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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쿨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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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비영리 분야에서 일하며 시인을 꿈꾸는, 쿨한 척하는 수영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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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12T07:23: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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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력 가득 국내 소도시 여행! 알찼던 의성 여행기 - 조문국의 자취부터 공룡 발자국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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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4:11:06Z</updated>
    <published>2026-02-23T14: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내 소도시 여행을 가면 덜 유명할 뿐, 볼 만한 곳들이 참 많다는 걸 실감하곤 한다. 경상북도 의성도 마찬가지였다. 기억에 남는 의성 관광지 몇 곳을 기록해 본다.  1. 의성조문국박물관 조문국(召文國)은 의성 지역에 존재했던 고대 국가다. 박물관 인근에 분포하는 260기 이상의 고분에서 다양한 관련 유물들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박물관은 의성군청에서 조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AXHElZBDn7tZBzL57nPws0i3pv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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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첫 중국 여행지, 다롄(대련) 가 볼 만한 장소 - 다롄 관광지 생생 후기(중산광장, 러시아거리, 성해광장, 동방수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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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23T09: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롄은 중국 랴오닝성 랴오둥 반도 남쪽 끝에 있는 항구 도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1시간 좀 넘게 비행하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중국 무비자 입국 기간을 틈타 첫 중국 여행으로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관광의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겨 본다.  1. 중산광장 다롄 중산광장은 10개의 도로가 방사형으로 원형 광장인데, 그야말로 다롄 시내의 중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4oCNRtBa_cx0NV4lsNStcRNxt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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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롬톤과 함께한 1박 2일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기 - 그런데 10년 만의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을 곁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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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4:18:36Z</updated>
    <published>2025-08-02T04: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섬진강 자전거길 종주 그리고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을 위해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로 향했다. 최종 목적지인 임실 강진공용버스터미널에 가는 버스가 있다. 참고로 강진공용버스터미널은 전라남도 '강진'군이 아니라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이다. 예매하고 기다리다 11시 20분에 출발하는 순창행 버스를 탔다. 어르신 몇 분이 함께 탔는데 기사님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ceqNVu8_Y4XZ4vEv70LOcxz4f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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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어서 겨울 속으로, 삿포로 시내 도보 여행기 - 낭만이 가득했던 삿포로 시내 명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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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5:54:33Z</updated>
    <published>2025-02-20T04: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삿포로라는 지명은 '메마른 강바닥' 혹은 '메마른 큰 강'을 뜻하는 아이누어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내륙 도시이기도 하다. 도보 여행자에게 반가운 곳이기도 한데 삿포로 시계탑, 삿포로 TV탑 등 다양한 명소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충분히 볼 수 있었다. 걸어서 삿포로 속으로 떠나 보자...*  1.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IhilB9o3_YP1MjkvZNXRCLJbT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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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삿포로 시내 쇼핑 장소 추천 - 그런데 어머니와 함께한 여행을 곁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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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20:15:54Z</updated>
    <published>2025-02-16T13:5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핑을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해외여행 중에 쇼핑몰에 들르지 않으면 조금 서운하다(?). 어머니와 함께한 삿포로 여행 중에도 나름 다양한 곳에 갔다.  1. 세컨드 스트리트 세컨드 스트리트(2nd Street)는 중고 명품, 의류 등을 매입 판매하는 종합 매장이다. 다누키코지 상점가를 걷다가 발견해 구경했다. 다양한 의류가 깔끔하게 비치되어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Ol_iof6nFmRSBu94lXgcBwm_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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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브레터의 도시, 오타루 당일치기 감성 충전 여행 - 지극히 사적인 가 볼 만한 곳 추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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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10:10:22Z</updated>
    <published>2025-02-14T14: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타루는 한때 삿포로의 중심 도시 중 하나로 융성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삿포로의 위성도시이자 홋카이도의 대표적 관광지로서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근대에 지어진 복고풍 건축물, 운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한다. 개인적으로는 인생 영화 중 하나인 '러브레터'의 주요 배경이라는 점 때문에 오기 전부터 특별하게 느꼈다. 그래서인지 별것 아닌 풍경에도 괜히 더 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KfcaAouq-sXzRZtED_AulUKgFX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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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끊어질 듯 이어지는 길 위의 여름이었다. - #30 2023.07.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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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11:33:29Z</updated>
