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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24T07:12: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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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구하면서 느끼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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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13:28:51Z</updated>
    <published>2025-02-21T13: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사 4년차가 되면서 두문불출하고 졸업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필드워크를 하며 데이터 수집을 하는 과정에서도 이런저런 느끼는 것들이 많았는데, 졸업논문을 작성하면서는 그와는 또다른 것들이 보인다. 학계에 자기민족지학(autoethnography)연구로 박사과정생, 초기경력연구자, 원로연구자 등 다양한 위치의 연구자들이 연구 과정에서 일어난 성찰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P50YVFnTgMDXLip6lQVrU6GAn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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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속도, 완벽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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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17:59:28Z</updated>
    <published>2024-08-29T17: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잘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남들을 제치고 빠른 속도로 가거나 적어도 남들과 속도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내가 잘하는 것이 있다면 남들과 다른 속도로 가는 것(주로 느림)을 그나마 잘 견뎌내는 것이다.&amp;nbsp;그리고 내가 가장 잘 믿는 것은 남들보다 느리게 가는 것이 남들보다 멀리 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이다.  이 이야기를 할라치면, 내 가족들은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XWgYBKBqz_-P1KkUFejYzwAmva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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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러너 하프마라톤 대회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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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13:16:58Z</updated>
    <published>2024-04-14T16: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월, 파리에서 열린 하모니 뮤츄엘 세미 드 파리 (Harmonie Mutuelle Semie de Paris) 대회에 참여했다. 하모니 뮤츄엘 회사에서 개최하는 이 경기는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프마라톤 대회로, 마라톤 드 파리 다음으로 규모가 가장 큰 마라톤 대회이다. 전 세계의 마라톤 선수들, 마라톤 애호가들, 초보 러너, 혹은 독특한 파리 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6f5D7AQI9Oghn4jsxcICSTA5uX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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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외국어 실력이 이렇게 안늘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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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16:39:47Z</updated>
    <published>2024-03-08T07: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고, 불어를 배운 지도 만 5년이 다 되어간다. 'Hello, how are you?' 조차 모르던 처음을 생각하면 그래도 어찌어찌 석사도 졸업하고 박사과정도 하고 있으니 불어 실력이 하나도 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여전히 나는 언어 때문에 고통받고 괴로워하면서 산다.  유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언어 실력은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ffI1NxwqhEBD11dZ4cLnB17YOK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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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러너의 러닝 경험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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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5:40:19Z</updated>
    <published>2024-02-18T16: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사과정 3년차에 들어서면서 연구와 졸업에 대한 압박이 점점 심해졌다. 특히, 벌써 3년차가 되었는데 아직까지 내 연구 주제, 문제 의식이 클리어하지 않은 것 같고 분석에 필요한 스킬셋도 부족하고 이론적인 정리도 모자른 것 같다는 자괴감이 들어 스트레스가 심했다. 또 하루종일 좌식생활을 하고 눈이 빠져라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으니 체력이 하루하루 약해지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mNUxtOTd7xQgL4vPbL2RZZ7C1s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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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써내려가면 그것만으로도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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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1:52:28Z</updated>
    <published>2023-11-16T20: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를 쓴 지도 10년이 넘었다.&amp;nbsp;처음에는 수험생 시절 마음을 다잡기 위해 칭찬일기 식으로 쓰던 것이 오늘까지 이어져오고 있다.&amp;nbsp;일기라고는 하나 말처럼 매일매일 쓰지는 않는다. 생각이 많을 때,&amp;nbsp;그보다도 끓어넘치는 분노나 절망, 두려움을 마구 표출하고 싶을 때&amp;nbsp;주로 쓴다. 막상 평온하고 행복한&amp;nbsp;일상을 보낼 때에는 일기장을 들여다 보지도 않는다.&amp;nbsp;그렇게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jk6MSWvCE_LN__lbFO0JTQazTX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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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의 나약함과 단점을 드러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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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7T11:12:35Z</updated>
