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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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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브런치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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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06T12:45: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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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산은 처음인데요?(2) - 등산은 장비빨!! 그리고 남는 건 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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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9:31:33Z</updated>
    <published>2023-11-20T02: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이기로 한 장소에 도착은 했는데...'어라....?'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다들 등산화는 물론이고 등산복, 등산가방인데 나만 무슨 소풍 가는 애처럼 하고 온 것이다. 등산복이 아니라서 살짝 걱정은 했는데 너무 눈에 띄는 나의 차림새.. 누가 봐도 등.산.처.음.갑.니.다 복장이랄까 하핳 창피함과 새로운 사람들 사이에서의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Kt%2Fimage%2FDERA17rIro7EPeLYjSqBtkk4v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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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산은 처음인데요?(1) - 등산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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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5:52:57Z</updated>
    <published>2023-11-20T00: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야, 너는 꾸미고 나가서 새로운 사람들 만나서 좋은 기운을 좀 받아야 돼. 그러다 우울증 걸려 미친놈아&amp;quot; 라는 남사친의 말에 조금 겁이 나기도 하고 너무 나를 돌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덜컥 소모임어플을 다운받고 이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등산카테고리에 들어가 몇 개의 모임들을 훑어봤다. 내가 모임을 고른 기준은 세 가지였다. 첫 번째,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Kt%2Fimage%2FeLzjmtVyG4--TREc-o8jTHg07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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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네 번째 제사 때 적어두었던 글, 또 다시 5월 - 모두의 마음속에 맺혀있는 아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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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8:07:45Z</updated>
    <published>2023-05-05T15: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의 햇살과 여름초입의 빗물을 머금은 나무들이 초록잎들을 막 피워낼 때 아빠의 기제사가 다가왔음을 가늠한다.  저녁 7시, 평소 같으면 한 두 켤레만 놓여있을 태백 고향집 신발장에는 신발들이 적당히 늘어서있다. 그 간 못 찾아뵌 게 죄송할 정도로 나이가 드신 게 눈에 새겨지는 큰 아빠, 인자한 미소와 투박한 친절함이 그대로인 큰 엄마, 항상 우리가 부족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Kt%2Fimage%2F5U60Ir4kUs-yBiy_Y7K3b0_PZ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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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어진 테이프처럼 시간을 쓰는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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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16:42:29Z</updated>
    <published>2023-05-02T14: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쉬는 날이 되면 눈이 떠지자마자 옷을 걸쳐 입고 산책을 나선다. 처음엔 조깅을 하기로 마음먹고 무작정 나간 여정이었는데 마침 벚꽃이 만개했던 때라 혼자보기 안타까울 정도로 흐드러진 봄날이었다. 보고자 하면 볼 수 있었던 것들인데 그동안 왜 잊고 지냈나 싶었다. 그 후로 계절이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모습들을 꾸준히 보기 위해 휴무 날 아침이면 옷을 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Kt%2Fimage%2FdABSyZFJiSqQHJEOoT68A0zsvG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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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오랜 친구이자 사촌, 광석이에게 - 너의 청첩장을 받고 너의 존재가 새삼스러웠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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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2T14:39:23Z</updated>
    <published>2023-04-07T14:5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나의 어릴 적 동네친구이자 사촌, 서광석 너한테 편지를 써본 적이 있나 싶네.. 너의 이름을 글로 쓰고 머리로 읽으니까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낯선 느낌까지 든다 푸하하 오늘 너의 청첩장을 모바일로 받고 사진첩을 넘겨보는데 알 수 없는 감정들이 훅 올라왔어. 장난기 섞인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 속 너가 예전 어렸을 때 모습과 너무 겹쳐 보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Kt%2Fimage%2Fx4Y1BHuW-IKIQ5Tfn4v8h3021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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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질 수 없다면 과감하게 돌아서기 - 마침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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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6T08:37:37Z</updated>
    <published>2023-03-26T14:4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난 그 애를 가졌던 적이 있을까?&amp;rdquo;라는 내 물음에 어떤 이가 그랬다. &amp;ldquo;서로 가진 적이 있지. 근데 이젠 가지려 하지도 놓지도 않고 있는 것 같아 보여. &amp;ldquo;  그 사람을 가진 적이 있었다.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이뻐해 주고 나한테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달려와 나를 다독이던 적, 내가 계속 눈에 밟히는 게 보이던 적. 어느샌가 그 사람의 그런 모습이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Kt%2Fimage%2FZYXVGSXMzMM-Vth4jaVTKkpx6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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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2년 4개월 후, 또다시 퇴사합니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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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02:13:29Z</updated>
