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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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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뉴욕생활자 | 저널리스트 | 작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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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10T02:22: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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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기 존중을 잃지 않는 법 - 브루클린의 6년 차 한국 배우, 아티스트 강산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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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42:10Z</updated>
    <published>2026-01-14T18: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강산호 배우는 눈빛이 깊다. 뉴욕의 빈 아파트에서 열린 실험적 연극에서 그를 처음 봤는데 출연 배우들 중 그의 눈빛이 유독 시선을 끌었다. 연극이 끝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마음은 더 깊어 보였다.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연결될 수 있는 뉴욕에서 우리의 마음은 통했다. 그가 사는 브루클린에서 처음 만나 커피를 마셨고, 몇 달 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0TUAYkyFf-JPolFei5Go-dcaRY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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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세탁소 사장님은 어떻게 뉴욕 수백억 자산가가 됐나 - '트럼프와 반상회' 부동산 투자자 배희남 회장님 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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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4:21:00Z</updated>
    <published>2026-01-08T04: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요새 10만 원짜리 캐시미어 ALO 양말을 신고 잔다. 물론 내가 산 것은 아니고 선물 받았다. 이런 비싼 양말을 누가 살까 싶은데 뉴욕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 여기에는 비싸고 고급진 물건이 참 많다. 그런 걸 살 수 있고, 살만한 사람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요즘 백만장자는 부자도 아니라지만, 뉴요커 20여 명 중 1명이 백만장자라고 하니 이곳의 수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fFIxKBQr-6hXufzrVDVikBUxno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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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에서 베네수엘라 사람들을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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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4:16:23Z</updated>
    <published>2026-01-06T04: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에서 베네수엘라 사람들과 제법 인연을 맺었다. 가장 처음 만난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호세와 카를로스. 은퇴한 뉴요커 어르신들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에 꽤 오래 나갔는데 호세와 카를로스는 나처럼 영어로 말하러 온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이다. 50대 셰프 호세는 키 큰 나훈아 씨처럼 시원시원한 외모에 곱실거리는 반백과 수염이 멋지다. (30대 추정)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DF03d354GV3ProVyupjfSGBOKm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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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종합병원 출신 뉴욕 간호사, N잡러에서 창업까지 - 뉴욕의 에너지를 동력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간호사 백지은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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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7:06:22Z</updated>
    <published>2025-12-28T17: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간호사가 정말 멋진 직업이란 것을 뼛속 깊이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amp;rdquo;  한국 대학병원 출신으로 현재 뉴욕대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미국 간호사 지은 씨는 미국에 오고 싶은 간호사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묻자 이렇게 말했다. 한국에서는 간호사가 사람들을 돕는 멋진 직업이라는 것을 잊기 쉬운 모양이었다. 최근 미국 간호사를 준비하는 한국 간호사 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_EY_EUNdN0oSv7FFaBJ5Feshv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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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서 대학부터 다시 시작, 4년 만에 아트디렉터 되다 - SVA 편입해 공모전 휩쓸더니 300:1 뚫고 취직, 이직, 승진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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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8:24:52Z</updated>
    <published>2025-12-28T15: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민 씨를 처음 만난 건 한국어-영어 언어 교환 모임에서다. 모임 성격상 한국인들끼리 교류할 기회는 많지 않다. 한국어 원어민과 영어 원어민이 각각의 언어를 연습하는 게 모임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모임에나 뒤풀이란 게 있는 법. 일본 식당에 갔고, 정민 씨가 나중에 합류했던 걸로 기억한다. 정민 씨는 이날도 학교에서 늦게까지 과제를 하다가 왔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4_-2aHpXT5KjtdpKziRFA50eL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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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뉴욕 생활의 시작과 끝, 뉴욕공립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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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8:41Z</updated>
    <published>2025-10-28T17: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 생활 초반 출근할 회사도, 수업 들을 학교도 없었던 나는 거의 매일 도서관에 갔다. 직장에서 하던 대로 조간을, 그러니까 도서관에 비치된 뉴욕타임스나 파이낸셜타임스를 읽고 나면 백수의 하루 시작도 괜히 뿌듯했다.  맨해튼에는 곳곳에 뉴욕공립도서관(NYPL)이 있다. 맨해튼,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에 92개 지점이 있다 하니 내 말이 과장은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ngnPdd_mebQnSStI4TJnUnnra4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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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브루클리너 친구, 왈리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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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5:32:01Z</updated>
