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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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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번역하는 약사,온라인원서모임 V-CLUB 주니어반 리더,독서가 딸과 느린 아들을 키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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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22T13:12: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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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육의 평등에 대한 속얘기  - 약간 진지하지만 뻔하고 그렇지만 한 번은 하고 싶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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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7T11:47:36Z</updated>
    <published>2024-07-27T09: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를 못 하는 아이들을 싫어한 건 아녔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 '성적=노력'이라는 공식은 꽤 어린 시절부터 굳건히 자리 잡았던 것 같다. 나는 놀고 싶은걸, 하고 싶은 걸 참는 '노력'을 하고 '공부'를 한 성실한 사람이니까. 공부를 못 하는 아이들은 그 노력을 하지 않은, 자신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존재라 생각했다. 열심히 노력한 '개미'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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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고 싶었던 적, 정말 있어요? - 인문학 일기_피터 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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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10:17:04Z</updated>
    <published>2024-07-22T09: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웬디, 나랑 같이 가자. 애들한테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야.&amp;quot;웬디는 피터의 부탁을 듣고 무척 기뻤지만, 이렇게 대답했다.&amp;quot;안 돼. 엄마는 어떻게 하고! 더구나 난 하늘을 날 줄도 몰라.&amp;quot;&amp;quot;내가 가르쳐 줄게.&amp;quot;&amp;quot;아, 정말 하늘을 날면 얼마나 멋질까!&amp;quot;&amp;lt;피터 팬&amp;gt; 시공주니어, 58p  잠시 읽던 책을 덮고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나의 어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vYmiCyYc8eAyuyyL5Tbz2yZRIR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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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약통을 채우면서 - 과거는 어디서든 이어져 지금의 순간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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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06:09:55Z</updated>
    <published>2024-04-07T03: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 약 용량이 변했다. 약 중 한 알의 색깔이 회색에서 흰색으로 변했다. 다른 약도 흰색에서 녹색으로 바뀐 지 한 달이 안된지라 남편이 약을 먹이는 아침엔 헷갈릴 것 같아 미리 약통에 2주 치를 넣어둔다. '어떻게 매일 안 까먹고 약을 먹이지?'가 가장 큰 스트레스였는데(나를 아는 이들은 모두 나의 이 걱정을 이해할 거다) 올해 초 약이 하나 더 늘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ceo_DHKF13CvgldeWeBNEGtbJK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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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구랴 - 느린 아들을 키우는 부부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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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14:13:45Z</updated>
    <published>2024-03-23T13: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환경에 아들을 노출시켜야 할 때마다 긴장도가 높아진다. 아들의 다름을 미리 말할지, 지켜보다 정도를 보고 밝힐지, 뭐라고 설명할지. 때에 따라 그냥 귀여운 정도로 넘어갈 상황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차이가 눈에 띄는 상황도 있다. 오늘이 그랬다. 나는 장문의 글로 구구절절한 사연을 보내며 보이지 않는 핸드폰 너머로 연신 허리를 굽혔다. 아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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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가족 스무고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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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3:49:17Z</updated>
    <published>2024-03-20T02:5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저녁, 네 식구가 둘러앉아 밥을 먹다가 딸이 친구들과 스무고개를 하고 놀았다는 얘기에 솔깃해져 즉흥적으로 스무고개를 시작했다 아들에게 스무고개를 알려줄 겸 딸이 먼저 문제를 내어 가족들이 답을 맞히고, 나의 차례가 돌아왔다. 머릿속으로 딸을 생각하고 질문을 받기 시작하는데.동물이냐 식물이냐 등의 기본 질문을 지나서-아빠: 인간이야? (응)채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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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병원으로 옮긴 날 - 느린 아이 키우는 엄마의 짬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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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04:16:10Z</updated>