    <published>2023-10-28T19:3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학을 하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면서 영화를 자주 보게 된다. 최근에는 작년도 개봉작인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게 되었다. 마블시리즈를 일일이 챙겨보는 찐팬도 아니오, 그 엄청나다는 '어벤저스 앤드게임'을 영화관에서 보면서 꾸벅꾸벅 졸았던 나다 (앤드게임 잘못이 아니다. 나는 원래 영화관에서 잠이 잘오는 이상체질이다).&amp;nbsp;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dNZ2FssvYaoPShJ4Uml_tehGkm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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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사과정이 진짜 다른 일들보다 더 힘들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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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00:34:52Z</updated>
    <published>2023-10-22T19:5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0월, 박사 1년차에서 2년차 넘어가던 시기에도 한달 간 마음에 폭풍이 일며 방황을 했었다. 올해는 그래서 조심 또 조심하자고 여러 예방책을 세웠건만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10월 한달 또 방황하며 보내고 있다. 그냥 이제는 10월의 방황을 연례 행사로 여기기로 했다.  방황의 시기에 내가 보이는 특징이 몇 가지 있다.  하루 12시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ZftaegoHs4S0q6YGgjWS0rgozV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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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움베르토 에코, 글을 잘 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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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00:02:57Z</updated>
    <published>2023-10-17T11:2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사입학을 앞두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분께 콜드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었다. 그 분이 소개시켜준 책이 움베르토 에코의 &amp;lt;논문 잘 쓰는 방법&amp;gt; 이었는데, 사실 그 때는 입학도 전이라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그다지 와닿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제 박사 3년차가 되어 움베르토 에코의 사설들을 살펴보니, 그가 얼마나 탁월한 학자이자 작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yaceKKMD5Gyvxeyn4Tj86NGZy7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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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계에서 발생한 재앙급 논란 - P-value 제대로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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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20:06:50Z</updated>
    <published>2023-10-13T07: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계에 이만한 스테디셀러이자 핫토픽인 통계개념이 없는데, 바로 통계 가설검정에 자주 쓰이는 P-value이다. 사실 이 P-value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학계와 의료계, 교육계, 법학계 등 많은 분야에서 P-value가 잘못된 방식으로 해석되고 또 잘못된 방식으로 교육되고 있다는 점이다.&amp;nbsp;2011년도를 기점으로 이 P-value에 거의 '재앙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SoTP8N7_0n9T8gvHjKcbCJhycx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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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에 상처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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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23:57:11Z</updated>
    <published>2023-10-02T21:4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절에 상처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움베르토 에코의 사설 &amp;lt;퇴짜맞은 명작들 (1993) &amp;gt;   &amp;quot;혹시 내가 둔감한 편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신사가 잠이들기 전에 침대에서 이리저리 뒤척이는 모습을 묘사하는 데 무려 30여 페이지를 할애한다는 사실을 나는 정말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amp;quot; 이러한 이유로 올렌도르프 출판사의 편집자는 프루스트의 &amp;l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i5eP-t0ZR0oam61iqh3n1fP5T1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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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시기에 다가오는 우울을 조심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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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2:40:15Z</updated>
    <published>2023-09-30T17: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에서 오랫동안 유학을 하다보면, 사람이 가장 우울에 취약해지는 시기에 대한 감이 생긴다. 그게 바로 9월을 넘어가는 지금에서 11월 찬 바람이 불어올 때 까지인데, 바로 지금이 우울이 다가오는 첫 시기이다.  이 시기에 다가오는 우울을 조심해야 한다.  나는 프랑스 생활을 한지 3년이 넘어가던 작년 즈음, 그 우울의 시기가 강하게 왔었다. 10월 한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Vjd8WgDTClKmycje5E5HK6Kkdx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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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언어로 연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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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15:02:16Z</updated>
    <published>2023-05-04T21:4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지도교수님은 나를 소개할 때 자주 '이 친구는 지금 제3언어로 공부를 하는 중이야' 라는 말씀을 종종 하신다. 나의 제 1언어는 한국어이고, 제2외국어로 배운 건 영어이니, 불어가 제3언어가 맞긴 하다. 그렇다고 영어를 기깔나게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말씀을 하실 때마다 듣는 나는 '그러니 얘가 언어가 부족해도 좀 너그러이 이해해줘라' 라는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0yUchyUGO_woUrUhbtuZCSsv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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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하니 별 생각이 다 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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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20:24:21Z</updated>
