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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지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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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주 토박이. 도보여행자. 휘파람은 잘 못 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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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23T09:06: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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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색이에 관한 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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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9-10-18T09: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제주도 중산간에서 살고 있다. 제주는 화산섬이고 융기한 중앙의 한라산을 중심으로 360여 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기생화산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화산은 바다로 흘러가다 차가운 바닷물에 닿아 굳었고 섬에 내린 빗물도 마그마가 흐르던 길을 따라 흐르다 바닷가 근처에 용천수가 생겨 육지부가 강을 따라 마을이 생긴 것처럼 제주는 이 용천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V7LZGDc1l4tTW1hZfWsYkiEPp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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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이 되고푼 이의 제주 일기[Book] - ⟪나도 땅이었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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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9T09:44:13Z</updated>
    <published>2019-03-11T11:0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형표가 쓴 ⟪나도 땅이었으면 좋겠다⟫를 읽었다. 꽤 두꺼워 보여 선뜻 첫 페이지를 펼치기가 망설여졌는데 읽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었다. 짧은 에피소드들로 이어져 있고 활자가 다른 책들보다 큰 이유도 있었겠지만, 화려한 기교나 비유가 없어 읽기에 좋았다.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선 그의 십 년간의 제주도 농사 일기를 너무나 쉽게 넘겨 버린게 아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xQ_Cx2gLJWE0cL7eUyPRh9L7i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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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망은 희망》 - 제주 할망에게서 배우는 인생[boo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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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3T02:04:13Z</updated>
    <published>2018-04-26T08: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1]》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다. 이 책은 미국 코넬 대학의 프로젝트에 의해 수년간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이 보고서 형식으로 담담하게 쓰여 있다. 작가의 의견은 자제하고 자신이 만난 노인들의 이야기와 그들 스스로 어떻게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비슷한 연배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q37uo2itJ-8NMMY2jbZYdvHNxWQ.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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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앙마이&amp;middot;빠이 여행 - 처음 치앙마이와 빠이를 여행하는 분들을 위한 간략한 브리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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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19:40:23Z</updated>
    <published>2018-03-29T05:0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앙마이를 처음 여행하는 분을 위해 썼던 간략한 소개글을 조금 수정하여 올립니다.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태국 제2의 도시이며, 문화 수도로 태국인들의 자부심입니다. 란나 왕국의 의&amp;middot;식&amp;middot;주 문화 양식이 독특해서 다른 도시와 구별됩니다.  대중교통  택시 - 치앙마이는 다른 여러 나라나 방콕의 교통 체계와 다릅니다. 택시는 요즘 늘고 있으나, 공항에서 호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f3tX4jgvsR2J9IWBgOvRscrCI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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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가지 교훈이 서린 집 - 골조 공사가 시작된 집터에서&amp;middot;&amp;middot;&amp;midd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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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2:56:31Z</updated>
    <published>2017-04-21T09: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짓는다는 건 마치 허공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아서 무지한 초보 건축주의 시선으로 통 그려지지 않던 모양과 규모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다. 지나친 선은 잘릴 것이고 모자란 선은 충분해질 것이고 그 사이에는 여러 가지 면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지붕이 덮여 하늘을 받치면 채색된 자연과 근사하게 어울리는 집이 될 것이다. 그러길 바란다. ​ 아직 집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4pis8vpKyFh9SkqVz-0QyjFqt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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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극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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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0T19:40:42Z</updated>
    <published>2016-02-25T11: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싱글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솔로라고 내게 얘기했다. 그녀가 조심스럽게 내게 물었다. 나는 애인 있다고 이야기했다. 내 말을 듣는 그녀의 얼굴에서 실망하는 표정을 찾았던 것 같다. 그녀는 내가 아주 당연하게 애인 있다는 말의 &amp;lsquo;당연하게&amp;rsquo;를 되풀이했다.  내가 그녀에게 물었다. 남자 친구를 사귀지 않느냐고. 그녀가 뭐라 대답했다. 처음엔 알아듣기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F0rAWyNeixkSkVj6hkyxWksmn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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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 뺀 라이 - 아니야! 나 안 괜찮아. 상관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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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4T02:37:40Z</updated>
