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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조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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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와 문학을 좋아한다. 장래희망은 건강한 베짱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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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19T15:51: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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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할 수 없는 슬픔의 무게 - 너와나,  시처럼 영화를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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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5:47:24Z</updated>
    <published>2026-04-06T14:4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만세는 한국 독립영화를 좋아하는 인간이 쓰는 편지입니다. 모국어 영화가 줄 수 있는 위로와 감동을 주로 다룹니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비평은 없고, 주관적 응원과 지지가 전부입니다. 모쪼록 어여삐 읽어주세요?  Editor 김조안  영화는 크게 두 가지다. 산문 같은 영화, 시 같은 영화. 산문의 형식을 취하는 영화는 비교적 서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vq%2Fimage%2FESAnQbY00Tib3NeAbILho5Nz5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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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만섭이 맞고, 지금은 형국이 맞다 - 족구왕, 우문기의 귀환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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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3:22:07Z</updated>
    <published>2026-03-29T12:0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만세는 한국 독립영화를 좋아하는 인간이 쓰는 편지입니다. 모국어 영화가 줄 수 있는 위로와 감동을 주로 다룹니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비평은 없고, 주관적 응원과 지지가 전부입니다. 모쪼록 어여삐 읽어주세요?  Editor&amp;nbsp;김조안  나의 청춘은 엉망이었다.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에게 어렵사리 용기를 내 두 번의 고백을 했지만 시원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vq%2Fimage%2FaBM8wfVcxwgNGVI90d_ZrWnjHc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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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을 희망이라 부를 수 있을까 - 도종환, 산맥과 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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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4:32:22Z</updated>
    <published>2026-03-24T14:2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능선이 험할수록 산은 아름답다 능선에 눈발 뿌려 얼어붙을수록 산은 더욱 꼿꼿하게 아름답다 눈보라 치는 날들을 아름다움으로 바꾸어놓은 외설악의 저 산맥 보이는가 모질고 험한 삶을 살아온 당신은 그 삶의 능선을 얼마나 아름답게 바꾸어놓았는가  험한 바위 만날수록 파도는 아름답다 세찬 바람 등 몰아칠수록 파도는 더욱 힘차게 소멸한다 보이는가 파도치는 날들을 안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vq%2Fimage%2FAdUvaShkwE4HHMJt8efEG8FeK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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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담 한 송이를 놓으며 - 허수경, 농담 한 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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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2:08:07Z</updated>
    <published>2026-03-22T09: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의 가장 서러운 곳으로 가서 농담 한 송이 따서 가져오고 싶다 그 아린 한 송이처럼 비리다가 끝끝내 서럽고 싶다 나비처럼 날아가다가 사라져도 좋을 만큼  살고 싶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490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집. 하지만 언제나 다음 시로 넘어가지 못하고 첫 시에서 멈추게 되는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시인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vq%2Fimage%2Fy5PzA1Hte_BunsEEJwDBBO3os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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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소되지 않는 봄 - 이병률, 몇 번째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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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5:16:42Z</updated>
    <published>2026-03-16T15:1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 아래 칼을 묻어서 동백나무는 저리도 불꽃을 동강동강 쳐내는구나  겨울 내내 눈을 삼켜서 벚나무는 저리도 종이눈을 뿌리는구나  봄에는 전기가 흘러서 고개만 들어도 화들화들 정신이 없구나  내 무릎 속에는 의자가 들어 있어 오지도 않는 사람을 기다리느라 앉지를 않는구나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203 바다는 잘 있습니다  봄은 취소되지 않는다. 며칠 전 라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vq%2Fimage%2FpQIp36_q9gk4HJg0eM4spNcXu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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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탈의 자유 - 김중식, 이탈한 자가 문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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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3:48:48Z</updated>
