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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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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른이 넘어 두 번의 워킹 홀리데이를 끝냈고, 지금은 캐나다에서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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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09T01:11: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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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금계국 - 아주 슬픈 꽃이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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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5T08:20:09Z</updated>
    <published>2024-07-05T06: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쿠버 시간으로 오후 6시 30분, 일찍 퇴근을 하고 부모님께 보이스톡을 걸었다. 한국은 오전 10시 30분이 지나고 있었다. 아빠는 내게 물었다. 이제 일어났나? 딸의 늦잠을 나무라는 듯했다. 아니, 나 이제 퇴근하는 길이에요. 아빠는 내가 캐나다에 돌아왔다는 사실을 또 잊으셨나 보다.  5월 중순, 거제도는 노란 꽃으로 온통 뒤덮여 있었다. 거제도를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Bc%2Fimage%2FQCwR5HcTLYy1I7Z_9wy2Bq6LL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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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초의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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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31T01:09:01Z</updated>
    <published>2019-01-27T09: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세 번째 생일이다. 캐나다보다 13시간 빨리 내 생일을 맞이한 가족과 친구들에게 하루 일찍부터 축하를 받았더니 생일날이 배로 길어졌다. 사랑하는 친구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낯선 곳에 떨어져 있는 내게 축하를 건넸다. 노래방 앱으로 불러 담은 축하 노래, 지산 록 페스티벌의 시규어 로스 공연 실황이 각종 이모티콘과 함께 카카오톡으로 도착했다. 아침 식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MSD-7BFLdcBJQzJG5QDzwiLD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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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캠핑카, 같이 만들어 볼까? -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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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3T19:40:38Z</updated>
    <published>2017-12-19T00:4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뉴질랜드에 도착하기도 전에 잔은 벌써 세 번째 차를 구매했다. 대망의 세 번째 차는 나와 함께할 여행을 염두에 둔, 우리의 캠핑카로 거듭날 차였다. 뉴질랜드를 찾은 가난한 젊은 여행꾼들은 승합차를 개조한 캠퍼밴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뒷좌석을 모두 들어내고 침대를 놓는다. 뒷문을 열고 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Bc%2Fimage%2FiyEzlmjwNHcMvfjBRtnTLoAAA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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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와 함께 하는 산장의 하루 - 캐나다 우프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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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17T22:05:50Z</updated>
    <published>2017-08-20T01: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루베리 팬 케이크, 파인애플, 체리, 달걀을 아침으로 먹고 커피를 마신다. 깨끗한 타월과 침구를 가지고 여행자가 떠난 객실 2개를 정리한다. 베이글과 크림치즈, 살라미, 방울토마토, 케일 샐러드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점심을 먹고 저녁에 디저트로 먹을 당근 케이크를 만든다. 푹신한 소파에 앉아 그림책을 보거나 지난 여행 사진과 일기를 정리한다. 카누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Bc%2Fimage%2F2Ha4ZlRtDoj9envZK9yamXBVw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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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 돌고래랑 수영했어! - 뉴질랜드 캠핑 여행 'CURIO B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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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0T08:04:44Z</updated>
    <published>2017-08-18T21: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뭐시라쿠노 위험하게.&amp;quot;거제도에 있는 엄마는 흥분한 내 목소리가 묻어나는 문자에도 전혀 동요치 않고 내 안부를 걱정했다. 연이은 뉴질랜드의 멋진 풍경을 담은 사진 공세에도 휴대폰을 가로저으며 오직 내 얼굴이 가득 찬 사진을 요구한다. 몇 번쯤 수줍게 셀카를 찍어 보내도 봤지만 엄마는 이왕이면 예쁜 사진을 보내라고 다그쳤다. 캠핑 여행 중에 예쁨은 쉽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oVqxeHlD9vZOaJ0yAIWA7HIqr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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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에서도 우핑을 합니다.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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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3T06:34:50Z</updated>
    <published>2017-08-16T18: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이 뉴욕에서 토론토에 도착하는 날, 구글이 알려 준 대로 버스가 멈출 유니온 역까지 마중을 나갔다. 며칠 제대로 잠을 못 자서 몸이 엉망이었지만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원피스를 꺼내 입고, 좋아하는 향수도 뿌렸다. 일 년 반 만에 원피스 입은 나를 보여주는 셈이다. 길을 나서기 전 토큰을 사서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방법을 몇 번이나 검색했지만 만족스러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_ngUB8vzCdxUoqsNM0FXT1xZ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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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에서 캐나다로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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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9T12:56:46Z</updated>
