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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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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에 대한 진심을 글에 담아내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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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03T23:19: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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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미워했던 사람들 - -내 마음속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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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05:55:23Z</updated>
    <published>2025-05-28T23: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속에는 수많은 무덤가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 무덤 속에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묻고 있다. 그들의 묘비에는 이름은 없다. 다만 기록할 수 없는 긴 말들의 죄명만이 길게 늘어져 있을 뿐이다. 처음엔 그들을 사랑했고, 그러다 미워하게 되면 서서히 마음속에서 그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들에게는 고통이 없다.&amp;nbsp;다만 그 고통을 견뎌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0D%2Fimage%2FoVPC75HB9xDmgDqjwVx7YJB6T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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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 -다만 좋은 사람들이 내 곁에 머물러 있음을 나는 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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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4:26:48Z</updated>
    <published>2025-05-21T23:0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두려운 마음이 있다. 드러내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들을 보여주게 될까 봐서 이다.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면 그 큰 마음을 온 마음과 몸으로 표현하는 편이긴 하지만 되려 나에게 좋은 마음을 드러내는 사람을 부담스러워하게 된다.  한날 아는 동생과 술을 마시며 그런 대화를 한 적이 있다. &amp;quot;나는 좋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0D%2Fimage%2FsBjIM7X1ZBvBq0bINneD6dNDl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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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지 못한 마음은 결국 터진다 - -말이 되지 못하고 감정만 남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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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12:32:32Z</updated>
    <published>2025-05-15T15: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이란 늘 입 밖으로 내뱉어야 단어를 이루는 것이 아니다. 어떤 말들은 나의 머릿속에서만 맴돌다 잊힌다. &amp;nbsp;잊히다 문득 떠오르는 순간의 기억들이 낡고 노쇠한 서랍틀 속에서 슬그머니 고개를 내민다. 열려버린 말들의 잔해들을 꺼내보려 켜켜이 쌓인 먼지를 털어내 보지만 나 자신에게 꺼내지 못한 말들이 진한 잉크자국에 절여버린 듯하다. 그 감정의 카테고리를 찾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0D%2Fimage%2FEXZm6NfKCgCk892P3eJPJTa-9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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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운 사람에게서 멀어질 때 - &amp;ndash;좋은 사람인 척, 잔인했던 마음에 대하여[시절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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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2:11:42Z</updated>
    <published>2025-05-13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사람은 나에게 좋은 사람이라며 다정하게 굴었지만 나는 그 다정함에 묻은 진심이 불편했다. 처음부터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그 사람이 내게 주는 호의는 내 마음속의 속도에 발맞추지는 못했다. 나 자체를 좋아해 주는 그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내가 그 사람에게 느끼는 불편함의 한도가 나의 마음을 불편하게 시작했을 때 나는 서서히 혼자 멀어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0D%2Fimage%2FyxP9BKr0GIyWNwijr-Hgcw38p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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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내가 낯설었던 날들 - &amp;ndash; 마음은 곁에 두고, 나는 멀어진 날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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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2:53:07Z</updated>
    <published>2025-05-12T06: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나는 내 마음을 나 자신이 가장 잘 알 거라고 생각했다. 어떤 걸 싫어하고, 어떤 사람과 안 맞는지, 어떤 말에 쉽게 상처를 받는지 말이다. 하지만 내 생각과 달리 나는 아주 이상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은 이유 없이 쉽게 화를 냈고, 또 어떤 날은 창밖만 내다볼 뿐인데도 가슴속에 차오르는 울컥함이 눈에 고여 엉엉 울기도 했으며, 하릴없이 누워만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0D%2Fimage%2FSz8-6sFAJTpBdMONiq5PDdtTl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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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새엄마의 선택: 영동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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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22:01:40Z</updated>
