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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월문 이룰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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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rew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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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인 가구'를 거쳐 '2인 가구'로 살아가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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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15T21:08: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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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모드'와 인간관계 - 버튼 하나로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에서 멀어지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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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12:04:32Z</updated>
    <published>2022-08-28T21: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유를 막론하고 살다 보면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그 누구와도 연락을 하지 않고 극단적으로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을 때가 있다.   혼자 있을 때에야 비로소 에너지와 생기를 얻고, 충전하고, 활기와 자유를 얻고 만끽하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잘 알면서도 그것을 애써 무시하며 살았다. 여러 번의 거절에도 고맙게도 항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oOqesnvhpR9620TmygO9bvMYFp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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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뭐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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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19:50:57Z</updated>
    <published>2022-07-10T14: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열다섯 살 때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셔서, 나는 아빠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하고 기억하지도 못한다. 약 15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은 안타깝고 무섭게도 아빠에 대한 기억이 점점 사라져 간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TV나 책, 잡지, 광고, 길거리 등에서 '가족 구성원 중 아버지'라는 존재를 인식하고 신경 쓰는 예민함도 점점 무뎌져 갔다. 문득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Ldd7efFa9B5YETwZWesv4tBVa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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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인 가구의 끝, 2인 가구의 시작 - 약 7년 간의 자취생활의 끝. 가족과의 삶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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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8:37:43Z</updated>
    <published>2022-06-12T15: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7년 간의 타지 생활이 끝났다. 7년 동안 남은 것은 수많은 경험, 안타깝게 앓게 된 우울증, 통장 잔고에 있는 돈, 나의 모든 짐이 들어있는 택배박스 5개가 전부였다.  '나는 앞으로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끝까지 잘 살아 볼 거야'라고 스스로 다짐했던 약 7년 전의 그때가 생각난다. 기대와 설렘, 막연한 불안감을 품고 처음 경험해보는 완전한 '독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Z8nvkH8YucUKFqutRGkAglI9J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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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탁기의 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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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2T13:46:36Z</updated>
    <published>2021-09-29T15: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의 어느 구석에서 조용히, 쥐 죽은 듯&amp;nbsp;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덩치가 큰 세탁기. 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amp;nbsp;'세탁기는 도대체 누가 만들었지? 참 고맙네.'  사람에게 유용한 발명품이 수도 없이 많지만, 유독 1인 가구로 살면서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세탁기가 눈에 밟힌다. 혼자 밥을 해 먹고, 청소하고, 아무리 좁은 원룸이라지만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r4v3bIK_UwZ0eouekPUn4MbQE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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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한 것을 위해 나를 잃어보기로 다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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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2T13:46:36Z</updated>
    <published>2021-08-29T16: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정말 너무 소중한 가치 하나가&amp;nbsp;내면에 고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 하나의 가치관의 씨는&amp;nbsp;내 안에서부터 자라나 싹이 돋고 나물이 되고, 장성하게 자라 나무가 되어 가지를 치고, 열매를 맺고, 가지에 새가 앉는&amp;nbsp;것처럼 생명력 그 자체를&amp;nbsp;가지고 있으며 나도 모르는 나를 알려주고, 나도 모르는 내 가치를 알려준다. '나'에게 호기심이 가장 많은 '나'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wRWLMo5ZBsl2--2z8ZDkhKtIP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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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연 1인 가구가 최선의 선택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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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2T13:46:36Z</updated>
    <published>2021-08-13T03: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에 있어서 과거의 특정 시기를 상기해보면 '아, 그때는 내가 정말 외로웠던 때였지.', '그때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행복했던 때였어.', '그때는 정말 재밌었는데.', '그때는 내가 어떻게 그렇게 살았나 몰라.' 하는 등의 혼잣말이 나온다. 아마도, 5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시기를 되돌아보면 '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usGJKliUcW4ICtPnlF9R53T3T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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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구석 원룸 백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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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2T07:31:01Z</updated>