    <published>2022-12-19T13:1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전 직장에서 퇴사한 지 2년 4개월이 흘렀다. 아모레퍼시픽 영업팀에서 6년을 일했고 아예 다른 길로 접어든 지 2년이 훌쩍 지났다니! 애석하게도(?) 다시 퇴사를 코 앞에 두고 있다. 퇴사라고 하기에는 조금 소박한 동네 미용실에서 근무했으니 퇴사는 조금 거추장스럽고 이직이라고 하자.  갑작스러운 고모의 제안에 하루 만에 이 전 회사에서의 퇴직을 결정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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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 정리를 했더니, 내가 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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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6T22:15:23Z</updated>
    <published>2022-12-18T13:2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번 계절이 바뀌면 해야 할 일이 있다. 옷장 정리.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늘 미루는 일, 결국 계절이 중간쯤 지나갈 때가 되어서야 꾸역꾸역 해내는 일. 이번 겨울은 유독 추위가 늦게 시작되어 더 미루었던 것 같기도.  옷장을 열어젖혔다. 으- 들숨에 귀찮음, 날숨에 한 숨을 내뱉고 옷장 안에 옷들을 잡히는 대로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바닥에 앉아 계절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Kt%2Fimage%2FuarAxY99k-bT7LB2l-4yxylM3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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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걷어내고 사람만 보았다.  - 결혼, 사랑, 그 불안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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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4T08:45:32Z</updated>
    <published>2022-05-17T13:4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미용실에 찾아온 손님은 이번 주 토요일에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랑, 신부님이었다.  오전에 먼저 미용실에 들린 분은 신부님이셨고 지난번에 머리를 해드린 적이 있어서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주에 식을 올리기에 뿌리 염색을 하러 오셨다고.  누군가의 소중한 날을 위한 머리라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바르느라 계속 고객님의 옆을 지키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Kt%2Fimage%2FrdfDOUm0LhKTGDkSKiB4aye17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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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여도 괜찮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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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4T08:45:37Z</updated>
    <published>2021-09-08T17: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여름, 나는 역대급으로 돌아다닌 것 같다. 일주일에 하루밖에 없는 휴무에도 불구하고 누가 집에서 쫓아내기라도 하는 듯, 시간이 나는 족족 그곳이 어디든 떠났다.  지나고 보니 딱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넘치게 좋았던 곳은 없는 것 같다. 사실 여행이라기보단 도피라는 단어가 더 적절한 시간들이었다.   기나긴 도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가을이었다. 간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Kt%2Fimage%2F93pp3bKq4v9ayO17F5L4Ic6N3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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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조심히 가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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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4T08:45:58Z</updated>
    <published>2020-10-08T14:1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돌아보지도말고 좀 더 좋은 길로 좀 더 행복한 길로 가세요우리 걱정하지말고 앞만 보고 가세요우리는 이미 아빠의 보살핌아래 잘 살아왔잖아요이제 아빠가 가고싶은 길을 가세요우리말고 아빠를 위한 길을 가세요후회없는 길을 걸으세요 부디 아빠만을 위한 길을 가세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DR2HWjIzMIDeSB58IfiUeV2jH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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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쉼표와 물음표 사이  - 퇴사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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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9T13:22:42Z</updated>
    <published>2020-07-08T09: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진 7년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주변에 얘기했을 때 절반 이상이 나를 뜯어말렸다. 말리는 이유는 거의 비슷했다. 복지 좋은 대기업을 포기하고 갑자기 미용이라니? 너 나이가 서른하나야.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아? 가족끼리 하는 일이 생판 모르는 남이랑 일하는 것보다 쉬운 줄 알아? 같은 서울도 아니고 대구라니, 굳이? 모두가 무리수라고, 깊이 생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qz316jDzpQCUcOlxcN8Nk0GY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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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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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0T04:21:26Z</updated>
    <published>2020-07-08T09: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꽉 찬 6년 그리고 9개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얻은 것도 잃은 것도 많았던 곳을 떠나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내려 적는 일기.  한 달 여간 쉬어가며 나를 다독이는&amp;nbsp;귀한 시간을 켜켜이 쌓아두었다가, 언젠가 하루가 버거운 날 꺼내봐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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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의 목적  - 가져갈지 버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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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3T22:35:57Z</updated>
