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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on-ja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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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 쓰는 사람' 이 되고 싶었던, 십육년차 공연 마케터 입니다. 꿈에 닿아 있는 일과 못하기로 소문난 연애. 그리고 일상을 이야기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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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09T12:25: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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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당신은 대체 어떤 삶을, - 살았던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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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6:28:39Z</updated>
    <published>2022-09-02T05: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 번도 당신 자식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당신 죽음 후에야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살아 있는 동안도 몰랐던 안부, 죽어서도 몰랐던 부음. 그리고 수개월이 지나 당신이 남긴 많지도 않은 그 빚을 떠안으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 해 겨울, 나는 매일 울면서 당신과 내가 엮인 서류들을 정리해 나갔다. 처음엔 당신 이름 옆에 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aiFrayc3TPfNGCMibuy-PDJJQ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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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 늦게 부는 바람]의 첫 장  - 마흔이 넘어 시작된 연애, 그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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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0T11:43:08Z</updated>
    <published>2022-07-29T11: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시작하느라 온통 서두르기만 했던 아침을 지나,  하루를 살아내느라 허겁지겁 치열하기만 했던 오후를 지나,  이제 해가 산을 넘어가고 내 하루에 조용한 어둠이 깔리는 저녁 늦게서야,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늦바람의 사전적 정의: 저녁 늦게 부는 바람       어릴 적 막연히 꿈꾸었던, 여유롭고 모든 걸 갖춘 어른은 '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마법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GKF8k2BV9sWbj4bCNUBELYz4P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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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꿈으로 전한 마지막 인사 - 이제는 어쩌면, 나는 당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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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7T08:24:25Z</updated>
    <published>2022-03-04T07: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나는 몰랐던 당신의 부음으로부터, 내내 아프고 힘들었던 그 겨울과 봄이 어느덧 세월을 입고 무뎌졌다.  내내 슬프고 힘들 수는 없지 않은가...  나는 또, 살아내야 하니까. 원래 없던 당신을 잃었다고 해서, 내 삶이 망가질 수는 없으니까.  그 후로 두어 번, 노잣돈이 없다는 누군가의 전언으로 그리고 무덤에 가득 글귀를 새긴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2oe2HLW_AW5KDMtfOYQzpP032D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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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취미의 시대에 대하여  - 뜨개질에 몰두하는 것에 대한 작은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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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30T03:05:26Z</updated>
    <published>2022-01-14T08: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을 두 해 넘긴 나이가 되고 보니, 먹고사는 일은 정말 '일' 그 자체가 되고, 연애도 그저 지나가거나 머무는 것이 되고 만다.  조금은 어렸던 시절에는 '일'도 '연애'도 죽을 만큼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누가 부러 그러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죽을 듯이 매달리고 또 매달렸다. 나의 삶의 그 무언가에 말이다.  그 삶의 절반 즈음을 지나고 보니, 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5cwnfnlBTrUtW2KtBXcAeLwQe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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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2019년 가을에 멈춰버렸던 그 어떤 것.  - 그리고 2021년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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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2T06:16:16Z</updated>
    <published>2021-09-11T15: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amp;lsquo;시계&amp;rsquo;가 있다.  재깍재깍 분초로 이뤄진 숫자의 흐름이 아닌, 내 안에서의 멈춤과 재생으로 이뤄진 &amp;lsquo;시계&amp;rsquo;   나는, 2019년 가을. 내 시계로 인해 잰척하며 이 공간에 썼던 글들을 멈추었다.   친한 친구들에게 못할 말을, 일기처럼 써 내려가는 별그램에서도 못하는 이야기를 나는 이 공간에 토해내듯 써 내려갔었다.  그리고 정확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1LFaseRva2XorYHv-LlFGqY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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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logue.  - 마침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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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4T10:02:18Z</updated>
    <published>2019-11-12T06:2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무사히 안녕하셨습니까? 그곳에서 잘 지내고 계십니까? 내가, 보입니까?  이곳은 겨울입니다. 당신을 잃었던 이 겨울에, 나는 또 얼마나 많은 걸 잃어야 할까요.. 나이가 들수록 잃는 것만 많아집니다.  당신을 보내주지도 못했는데, 또 누군가를 잃을까 무섭습니다.  하지만, 늘 그러했던, 또 봄은 오겠지요. 꽃이 피는 계절을 우리는 함께 기다려야겠지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gnlFWmYllBtBG71XJ2846pNLS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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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네가 울면 무지개 연못에 비가 온단다. - 우는 나를 다독이는 주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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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14:47:30Z</updated>
