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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현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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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산문 / 시 / 에세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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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24T15:52: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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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추다 -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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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6-08-09T07:5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 나도 네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이런 마음의 방식은 '아프지 마'라는 말로 풀려서는 안 되는 것을 안다. '하지 마'라고 하기에 아픈 것은 죄가 아니다.  너는 그저 어리고 약한 짐승처럼 네 상처를 드러냈다가 굳었겠지만 돌보지 못한 상처는 딱지가 굳어도 흉이 남는다.  눈물이 미처 할퀴지 못한 네 얼굴은 내 손바닥의 손금보다 어렸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G3%2Fimage%2FP2Ed5IRgWGV7zfrNz3i6Z8eBf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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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추다 - &amp;lt;속이 깊은 주머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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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03T11:25:39Z</updated>
    <published>2016-08-03T09: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양수업으로 패션에 관련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제 주머니가 깊은 바지는 촌스러운 것이라는 것이다. 더운 여름이라 깊은 주머니를 포기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어쩐지 나는 고집을 부리고 싶어져 그 길로 정말 깊은 주머니가 달린 바지를 사버렸다. 패션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어도 주머니에 소지품을 불룩하게 넣어서 다니는 모습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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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버려두다 - 간지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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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08:19:50Z</updated>
    <published>2016-08-03T03: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간지럼을 많이 탄다. 적어도 네 앞에선 그렇다. 귀, 갈비뼈, 겨드랑이, 허벅지, 무릎, 대퇴부, 아킬레스건, 발바닥까지 어느 곳 하나 예민하지 않은 구석이 없다. 너는 나를 간지럼 태우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것을 나는 네 작고 여린 존재의 방어형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나는 간지럼에 무딘 사람이다. 네가 아무리 내 몸을 간지럽혀도 전혀 괴롭지가 않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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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싸라비아 - &amp;lt;청춘유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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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07:57:01Z</updated>
    <published>2016-04-06T03: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엉덩이 흔들 여유도 없는 대학로에서 그는홀로 취해 차도로 뛰어들었다는 것이다거나하게 취한 밤이 오고빈소를 나와 담뱃불을 당겨 붙였다세상은 왜 우리에게 술을 권하는가달 하나 비추지 않는 이유로눈 앞마저 캄캄해져버린다우습게도 그의 유언은 아싸라비아였다아, 못다즐긴 불쌍한 청춘이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G3%2Fimage%2Fmrv7b1NMBdvJWB0UZxzF6Z1dq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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