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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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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소한 이야기들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 summer_jo4, 네이버 블로그 may-summer</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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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28T02:20: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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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와 비교는 끊임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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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0:53:18Z</updated>
    <published>2026-03-30T05:0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거철이 되면서 고향 길거리에 어디서 본듯한 얼굴이 나붙는다. 인스타에도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동기의 게시글이 뜬다. 한때 함께 공부했던 아이들은 30대를 열심히 달려온 덕에 이제 더 큰 꿈을 갖고 도전하고 있다. 안그러려고 해도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는 질투를, 나보다 잘났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는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게 된다. 20년이 넘는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wi_PumYtI8FITmpuDVVe5T6y6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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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을 하며 생각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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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0:38:16Z</updated>
    <published>2026-03-09T08: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원래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 뛰는건 더더욱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마라톤대회의 메달이 좋아 5km짜리 마라톤을 가끔 나간다. 멀리는 못가고 근처에서 하는 마라톤만. 작년 가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몸을 움직이긴 싫으면서 결과물은 얻고 싶어하는 꼼수라고 할까.   대충 바지를 챙겨입고 주최측에서 준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간단히 점퍼를 입었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J__ONyUax4KcqsqOUpgLiWc3Q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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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겹지만 꾸준할 수밖에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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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4:57:11Z</updated>
    <published>2026-03-04T14: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쇼츠를 보다가 '해야할 일을 쭉 적은 다음, 그 중에서 가장 나를 크게 변화시킬 것 하나만 남기고 모두 지우라'는 영상을 보았다. 내게 그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다이어트인것 같아. 다이어트.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먹지 않는 이유는 맞는걸 끊으면 곧 돌아온다고 해서. 죽어도 먹는걸 포기 못하는 나를 조금씩 달래본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관리하는걸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gyoDrpAcxhBS8GslI230s2yyfo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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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아란 바다를 보며 먹는 해물칼국수 - 그리고 조개찜과 해물튀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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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3:30:49Z</updated>
    <published>2026-02-09T13: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선택한 곳이 아닌, 어쩔 수 없이 가게되는 식당은 대개 기대하지 않는 편이다. 어차피 내 취향이 반영된 식당이 아닐테니까. 그러다 우연찮게 맛집을 발견하면 그게 또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다음에 또 와야지, 하고 다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이렇게 또 글을 남긴다.  회사돈으로 먹는 점심이라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보통의 관광지에서 느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pQqPe2NW-vrcO8psORro0G79iV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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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오던 날의 어탕칼국수 - 겨울을 녹이는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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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8:46:38Z</updated>
    <published>2026-02-02T08:2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니 창 밖에는 눈이 얇게 깔려 있었다. 재난 안전 문자가 연신 난리를 떨었던걸 감안하면 생각보다는 적은 눈이었다. 그래도 아스팔트 위로 차가운 것들이 깔린걸 보니 뜨끈한게 먹고 싶단 생각은 들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을까, 하는 반복되는 질문에 '어탕칼국수'라고 대답할 마음을 먹고 회사에 나왔다.   어탕칼국수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마도 민물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aHJqNbix2x3J23NFyBNiy_B2c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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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라는 사람의 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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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4:24:47Z</updated>
    <published>2026-01-28T14: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전 일을 많이 하다 크게 아프고서야 내가 원하는 만큼 열심히 할 수 없다는걸 알았다. 뭐든 될 수 있다고 믿는 어린아이처럼, 우리는 종종 뭐든 열심히 하면 길이 열린다고 생각하곤 한다.  아주 당연하게도, 체력을 포함한 우리의 모든 자원은 한정돼 있다. 어떤 사람은 운 좋게 타이밍을 잘 만나 자신의 노력에 비해 큰 성과를 얻기도 하고, 아예 처음부터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59tErHRv1jcSPtXV2H1492verR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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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1월 셋째주 - 벌써 4번째 일본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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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1:44:46Z</updated>