    <published>2020-02-13T14: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이사를 했다. 전에 살던 사람의 거취를 지우느라 이틀을 내내 닦아야 했다. 끝없이 버리고 지우기를 반복한 이틀이 지난 뒤에야 이사한 집의 문제가 보였다. 구석구석 뒹구는 먼지와 찌들어버린 때, 원인을 알 수 없는 냉장고 누수, 오래된 듯한 싱크대의 악취. 아직도 냉장고는 물을 흘리고 있다. 하루는 괜찮다가 혹시나 해서 열어보면 그 새 물이 채소 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IlvkrWEBOLZ1DkWLYdz93gX_h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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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설프지만 좋아하는 것들을 담고 기다리는 일을 좋아해 - 나의 지난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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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13:27:50Z</updated>
    <published>2019-10-04T11: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름카메라로 찍은 필름들을 두세 통 모아두었다가 지난 기억들이 나에게서 몇 발자국 뒤로 물러설 때쯤 우리 동네 작은 사진관으로 간다.  사장님은 가끔 가는 내게 되묻곤 하신다.  &amp;ldquo;현상이랑 스캔 값 얼마 받았었죠?&amp;rdquo; 그 정도로 우리 동네 사진관에는 필름을 맡기러 오는 사람이 없다는 의미인데 그게 나에겐 나름 의미가 되어서 조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그곳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ynMMDPWC17KPcQwfvbNaHIYQ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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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되면 괜찮아져요  - 안괜찮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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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0T03:43:03Z</updated>
    <published>2019-09-11T18:3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amp;lsquo;멜로가체질&amp;rsquo;이라는 드라마를 정주행 중이다.  대사 하나하나가 뼈마디를 펀치펀치 날려서 온 몸에 뼈를 남김없이 부러뜨리는 드라마다.   사실 나도 서른이되면 내가 정말 으른이 되어있을 줄 알았다. 사회적인 위치가 어느 정도 잡혀있고 사랑에 결실을 맺어 마지막 사람이 될 사람과 뜨겁진 않아도 따듯한 연애를 하고 있으며 내 앞길 정도는 내다볼 줄 아는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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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젖은 옷을 다시 입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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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7T04:53:44Z</updated>
    <published>2019-08-20T12: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려는지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하늘은 거뭇하게 먹구름으로 뒤덮이고 있었다.  비가 곧 쏟아질 걸 알면서도 우산을 사지 않았다. 우산을 살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었다. 하늘이 다시 개지 않을까 싶은 혼자만의 착각 속에 잠시 꺼내들은 지갑을 다시 가방 속에 욱여넣으며, 하늘이 개기를 바랐다.  늘 그렇듯 하늘이 내 뜻대로 될 리가 없었다. 하늘은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orZ125ZP7ng31sYddCear2E9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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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라는 파도가 휩쓸고 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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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5T08:09:24Z</updated>
    <published>2019-08-16T13:4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했던 만큼 아프다고, 누군가를 깊이 새겼었기에  깊이 아파해야만 했었다. 좋아했던 만큼 아프다는 걸 절실히 느낀 다음엔 누구와도 사랑이라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도 했었다. 이렇게 아플 바에야 혼자 고독에 시달리는 게 나을 거라는   미련을 뱉으며.  얕은 인연도 우습게 생각하지 않게 된 것이 너를 만난 이후였다. 처음 만나게된 건 우연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Kt%2Fimage%2FDm-Hno6X0wFO0UicHhrT2s9K3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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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에 나를 울린 너의 마음을 다시 읽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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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7T07:42:17Z</updated>
    <published>2019-07-25T15: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늘 카페에서 아줌마들이랑 놀다가 뭐 이사 얘기, 혼자 사는 얘기 나오니까 한 아줌마가 말하더라고. 혼자 사는 데 제일 힘든 게 고독이라고. 그건 애인이 있건 친구든 가족이 있건 별개의 얘기래. 그리고 인간이 가장 취약한 게 고독 이래. 생의 막바지까지 느끼는 게 외로움이니까. 그래서 고독을 이겨낸 사람들은 뭐든 이겨낼 수 있대.그러면서 너는 혼자 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5AoUBCxBhD7mM2GVhRGfBZc7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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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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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13:27:50Z</updated>
    <published>2019-02-10T15:1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이 오렌지 빛으로 물들어가는 시간이었다. 피부색이 제 각기인 사람들이&amp;nbsp;모래밭위에 아무렇게나 몸을 뉘이는 시간즈음, 반 쯤 몸을 눕힌 채로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amp;quot;저 석양이 바다를 적시고 있는 것 같지 않아?&amp;quot; -&amp;quot;그런 것도 같네.&amp;nbsp;그냥 바다의 푸른 빛도 좋은데 난 석양이 질 때 바다&amp;nbsp;색감이&amp;nbsp;더 좋아.&amp;quot; &amp;quot;왜?&amp;quot; -&amp;quot;사람들도 그렇잖아. 뭔가 각자의 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Kt%2Fimage%2Fyl8rLTEfznR6-t_a2xiV4Cp-T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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