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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이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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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ypov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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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른여섯까지 기자로 살다 현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요가 강사, 자기개발 강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세상과 소통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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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22T15:33: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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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불안을 처음 자각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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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7:31:36Z</updated>
    <published>2025-08-07T07: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이라는 감정은 나의 피부만큼이나 익숙하다. 살면서 불안이란 이름의 감정에서 해방되어 본 순간은 거의 손에 꼽을 만하다. 그러다보니 불안이 휘몰아칠 때 도리어 익숙함을 느낄 정도로, 나는 불안과 늘 맞닿아 있었다. 때로는 나 자신과 그 감정이 분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내가 불안을 처음 자각한 것은 초등학교 시절이었다. 해질녘만 되면 나는 묘하게 불안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HdXOCHR5jEUu3x4h9YK9uor_O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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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다고 말할 수 없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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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05:39:49Z</updated>
    <published>2025-07-28T05:3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트 위에서 사람들은 평온을 찾는다. 제대로 숨 좀 쉬고 싶어 여기로 왔다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어 이렇게 왔다고들, 각자의 사정들을 가능한 한 간결하게 그러나 절박하게 말하며 매트 위에 앉아 고요함을 찾아나가려 애쓴다.  나는 내 안의 불안정들을 최대한 들키지 않으려 애쓰며 그들의 주의를 몸으로 안내한다.  몸과 마음의 협응.  그것을 단 하루, 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Uuxl6YOcaim26e0kqgSDLkLye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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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털에 타운하우스를 검색하고 그 달에 땅을 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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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08:54:42Z</updated>
    <published>2022-05-21T02: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이 아니어도 된다고 했지만 막상 서울을 너무 멀리 떠날 수는 없었다. 여전히 누군가에게 일을 받아야 먹고 살 수 있는 프리랜서였기에 일을 주는 클라이언트들로부터 멀어지면 안 될 것만 같았다.   &amp;quot;제주로 떠나고 싶어&amp;quot;, &amp;quot;이왕이면 바다 뷰에서 살고 싶네&amp;quot;라는 천하태평한 말을 하는 남편을 뒤로하고 나는 경기권 쪽으로 거주지를 찾아보았다. 그러다 눈에 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2pRv2EaDpD_edJEFCXc3if6mw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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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시골로 이사를 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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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1T23:10:07Z</updated>
    <published>2022-04-29T05: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물어본 질문이다.  구태여 시골까지 이사를 가야 하는 이유가 있느냐라고.  질문을 많이 받다 보니&amp;nbsp;매번 조금씩 다른 답을 한 것도 같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가 시골로 이사를 온 이유는 한 가지로 정리가 되지 않는다.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의 귀촌 계획은 신혼 여행에서 부터 시작된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큰 아이가 태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qqdy2ScVBZnQLjZoe0gnzo462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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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수성가의 떳떳함, 금수저보다 좋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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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1T19:19:07Z</updated>
    <published>2022-02-20T21: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 걸까? 오랜 방황 끝에 비로소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구체화했지만, 그 삶을 살아내기 위한 전제조건은 경제력이었다. (참조 : 그래서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 걸까 https://brunch.co.kr/@sypova/190)  아둔하게도 우리는 몇 년 전부터 열심히 배웠다면 대박이 났을 부동산 투자의 귀재도 아니었고 주식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Mt3IMDK4rNReVvl76E9z3SIfd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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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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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0T23:39:31Z</updated>
    <published>2022-02-18T16: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그만두겠다 마음은 먹었지만 불안은 더 커졌다. 어쩌면 대학 졸업 전, 취업 준비생이던 그 시절보다 더욱 절실한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20대 때는 그래도 '에잇 될 대로 되라지 뭐'란 생각도 있었는데, 이제는 내게 딸린 어린 생명이 있어 책임감의 굴레가 더 커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는 나의 존엄을 지키고 싶었다. 누구보다 소중한 나의 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OGfVn3jKC8GtMMkiz6PYW7JQqI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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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다닌 직장 때려치우고 시골로 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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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5T12:51:01Z</updated>