    <published>2023-12-03T01:2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새 병원에서 초진을 받는 날이었다.  36개월부터 올 가을까지 다녔던 서울시립어린이병원. 영유아시절 그룹치료로 젤 유명한 곳 중 하나기도 하고 친정과 가깝기도 해서 다니기 시작한 곳이었지. 담당선생님이 그만두시게 되기도 한 데다 이젠 몇 달에 한번 진료 보는 게 다이다 보니, 좀 가깝고 진료보기 수월한 곳으로 갈까 싶어 집 근처 병원을 알아보려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SuRBCC7s0wgIWrYIEfUQpPjpxK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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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각또각 흘러가는 이 순간 - 딸과 나란히 앉아 막대 과자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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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06:57:40Z</updated>
    <published>2023-11-19T12:3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주말의 끝은 자연스럽게 가족이 둘로 나뉜다. 남은 공부와 일을 해야 하는 딸과 나는 카페로, 새 한 주를 쉼으로 충전하고픈 아들과 남편은 TV가 있는 안방으로.  오늘은 날씨가 추워 거실을 카페 삼아 나란히 앉았다. 한 시간쯤이 지나자 역시나 입이 궁금한 엄마는 부엌에서 막대 과자 두 봉지를 꺼내 온다.   또각또각. 오독오독.  똑똑 잘려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_mzh9T3NTOypzrcYpfanNhf40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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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에게 합격 3관왕 자리를 드립니다 - 나의 생일을 맞이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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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7:50:54Z</updated>
    <published>2023-11-10T08: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저희 부부는 서로 이벤트에 소질이 없는 편입니다. 맛있는 것을 먹는 게 가장 큰 기쁨이 부부인지라 연애시절부터 기념일은 곧 사당역 마리스꼬에 가서 서로 등 두드리고 소화제 건네며 나오는 날이었고요. 결혼 후에도 '기념일 = 뷔페'라는 전통은 쭉 이어졌습니다. 이벤트에 진심인 남동생네 부부를 보다 보면 따라 하고픈 마음이 생겨 한두 번 레터링 풍선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ANxjwdaMNei5LfauLMR7-xNEUI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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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질된 생선은 소중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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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7:50:58Z</updated>
    <published>2023-10-19T14: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역 나오는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부모님이 나오시길 기다린다. 먼발치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이자 신이 난 아이들은 발을 동동거리며 달려가고, 난 자연스레 어머님 아버님 손 쪽으로 눈이 간다. 이번도 어김없다. 아버님은 노끈을 질끈 여민 아이스박스, 어머님은 정원을 초과한 상추가 쑥쑥이 고개를 내민 대형 장바구니를 들고 계신다.   &amp;quot;아우 엄니, 무거운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yt8NXe64ejy_IHcoruW-OT8Vj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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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성애라는 광기에 대한 넋두리 -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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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8:40:58Z</updated>
    <published>2023-10-06T10: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분의 SNS에 올라온 피드를 보다 초마다 울컥 올라오는 눈물을 찍어가며 바람처럼 주문한 그림책이 있었다.&amp;nbsp;퇴근한 남편과 같이 저녁 준비를 하다 새삼스레 &amp;quot;나 오늘 그림책 하나 주문했어.&amp;quot;라는 말을 내뱉었다. 왠지 그 책을 샀다는 말은 꼭 하고 싶었다. 무슨 그림책이냐 묻는 남편의 말에 답을 하려는데, 당황스럽게도 갑자기 목이 메여 대답을 하지 못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BXe5m_w-KnS5wYqrCp4VMP9exP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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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부지는 '선생님'이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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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7:34:22Z</updated>
    <published>2023-09-28T17:0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amp;lt;싱어게인&amp;gt;으로 30호 이승윤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다. 연예 트렌드에 민감한 우리 모녀는 전화통화 중 어김없이 30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자연스레 대화는 우리 집 영재였던 동생으로 이어졌다. 엄마의 교육 소신에 다시금 감탄하며 통화를 마친 후, 엄마의 딸이 아닌 두 아이의 엄마로서 그날의 기억을 잊지 않으려 나는 블로그에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Tfatsvk5_q7R0YXH8oGNix9wD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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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세요? - '화씨 451', 레이 브래드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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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07:17:59Z</updated>