    <published>2016-02-24T02: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례 1. 그냥  라오스에서 알게 된 우리나라 친구와 그의 라오스 여자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 약속을 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도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이제 슬슬 포기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통화가 됐다. 약속 시각을 한 시간 반이나 넘기고 나서 그녀가 한 말은 &amp;lsquo;그냥&amp;rsquo;이었다. 분명 온다고 했었고 라오스 사람들은 비슷한 대답으로 &amp;lsquo;비가 와서&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s0Jd9dwIaRlncAyys1XgVhgpy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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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방의 그녀 - 빠이에서 치앙마이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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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14T17:45:36Z</updated>
    <published>2016-02-24T01: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이에 두 번째 왔다는 옆 방갈로의 여자와 치앙마이로 가는 버스표를 샀다. 빠이와 치앙마이를 오가는 미니밴은 선착순으로 버스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오늘 갈까, 내일 갈까 망설이는 빠이의 느림보 여행자들에게 확신에 찬 선택을 하게끔 하는 수단이다. 나와 그녀는 꽤 오랫동안 망설이다 샀기 때문에 맨 뒷좌석만 남아 있었다. 미니밴 맨 뒷자리는 그야말로 최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7P18p5FbP1_pzttyr3HxvcRQH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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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이 이모저모 - 5년만에 다시 찾은 빠이의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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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3T10:00:20Z</updated>
    <published>2016-02-23T06: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정이 있어서(사실은 귀찮아서) 매홍손으로 가지 않고 빠이에 하루 더 있기로 했다. 예전의 추억을 되새기며 즐겨 찾던 식당도 가보고 새로 생긴 버거 퀸이나 위칭 웰 레스토랑에도 가보고 싶었다. ​ 야시장에는 상품들이 거의 공산품으로 바뀌어 있었지만, 끝으로 가면 예전처럼 여행자들이 손수 만든 것들을 팔고 있었다. 우드 카빙도 있었고 인두로 나무에 그린 장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g40XyovDE0OAtptggEkZaHC4t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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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o something in Pai - All about coffee는 이제 없다. 프로파간다 그림들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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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23T04:47:13Z</updated>
    <published>2016-02-18T02: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이는 치앙마이에서 미얀마 방향으로 마지막 도시인 매홍손으로 가는 중간의 작은 마을이었다. 싼 숙소와 경치도 그럭저럭 좋았고 음식도 먹을 만 해서 배낭여행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그리고 덩달아 태국 예술가들도 모여들었고 손수 그린 엽서나 그림도 그려 팔고 이것저것 만들기 시작했고 밤이 되면 모여서 노래 부르며 놀았다. 그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WgARJiZSes8seVOfTVGwapgwJ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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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읽기 - 제주를 정복하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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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0T17:18:52Z</updated>
    <published>2016-02-17T22: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정석 집 앞에는 아주 유명한 제주 맛집이 있다. 주로 점심으로 먹는 국숫집으로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손님이 많다. 좁은 골목길에 기다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두었지만, 턱도 없이 모자라서 대기 손님들은 골목 여기저기서 서성이고 있다. 오래 기다린 끝에 &amp;ldquo;몇 번 손님 들어오세요&amp;rsquo;라는 호출에 자리에 앉고 드디어 국수를 맞이하면 일단 예를 갖춰 사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S6dfa6lqVn2ksqjlPH1dBJBZS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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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앙마이 커피 농장 - 몽족 마을을 지나&amp;middot;&amp;middot;&amp;midd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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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14T17:46:53Z</updated>
    <published>2016-02-17T08:2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와서 만난 마음씨 좋은 아마도 나이도 비슷할 것 같은 지인의 차를 얻어타고 커피 농장에 갔다. 가는 도중에 여러 전망 좋은 장소도 있고 몽족 마을과 최종 목적지인 커피 농장도 있다. ​ 도이쑤텝으로 향해 계속 가다 보면 몽족 마을이다. 별 특색있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마을의 수입원으로 사용되는 듯한 공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입장료 10밧. 폭포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xUVmDBAjNMMo_ZelVvupLM_9t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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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 오후만 있던 일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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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7T09:44:53Z</updated>
    <published>2016-02-17T08: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취도 그렇지만, 무력감은 더 큰 문제다. 과음하고 난 다음 날. 어쩌다 늦은 오후에 깨어나면 그 무력감은 절정에 다다른다. 아침 커피를 못 마시고 점심도 걸렀다. 저녁 먹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럴 때 &amp;lsquo;오후만 있던 일요일&amp;rsquo;이라도 흘러나오면 미칠 것 같다. ​ 눈은 떴지만,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잠자는 것도 아니다. 숨 쉬는 시체가 되어 어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SgiMnJLV18G8LIA5RXwfCeTsg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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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차이나에 관한 단상 - 아무도 사지 않아도 어디에나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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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5T08:56:35Z</updated>