    <published>2025-10-28T15:3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왈리드는 진정한 노마드 워커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100% 재택근무를 하는 그는 일 년의 40%(본인은 30%라고 주장하지만, 내가 볼 때는 절반에 가깝다) 정도는 해외여행 중이다. 가끔 연락해 보면 카카오톡으로 대만, 일본, 한국, 중국의 밤거리를 누비는 영상을 보내온다. 왈리드를 만난 건 한국어-영어 언어 교환 모임에서였다. 파키스탄 이민 가족 2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rLN0nqz8jrcUQDIaYq1XetFzAg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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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의 '프렌시스 하'는 그레타 거윅이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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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4:58:49Z</updated>
    <published>2025-09-07T04: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도 학교에도, 아무런 소속이 없었던 나는 거의 매일 5th 애비뉴에 있는 뉴욕공립도서관(NYPL)에 갔다. 도서관 게시판에는 북클럽, 북토크부터 코딩, 재테크, 커리어코칭 등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물이 붙어있었다. 그중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amp;lsquo;스튜디오 워크샵&amp;rsquo;이었다. 내가 드나들던 도서관은 NYPL 브랜치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hIxsuc4jLdqHHXEM87j0Tfofgs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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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 (의외로?) 육아하기 좋은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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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39:17Z</updated>
    <published>2025-09-02T02: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이라고 하면 왠지 육아와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2-3년마다 해외를 떠돌며 일하는 배우자를 둔 내 친구도 다음 부임지로 스위스 혹은 뉴욕을 두고 고민하더니 결국 스위스에 갈 것 같다고 했다. 뉴욕을 좋아하지만 아이를 키우기에 적합할 것 같지는 않다는 이유였다. 대학 때 일주일 간 뉴욕에 가본 게 전부였던 나는 당시 친구의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ko6wci5HmD3ZA-Pr0QeMeUTm9k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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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으면 이것부터 해보세요&amp;quot; - 대학 졸업 뒤 첫 스타트업 연매출 200억 손명균 대표의 사고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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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2:52:57Z</updated>
    <published>2025-03-31T00: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명균 서울스킨 대표는 중심이 단단한 잡힌 사람이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진로 탐색으로 시작된 고민이 심연을 오가며 잡긴 마음의 근육 덕분이다.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누구보다 즐겁게 대학 시절을 보냈지만, 그 끝무렵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찾아왔다. 서울대 전기 정보공학부를 최우등으로 졸업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NRF_iZilILg9PewURswEdg5-w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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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을 공부 중입니다 - 다시 백지 연습장을 꺼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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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00:42:23Z</updated>
    <published>2024-01-07T21:5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 백지 연습장을 좋아했다. 줄도, 모눈도 없는 텅 빈 종이를 스프링으로 묶은 연습장 한 권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연습장에 30cm 자를 대고 달력을 그려 플래너를 만들었고, 책을 읽다 발견한 좋은 문구를 적어 넣었으며, 머리를 쥐어뜯으며 수학 문제를 풀었다. 수능 시험이 끝난 뒤에는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Sm3YIjUhOoec3E9IgV76GvOnh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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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용함의 시간 - 곽아람 '공부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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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3:11:21Z</updated>
    <published>2023-10-28T15: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은 류시화 시인의 베스트셀러 시집이다. 학창 시절 집에 굴러다니던 이 책을 집어 들었던 기억이 나지만, 내용은 좀처럼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강렬한 제목만큼은 머릿속에&amp;nbsp;고스란히 각인돼 있다. 그만큼 잘 지은 제목이고, 베스트셀러가 되는데 큰 역할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과거를 후회하고, '지금 알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oxtYWRZ1p8O4aenRZADE-efy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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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능을 거슬러야 부자가 된다?! - 자청 '역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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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3:15:40Z</updated>
    <published>2023-06-12T14: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 노골적으로 말해서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말이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것이 삶의 목표는 아니다. 내가 가장 갖고 싶은 것은 자유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시간을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는 자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면서도 내가 생각하는 수준으로 삶의 존엄을 지키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이런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는 두 가지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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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소울 푸드는 무엇인가요? - 미쉘 자우너 'H마트에서 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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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1T08:32:11Z</updated>