    <published>2017-08-15T18: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7월 19일, 이날까지 캐나다 땅을 밟지 못하면 승인받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없어진다. 작년 여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승인을 마냥 기다리고 있을 때 캐나다 워홀을 지원한다는 친구를 따라나선 시도가 덜컥 합격 편지로 이어졌다. 만 서른한 살 생일을 열흘 앞두고 2016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승인 마지막 그룹에 포함된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aiy0mnHDbr4J1e_cxKyfIHaY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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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수원을 떠날 때가 되었다.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우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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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6T01:42:33Z</updated>
    <published>2017-08-11T20: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이 차곡차곡 쌓여 만든 연륜이라는 것은 무섭도록 날카로울 때가 있다. 어느 날 아침, 존 아저씨가 내게 물었다. &amp;ldquo;네 얼굴이 요즘 행복해 보이지 않아. 무슨 일이 있는 거야?&amp;rdquo; 한국어로 대답할 수 있었다면 나는 &amp;ldquo;아니에요. 껄껄껄. 화장을 안 해서 그래요.&amp;rdquo; 따위의 말로 재빨리 넘겼을 테지만 영어는 쓸데없이 사람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만들어버린다. &amp;ldquo;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5lSfjMDzEkJ1-7lJT9l3yIW6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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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카다미아 나무에 올라 본 적 있나요.  - 뉴질랜드 농장 우핑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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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1T08:37:29Z</updated>
    <published>2017-08-10T17: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이 지난 뉴질랜드의 겨울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비를 실컷 빨아들인 마카다미아 나무도 슬슬 잘 익은 열매를 내놓기 시작한다. 견과, 즉 단단하게 굳은 열매인 마카다미아 넛이 잘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초록의 단단한 껍데기와 갈색의 깍정이를 벗겨내고 미색의 열매를 물속에 넣어 보면 된다. 가만히 물속으로 가라앉는 것 혹은 가뿐히 수면에 떠오르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uVTC-a8HevSasyTCqcX8bmPA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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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치기가 된 기분이다.  - 뉴질랜드 과수원 우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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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3T06:34:29Z</updated>
    <published>2017-07-23T06: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Sue가 양을 불러 모으면 우퍼(wwoofer)들은 단 하나의 퇴로만 남겨 두고 양을 한 방향으로 몬다. 닦달하거나 겁을 주면 당황한 양이 울타리를 넘어 도망가는 수가 있으므로 서두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양이 무리를 이탈하지 않고 잘 도착할 때까지 천천히 뒤를 따라 걸으면 즐거운 아침 임무가 무사히 끝난다. 출렁이는 양의 뒤태를 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21hIC3ld0TuYDeCtS9N9pmtNR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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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수원 일꾼의 일상 - 뉴질랜드 우핑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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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3T05:26:00Z</updated>
    <published>2017-07-09T07: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질랜드의 겨울을 살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오클랜드 근교 시골은 요즘 최고 기온이 15도, 최저 기온이 10도 정도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겨울이다. 그래도 겨울답게 해가 귀하다. 아침 일곱 시 반이 지나서 떠오른 해는 다섯 시가 넘으면 종적을 감춘다. 덕분에 저녁 식사 후에는 수분 섭취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숙소 밖에 있는 화장실에 가려면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x2MhLtxgsvkYxhjbi7-tzut1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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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테 발도의 첫 인상 - 이탈리아 북부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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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5T06:50:37Z</updated>
    <published>2017-07-06T07: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잠에서 깨었다. 내가 누웠던 더블 침대에는 잔이, 맞은편 싱글 침대에는 보리가 아직 곤히 잠에 빠져있다. 스르륵 빠져나와 재빨리 샤워를 하고 책 한 권을 집어 들고 거실로 나왔다. 테라스 한쪽에서는 옆방 커플이 아침을 먹고 있었다. 나는 반대쪽 구석에 놓인 테이블에서 책을 보아도 되는지 마리사 아주머니에게 물어보았다. 그녀는 특유의 경쾌한 이태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kWQkHGKcoEdQGuILZMsl7DSO5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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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빙하를 얹고 있는 고개 - 아서스 패스 (Arthur's pas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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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05T13:14:40Z</updated>
    <published>2017-07-05T13: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섬 여행 셋째 날모토 캠핑장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산책 나섰다. 산책을 나서는 잔의 손은 낚싯대와 휴대용 그물을 당연하게 쥐고 있다. 낚시꾼과 손을 잡고 산책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얼마 전 홀로 떠난 여행지에서 따뜻한 옷을 싸게 구입했다며 자랑하던 국방색 사냥 셔츠를 입으면 숲 속에서 남친을 찾기 쉽지 않다. 물고기가 색을 잘 구별하는지는 모르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kGZTvXGcmlK7QOvWdiUeDEA7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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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에게 신선한 잔디를 공급하는 것 - 뉴질랜드 과수원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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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9T15:13:06Z</updated>