    <published>2019-11-12T06:2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청난 주제를 가지고, 대단한 필력으로 이 글을 쓰지 못했다.  나는 지극히 평범하고 흔한 일상을 살고 있고, 내 인생에서 사건이라고 할 만한 일들은 그 누군가에게도 늘 일어나는 일이다.    그저 나는, 마주하고 싶었다.    서른의 끝 무렵. 내가 나와 마주하고 싶었다. 한 번쯤은 말이다.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고, 나는 어느새 마흔이라는 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no8knaEUML8Knvzkcc6p1drda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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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난 내 인생이 쉬웠던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 주절주절 신세한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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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2T07:08:25Z</updated>
    <published>2019-11-12T06: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내 삶이 제일 버겁고 내 슬픔이 제일 깊다. 그 어떤 삶을 누구의 인생의 경중을 따질 수 있겠는가&amp;hellip;  안다. 누구나 그렇다. 죽을 만큼 힘들다가도 미치도록 즐겁게, 그렇게 산다.  알면서도, 나만 유난스럽다고 생각하기 싫으면서도 한 번씩 참아지지 않을 때가 있다.   그 밤이 그랬다. 6년 동안의 지옥 같았던 생활을 끝내고 &amp;lsquo;새로운 인생&amp;rsquo;을 찾아 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ogQA_gbUhXa8FC4ioF9GWOEv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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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나는 내 인생을 찾고 싶었고, - 그건 아주 절실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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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2T06:42:39Z</updated>
    <published>2019-11-12T06:2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내가 이 나이에 왜 이렇게 지지리 궁상으로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나는 내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공연 일을 선택 한 걸 후회하지는 않는다. 나는 내 일이 이해 안 갈 정도로 좋다. 하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시간을 돌려 시작점에 있는 나로 돌아간다면 나는 이 일을 선택하지 않았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mkfeJsMdp8GeGQ72kYRvQzDEl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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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누구나 꿈꾸던 나이&amp;hellip; - 나는 내가 마흔에는 잘 살지 알았지&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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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2T12:58:09Z</updated>
    <published>2019-11-12T06: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꿈꾸던 나이라는 게 있을 것이다.  어렸을 때 꿈꾸던 스무 살. 스무 살에 꿈꾸던 서른. 서른에 꿈꾸던 마흔.   하지만 모든 꿈은 여지없이, 그 기대를 저 버리고 말았다.   나의 스무 살은, 청춘 드라마에 나오듯이 밝고 반짝이지만은 않았다. 나는 내 손으로 학비를 벌어야 했다. 방학에 어느 어학연수 배낭여행은 꿈도 못 꾸었고, 당시로서는 고액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fOhCIVSz_ajUwALdma2xSv9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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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나는 당신의 자랑이 되고 싶었습니다. - 부끄러운 딸이 아니라... 자랑이 되고 싶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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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4T19:38:14Z</updated>
    <published>2019-11-12T06: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도 결혼이지만, 돈이 없는 딸은 엄마를 더 늙고 괴롭게 만들고 있었다.  나도 내 인생이 왜 이리 궁핍한지 모르겠는데, 엄마는 그 상실감이 더 큰 것 같다. 여자 나이 예순아홉. 오롯이 딸 하나만 보고 희생한 그 마음이 점점 더 병이 드는 것 같다.   그 누구보다 잘 안다.  엄마는 엄마 살을 태우고 피를 말리며 나를 키웠고, 그래서 거죽만 남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ybVbc6Meu2QmvQr3ed7KFIUU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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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서른아홉 미혼, 양심 없는 딸 - 서른일곱에 쓴 글이지만, 변함없는 미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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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2T12:56:35Z</updated>
    <published>2019-11-12T06:1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을 처음 썼을 때는 서른일곱 이었어서, 제목이 서른일곱 이였는데 그새 2년이 지났고 그 2년 동안에도 내 일신상의 변화는 없었다.       &amp;lsquo;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지?!&amp;rsquo;   스무 살 이후엔 먹고 살 준비하는 졸업장에 모든 걸 걸었고, 졸업 후엔 먹고사는 데 내 모든 걸 걸고 나니 서른아홉이 되어있다.   서른아홉 까지, 혼자 일 줄 몰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7EWPzaJM4tSwqLNgHCwjcB9-8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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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너와는 결혼이 하고 싶어.  - 혹은 싶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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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2T12:55:34Z</updated>
    <published>2019-11-12T06:1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독히도 깊고 서툴렀던 첫사랑도, 서른이 넘어 찾아왔던 열병 같았던 그 사람도, 이미 지나간 바람이고 끝난 추억이다. 추억에는 아무런 힘이 없다고 누가 그랬던 가&amp;hellip;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나왔던 대사 인용)   겨울이면 첫사랑이 떠오르고, 여름 짙은 비가 내리면 그 사람이 떠오를 뿐. 그때야 열렬했던 만큼 치열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저 웃고 넘기는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jGCThnVrICrgHYCOWJ0D4x4kU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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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당신은 나를 잃어버리게 될지도 몰라요. - 나만 아는 이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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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14:40:55Z</updated>