    <published>2023-04-22T20: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사 동안 연구적으로 힘든 일들이 생기니 별별 생각이 다 든다.  연구주제를 다른 걸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방법론을 하나만 썼으면 어땠을까, 필드를 한군데만 했으면 어땠을까, 전공을 다른 걸 했으면 어땠을까, 연구실이 달랐으면, 학교가 달랐으면 어땠을까, 영어로, 한국어로 박사를 했으면 어땠을까, 아니 차라리 박사를 안했으면 어땠을까...  박사하던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Otp5SHd_WQe9-2RWwCM-S0r5KA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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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사과정 랩 생활의 장단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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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1T01:26:26Z</updated>
    <published>2023-04-13T08: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사생들은 랩(laboratory)이라고 하는 연구실에서 공동으로 연구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실험 연구를 하는 분야들은 이 랩에 물리적으로 출근을 해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랩 생활이 필수적이다. 사회학, 수학과처럼 실험 연구가 필요치 않은 분야들은 이런 랩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고, 있다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출근을 하는 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WIB7NLf4zpbyf8b1eFQRR-GzAv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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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꿈을 품고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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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2:33:02Z</updated>
    <published>2023-04-10T16:4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딩 때 EBS에서 어떤 아리따운 여성분이 나와서 본인은 외국어를 자유로이 쓰는 직업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걸 보고 초딩 인생 3년차 때 장래희망을 적어내는 란에 &amp;lsquo;외교관'이라고 썼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분의 직업은 외교관이 아니라 유명한 통역사였다. 어쨌든 그 길로 장장 15년 동안 내 꿈은 외교관이 되었다. 그래서 전공도 정치외교학말고 다른 과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QVgPOZ60EuLiErFRNGRNVghvtD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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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사 1년차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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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5:36:08Z</updated>
    <published>2023-04-09T13:2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구실 동료들이랑 자주 하는 농담으로 논문을 마이 베이비라고 한다. 팔 하나 없고, 눈도 없고, 입도 비뚤어졌지만 마이 베이비.  박사를 시작한 지 1년 하고도 5개월이 흘러, 이제 빼도 박도 못하게 박사 2년차 중반에 접어들었다. 2년차 중반이면 3년차에 올라가기 위해 커미티 회의에서의 평가를 거쳐야 한다. 그게 5월에 예정되어 있다. 1년차 때랑 별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jzbHuHgbAQCXfxHFB54MVAUnB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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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고단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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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08:10:12Z</updated>
    <published>2023-04-06T19: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이렇게 쉽게 되는 일이 없냐  요즘 남편과 친구들, 동료들과 가장 자주 하는 말이다. 어떻게 눈에 보이는 모든 난관에 죄다 걸려가며 일이 이어지는 지 모르겠다.  며칠 전 오래 준비했던 일이 크게 미끄러지면서 또 한 차례 땅굴을 파고 지하로 내려갔다 왔다. 나는 연구를 할 재목이 아닌가, 내 연구주제가 정말 연구로서 가치가 없는 것인가, 박사를 그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AZxaeF-kjqdDXfjHYvxOJ1xZks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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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적연구의 가치 (feat. 라이트 밀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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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9T10:28:55Z</updated>
    <published>2022-12-17T23: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쏟아져 나오는 사회과학 논문들을 보다보면, 정치학, 사회학, 심리학, 교육학 할 거 없이 질적연구 논문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구글 스칼라에서 최근 5년간의 논문 중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들을 보면 대부분이 양적연구다. 그러다보니 특이할 만한 &amp;lsquo;새로운' 문제의식이나 이슈가 도통 보이지가 않는다. 죄다 비슷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기계적으로 논문을 찍어낸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FLjWwduqhY4JifnysX9vk50WTs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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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학의 쓸모 (feat. 부르디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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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13:24:23Z</updated>
    <published>2022-11-17T15: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정치가들은 사회세계에 대한 진리를 인식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민중선동의 합리적 도구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사회학에 부여되어 있으며, 사회학만이 수행할 수 있는 책무들 중에서 가장 필수적인 것 중의 하나는, 이렇게 사악한 방식으로 학문을 활용하여 시민과 소비자를 조작하고 기만하는 것을 비판적으로 와해시키는 것입니다. 시장의 강제력에 대해 유일한 자유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w%2Fimage%2FewpoyPivKm-2_7g0cfuwSLtM1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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