    <published>2026-03-15T13:2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어디로 갔다가 어디서 돌아왔느냐 자기의 꼬리를 물고 뱅뱅 돌았을 뿐이다 대낮보다 찬란한 태양도 궤도를 이탈하지 못한다 태양보다 냉철한 뭇별들도 궤도를 이탈하지 못하므로 가는 곳만 가고 아는 것만 알 뿐이다 집도 절도 죽도 밥도 다 떨어져 빈 몸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보았다 단 한 번 궤도를 이탈함으로써 두번 다시 궤도에 진입하지 못할지라도 캄캄한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vq%2Fimage%2FG3BOW-b3LZX-B6HqRpNs-AZpM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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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가족의 무게 - 영화 &amp;lt;파리, 텍사스&amp;gt;, 빔 벤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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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0:43:55Z</updated>
    <published>2026-03-14T13: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과 포스터만 보고 파리에서 만났다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텍사스 사막을 유랑하는 어느 중년 아저씨의 로드무비인 줄 알았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처럼 파리의 여자와 텍사스 남자의 진부한 연애와 이별 이야기로 추측했는데, 막상 보니 그런 내용은 아니었다. 물론 상상했던 키워드가 아예 없던 건 아니었다.    영화는 한 가족의 결별과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vq%2Fimage%2FA6Mve6rzcNjLVaF28mMaGP05q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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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끓는 길의 침묵 - 김명인, 침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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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4:09:34Z</updated>
    <published>2026-03-12T13:5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골목길이 어스름 속으로 강물처럼 흘러가는 저녁을 지켜본다 그 착란 속으로 오랫동안 배를 저어 물살의 중심으로 나아갔지만, 강물은 금세 흐름을 바꾸어 스스로의 길을 지우고 어느덧 나는 내 소용돌이 안쪽으로 떠밀려 와 있다 그러고 보니, 낮에는 언덕 위 아카시아숲을 바람이 휩쓸고 지나갔다. 어둠 속이지만 아직도 나무가 제 우듬지를 세우려고 애쓰는지 침묵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vq%2Fimage%2Fl9wpgbQmNp0WcPDSNkwFIEBPv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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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도 못하겠다 - 김중식, 늦은 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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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4:48:55Z</updated>
    <published>2026-03-11T14: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보지 않으면 길이 아니다 지구 반 바퀴를 뜬눈으로 날아야 하는 철새는 긴 목을 가슴에 비빈다. 얼마나 가야 할지를 따지는 것은 몸 밖으로 나간 정신처럼 얼마나 되돌아올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것이다. 아무도 없는 산, 올라갈 땐 괜찮았는데 왼쪽 무릎뼈가 쑤셔 주저앉았다가 한쪽 발로 하산할 때, 나는 내가 지난 세월에 얼머나 날뛰었는지를 잘 알고 있었으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vq%2Fimage%2FmW3UyDcRAaARfsde155X5psXb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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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과 시간의 윤색 - 박형준, 생각날 때마다 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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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6:02:54Z</updated>
    <published>2026-03-07T14: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젊은이는 맨 방닥에서 잠을 잤다 창문으로 사과나무의 꼭대기만 보였다  가을에 간신히 작은 열매가 맺혔다 그 젊은이에게 그렇게 사랑이 찾아왔다  그녀가 지나가는 말로 허리가 아프다고 했다 그는 그때까지 맨방바닥에서 사랑을 나눴다  지하 방의 창문으로 때 이른 낙과가 지나갔다 하지만 그 젊은이는 여자를 기다렸다  그녀의 옷에 묻은 찬 냄새를 기억하며 그 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vq%2Fimage%2Fsk45aj32i-lSXn5PZce7TafTU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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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항준, 그대 거장이 어떻게 될 것인가 - 영화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 &amp;nbsp;거장 지망생의 도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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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4:07:56Z</updated>
    <published>2026-02-26T14:1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장(진). 거장 지망생. 거장 직전 감독. 최근 이 영화 개봉 후 거장에 한 끗 정도 못 미치는 그를 부르는 별명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인 장항준은 이번 영화를 통해 환하게 박장대소 하는 말티즈가 될 수 있을까. 지금 흐름으로 천만 영화도 가능하다는 예측도 있는데, 정말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장항준이 가져갈 수 있을까. 기대 반 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vq%2Fimage%2FcTTtee1NuxEFYpdbBQbuJwdYd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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