    <published>2021-08-06T10: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연히 따지자면, 말 그대로 '방구석 원룸 백수'다. 이런 단어의 조합들을 입 밖으로 낼 때면&amp;nbsp;보통 긍정적이기보다 부정적인 경향을 띄곤 한다.  '한심하다.'라는 생각부터 드는 단어의 조합일까? 많은 사람들이 1차원적으로 그리 생각할지 모른다. '나'와 상관없는, 모르는 사람이 '방구석 원룸 백수'인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면 표현은 안 할지 모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RLy2A8SQbDWQphkO0AIrkPWLP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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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기분 좋게 웃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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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6:00Z</updated>
    <published>2021-08-02T17:1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너무나 기분 좋게 웃을 때가 있다.&amp;nbsp;그때가 언제냐면, 어떤 사람이든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 내가 평소에 하는 행동과 비슷할 때, 왠지 모르겠지만 기분 좋게 웃기다. '사람 사는 게 다 똑같네.' 중얼거리며 정말 활짝 웃는다. 웃을 때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감정을 조금 통제하며 덜 웃으려고 노력할 때가 많다. 혼자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qmR03_QuEbZ8JSEsJ5JEcXGxW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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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워 볼 만큼 외로워 해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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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5T04:45:21Z</updated>
    <published>2021-07-26T01: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롭다고 느껴질 때, '아 내가 외롭구나'라고 인식하고 외로움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안 아픈 주사를 매번 맞는 것 같이 느껴진다.  주사를 맞을 때, 걱정한 것보다는 아프지도, 따끔하지도 않을 때가 가끔씩 있다. '바늘이 진짜 들어갔나?', '이 분 주사 잘 놓으시네.' 아주 흡족해할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을 때가.  조그마한, 미세한 고통도 주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YCxWBFchC--pYZIGGb6R-q5sj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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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로소 '기댈 곳'이 필요하다는 걸 인정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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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8T07:44:50Z</updated>
    <published>2021-07-20T01: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인이 되고, 독립을 하고, 혼자만의 힘으로 아등바등 살아가려고 애쓰는 내가 가끔씩 안쓰럽고 딱하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남에게만 느끼는 줄 알았던 측은지심이, 무심코 본 거울 속에 비친 내 굳은 얼굴을 볼 때 느껴지는 것처럼.&amp;nbsp;왜 이렇게까지, 무엇을 위해서 이리도 열심히 사는지.  열심히 살지언정, 누가 알아주기는 할까. 결과를, 성과를 내야만 알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aO3YEBR1cyRIyaneWf90V76W0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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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난당한 자전거를 발견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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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8T14:49:07Z</updated>
    <published>2021-07-19T06: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취생활을 6년째 하다 보니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난다. 이런 별의별 일이 나에게 일어난다는 것이, 글을 쓸 수 있는 거리가 하나 생기는 것이 동시에 감사하다.  자취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그때부터 나는 자전거를 하나 구입하고 6년이라는 세월 동안 족히 1,000km는 넘는 거리를 주행했다. 20만 원도 안 하는, 바퀴가 얇은 특이한 디자인의 입문용 로드 자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dLNOGF9PcnyuzL-LszjvTHuxa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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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모르게 엄마의 유품을 수집하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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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12Z</updated>
    <published>2021-07-10T20: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지에 있는 원룸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한 번씩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집에 불이 나서 당장 급하게 챙겨 나가야 할 것만 손에 쥐고 뛰어나가야 한다는 상황이 온다면, 나는 무엇을 챙길 것인가?   지갑?  노트북?  6년 간 쓴 일기장?  다시는 못 구하는 책 몇 권?    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별 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RQopdV8M9MhCfTCIkuRmbZwLs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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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왜 혼자 밥 먹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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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5T13:34:26Z</updated>
    <published>2021-07-07T05:4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자주 했던 말.  &amp;quot;왜 혼자 밥 먹어?&amp;quot; &amp;quot;왜 혼자야?&amp;quot; &amp;quot;혼자 갔어?&amp;quot; &amp;quot;혼자 있어?&amp;quot;&amp;nbsp;&amp;quot;혼자?&amp;quot;  나는 그들이 나에게 이러한 말을 할 때마다 속으로 '혼자 하는 게 뭐 어때서?'라는 욱하고 반항스러운 마음을 애써 눌러앉은 채 차분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혼자'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다른 사람에게는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jVlDLR59318wJHKrEVwXc1tvR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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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에게 상처받은 '말'을 이용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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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9T16:20:52Z</updated>