    <published>2024-10-01T06: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년 넘는 공사로 끊어졌던 호수 길이 마침내 다시 이어졌다. 정말 오랜만에 '호수 한 바퀴'를 걸었다. 익숙했던 오프로드 둑길 구간이 사라졌다. 덱으로 포장된 길이 비포장도로보다 편하기야 하겠지만 감성적으론 괜히 아쉽다. 야심 차게 '호수 한 바퀴'를 썼던 작년이나 올해나 어디서 어디로 나아갈지, 결국에 누군가 있을지 등 많은 것에 자신이 없다. 길은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a8rvEPNm08ylKau_JqgCkY4mi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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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수와 함께한 일 년의 한 바퀴 - #29 2022.12.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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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5:18:52Z</updated>
    <published>2024-10-01T06: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 뜰 녘 시작된 건강 검진부터 오후의 자동차 수리까지 하루가 정신없이 저물었다. 인천 정비소는 사랑이 형이 떠나는 날 갔던 곳이라 다녀오며 다양한 그리움이 더 짙어졌다. 어느새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2022년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늘 그렇듯 내 마음 같지 않은 순간이 잦았지만 새해를 시작하며 했던 다짐 하나는 지켰다. 호수와의 동행을 매주 한 번씩 글로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20WKWiwqosr5BFg83gBhRyciH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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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운 공기와 슬픔을 뚫고 이어진 다짐 - #28 2022.12.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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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6:24:09Z</updated>
    <published>2024-10-01T06: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 스트레스와 피로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이번 주엔 결국 병원에 갔다. 몸을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마음까지 이르렀다. 새해를 앞두고 한 해가 조금 헛헛해 가족들이 좋아하는 작고 귀여운 것들을 선물했다. 사실 그 누구보다 나를 위한 선물이었다. 가슴이 냉하고 위로가 필요할 때 타인에게 온기를 전하면 스스로 따스워진다. 밤에 찾은 호수는 밝은 반달 아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9pc9VRAUDdkfazqI4q0Wn0aXp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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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문드문 끊어진 듯 끝끝내 이어질 길 - #27 2022.11.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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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6:24:08Z</updated>
    <published>2024-10-01T06: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스레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 나도 모르게 또 많이 지쳤다. 그런 가운데 얼마 전 급작스레 심한 두통이 찾아왔다. 인생이 끊임없는 등락과 고락의 반복이라지만 생전 처음 겪어보는 강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낯설었다. 아픔을 나누기보다 참고 버티는 게 훨씬 익숙함에도 드러내야 할 때도 있는 것 같아 일터에서 나름 작지만 큰 용기를 내 표현했다. 다행히 그 마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kVzo0TJK90LfkO2eb3Xe8V5ZL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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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26 2022.1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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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6:24:08Z</updated>
    <published>2024-10-01T06:0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소중한 가족, 형제이자 가장 친한 벗이었던 사랑이 형이 열다섯 번째 생일을 앞두고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이미 분수에 넘치는 행복을 누렸다는 걸 알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슬픔과 아쉬움이 가장 먼저 그의 빈자리를 메웠다. 처음 며칠은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어렵게 감은 눈을 무겁게 뜨면 기다렸다는 듯 슬픔이 아침을 에워쌌다. 출근길 단풍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WCDlG3RQGvTg29CjT2ABpJ1gs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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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로 가득 찬 하늘과 호수 - #25 2022.10.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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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01T06: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휴일로 주중을 시작했건만 여전히 여유가 없다. 특히 반려하는 늙은 개, 사랑이 형이 매일 기력이 다르고 점점 자꾸 기운이 없어 안쓰럽고 걱정스럽다. 외근을 다녀오고 재택근무 중에 오늘따라 안기려는 사랑이가 조금 귀찮으면서도 너무 소중해 다리가 저릴 때까지 품었다. 비언어로 어떤 사람보다 많은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지만 미처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 미안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kFJIPkJpHUtlxGaa8Dj7IfXtd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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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찌감치 여름을 보냈던 청춘이 부끄러운 밤 - #24 2022.09.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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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6:24:08Z</updated>