    <published>2023-06-11T18: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한 세 가지를 흔히 '의,식,주'라 한다. 입고, 먹고, 쉴 공간이 있어야만 살 수 있을테니 이견을 내기 힘들 것 같다. 그렇다면 이중에서도 가장 필수적인 것을 꼽으라면? 단언컨대 식, 음식이다. 집이 없으면 홈리스로 살아갈 수 있다. 옷이 없으면 민망하긴 하겠지만 어떻게든 살아갈 수는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네이키드 카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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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인상 - 잿빛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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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7T17:43:47Z</updated>
    <published>2023-06-11T18: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우리는 지난 2월 중순 뉴욕에 왔다. 정확히 말하면 짝궁은 이때부터 아예 뉴욕에서 살기 시작했고 나는 회사에 일주일 휴가를 내고 왔다. 같이 살 집을 찾아 짝궁의 초기 정착을 돕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퇴사가 아닌 휴직을 계획 중이었던 만큼, 회사 일과 한국에서 처리할 일을 마무리 짓고 뉴욕으로 올 요량이었다. ​ 미국 뉴욕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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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엑소더스 샌프란시스코와 천국 뉴욕? - 노숙인과 펜타닐 중독 문제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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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07:56:06Z</updated>
    <published>2023-05-10T16:1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Welcome to high life(황홀한 삶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amp;quot; 맨해튼 거리의 한 대마초 판매점 앞에 쓰인 문구다. 뉴욕주는 2021년 3월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했고, 시내 곳곳에 공인 판매점이 있다. high라는 영어 단어에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이라는 뜻이 있다. 하지만 화창한 5월의 뉴욕 거리를 걷다 보면 마약 따위 없이도 마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dOb9F0XnO3rULz9YM39s9aaLh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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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 알못'도 게임이 하고 싶어진다 - 이기문의 '크래프톤 웨이'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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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8T01:29:58Z</updated>
    <published>2021-08-08T13: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기사 쓰기 강의를 한다. 음식 만들기(와 먹기)를 즐기는 나는 기사 쓰기를 곧잘 요리에 비유한다. 요리는 장보기부터 시작된다. 좋은 재료 확보가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재료가 좋으면 훌륭한 요리가 완성될 가능성이 크다. 투뿔 한우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바르고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솔솔 뿌려 숙성했다가, 잘 코팅된 팬을 달궈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x-NbJTyu0ZRk-JeXF3hgMw3ydA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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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작은 세계는 확장 중Ⅰ - 피케티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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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1T08:32:36Z</updated>
    <published>2020-08-28T03:1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부하는 장점 중 하나는 각 분야 전문가, 특히 학계 전문가와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다는 거다. 자연히 그 전문가들을 강연이나 콘퍼런스에서 만날 가능성도 커진다. 내가 다닌 런던정경대(LSE)에서도 여러 전문가를 모시는 대중 강연이 빈번히 열렸다. 하지만 학생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된 행사여서 특별히 유명한 인사가 연사로 오는 강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pIiLX7P-b0XtCYSY6SnpCqsvj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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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면, 된다 - 살아보니 그런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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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1T16:14:10Z</updated>
    <published>2020-08-27T04: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도대체 이 유학이 가능한 건지 도무지 자신이 없었다&amp;quot;  김정운 작가는 저서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2019)'에서 독일 박사 유학 시절을 회고하며 이렇게 말했다.&amp;nbsp;어눌한 독일어로 진행하던 세미나를 교수님이 삼십 분 만에 중단해버리고, 혼자 눈물을 훔치며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까먹으며 공부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삼십줄을 넘겨 영국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SXHQpPvYidla8_CK4vC-mylOj5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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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종차별은 있다 - #against racism #blacklivesmatt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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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4T14:37:46Z</updated>
    <published>2020-06-07T23: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처음으로 제 자신을 '인종'으로 자각한 건 대학생 때 호주로 어학연수 겸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을 때였습니다. '아, 내가 아시아인이구나'라고 새삼 깨닫게 된 거죠. 그전까지는 한국을 벗어나 본 적이 없으니 '한국 사람', 그러니까 국적이 저를 규정하는 범주 중 제가 인식할 수 있는 가장 넓은 개념이었습니다. 이 마저도&amp;nbsp;월드컵이나 올림픽이 열릴 때나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UZ%2Fimage%2FdcHejuZMzjs8k1Q5hmq4aqx4m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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