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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raganc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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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신의 마음에 잠시 고였다가 흘러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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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27T02:01: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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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추꽃을 기다리는 이유. - 어떤 꽃은 기억 속에서 먼저 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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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3:18:07Z</updated>
    <published>2026-04-04T13:1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우리가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나라로부터 나그네가 보내 주는 꽃다발처럼, 아주 오래전에 내가 지나온 봄날 꽃향기를 그대 젊음에서 맡게 해 주게나. 앵초, 민들레, 금잔화와 함께 오게나. 발자크의 식물군에 나오는, 순수한 사랑의 꽃다발을 만든 꿩의비름과 함께 와 주게나. 부활절 아침의 꽃 데이지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o2Ebply3O2uROhb3W3er_8lTU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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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이 가방에 &amp;lsquo;불안&amp;rsquo;을 넣어 보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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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6:06:53Z</updated>
    <published>2026-03-21T06:0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큰 고민이 해결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다가도 아이를 안고 있으면 충만해지고, 쏟아지는 일을 쳐내느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동료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에 눈물이 핑 돌며, 오늘 있었던 화나는 일에 분개하다가도 술잔을 기울이며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데에 가슴이 찡해집니다. 그렇게 좋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qGN9Nplmpg_tRsKkzmscuOqyKb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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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만나러 당근에 갔다가 책으로 돌아왔다. - 책 보다 관계가 먼저 보였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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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4:11:30Z</updated>
    <published>2026-03-15T06: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사람들은 실수를 피하려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실수 이후의 태도다. 후회로 끝난 실패는 교훈이 되지 않는다. 복기 없는 감정은 그저 찌꺼기고, 복기 없는 회복은 반복될 상처다. 삶이 달라지고 싶다면 감정을 먼저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구조부터 복원해야 한다. 무엇이 나를 무너지게 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vFLs0nE0gWV9LDCtIaTQSYalp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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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이 간 자리에서 시작되는 것들. - 아이의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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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8:59:25Z</updated>
    <published>2026-03-02T08: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킨츠기'라는 도자기 수리 기법이 있다. 깨진 조각을 밀가루 풀이나 옻칠로 원래 자리에 붙인 뒤 금가루나 은가루로 금이 간 부분을 따라 장식, 보수하는 방식이다. 그렇게 수리된 도자기는 때로 깨지기 전보다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기도 한다. 금이 가고 깨졌다는 사실이 그 도자기만의 고유한 특성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SCo6VmLRm1BSmM-h-TfWVlVqP3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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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를 가르치지 않는 엄마.  - 길 위에서 만난 스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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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2:19:26Z</updated>
    <published>2026-02-23T12: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공자는 &amp;quot;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그중 선한 자에게선 선함을 따르고 선하지 못한 사람을 보면 나를 고치면 된다&amp;quot;라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나에게 선생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잘난 사람에게선 잘남을 배우고, 못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그를 반면교사 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q1IAF_pwA32fFWnEis5bIwiNo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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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함께 써 내려온 2000일. - 따스한 문장 필사 50기 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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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0:45:00Z</updated>
    <published>2026-02-16T00: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그저 한 문장이었습니다. 잘 쓰고 싶어서가 아니라, 잘 살아보고 싶어서 또박또박 옮겨 적던 한 줄의 문장. 필사하는 동안 마음은 차분해지고, 흔들리던 하루가 조금씩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따스한 문장 필사방이 어느덧 2000일을 넘겼습니다.  2000일이면 계절이 여러 번 피고 지는 시간입니다. 벚꽃이 흩날리고, 무더위와 싸우며, 담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ILEiDtDLPEY48TeKMQnSJciDXp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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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름, 엄마가 우리에게 준 선물. - 가난했지만 빛나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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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13:07:42Z</updated>
