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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성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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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성길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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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07T05:27: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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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아내와 싸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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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01:37:20Z</updated>
    <published>2020-09-17T14: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당히 선선한 바람 알맞은 습도 그리고 가벼운 발걸음 기분 좋은 퇴근길에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오늘 저녁은 가츠돈 먹자 (아내가 새로운 배달 아이템을 발견했나 보다) 그래 그러자  우리 부부의 저녁은 가끔 내가 하는 밥상, 매번 뻔한 배달 음식 아니면 그냥 굽는 패턴이다  썩 내키지는 않지만 아내의 배달 음식을 웃으며 동조했다   &amp;quot;오늘 길에 맥주 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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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초리, 허공을 가르는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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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2T01:27:11Z</updated>
    <published>2020-09-17T13: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먹었던 점심 메뉴도 가물가물한 요즘. 22년 전 억울했던 기억이 아직도 그림처럼 생생하게 떠오른다.  하루 종일 버스도 몇 대 안 다니고&amp;nbsp;전교생도&amp;nbsp;100명이 채&amp;nbsp;되지않는 작은 시골 초등학교, 새롭게 부임하신 6학년 담임 선생님은 이전 선생들들과는 무언가 달랐다. 무슨 교육 욕심이 그렇게도 많은지 뛰어 놀기만 좋아하던 촌놈들에게 무리하리 만큼 가르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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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 스크루지는 고추농하를 지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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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2T01:27:24Z</updated>
    <published>2020-09-17T13: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5월 5일 '어린이 날'은 엄마, 아빠 손잡고 놀러 가는 날이 아닌 고춧모를 이식(고추 씨앗의 싹을 틔우고 적당히 자란 고추모를 밭에 옮겨 심는 작업)하는 날이었고 8월 15일 '광복절'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이 아닌 뜨거운 태양 아래 고추와 전쟁을 치르는 날이었다.  새벽 5시 어슴프레 해가 떠오르면 엄마는 아직 잠에 취해있는 형과 나를 깨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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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 스크루지는 고추농사를 지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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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7T13:37:50Z</updated>
    <published>2020-09-17T13: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나는 '돈 벌기의 어려움'을 너무 어린 나이에 알았던 것 같다. 나만의 고추 가마 환전 법은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지만 소비에 대한 인색함은 계속 남았다. 시간이&amp;nbsp;흘러&amp;nbsp;돈을 벌고 지금의 아내를 만나면서 돈 씀씀이는 조금 평범해졌다. 하지만 여전히&amp;nbsp;택시보다 딱딱한 지하철 좌석이 훨씬 더 편하게 느껴지는건 어린시절 힘겨웠던 기억에 대한 마지막 예의가 아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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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찔한 프러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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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7T23:27:37Z</updated>
    <published>2020-09-17T13:3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텔 침실에는 알록달록 하트 풍선이 가득했고 미디엄 웰던으로 구워진 스테이크는 먹음직스럽게 놓여있다. 잔잔한 조명과 영롱한 빛깔의 와인은 분위기만으로도 취기가 달아오른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너스레를 떨다 자연스럽게 한 마디를 툭 건넨다. &amp;quot;재미있는 유튜브 있는데 한 번 볼래?&amp;quot; 재생된 영상에는 우리가 함께해온 2년간의&amp;nbsp;아름다운 추억들이 촘촘히 박혀 눈앞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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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치하이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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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7T14:37:47Z</updated>
    <published>2020-09-17T13: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채널은 많은데 왜 이렇게 볼 게 없어.&amp;quot; 리모컨을 이리저리 누르다 우연히 EBS 다큐멘터리를 하나 보게 되었다. 네팔 어느 시골 마을 아이들의 험난한 등굣길을 다룬 영상이었다.&amp;nbsp;매일 아침 학교를 가기 위해 급류가 흐르는 강을&amp;nbsp;건너고 큰 트럭들이&amp;nbsp;쌩쌩 다니는 고속도로를 히치하이킹으로 이동하는 위험천만한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amp;quot;나도 옛날에 저랬는데&amp;quot; &amp;quot;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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