    <published>2019-11-12T06: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첫사랑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고 있다. 그만큼 첫사랑 그대는 내 인생의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사실이다.   바람에 실려 온 기억 만으로도 마음이 아릿해지는 세상에서 가장 열렬했던 첫사랑 이후, 나는 쉬이 누군가를 만나지 못했다. 잊지 못했다는 사실과 함께, 너무 바빴다는 변명을 보텐다.   참 고운 나이에 공연 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QSkBXe-KB1H6sFk18LtCy-gZ4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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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그 밤의 꿈은 누구의 바람이었을까? - 내 것인 꿈이지만, 누구의 바람이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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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14:40:48Z</updated>
    <published>2019-11-12T06: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꿨다.  그대 꿈을 꿨다.   그대와 내가 헤어지지 않았던 그때. 아니, 지금의 우리지만 헤어지지 않은 그대와 나의 꿈이었다.   우리 대학시절 자주 가던 선술집 같았다.  여기저기 낙서가 가득한 어슴푸레한 선술집에 들어서니 그때 그 사람들이 모두 모여있고 그 끝에 그대가 앉아 있었다. 너무 반갑게 내 손을 잡아 끄는 그대. 내가 참 많이 사랑했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ghc_2I28TM21XkO5StLh66uP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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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그러게&amp;hellip; 우린 왜 헤어졌을까? - 그 이유를 나도 모르겠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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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6:58:50Z</updated>
    <published>2019-11-12T06:0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 병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알싸한 소주 냄새를 풍기며 취해간다. 일 년에 두어 번 볼까? 십여 년의 세월을 지나 같이 늙고 있는 대학 선배들과의 술자리는 늘 정겹고 과하다. 과하게 취한다.  그들만 만나면 서른 후반의 꼬장꼬장한 여자는 어디로 가고, 스무 살의 말랑말랑한 내가 나와서는 무장해제. 철 모를 때처럼 혀가 꼬일 만큼 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nwmgy7ENuHXG34CHwFsbrTcjW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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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당신을 사랑했던 그 계절, 겨울. - 세상에서 제일 못하는 연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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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14:37:15Z</updated>
    <published>2019-11-12T06:0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챕터에서는, 제일 소질 없는 &amp;lsquo;사랑&amp;rsquo;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마흔 가까이 살아오며 사랑했던 기억 혹은 사랑받았던 기억이 소소하게 남아있고, 나는 그 기억과 추억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   사랑 이야기 라기보다는, 어쩌면 그냥 인연에 대한 이야기 일 수도 있겠다.   내 인생을 스쳐간 혹은 머무르고 있는 인연들&amp;hellip;.    그 첫 번째는,  내 첫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KcrYxCE9usdFd-cZPHMA6CsRG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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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 당신들 몫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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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2T12:51:33Z</updated>
    <published>2019-11-12T05:5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숱한 인생의 날들을 살아간다.  어느 날은 숨이 막히고 어느 날은 또 숨이 쉬어진다.  어느 날은 내가 너무 한스럽고 어느 날은 이렇게라도 견디는 내가 대견하다.   인생을 마흔 가까이 살아보니 나이가 들수록 만남보다는 이별이 많아지고 생보다 사에 더 가까워진다. 내 시간이 흐르는 만큼, 내 소중한 사람들의 시간도 흐르고 늙어간다.   우리는 어제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4mJzDjfR9WsC6PlFeNUwLH0M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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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당신, 내 꿈에서라도 살아라. - 당신이 나오지 않았던 두 번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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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2T06:39:21Z</updated>
    <published>2019-11-12T05: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살아있는 동안 내 미움을 끝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채 나는 당신을 보냈다. 죽은 사람 붙들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미워하는 일이 아니라 그저 그리워하는 일 임을&amp;hellip; 결국 당신을 보낸 내 몫의 후회는 평생을 내가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미움도, 마음에서 생겨나는 것 이더라. 마음이 있기 때문에 나는 일 평생 당신이 미웠던 것 이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KY%2Fimage%2FA5hNABsjTPhi9pfbaJZWL5NHA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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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꽃이 피는 계절을 기다리지 못하고,  - 져버린 내 꽃 같은 사람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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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2T12:48:04Z</updated>
    <published>2019-11-12T05: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 좋은 일은 늘 한 번에 일어난다. 넘어진 사람 일어서지 못하도록 계속 누군가 떠미는 것처럼. 당신을 잃었던 그 겨울부터 다음 해 봄까지. 나는 계속 잃어야 했다.   겨울 지나 봄은 오는데, 꽃이 피는 계절을 기다리지 못하고, 그 겨울 져 버린 내 꽃 같은 사람들.   스스로 생을 놓아버린, 눈길을 밟고 떠난 동료.  그리고 속 썩여도 제일 좋은 큰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QyTbf5fFbdAOmpm0lJxv0TVB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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