    <published>2025-02-24T15: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동역에 도착했을 때 이미 아버지는 새어머니와 함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니의 쌀쌀한 뒷모습이 아버지와의 관계를 말해주듯 나는 자연스럽게 아버지 품에 안겼다. 영동에 다시 돌아온건 1~2년 만인 것 같다. 새 어머니는 아주 예뻤고 친절했다. 영동역을 벗어나 내려온 곳에는 작디작은 티코 한대가 서있었고, 수동으로 내려야 하는 창문 손잡이를 빙글빙글 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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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선택: 바퀴벌레와 뺨따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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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15:43:02Z</updated>
    <published>2025-02-24T15: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밤 잘 채비를 하고 어머니와 함게 이부자리에 누웠다. 이부자리에 누웠지만 곧바로 잠이 들지 않았다.&amp;nbsp;&amp;nbsp;딱히 어린아이가 뭔가를 걱정하고 있어 잠을 못이룬게 아니였다. 내가 잠들려는 차 어머니가 자꾸 옆으로 가라고 이야기를 했다. 어머니가 누울 공간이 부족했는지 자꾸 벽쪽으로 더 가라고 야단이었다. 하지만 나는 쉽사리 옆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벽사이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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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선택: 자두맛 쥬스 뒤집어 쓴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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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07:11:16Z</updated>
    <published>2025-01-31T06:1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동안 어머니는 새로산 가구를 방안에 들여 놓느라 바빴다. 낯선 아저씨 두분이 가구를 옮기며 정신 없을 틈을 타서 나는 집을 나와 거리를 헤매고 다녔다. 거리에는 나의 또래가 없었다. 어린 나는 같이 놀 친구가 필요했지만 남의 대문을 쉽사리 두드리는건 나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집에서 부터 가까운 슈퍼까지 팔을 앞뒤로 휘저으며 손바닥을 마주쳤다. 그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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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선택: 단칸방에 세들어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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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1:42:23Z</updated>
    <published>2025-01-19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주인은 위층에 살았고, 그 밑에 세들어 사는 사람은 2~3명 정도였다. 드디어 어머니와 둘이 지낼 공간이 생겼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단칸방은 사람이 살곳은 못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어머니가 깨끗하게 집을 청소하더라도 바퀴벌레가 제집인듯 기어다니곤 했다.  어머니는 다시 집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만약의 사태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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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선택: 진주 귀걸이와 앞집 식당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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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13:01:10Z</updated>
    <published>2025-01-19T10:5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줄곧 방 한칸에 홀로 앉아 텔레비전을 보곤했다. 텔레비전을 원없이 볼 수 있는 기회라 요즘 친구들에 비하면 원치 않은 자유를 강제적으로 허락받은 셈이다. 어머니가 일을 하지 않으면 이곳에서도 살 수 없고, 우린 당장 먹고 살아야 하기에 어머니의 선택을 원망해서도 비난해서도 안된다. 어머니에게도 나를 봐줄 부모님이 계셨더라면 나를 데리고 여기저기 전전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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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선택: 우리집은 방 한칸 딸린 기사식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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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10:57:13Z</updated>
    <published>2025-01-19T09:1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아저씨의 집에서 벗어나 우리가 향한곳은 어디였을까? 그 새벽에 다시 발걸음을 옮기던 젊은 어머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자신의 삶이 어쩌면 고달프고 외롭고 힘든 여정이지 않았을까 누구하나 기댈 곳 없는 곳에 어린 자식하나만 자신의 옆에 있을 뿐이고, 어머니 또한 나의 부모이기전에 한 사람의 개체로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고 싶었을 것이다.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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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선택: 낯선 아저씨와 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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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08:50:30Z</updated>