    <published>2024-10-01T06: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즈음에 접어든 이래로 가끔씩 삼십 대 감성에 기인한 허무감이 찾아오곤 한다. 뜬금없이 잘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스스로 묻고 쉽게 입을 떼지 못한다. 한때는 정답을 찾고자 애썼지만 이제는 질문 자체가 일종의 답임을 안다. 물음표 속 확실성을 가늠하며 호수로 나섰다. 청량한 공기가 상쾌하다. 가수 김동률 '출발'의 가사처럼 아주 멀리까지 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ew__VuTHTbirkOoo8yz1m_cGR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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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23 2022.09.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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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01T06: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이 오고 얼마 되지 않아 찾아온 태풍 힌남노로 포항을 비롯해 많은 곳에 피해가 컸다.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을 맞아 노인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와 추모공원에 모신 할아버지를 각각 뵙고 왔다. 요양원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탁자를 사이에 두고 비접촉 면회만 가능했다. 그새 또 기력이 눈에 띄게 쇠한 할머니는 오늘따라 정신이 또렷하지 않으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sIB5vvq5-m8tMh4_QTenQBGDz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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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무너짐을 넘은 큰길로의 다짐 - #22 2022.08.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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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6:24:08Z</updated>
    <published>2024-10-01T06: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물쭈물하다 보니 9월이 코앞이다. 누적된 피로로 무거운 몸과 눈꺼풀을 달래며 힘겹게 일어났고 또 다른 임박한 일로 야근을 했다. 나름의 의무감으로 최선을 다하던 와중에 한 제휴사에서 나에 관련된 부정적인 피드백을 또 다른 단체에게 전한 걸 들었다. 개인적으론 이미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부분이라고 생각했기에 더 맥이 풀렸다. 일을 하다 보면 애꿎게 억울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TP2tkxUH3pcf-w81Y7Zwb_UrG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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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괴된 길 위에서 떠올린 헤어질 결심 - #21 2022.08.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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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6:24:08Z</updated>
    <published>2024-10-01T06:0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상치 못한 폭우가 한반도를 덮쳤다. 나는 탄력적인 근무 제도 덕에 별일 없었지만 곳곳에서 안타까운 피해 소식이 들려온다. 비가 그친 틈을 타 호수로 나섰다. 가는 길이 많이 망가지고 차단되어 꽤나 빙 돌아 호숫가에 이르렀다. 이렇게 무너질 거라고 생각지 못했던 건축물들이 붕괴되었다. 왠지 자연의 위엄과 생명력이 느껴져 겸허해졌다. 비약일지 모르나 인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McuUfnmYkiMpUC8lyFm84FeA5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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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치우지 못했더라도 - #20 2022.08.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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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6:24:08Z</updated>
    <published>2024-10-01T06:0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 동료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조금 멀게 느껴진다 싶으면 다시 일상에 가깝게 침투하는 이 바이러스는 참 끈질기다. 몰려드는 일들도 해치웠나 싶으면 흔한 클리셰처럼 또 다른 일들이 쌓인다. 업이라는 게 궁극적인 목표 그 자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개인적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기 어려웠던 시절에 또 다른 고됨을 이겨낸 성취는 나름 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GR4tqkfMC2_QXTyvdwKh1534g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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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담할 순 없어도 항상 흐리진 않은 날씨 - #19 2022.07.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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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01T06:0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비가 많이 왔다. 열심히 일하고 하늘이 살짝 갠 틈을 타 호수를 돌았다. 요즈음 우리 집 늙은 개가 눈에 띄게 자주 잔병치레를 겪는 걸 보며 많은 순간 가슴이 철렁하고 속상하다. 물론 나이에 비해 건강하고 여전히 누구보다 귀엽지만 그가 견디는 아픔을 가늠할 길이 없어 미안할 때가 많다. 살아 있음만으로 위로가 되는 존재가 오래 함께하길 바라지만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c2ohU2SlAYPflPDhC2VNzJapH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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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으로 쌓은 호수를 위한 방어선 - #18 2022.07.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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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6:24:08Z</updated>
    <published>2024-10-01T06: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상대로 업무가 평소보다 많고 부담스러워 조금 지칠 정도였다. 하지만 사회생활 8년 차를 맞은 직장인에게 예측할 수 있는 일은 그나마 통제 가능한 변인에 속한다. 피로가 조금 벅찰만하면 반려견의 포근한 낮잠과 어머니의 시원한 꿀물 한 잔 등 많은 것들이 힘을 줬다. 아름다운 달무리 아래 호숫가를 둘러 걷는 일도 든든하게 나를 지탱했다. 미처 깨닫지 못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UlXzph1ygMYLZozuuLugkXVLu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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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법 낚시가 일깨워 준 수오지심 - #17 2022.07.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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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6:24:07Z</updated>
    <published>2024-10-01T05: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부터 마침내 재택근무가 공식적으로 끝났다. 북적이는 사무실이 새삼스레 어색하지만 금방 또 익숙해질 걸 안다. 하반기를 시작하며 부쩍 많아진 일은 조금 벅찼지만 내가 맡고 싶던 일들이 있어 감사했다. 이직한 뒤 외롭게 억울하거나 지칠 때도 있었지만 어쨌든 버텨내 여기까지 왔다. 이곳에서 얼마큼의 시간이 더 허락될지, 삶이 또 어떻게 어디로 흘러갈지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zM%2Fimage%2FRNNVEmEtfhlyLevxVyDC0Zs5v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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