    <published>2026-02-14T13:0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과거를 돌아볼 때 우리는 특정한 시기, 즉 열 살부터 서른 살 사이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이 시기의 기억이 이렇게 우세한 것을 &amp;lsquo;회고 절정&amp;rsquo;이라고 부른다. 이 현상은 사람들에게 살면서 겪은 일을 회상해 보라고 요구할 때 분명히 드러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나 책, 음악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CNBTrFV2YyowBA8R_pzLyoVyey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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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여섯, 그 남자의 사탕바구니  - 한 번도 돌려주지 못한 고백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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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1:10:25Z</updated>
    <published>2026-02-07T11:1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이것이 사랑인가. 서로가 서로에게 한쪽 어깨를 빌려주고 기대는 것, 이것이 사랑일까... 나영규와 만나면 현실이 있고, 김장우와 같이 있으면 몽상이 있었다. 사랑이라는 몽상 속에는 현실을 버리고 달아나고 싶은 아련한 유혹이 담겨있다. 끝까지 달려가고 싶은 무엇, 부딪쳐 깨지더라도 할 수 없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6PwOB_EaaQ-NQdmcWg2eeiT-x2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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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이제야 따뜻해졌을까 - 차 한 잔에 되살아난 오래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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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2:46:25Z</updated>
    <published>2026-01-31T12: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취미나 선호라는 말보다 &amp;lt;취향&amp;gt;이라는 단어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의 사전적 정의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섬세하게 고르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고 보니 '취향을 가꾼다'는 말도 멋집니다. '가꾼다'는 표현이라니, 화분도 아닌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xj7TSx2-GR61TRDrnNhiZ0_aC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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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늘도 접시를 깼다.  - 불평의 잡초 속에서 감사의 꽃을 키우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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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1:59:43Z</updated>
    <published>2025-10-12T11: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감사는 특정한 사건에 좌우되는 감정이 아니므로 변화나 역경과 상관없이 오래간다. 감사를 느끼려면 감정적으로 적극적인 관여가 필요하다. 자동으로 감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 감정을 느끼고 경험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좋은 시기에도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하는 내면의 충일감이 형성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aufYV82bPKtpIxme1OBqgdqkv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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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각은 운이었다. - 고통스러운 기억 속에서 발견한 나만의 치유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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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12:54:38Z</updated>
    <published>2025-09-27T12: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잊어야 할 일은 빨리 잊어라. 망각하라. 이것은 기술이라기보다 운의 문제에 가깝다. 우리는 잊어야 할 것을 가장 잘 기억하고, 기억해야 할 것은 잘 잊는다. 기억이란 제멋대로여서 가장 필요할 때는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기억은 어리석어서 원하지 않는 곳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고통스러운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1pXMFBSsm9w04iRQsHIGuL1PO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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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기 전, 광내는 남자. - 이해하려는 노력이 결국 사랑이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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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7:32:54Z</updated>
    <published>2025-09-21T07: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다른 사람들을 오해한다. &amp;quot;네 마음을 내가 알아&amp;quot;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amp;quot;네가 하는 말의 뜻도 나는 모른다.&amp;quot;라고 말해야만 한다.우리는 노력하지 않는 한 서로 이해하지 못한다. - 이번 생은 처음이라.  Q. &amp;nbsp;누군가를 간절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던 적이 있나요?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LkI15-2bpKclhv2RQL4mYYxeI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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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창문을 열 수 없었던 진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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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4T02: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이웃을 도우며 사는 일을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사랑하며 사는 일을 더 이상 미루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남아있는지 결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시간이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어느 날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을 넘고 말았다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Fnip4oNg4d1iRrE3_W7mil544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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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고까지 마쳤지만 내 책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다. - 실패의 조각, 다시 쌓아 올린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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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2:27:01Z</updated>