    <published>2023-09-26T11:4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Then she seemed to remember something and came back to look at him with wonder and curiosity. &amp;quot;Are you happy?&amp;quot; she said.&amp;quot;Am I what?&amp;quot; he cried.But she was gone-running in the moonlight. Her front d&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kOPGd6qwqmRGsHk2pzd0-Bp3a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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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는 싫지만 칼질과 수다는 하고싶어. -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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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5:40:59Z</updated>
    <published>2023-09-23T14: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떴다. 창 밖이 밝다. 순간 놀라서 핸드폰을 본다. 6시 50분이다. 이런, 지각이다. ​ 후다닥 일어나 모자를 푹 눌러쓰고 서둘러 집을 나온다. 6시부터 시작인데 늦어도 단단히 늦었다. &amp;quot;늦어서 죄송해요!&amp;quot;를 외치며 급히 교회 주방에 들어서니 이미 거진 완성 단계에 접어든 여러 요리 속에서 나를 돌아보시는 얼굴들이 반갑게 인사해주신다. &amp;quot;늦잠잤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axRs_tQ9Ueya8RmBL4i5D-5KrqE.jpg" width="3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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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란 바로 삶이야 - '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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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5T00:58:08Z</updated>
    <published>2023-09-22T12: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저녁부터 틈틈이 오늘 아이들을 보내고 어느 카페에 가서 공부할지에 대해 짐짓 진지한 검색을 했더랬다. 나의 이 설레는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그런 곳 말이다. 아침에 아이들을 보내면서도 이어지던 그 검색은 근처의 한 카페를 선택했다. 선택은 탁월했다. 가오픈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아주 근사하고 조용한 카페였다. 두어 시간의 행복한 자유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hO_5cRrV-yJzm5uh1J4fQtEK9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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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이란 대체 뭘까 - '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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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14:50:34Z</updated>
    <published>2023-09-19T12: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이라는 단어를 검색창에 입력해 본다.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확인하고 싶은 이유였건만, 가장 먼저 뜨는 건 파워링크 속 사이트 이름들이다.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상류층 중매전문가, 전문직 성혼매칭 등 아주 직관적인 단어들이 한바탕 지나가고 나니 이번엔 통계청 조사가 나온다. 웃긴 건 '혼인건수'라는 단어는 작게 쓰여 한눈에 안 들어온 반면,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IHAKaGLD5C2i57_CO7k_Tc5Ex4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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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우리 딸&amp;quot;이라 부르기까지 - '빨강 머리 앤',루시 모드 몽고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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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13:53:49Z</updated>
    <published>2023-09-15T11:2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 전 얼결에 주일학교 선생님을 시작하고 처음 공과공부 시간에 함께하던 날, 영어 찬양을 배워보자는 다른 선생님의 말씀에 그런 거 하기 싫다며 자리를 박차고 바로 집에 가 버린 아이가 있었다. 가뜩이나 10대 남학생 공포증이 있던 내게 강렬한 첫인상을 안겨준 12살의 그 아이. 어느 날 손가락을 종이에 베여 쓰려하고 있는데, 내게 다가와 자신의 힙색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xtV2q5kyCJ4upaz_ooZV6PNq9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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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어버리는' 이유 - '호밀밭의 파수꾼', J.D. 샐린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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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6:45:57Z</updated>
    <published>2023-09-15T08:3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아.&amp;quot;하고 내가 말했다. &amp;quot;2달러만 주면 돼. 정말이야. 자아......&amp;quot; 나는 돈을 돌려주려 했지만 피비는 받으려 하지 않았다.&amp;quot;다 가져가도 좋아. 나중에 갚아줘. 연극할 때 가져와.&amp;quot;&amp;quot;도대체 얼마나?&amp;quot;&amp;quot;8달러 85센트야. 아니 65센트야. 좀 썼으니까.&amp;quot;나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어찌할 수가 없었다. 아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p%2Fimage%2Fq--tCqYXAHqt1cKOGICWmx4iB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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