    <published>2022-01-30T08: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시작하기 앞서 고백한다. 직장 한 곳을 10년 동안 다닌 것은 아니다. 나는 그렇게 인내심이 좋은 편은 아니니까. 무수한 이직을 반복했다. 하지만 동종업계라 엎어지면 코 닿을만한 곳이긴 했다. 여하튼 언론사 밥을 10여 년간 먹었으니 10년 다닌 직장 때려치운 것으로 해둬도 좋지 않을까.   대학 졸업 후 작은 언론사에 취직을 했다. 몇 년 다니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Bgb74hWK3zXtxpfO-v4aAvrRov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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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제적 여유가 생기며 가장 좋아진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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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8Z</updated>
    <published>2022-01-14T10:4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게 되면서 가장 좋아진 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별로인 사람들과 애써 어울리는 노력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고달파지는 순간은 상종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만 하는 때였다. 누가 그렇지 않겠냐마는.   회사 밖에서 만나는 타인이었다면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을 무례한 이들은 보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nA1AaFt8AsdHAdNgglx_JnshJ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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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월 1000만원 쯤 벌게 되면 좋겠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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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9Z</updated>
    <published>2022-01-05T16: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만간 회사도 곧 때려치우겠다면서 패기 넘치게도 난 늘 &amp;quot;월 1000만원쯤 벌게 되면 좋겠어&amp;quot;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비슷하게 자신의 콘텐츠로 밥벌이를 하고자 만난 모임에서도 늘 나의 목표는 &amp;quot;월 1000만원 버는 삶&amp;quot;이었다. 누군가들은 &amp;quot;욕심 참 많다&amp;quot;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고, 누군가는 무심하게 나를 지나쳤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나의 목표는 확고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GbquOYVZmkDpnPGjhE9c-xVrJe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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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 살 걱정 끝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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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0T17:32:26Z</updated>
    <published>2021-12-27T16: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에 퇴사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가장 먼저 한 것은 먹고 살 걱정이었다.  그때가 아마도 결혼한 지 3년쯤 됐으려나. 우리에겐 벌써 자라고 있는 아이가 하나, 뱃속에 또 다른 생명이 있었다. 단순히 먹고 살 걱정 외에도 이 아이들을 잘 기를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부모로서의 마음도 없을 리가. 나는 오매불망 소원하던 요가 티칭 자격증을 품에 안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6LjOO1W5OnzzU5jHnFZ4qnUvq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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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원에서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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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3T12:18:46Z</updated>
    <published>2021-09-30T15: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걸음이 빠르다. 함께 걸으면 숨이 차다는 이들이 제법 있었는데도, 나는 그들을 배려하기보다는 걸음이 빨라 목적지까지 이내 도착하는 나라는 인간의 효율성에 내심 만족하며 살았다.  내 걸음은 내 삶을 반영했다. 나는 매사에 효율을 중시하는 인간이었다. 벼락치기하는 수험생 마냥 늘 많은 양의 일들을 서둘러 해치웠고 동시에 몇 가지 일을 해내고는 뿌듯해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IIcw7qL-ZOajq6s5q_ozpL7_zp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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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만의 행복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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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4:03:39Z</updated>
    <published>2020-10-31T06:0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정말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사시네요. 멋져요!&amp;quot;   최근 한 지인이 내게 한 말이다. 그 말을 들은 순간 놀랐다. 남들 눈에 나는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사는 사람으로 보이는구나. 정작 스스로는 하고 싶은 것의 절반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육아 때문에, 돈 때문에, 여자라서, 엄마라서, 나이가 많아서. 내 삶이 제약을 받는다고 생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9KLTfNww6ItQR8io5iEZ4N8d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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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된다 우리의 진짜 드림하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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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7T14:44:06Z</updated>
    <published>2020-10-31T06:0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중순 마침내 땅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서 명의를 이전받았다.   지난여름에 계약금을 걸었으니 무려 3개월이나 걸렸다. 아파트를 분양받는다거나, 부동산을 통해 집 계약을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경험을 우리는 하고 있다.   땅 계약을 진행하면서 집의 설계도 시작했다. 남편과 나는 전원주택과 관련된 온갖 책을 사 다보며 열심히 공부했다. 나보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tB0bc_6xvbbqE5io0xafOxd9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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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아, 사실 엄마가 사교육 키즈였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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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3:57:13Z</updated>