    <published>2017-07-03T11: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아홉 시가 되면 우퍼들은 호스트 Sue를 만나 오늘의 할 일을 안내받고 그에 따른 복장 및 장비를&amp;nbsp;지급받아 일터로 향한다. 오늘 첫 번째 할 일은 양에게 똥밭이 아닌 신선한 잔디를 공급하는 것, 두 번째는 과수원을 쭉 둘러싸고 있는 대나무 숲 중에서 필요 없는 대나무를 잘라내고 조각내는 기계에 집어넣는 일이었다. 이렇게 듣도 보도 못한 일이 시작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xe8oW35NzIUk5_kxeaakLUZYS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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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나는 우프(wwoof)를 해보기로 했다.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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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5T21:14:23Z</updated>
    <published>2017-06-15T10: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동안의 뉴질랜드 북섬 여행을 끝내고 잔과 헤어지는 날이다. 나는 오클랜드 시티 근교의 마카다미아 과수원에서 한 달을 더 보내기로 했고, 잔은 나흘 뒤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서로에게 몸 건강이 잘 지내라는 말을 꺼내기도 전에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느라 나는 꽤 애를 먹었다. 헤어지기 아쉬워 잔을 꼭 부둥켜 안고 놓지 않으니, 작년 3월 나리타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nr8Kz0wv9hE1ehIi8n9IfvS3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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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아홉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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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1T06:11:13Z</updated>
    <published>2017-04-06T16:3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뉴질랜드 남섬 서쪽 대부분을 차지하는 웨스트 코스트의 바다는 업무에 중독된 팀장님처럼 보였다. 지칠 줄을 모르고 사납게 밀려오는 파도가 만들어 내는 우람한 소리와 거친 거품을 보고 있노라면 감히 저 바다의 일에 이력서를 내밀고 끼어들고 싶지는 않았다. 그저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해변에 쭈그리고 앉아 바라보고 있어도 결재 서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ysVOHgeaq9A93c7W4Jc1k1GDs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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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낚시가 싫어서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여덟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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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5T16:11:25Z</updated>
    <published>2017-03-25T12: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하고 열흘을 더 일하고 뜻밖의 2주 휴가를 얻었다. 덕분에 최고 온도 25도를 넘지 않은 생경한 뉴질랜드 여름의 끝을 붙잡고, 남섬 어딘가를 향해 여행길에 올랐다. 여행 계획을 세워보라는 잔의 독촉을 애써 외면한 것은 잔의 몇 차례 남섬 여행 경험과 숙소 예약을 걱정할 필요 없는 일종의 캠퍼밴을 믿었기 때문이지만, 요즘 내 삶을 되돌아볼 때 여행 역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Ps6XuXgAcZyYi94HfEStBJNf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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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넬슨의 초밥말이입니다.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일곱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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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5T23:18:14Z</updated>
    <published>2017-03-11T08: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질랜드, 여기 넬슨 작은 방에 지낸 지 삼 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이곳에서 겪었던 많은 일들을 사진으로, 메모로 잔뜩 남겨 두었지만 막상 생각을 정리하여 글로 남기는 일은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어느새 지난 사진에서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들을 글과 사진으로 남기고 나누겠다는 생각이 바랜 이유는 밝고 예쁜, 내가 좋아하는 뉴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YTZX-5o5eHwy2tDJ6Ohl1CO5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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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종의 노숙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여섯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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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03T10:38:23Z</updated>
    <published>2017-01-29T06: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에 드는 탁 트인 장소가 부엌이 되고 식탁이 된다. 바다를 마주한 곳에서 낮에 잡은 생선을 넣어 라면을 끓여 먹고, 넓은 잔디밭을 독차지하고 닭볶음탕을 먹기도 한다. 별빛 아래서 스트레칭을 하다 잠이 들고 갈매기의 요란한 소리에 잠을 깬다. 일종의 노숙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며칠 전부터 우리는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분명히 불편하겠지만 좋은 추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DoXDGKUi-cqB5t4INauMONVz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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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왕이면 뉴질랜드에서 살자.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다섯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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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5T16:14:35Z</updated>
    <published>2016-12-30T10:4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서 오세요.' 하림 오빠가 만든 페이스북 그룹 &amp;lt;기왕이면 뉴질랜드에서 살자&amp;gt;의 인사말은 이렇게 끝이 난다. 그리고 이 페이지가 계기가 되어 각자의 사연으로 한국에서부터 닿아 있던 인연들이 뉴질랜드에서 만나게 되었다. 우리는 처음 만난 지인의 지인들에게 서로를 소개했다. 학연과 지연으로 우리는 제법 엮어 있는 사이었다. 그중에서도 제일 흥미로운 것은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tSMRdFxIQgXfLU3phmsiYQ12a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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