    <published>2021-07-02T17:2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살면서 최소 한 번쯤, 누군가에게 '말'로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는 말을 한쪽 귀로 흘리지 못하는 예민하고 피곤한 성격 탓에, 수없이 상처를 받아왔지만 최근의 내가 경험한 사례를 들어 '상처의 아픔'을 '좋은 에너지'로 바꿔 이용하는 법에 대해서 쓰고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남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wV7mftQkSHT8lpOwIoncpy2r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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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은 나에게 어려운 친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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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3T15:52:26Z</updated>
    <published>2021-06-30T06: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親舊 친할 친, 옛구).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舊 내가 1인 가구로 살아가면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다름 아닌 '고독'이라는 친구다.  그는 나에게 편하고 친한 친구는 아니다.&amp;nbsp;뭔가 친해지기 어려우면서도, 어색하고 낯설기도 하면서 나를 외롭게도, 무기력하게도, 화나게도 만들고 짜증 나게도 만든다.  그러나 나는 솔직하게, 이상하게도 그가 밉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slUbxWjyXLXW0rKPTjfaJtA5T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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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는 원룸에서 불이 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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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7T16:58:21Z</updated>
    <published>2021-06-19T08: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5층짜리 건물 원룸에는 소화기가 단 한 대도 없었다.   무심코 건물을 살펴보다가 소화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꺼림칙한 마음을 묻어둔 채 '에이 설마 이 건물에 불이 나겠나' 생각하고 지나쳤다.   그러나 왠지 모를 찝찝함은 며칠이 지나도 가시질 않았다. 자세히 보니 1층부터 옥상에 이르기까지 소화전도 없었고 화재가 발생했을 시 어떻게 대처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HqtUi7dfVXZDUop8vbx8U78EV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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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연락을 안 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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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08:26:30Z</updated>
    <published>2021-06-17T13: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삶이 크게 요동칠 만큼의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웬만해서 타인에게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다.  이럴 때 하는 연락도 예의상 '제가 이러하게 됐습니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고, 도움이나 관심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나에 대한 궁금증이, 호기심이 상당히 많은 사람이다. 나는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혼자가 되고 싶어 하고, 겪어보지 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Qo7lmHkd6OsLN5XtYEHmIP06k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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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과 떨어져 혼자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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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9:00Z</updated>
    <published>2021-06-15T03: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때, 우리 가족 4명이 한 집에서 함께 티격태격 살았던 짧고도 소중한 시간이 나를 스쳐 지나갔었다.  그 찰나의 시간이 '가치 있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진심으로 와닿게 느낀 것은&amp;nbsp;20 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후였다.  그 당시엔 미처 몰랐었다. 그저 서로 불평불만하며 티격태격 싸우고 내 욕심만 생각하며 내가 원하는 것을 해주길, 나를 이해해주기만을 바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N2V2tLLcSzCPmSuWzR9vpUhPu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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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취하며 인형과 친구가 될 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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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9:00Z</updated>
    <published>2021-06-13T13:5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지역에서 자취한 지 어느덧 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지만  아직까지도 한결 같이 원룸 안에는 친구 같은 존재 하나가 그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바로 '커밋'이라는 인형이다.  이 인형은 우선 귀엽게 생겼을 뿐만 아니라 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자세를 고정할 수 있게 되어있어 재미있는 연출을 할 수 있는 인형이다.  연고지가 아닌 낯선 곳에서 자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waV2a5J1gQLMQv6rbgr-6WYUJ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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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룸 벽에 붙어 있는 글자 '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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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2:10Z</updated>
    <published>2021-06-11T05: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째 내가 살고 있는 원룸 벽에는  '왜?'라고 적힌 종이가 한 장 붙어있다.  가끔씩 집에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나에게 묻곤 한다.  &amp;quot;저건 뭐예요? 왜? 저건 왜 붙여놓은 거예요?&amp;quot;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중에도  궁금하는 분이 계실지 모른다.  나는 이렇게 대답하곤 한다.  &amp;quot;아, 매사에 의문을 가지려고 노력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붙여놨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tM%2Fimage%2FXGfGrp_cXQIE4QKcVGM09Vt2_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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