    <published>2020-10-31T04:2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하자면 나는 사교육의 힘으로 대학 문턱을 밟은 사람이다.  지방 대도시, 서울로 치면 대치동 정도의 교육열로 유명한&amp;nbsp;동네 출신의 나는&amp;nbsp;초등학교 4학년 무렵부터 학원을 다니며 중학교 선행학습을 시작했다. 숙제를 해오지 않으면 엎드려뻗쳐를 해 엉덩이를 맞아야 했던 그 학원은 엄마들 사이 인기가 좋았다. 학원의 입학시험을 치르러 가는 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1NWhdYo7c8Sb1ZLRj2iY3l-mBA0.jpg" width="40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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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애들은 어떡하려고 시골로 가니?&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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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9T10:45:30Z</updated>
    <published>2020-10-30T15: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평으로 떠나겠다고 선언한 뒤, 가장 많이 들은 말은 &amp;quot;애들은 어떡하려고&amp;quot;였다.  높은 교육열과 이를 만족시킬만한 좋은 인프라가 갖춰진 서울을 떠나 전체 학교에 겨우 한 학급이 갖춰져 있다는 깡촌 시골로 들어간다니. 이 말은 요즘 같은 시대엔 아이들 공부시키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들릴 법했다.  큰 아이가 태어나고 누군가 &amp;quot;너는 네 아이가 어떻게 자라면 좋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8Lka7-TjjDd7Rue7j47xutfM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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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래나 저래나 불안하긴 매한가지 - 그렇다면 진짜 모험을 떠나봐도 되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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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3:53:31Z</updated>
    <published>2020-10-29T13:4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육아휴직을 했고 나는 회사를 그만뒀으니, 우리는 둘 다 백수가 돼버렸다.  코로나로 온 나라가 공황에 빠졌을 때, 우리 둘은 직장을 등져버렸다. 이런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나로선 프리랜서로 자리를 잡아야만 하는 중요한 시기였고, 남편이 휴직을 써서 아이들을 봐준다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이었다. 남들이 볼 때 우리는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dRNPYsOsstI_17FKVihTY6gqc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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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가 남편을 변하게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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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3:52:19Z</updated>
    <published>2020-10-28T17: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변했다.  지난봄, 코로나가 우리 일상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 직전 나는 프리랜서로의 삶을 서서히 준비하고 있던 시기였다.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어보고자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있던 중, 그놈의 지긋지긋한 바이러스로 모든 계획을 미루고 육아에 전념해야 했다. 둘째는 아직 돌도 되기 전이었고, 5살 첫째도 기관을 다니지 못하게 됐다. 두 아이 독박 육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KxRxzLI_MWlA5epoonvORZZcv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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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정된 삶이 기괴하게 다가올 무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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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3:50:59Z</updated>
    <published>2020-10-28T00: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둘, 내가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된 나이다.        서른이 되자마자 내 주변에 등장하기 시작한 오지라퍼들은 &amp;ldquo;30대인데 그러고 살면 인생 끝난다&amp;rdquo;라는 악담을 퍼붓기 시작했다.        &amp;ldquo;그렇게 일만 하고 살다 남친 마저 도망가 버리면 인생 끝장난다.&amp;rdquo;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헛소리에 왜 귀를 기울였나 싶긴 하지만, 그때의 나는 결혼이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7EGoAW80NUaOx0jofnPRIqcjI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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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우리는 양평으로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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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7T10:20:07Z</updated>
    <published>2020-10-27T09: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평에 땅을 200평 사버렸다.   이제 우리는 그곳에 집을 지을 것이다. 2층 집에 다락까지 하나 더 올릴 계획이다. 다락은 큰 아이의 놀이공간을 만들어, 남자아이 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아이가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층의 방 한 칸은 남편의 작업실 겸 서재로, 그 옆의 가족실은 나의 요가룸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1층엔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KVUecPrbnsfyxbfgvEX7yC8tv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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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여보, 나 사실 아파트 싫어&amp;quot; - &amp;quot;어쩌지, 여보, 난 빌라가 더 싫은데...&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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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44Z</updated>
    <published>2020-10-26T16: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퇴양난의 상황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찾으려 애썼다.  2000만 원 늘어난 예산을 매만지며 시댁 근처 동네의 부동산을 매일 같이 검색해봤다. 그러나 서울 송파는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곳이다. 학군도 좋고 녹지 환경도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아이들을 키우기엔 참 좋은 동네인 만큼, 이곳의 집값은 감히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로 고고했다.  20평대의&amp;nbsp;30년은&amp;nbsp;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aS%2Fimage%2FzQ-0HExQ64u7YSbLOn_UKClew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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