    <published>2026-01-19T11: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일본을 딱히 좋아하는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1년 사이 4번이나(정확히는 8개월 사이) 일본을 다녀오게 됐다. 도쿄 3번, 후쿠오카 1번이니 도쿄는 이제 더이상 가지 않아도 아쉽지 않을 것같다. 이번에도 딱히 가고 싶지 않았지만 언니가 가고 싶어하고, 또 언니가 같이 가달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주섬주섬 짐을 쌌다. 비행기와 숙소, 공항 리무진을 예약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1fwdRdGNA3siIsk16rrG57MxLa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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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정도의 부조리가 기본값인 세상 - 정재민 '사람을 얼마나 믿어도 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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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0:16:57Z</updated>
    <published>2026-01-07T07: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오면 퇴근 후 계획을 모조리 잊고 유튜브를 보는 날들이 지속되고 있었다. 너무 많이 봐서 이제 웬만한 쇼츠는 다 외울 정도였다. 이렇게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도 되나, 현타가 깊숙이 파고들었다. 책이라도 읽어야지. 하지만 책을 펼치려 할때마다 스마트폰이 나를 유혹한다. 아니, 정확히는 별다른 노력없이 소리가 들리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유튜브가 꼭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EmXr4KDT3WTJvynk--F0mxEDr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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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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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7:58:47Z</updated>
    <published>2026-01-06T07: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입으로만 글을 쓰는 나지만(에세이는 왜 또 갈아엎은건지) 나름 진지하게 작가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곤한다. 시장에 글을 팔아서 먹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어딘가에 소속되어 글쓰는 일을 하고 있으므로 밥그릇이 달려 있는 건 맞다.  처음 AI가 나오고 할리우드 작가들이 파업을 벌인다고 할때, 그때부터 본격적인 고민을 시작했지만 딱히 해답을 찾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uKdHFkjd1Ihkg593cKHiSjHtW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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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1월 첫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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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7:28:40Z</updated>
    <published>2026-01-06T07:2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는 사람들과 저녁을 먹다 내일 아빠가 수술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amp;quot;수술이라니, 그럼 누가 병간호를 가는건데?&amp;quot; 급히 아빠에게 전화해 물었지만 괜찮으니 혼자서 간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게 무슨 소리야. 간단한 수술도 아닌데 어떻게 혼자서 가. 한 두시간 정도 더 있다가 자리를 정리하고 집으로 와 4~5시간 정도 잠을 청하고 새벽같이 택시를 잡았다. 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nbps6eRgPrHYW0FvYqw05fb5H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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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면 권태가 생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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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7:56:34Z</updated>
    <published>2025-12-29T07: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이 되었을땐 어땠는지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렴풋이 더듬어보면, 확실히 스무살에 비해 지겹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하지만 그 강도는 지금만큼은 아니다. 삶이 지겹다는 권태로움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진다.  어릴때는 꿈도 많고 경험한 것도 적어서 권태로울 틈이 없었다. 몸도 건강했고, 뭔가 잘 안돼도 일어날 힘이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aVkc-MbYD9Wgx9rbsiq1hCLgH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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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2월 마지막 주 - 이제 정말 마지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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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4:07:45Z</updated>
    <published>2025-12-29T02: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난주에 글을 쓰고 기록을 했어야 하는데 갑자기 일본에 가게 되면 이래저래 정신이 팔려 게을러지게 됐다. 기록하지 않으면 그 시간들은 날아가버리는 것인데, 그래도 뭐 어쩔 수 없는것 아닌가. 이미 올해 일본을 2번이나 다녀와서 특별히 기대하진 않았는데 기대하지 않은것 치고도 별로였다. 여행사에서 돈을 아끼려는 것인지 가는 곳마다 맛이 없었다. 패키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O28Male5D2nr24NycXx9HHhLJ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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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2월 첫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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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0:45:45Z</updated>
    <published>2025-12-07T10: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좋아하는 작가가 새 책을 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받아봤는데 그 오랜 기다림이 무색하게 꽤나 실망스러워서 그대로 책을 덮었다. 에세이란 역시 계속 쓸 수는 없는 걸까. 작가의 삶을 소재로 하는 장르여서 다작을 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인지 에세이를 꾸준히 내는 작가는 많지 않다. 소재가 떨어지고 나면 그때부터는 전작만 못해서 실망하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HX5jqOrRbFzkvTFByiVZxxWjK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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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와서 드는 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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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09:24:49Z</updated>
