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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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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예민함과 공존하는 법을 익히고 있으며, '현재'를 살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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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19T09:29: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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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천국 - 영화 &amp;lt;시네마 천국&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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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1:27:34Z</updated>
    <published>2026-03-16T01:2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00:00 - Intro 떠남의 끝에 닿았던 뉴욕에서의 열흘은 무척이나 삭막했다. 공장에 틀어박혀 부품인지 밤낮인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시커멓게 일만 했던 디트로이트에서의 생활보다 더욱. 아무리 새로운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도, 아무리 멀리 떠나보려 해도 42번가 어느 한 축을 기점으로 일정하게 진동하는 무게추처럼 끝내 중심부로 향하며 회귀하고야 마는,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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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한 여름밤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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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24:02Z</updated>
    <published>2026-02-22T14: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장군이는 익숙한 모습으로 낯설게 굴었다. 크고 퉁퉁한 머릿속이 주인으로 꽉 찬 것처럼 굴던 껌딱지 녀석은 이제 장군? 이름을 부르면 선명한 눈알을 굴리며 너와 나 사이 어정쩡한 위치에 털썩, 주저앉아 물끄러미 나와 아내를 바라본다. 저건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그 낯설음의 형태를 며칠간 찬찬히 더듬어가다 보니, 비로소 그것이 그 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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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장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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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2:09:10Z</updated>
    <published>2026-02-01T12:0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견고한 어머니가 무척 어렵다.   엄격한 규범 없이도 사랑하기를, 사랑 위에 규칙이 쌓이길 원했다.   규칙이 사랑 그 자체인 관계도 있더라. 당신이 부과하고 청구하는 수많은 규범들 중 아들의 건강을 빌미로 끊임없이 음식을 보내어 '올바른 형태'의 식사를 요구하시는 일. 당신이 보내주시는 무수히 많은 음식을 더 이상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나의 대답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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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무리 -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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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9:50:34Z</updated>
    <published>2026-01-07T09: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룽지 장군이가 떠난 후, 미처 가져가지 못한 장군이의 유난한 겁을 빨아들이기라도 한것처럼 누룽지는 이전보다 더욱 겁이 많아지고 예민해졌고, 짖는 일 또한 잦아졌다. 아내와 나는 예전처럼 주변에 폐를 끼칠까 염려하며 거듭 사과하는 대신에 누룽지와의 삶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어디까지 낮추어야 하는지...?), 일어나는 사건을 그대로 수용하고 그때그때 해결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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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 한 해 동안의 메모들 (최신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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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8:13:36Z</updated>
    <published>2025-12-28T07: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2.14. - 인생이 고독하다는 것을 수용하게 되지만, 그럴수록 더 아내와의 관계는 돈독해지고 삶은 보다 더 아름다워진다.  12.12. - 싫어하는 것이 많은 아이는 자라서 무의식적 혐오가 많은 아이가 되었다. 예를 들면 복통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들이 강화되면서 리듬을 잃어가기도 했다. - 해결하고 집착하려는 마음이 지나치게 성실해지면 혐오를 낳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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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바른 문제해결, 변화와 시행착오를 받아들이는 태도 - 문제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방법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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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5:19:45Z</updated>
    <published>2024-10-27T10:1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매 순간 새로운 문제를 마주하고 해결하며 살아간다. 아마 우리 모두는 내내 문제를 풀어야 하는 문제에 놓여 있지 않을까. 가벼운 시선으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각자가 가진 다양한 문맥에 맞는 다양한 양상으로, 하지만 '문제를 풀어야 한다'라는 같은 문제에 놓여 있는 것은 분명하다. 문제의 수준과 양상은 각양각색이다. 기업의 제품기획자로서 고객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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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지 않은 나의 역사를 그대로 사랑하는 일 -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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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0:25:00Z</updated>
    <published>2024-10-26T05: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다움'에 골몰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amp;nbsp;'나다움'에 골몰하는 데는&amp;nbsp;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동기부여다. 내 삶에 대해 나는 얼마나 진정성 있고 일치된 태도를 갖출 수 있느냐의 문제. 얼마나 나의 삶이 스스로에게 가치있고 떳떳하며 또한 생동감 있는가의 문제이자 그래서 얼마나 꾸준히 힘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 불행히도 원하지 않는 웃음을 팔거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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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배고픔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 불안의 근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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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0:25:29Z</updated>
    <published>2024-10-25T14:3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역사 속에서&amp;nbsp;불안의 근원을 더듬어 보려면 어느 구역까지 탐문을 해야 할까. 개인의 역사를 찬찬히 탐문하는 작업은 현실의 문제와 연결되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개인의 역사를 더듬는 일은 어떤 면에서는 덧없는 일이며 간혹 건강을 해치기까지하는 위험한 작업이다. 지금에 와서 지나온 특정한 사건이나 등장 인물을 탓하는 일이나 스스로의 해묵은 감정을 양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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