    <published>2025-09-07T02: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후회로 끝난 실패는 교훈이 되지 않는다. 복기 없는 감정은 그저 찌꺼기고, 복기 없는 회복은 반복될 상처다. 삶이 달라지고 싶다면 감정을 먼저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구조부터 복원해야 한다. 무엇이 나를 무너지게 했고, 무엇을 놓쳤고, 다음엔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복기 없는 사람은 결국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d9x8sXxBAfixZlDocGpuYgDAC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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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남편에게 잡아먹힌 구남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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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1T11: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 이 글쓰기의 목적은 필사 문장을 다시 음미하고 확장하려는 데 있습니다.  나는 자주 바란다고 말하고 믿는다고 말한다. 예컨대 당신의 건강을 바라고 사람의 선의를 믿고 굳이 희망하는 마음을 나는 믿는 믿어 의심치 않겠다는 믿음 말고, 희구하며 그쪽으로 움직이려는 믿음이 아직 내게 있다. 다시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hF-7K0xJmI_PlxwFs8CjJ5p6W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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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번호를 지워야 했던 날. - 기억은 사라져도, 사랑은 끝내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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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2:02:34Z</updated>
    <published>2025-08-24T12: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어떤 아픈 기억은 지워져야만 살 수 있기도 하고, 어떤 기억은 아프지만 그 불행을 이겨 내는 힘으로 살기도 하지.슬픔이 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기도 해.-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amp;lt;윤정은&amp;gt;  Q. 어떤 슬픔이 당신을 살아가게 합니까?   &amp;ldquo;할머니, 또 모자 사러 가자는 거예요?&amp;rdquo;&amp;nbsp;전화기 너머로 들려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ZURPiYxpGwW9J10d_Ko-U_6iEM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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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의 등 뒤에서 길을 배운다. - 만나지 않고도 오래 이어질 수 있는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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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0:28:02Z</updated>
    <published>2025-08-17T00: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의 내비게이션은 한 사람의 등짝일지도 모릅니다.  좋은 친구, 아름다운 사람, 닮고 싶은 어떤 사람, 그리고 사랑하는 누군가의 등. 그걸 바라보고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방향입니다.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amp;lt;이병률&amp;gt;  Q. 이 문장을 보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JUiBLlxtr39eDGUzbGVU0xGUz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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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생일을 축하하지 않는 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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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5:51:20Z</updated>
    <published>2025-08-10T11:3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생각해 보면 생일은 정말 대단한 날이다. 한해를 무사히 버텨내고 또다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는 건, 엄청난 노력과 굉장한 행운이 모두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한 일대 사건이다. 돌아보면 세상에 아무리 열과 성을 다해도 더는 나이를 먹을 수 없는 이들이 도처에 있다.아무리 원하고 바라도 다시는 생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AFRYQVUC3J1NJ9OjyhbzwVPSk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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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원예 치료 - 치유는 흙 속에서 피어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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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4:35:46Z</updated>
    <published>2025-08-03T04: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Eli 작가님과 공동으로 하는 글쓰기입니다.  치유는 아주 소박한 것입니다. 사람 마음을 어떤 순간에 살짝 만지는 것, 별것 아닌데 사람이 휘청하는 것, 그냥 울컥하는 것, 기우뚱하는 어떤 순간. 그것이 바로 치유의 순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치유자가 될 수 있어요. 더구나 지금과 같은 때는 더 그렇죠.-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41c7U0jMIL72z4j7IIjYt8Hiz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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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에 다시 배우는 젓가락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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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04:45:28Z</updated>
    <published>2025-04-01T05: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초 손가락 재수술을 받았다. 교통사고로 손가락 인대가 끊어져 첫 수술을 받은 지 꼬박 1년 2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성실하게 재활을 받으면 사고 전으로 돌아갈 거라 믿었다. 내 바람은 처참히 어긋났다. 손가락은 점점 굳어 마치 제 고집을 자랑하는 듯했다. 평소 악력이 좋던 나는 오른손에 든 물건을 자주 떨어뜨렸다. 핸드폰, 볼펜, 지갑, 화장품이 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jw%2Fimage%2Fj1vXt855X0_biKj3m-ykgvmsm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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