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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수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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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국어학과 한국어교육학을 공부했고 AI 업계에서 언어 데이터를 다룹니다. 책, 영화, 사회적 이슈, 시시콜콜한 잡담, 어디서든 '언어'와 관련된 이야깃거리를 찾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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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24T07:35: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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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다 맞춤법에 맞게 쓰면 되는 거 아니야? - 기계 학습 데이터를 위한 표기법 결정의 어려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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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3T04:32:01Z</updated>
    <published>2023-10-22T15:1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문과 졸업생으로 AI 업계에 취직한 내 담당 업무 중 하나는 속기사 작업물 관리이다. 기계가 사람 말을 잘 알아듣도록 만들기 위해서는(=학습시키기 위해서는) '학습 데이터'라는 것이 필요한데, 이 학습 데이터는 프리랜서로 고용된 속기사들이 음원을 듣고 직접 받아적은 작업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이때 사용되는 전사(傳寫) 규칙을 사전에 정리하여 교육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L%2Fimage%2FzM3Exd6c2lC70Rp_SDhGczCnb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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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글이 매거진에 실렸다 - 말과 글, 그리고 쓰인 글과 읽힐 글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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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23:46:34Z</updated>
    <published>2023-10-05T08: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말이 편한 사람이야, 아니면 글이 편한 사람이야?  내가 누군가를 알아갈 때 종종 던지는 질문이다. 말과 글은 모두 언어이지만 서로 성격이 정말 다르고 무엇을 더 편하게 생각하느냐가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말과 글은 어떻게 다른가. 음성 언어인 말은 '구어'라고도 하고, 문자 언어인 말은 '문어'라고도 한다. 구어의 가장 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L%2Fimage%2F_Wjm1hZK1D9_K84hY9YRuUWho6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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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조어로 맛보는 새로운 단맛 - '단맛'과 관련된 한국어 신조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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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20:33:35Z</updated>
    <published>2023-09-10T06:0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물, 불, 꿀' 등의 말이 마치 접두사처럼 사용되며 새로운 말들을 만들어 내는 현상에 관심을 가졌던 적이 있다. '물수능, 불수능'이라든가, '물경력'이라든가, '불닭'이라든가, '꿀알바, 꿀팁'이라든가 하는 신조어들 말이다. 어쩌다 이런 말들을 쓰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다가 이 말들은 결국 특정한 '맛'이 가지는 이미지를 따 온 은유적 표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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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기보다 쓰기가 어려운 한글 맞춤법 - 음소적 원리와 형태음소적 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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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8T01:17:51Z</updated>
    <published>2023-08-26T15:2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글 맞춤법이 어려운 이유는 정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이 제1장 제1항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이 한 문장은 한글 맞춤법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 동시에 한글 맞춤법이 어려운 이유 그 자체이기도 하다. 일단 저게 대체 무슨 말인지 한국어 어문 규범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L%2Fimage%2FIBpz-f2CS5M_LIbdc34yTR2Tg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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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어 맞춤법은 왜 어려운가요? - 일단 맞춤법이라는 게 도대체 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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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11:19:43Z</updated>
    <published>2023-08-13T12:2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얻었던 별명 중 '인부'가 있었다. '인간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를 줄인 말이었다. 다양한 전공 출신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팀에서 유일한 국문과 출신이었던 나는 맞춤법 하나만큼은 그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회사 사람들이&amp;nbsp;헷갈려하는 맞춤법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바로바로 대답해 줄 수 있었으므로 나는 최소한&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L%2Fimage%2FXO-RX1VhY7aSqghgJX8O1uZwSg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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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동의 직장인은 매일 n개국어 안내문을 마주친다 - 애초에 완벽할 수 없는 번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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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3T12:35:39Z</updated>
    <published>2023-07-30T13: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대 중반의 나는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녀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즐거운 일도 좋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잦은 해외 출장과 유동적인 스케줄에 지쳐가고 있었고 때마침&amp;nbsp;지인으로부터 명동의 한 사주카페를 추천받았다. 인생 처음으로 사주를 보러 간 그곳에서 들은 첫마디는 역마살이 끼어 있다는 것이었다.  다음에는 좀 더 정적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L%2Fimage%2FFMLE1l3DE5hN7b55MGS4vX09Y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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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 속에만 존재하는 물고기 - &amp;lt;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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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50Z</updated>
    <published>2023-07-20T03: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무언가를 명확히 규정하려 할수록 오히려 그 본질이 흐려지는 경우가 있다. '물고기'란 무엇인지 열심히 정의하려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물고기'라는 게 정말 존재하는지를 의심하게 되는 것처럼.  언어학&amp;nbsp;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높은 확률로 전공 입문 수업 초반에 '언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부딪힌다. '언어? 그거 그냥 말과 글 아닌가?' 하고 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L%2Fimage%2FfkRD_UOJESb1iMFL-8ZT5hkTNoI"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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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T야? 너 F야? T와 F의 대화가 어긋나는 이유 - MBTI와 화행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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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7T13:26:19Z</updated>
    <published>2023-07-14T07:0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에서 알게 된 중국인 친구와 처음으로 식사를 하고 카페에 간 날이었다. 당시에는&amp;nbsp;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수업도 스터디도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알고 지낸 기간은 꽤 되었지만 서로 실물을 본 건 처음이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amp;nbsp;MBTI가 뭐냐고 물었더니 그 친구가 크게 웃으며 말했다. &amp;quot;와 선생님, 방금 정말 한국인 같았어요!&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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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의 언어를 응원해 - &amp;lt;엘리멘탈&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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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1:13Z</updated>
    <published>2023-07-11T08:5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는 한국인마다 '이건 한국 영화가 아닐 리 없다'는 감상평을 남기는&amp;nbsp;픽사 새 애니메이션 &amp;lt;엘리멘탈&amp;gt;. 스포일러에 별로 개의치 않는 성격이라&amp;nbsp;감독 피터 손의 자전적 이야기가 들어 있으며 한국적 요소가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안 채로 보러 갔다. 그래서인지&amp;nbsp;앰버의 가족으로 대표되는 불 원소와 웨이드의 가족으로 대표되는 물 원소 사이에 형성된 아슬아슬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L%2Fimage%2FeREGcb8S6jRcakvHJnKQtJPnl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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