    <published>2025-11-29T09:1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이 다가오는 지금 새삼스럽게 드는 후회는 '예술에 도전해 볼 걸'하는 것이다. 글을 쓰면서 책도 내고 웹소설도 썼지만, 진지하게 예술을 공부해보지 못한건 후회가 된다. 이를테면, 단편소설을 쓰거나 영화를 평할 정도의 깊이는 없다는 거다.   학부시절에 연기를 복수전공하고 싶어서 문의한 적이 있는데 실기를 준비해 와야 한대서 막막한 마음에 포기한 일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ZJ3OLORi8EOgtIWIYngbPSdyX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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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1월 넷째주&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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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06:41:19Z</updated>
    <published>2025-11-29T06: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월요일에 회식을 했다. 우리는 1년에 한두번밖에 회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참석하려고 한다. 메뉴는 돼지고기. 한우 육회 메뉴도 있어서 육회도 먹었는데 역시 전문점이 아니라 그런지 맛은 평범했다. 돼지고기가 국내산이 아니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노릇노릇 구워진 돼지고기는 바삭한 겉과 적당히 탄력있는 속살의 조화가 매우 좋았다. 거기에 불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j72CyXImKlRr7gJeaDVas9p0F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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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이구나, 벌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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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9:18:51Z</updated>
    <published>2025-11-28T02: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적으로 쓰이는 나이와 만나이가 통일되면서, 실은 이미 마흔이지만 내년에 마흔이라고 우길 수 있게 됐다. 1년을 덤으로 번 기분이다.   서른에 접어들때는 마음이 많이 혼란스러웠다. 하고 싶은 결혼은 생각대로 안되고, 회사가 옮기는 바람에 갑자기 뿌리를 뽑아 다른 지역으로 옮겼었으니까. 그 이후로도 여러차례 직장을 옮겨가며 30대에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FP2tp_cZbpLyIdDMP86mYChE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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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1월 셋째주 - 늘 지금을 좋아할 필요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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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4:52:55Z</updated>
    <published>2025-11-23T09:1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처음으로 독서동아리(?) 독서프로그램(?) 같은걸 해봤다.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려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생각보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다라. 다들 그림도 잘 그리고. 세상을 보는 시선은 결국 그 사람이 걸어온 삶의 궤적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어서인지 다들 생각이 조금씩 달랐다. 내 그림을 보고, 내 의견을 들은 사람들이 칭찬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uE64sr_sQlovAtGf9jOc3NbqO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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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1월 둘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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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2:01:10Z</updated>
    <published>2025-11-18T02: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바쁜 일정이 많아(라기보다는 꾸준히 글쓰는게 어려워서) 한동안 또 글을 쓰지 못했다. 일주일 단위로 남기려고 했는데, 그래도 스스로를 책망하지 않기로 한다. 어쨌든 이어가면 그만이니까.  2.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일본을 다녀왔고, 이사를 했고, 또 큰 행사도 있었다. 정신 차려보니 어느덧 산은 단풍이 물들고 있었고 날은 차가워졌다. 과연, 제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4kV7U6tIztMqsSL9r3Tu66-HO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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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9월 둘째주(경주여행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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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23:31:23Z</updated>
    <published>2025-09-14T06: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경주 국립박물관을 제외하고는 거의 황리단길에서 먹고 걷고 보기만 했던 나는, 처음엔 그저 그랬던 황리단길에 맛집이 많다는걸 알게되며 평가가 달라졌다. 경주와 왕릉을 테마로 하거나,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특색있는 음식을 파는 맛집들이 많았다. 그 중, 예전에 한옥마을에서 먹고 다시 먹어볼 기회가 없었던 오징어튀김을 발견하고 14,000원이라는 비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pfGBbYRKZNZ0tjaAiP0CC_49g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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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9월 둘째주(경주여행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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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6:17:07Z</updated>
    <published>2025-09-14T06: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달 정도 주말마다 바쁘게 지내느라 한주 리뷰를 하지 못했다. 뒤늦게나마 정신을 차리고 다시 써보는 한주 리뷰)   경북으로 돌아오면서 기회가 되면 경주에 가 보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2박 3일로 경주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내가 가장 기대했던건 황리단길. 거의 3일 내내 이곳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 첫째날은 낙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zb%2Fimage%2F60oJEJWDDzoASsc-PCzNgD0wJ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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