    <published>2016-02-15T07:5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차이나 반도에는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이 있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곳을 고르라면 역시 내게는 캄보디아다. 내게 각인된 캄보디아의 풍경은 붉은 흙길이다. 그 길에는 잎이 넓은 아름드리나무들이 서 있어야 하고 그 길 위로 스쿠터 소녀들과 자전거 엄마들이 지나가는 것이다. 친구의 스쿠터 뒤에 탄 소녀는 수첩에 무엇인가를 적고 있었다. 자전거 앞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2ptBNcVyoSQgIJbt0KuqpFQh4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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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지 것'들이라 부른 것에 관한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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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08:14:06Z</updated>
    <published>2016-02-15T06: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토박이들이 뭍에서 온 사람들을 하대해서 부르는 말 &amp;lsquo;육지 것&amp;rsquo;. 사람을 사물과 같이 업신여겨 부르는 나쁜 말이다. 어떠한 이유로든 제주에 살며 그런 호칭을 듣는 것이 기분 좋을 리 없고 반응도 제각각이다. 진정한 &amp;lsquo;제주 것&amp;rsquo;이 되려는 사람도 있고 제주에 온 지 십 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amp;lsquo;육지 것&amp;rsquo; 취급한다고 제주 사람들을 욕하며 아예 제주 사람대접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RI6V4eFc0k5xNofz_sqAifx0V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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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앙마이 대학의 개들 - 핼러윈 데이에 길을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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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2T02:19:37Z</updated>
    <published>2016-02-14T07:5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으니 충분히 놀았고 집에 돌아갔으면 했다. 핼러윈 데이가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괴기스러운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과 술집에서도 각종 핼러윈 장식을 해 두고 있어서 분위기가 술을 부르긴 했다. ​ 친구의 2차 권유를 뿌리치지 못했다. 그게 패턴이 있고 항상 난 속고 있었다. 두세 병의 맥주병이 쌓여서 추가 주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NQTxhmczuIz6UcRt4T-9LiH8W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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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뿌잉 뿌잉 치앙마이 뿌잉 -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amp;nbsp;냉장고를 사 드리기 위해 너를 만나는 거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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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14T17:48:34Z</updated>
    <published>2016-02-12T04: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가 온통 하얗고 그나마 몇 가닥 남지 않은 꼬부랑 할아버지가 휠체어에 타고 뒤에 간호사인지 아내인지 모를 태국 여인이 끌고 있다. 사랑을 표현하기에도 힘들어 보이는 할아버지는 이제 옆 파라솔에 앉아 그녀가 떠 먹여주는 요구르트 같은 것을 먹고 있다. 아마 그녀는 여러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다. 아내, 간호사, 청소부나 요리사, &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middot;.  쇼핑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NPiADkJ0s4GLD33vK3QAit_r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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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날 마라도에서&amp;middot;&amp;middot;&amp;middot; - 평등한 시선으로 봐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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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2:56:30Z</updated>
    <published>2016-02-11T07:4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도에는 작은 학교가 있다. 교사 한 분과 행정직원 한 분이 계시고 학생 수는 매년 다르지만, 올해는 한 명이 졸업했고 남은 재학생이 없다. 학교를 유지하고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구해 보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여의치 않았나 보다. 이제 당분간 휴교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 마라 분교 학생 수가 셋이었을 때 단칸인 교실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PVqMSsyWMjDiCyj0d13Qb5C2I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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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앙마이 시내 구경 - 나이트 마켓을 다시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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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17:26:05Z</updated>
    <published>2016-02-11T00: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공 썽태우 이야기를 했다. 오늘은 그걸 타고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치앙마이는 란나 왕국의 수도. 후에 시암이 태국을 통일하면서 복속되기 전까지 란나는 찬란한 북부 문화의 중심지였고 지금도 그 자긍심은 대단하다. ​ 치앙마이는 사각형 성벽이 둘러싸고 있고,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해자를 만들었다. 해자를 통해 성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사방으로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zHA9-TDTKrcnmdQLe4qXmv1k0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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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앙마이 동물원 - 동물원에서 어슬렁 거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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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12T07:33:44Z</updated>
    <published>2016-02-10T09: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물원에는 동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동물원에는 행복한 아이들과 단란한 가족도 있고 혼자 간 내게는 다정한지 안 다정한지 전혀 신경 안 쓰이는 연인들도 있다. 여행지에 동물원이 있으면 가는 편이다. 신기한 동물을 보기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동물원에 있는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기 때문이고 그런 모습에서 현지의 표정을 볼 수 있어서이다. ​ 섬에서 나고 자라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T%2Fimage%2F12Rx-JJ98LVt7h5RELgmh1C1m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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