vJW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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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지만 찬란했던, 청춘이 깃든 곳 &amp;nbsp;&amp;nbsp; - 십여 년 만에 학생 쉐어아파트와 학교를 거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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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03:38:27Z</updated>
    <published>2023-11-06T22:5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여 년 전 머물렀던 장소들을 다시 찾아가 본다. 찰나지만 찬란했던 나의 청춘이 깃든 곳. 오랫동안 기억 속에만 머물렀던 그곳을, 현재라는 시간을 발 딛고 마주해야 한다니 설레면서도 두렵다. 내 기억 속에 소중하게 머물러 있었던 장소들이&amp;nbsp;더 이상 아름답게 보이지 않다면 얼마나 슬플까. 오랜 기간 동안 왜곡된 기억을 갖고 살았다면 그 보다 슬픈 일이 없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0ERty78C_2wtDH2nv2IpqlR8A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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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인생에도 구름이 있다면 슬금슬금 걷히기를 - 시작과 이별의 종착지 헬싱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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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06:24:15Z</updated>
    <published>2023-11-06T03: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유럽 특유의 회색 도시 같은 헬싱키. 아침부터 날씨가 좋진 않다. 핀란드에서 해를 잘 본 적이 없는데, 8월에 여행 왔음에도 흐리고 제법 쌀쌀하다. 십여 년 전 핀란드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들른 곳이 이곳 헬싱키다. 핀란드의 수도. 나에게는 첫 유럽이기도 했다.&amp;nbsp;&amp;nbsp;평소 가지고 있던 유럽에 대한 환상, 아기자기하거나 화려한&amp;nbsp;모습은 없었다. 제정 러시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gtky4DP09_A7T6XaaoRgiV5C8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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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시작은 아침식사로부터 - 헬싱키에서의 소박한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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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04:01:42Z</updated>
    <published>2023-10-25T00:1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은 아침 식사로부터 시작된다. 보통 여행을 할 때면 꼭 아침을 챙겨 먹는다. 호스텔이나 호텔에 갔을 땐 꼭 조식을 포함시킨다.&amp;nbsp;평소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챙겨 먹는 습관도 있지만, 여행지에서의 &amp;quot;아침 식사 시간&amp;quot;이 참 좋다. 바쁘게 일터로 향해야 하는 조급함이 없는 느긋한 시간. 단지 오늘 하루 어떤 곳을 갈지에 대한 생각으로만 가득한 시간이다. 낯선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ih%2Fimage%2FB_zPAm2zZlbc8albWDBsuCnou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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