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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러스트 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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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6년 차 강아지 총군 집사를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그림보다 글을 더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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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02T16:29: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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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여름에는 무조건 덕산막걸리 - 살은빼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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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22:20:27Z</updated>
    <published>2021-07-11T11: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은 무조건 덕산막걸리  30대 후반 인생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막걸리에 푹 빠져 맥주를 제쳐 놓고 막걸리만 마시던 때가 있었다. 이렇게 말하면 말술깨나 먹나 보나 하겠지만, 주량이 적어 기분 좋게 취할 정도로만 마신다.  술을 진탕 먹은 다음 날, 깨질듯한 두통으로 이리 누워도 저리 누워도 편치 않았던 경험으로 다음 날 가뿐히 깨어날 정도까지만 허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m%2Fimage%2FGZmEyLiLep9hlS2yOg68PBmFL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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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어 본 맛이 제일 맛나다 - 살은빼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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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02:17:51Z</updated>
    <published>2021-07-11T11: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맛있는 음식을 먹어봐야 요리도 잘한다고  결혼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 각종 집들이의 향연이 펼쳐졌다. 당시 신혼집 이사 날짜와 결혼식 날짜가 맞지 않아 약 2개월 남짓 결혼식 후 우리는 각자의 집에서 살다가 한 집에 살게 되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우리의 집들이는 또 하나의 이벤트처럼 여겨졌던 모양이다.  친구는 물론 지금 같이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m%2Fimage%2F53E-DMxJ1Ka0rz9Fzjz6Brge3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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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핸드드립커피와 엄마 - 살은빼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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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8T23:48:25Z</updated>
    <published>2021-07-11T10: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면 엄마 생각이 난다  10년 전 작업실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나면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며 커피 마실 준비를 했다. 물을 끓이며, 컵 위에 드리퍼를 올리고, 종이필터는 드리퍼에 넣고 원두 지퍼백을 열면 신선한 원두 향이 코끝을 자극했다.  핸드밀에 원두를 한 숟갈 반 정도 넣고 핸드밀을 왼손으로 붙잡고 오른손으로 돌리면 드륵~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m%2Fimage%2F1jjMxwRvNABWiYBU2CZyeJ9tY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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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배신 - 살은빼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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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3:50:18Z</updated>
    <published>2021-07-11T10: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죽어도 못 먹는 음식은 없다 (부제 : 아들의 배신)   아들은 회를 비롯한 생선류를 먹지 않았다. 이유식을 시작한 돌 이후부터 만 3세까지 만해도 내 기억에는 분명 다양한 해산물과 생선을 곧잘 먹었는데 어느 순간, 고등어, 갈치 등의 생선류를 거부하거나 급기야 오징어, 새우, 문어를 뱉어내기 시작했다. 자기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m%2Fimage%2FkvOn0XShAtgZj05iL4Wk3ggLv7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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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손맛이 그립다 - 살은빼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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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3T01:50:43Z</updated>
    <published>2021-07-11T10: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들수록 엄마 손맛이 그립다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우리 엄마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제일 슬펐고, 그다음은 엄마 김치를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다는 것이 두 번째로 슬펐다. 음식점에서 김치를 마주할 때마다 엄마 김치 맛과 비슷하면 기본 두 접시는 먹고 나오는 버릇이 생겼다.  3~4월까지 지인들이 엄마가 담근 김치를 맛있게 먹고 있다고 할 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m%2Fimage%2FYJ8pDL_Wl88LSy_EZ0naWCuzL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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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국수와 아버지 - 살은빼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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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3:50:25Z</updated>
    <published>2021-07-11T10:0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수를 먹고 난 후에는 절대 뒤돌아보지 말 것  아빠는 참 근엄하신 분이셨고, 바쁜 분이셨다. 다섯이나 되는 자식에 어머니(나에게는 할머니)와 두 동생, 아내까지 그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태어난 사람처럼 (~처럼이라고 표현했지만 현실이었다) 하루 24시간을 쪼개고 쪼개 열심히 사셨다. 이른 새벽이면 일터로 나가셨고, 늦은 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m%2Fimage%2Fwprdf1cu7WJwVVP3P6OYWOB7e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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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울푸드 팥죽 - 살은빼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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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3:50:27Z</updated>
    <published>2021-07-11T09: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소울푸드는 팥죽이다.  팥을 삶아 으깨어 거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만 먹을 수 있는 팥죽을 나는 전복죽, 소고기죽보다 더 좋아한다.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에는 늘 엄마가 끓여준 팥죽과 동치미를 먹어왔다. 그래서인지 동지만 되면 팥죽 끓이는 구수한 향이 코끝을 맴돈다. 한 해 건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m%2Fimage%2FRQY23HP_dhvlGliG-4f58jRta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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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울푸드 김밥 - 살은빼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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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3:50:28Z</updated>
    <published>2021-07-11T09: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밥은 나의 소울푸드다  기분이 우울한 날, 누군가가 미치게 보고 싶은 날 나는 김밥을 싼다. 김밥은 참 신기한 음식이다. 별것 아닌 재료들도 김밥에 들어가는 순간, 맛난 그것이 되니 말이다. 냉장고에 아무렇게나 돌아다니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재료들도 김이라는 든든한 방패막이가 생기면 어느새 최고의 음식이 된다.  가끔 내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처럼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m%2Fimage%2FpHGB9Y5R5LAd-qm6N0QFEtvQZ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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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은 빼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살은 빼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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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4T07:33:29Z</updated>
    <published>2021-07-11T09: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도 빼고 싶고 떡볶이도 먹고 싶고  중년이 되면 나잇살 때문에 살찌우는 음식을 멀리하라는데 살을 보태주는 떡볶이도 끊기 힘든 음식 중 하나이다.  원래 떡볶이는 내 최애 음식 순위에 없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작은 언니가 자주 시켜 먹는 것을 보면서 그 가격에 그 맛이라면 나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쓸데없는 자신감으로 떡볶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m%2Fimage%2FTmsyVc4Ajb_9LHm98sAnIOmN4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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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나물국은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 살은빼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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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4T12:47:13Z</updated>
    <published>2021-07-11T09: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콩나물국은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amp;ldquo;이제 콩나물국은 끓이지 말아라&amp;rdquo;  남편의 이 한마디에 기분이 확 상했다. 나는 콩나물국을 못 끓인다. 내가 하면 콩나물의 비릿한 맛이 나고, 심심하다 못해 맹탕에 가까운 국이 된다. 나라고 왜 좋은 멸치를 가득 넣은 말간 육수를 내어 보지 않았겠는가, 담그기만 하면 천연 MSG가 되는 다시마 육수 왜 내어보지 않았겠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m%2Fimage%2FG__oy9ImT0q8YppsbNS0GVyz7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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