    <published>2025-01-19T08: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모집을 떠나 어머니의 손을 잡고 이끌려온 곳은 낯선 대문집 앞이었다. 튼튼한 철제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당이 딸린 큰 집이 하나 나왔다. 현관까지 가려면 5~6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했고, 그 시절엔 그렇듯 용같이 생긴 문양의 두꺼운 문을 열면 현관이 나온다. 그 현관을 벗어나면 넓은 거실과 주방 3~4개의 방들이 나왔다. 거기에는 낯선 아저씨와 언니가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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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선택: 이모를 처음 만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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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08:24:54Z</updated>
    <published>2025-01-19T07:1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는 시내를 중축으로 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5분 정도 걸으면 구멍가게와 여러 상가들이 늘어서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살 곳은 겨우 단칸방과 간소한 주방이 있는 집일뿐이다. 이곳에서 사람이 살 수 있나 싶을정도의 크기였다. 화장실은 겨우 밖에 나가야 볼 수 있는데 나는 여전히 화장실이 밖에 있다는 사실이 무섭고 내키지 않는다.  이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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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선택: 엄마와 함께 부산으로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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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15:55:45Z</updated>
    <published>2025-01-12T15: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기억을 더듬다보면 그 앞전의 이야기들이 전혀 떠올려지지가 않는다.   어느날 부터인가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어린 나는 어머니의 부재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아버지가 일을 하러 나가신 동안 나는 어린 오빠와 집을 지켰고, 오빠는 심심했는지 애꿎은 문을 걸어 잠그고 나를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날이 많았다. 내가 큰소리로 울기 시작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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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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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8:22:36Z</updated>
    <published>2025-01-08T06: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흑백이 드리운 화면에그대의 숨결을 담아그간의 이야기를 돌려봅니다.풋내나는 까까머리에날카로운 펜이 춤추는 종이위는꿈의 무대인가요?괴로움이 도사리는 거리에발길을 딛어 생각을 담는 그릇이 있던가요?종잇배에 소망을 띄어내 한줄의 시를 적어 보내드리면누군가 펼쳐볼까요?하늘에 대고 기도를 드리웁고내 꿈을 띄어웁고내 젊음을 죽음에 내놓읍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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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인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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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1-08T06: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저고리에 빠알간 자수를 놓는다 힘을 잃어 다리가 풀리고 신음은 울타리 밖을 넘어 저 달에게 알리웁고 울어주는 이 풀벌레에 몸을 기대어 희미한 목소리로 &amp;lsquo;나의 숨이 다하는 것을 지켜볼텐가?&amp;rsquo; 고요한 밤에 청승떠는 여인의 손길이 달달이 떨린다. 죽어가는 이 몸에 빨갛게 수놓은 꽃의 자수를 입힌다. 떨리는 손으로 얼굴에 곱게 분칠을 한다. 거울에 비치는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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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은이의 수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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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1-08T06: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게깔린 구름이 걷히고 게슴츠레 눈을 뜬 닭의 울음소리 나무 유리창 너머 피어오르는 연기 일찍이 떠진 눈을 비비며 굽어진 등을 세운다. 색바랜 목도리를 감고 구멍이 난 버선을 신고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는 방을 나선다. 낡디 낡은 수레의 긁어 부스럼들은 가루가 되어 바람에 넘실넘실 날려가고 늙은이의 손때가 뭍은 손잡이는 유난히 광을 내고있다. 느린 걸음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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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내 딸 기순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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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불러보고 싶었던 이름 기순아목놓아 부르려다 사람들의 눈초리가 두려워가슴으로 울부짖는다너의 부재가 나를 괴롭게할때찾아오진 않을까 발을 동동 구르며먼 세월 긴 시간동안 기다림에 목이 말랐다목을 축여 메말랐던 눈물들을 쥐여짜내려니쉰 목소리만이 공허함을 달랬다잠이 들다가도 불려지는 너의 이름이나의 새벽을 지새우게 하고이불을 젖게 하는구나찾아오겠다고 편지 한통만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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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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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1-08T06: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 뒤에 대고 말하노라 그대들이 살아온 흔적에 대해 가슴에 대고 말하노라 그대들이 숨죽여 온 지난날을 부르튼 다리 부여잡고 힘겹게 걷던 그 길을 급하게 돌아가 몰아세우며 지저분한 말로 못의 날을 세워 흉터를 남기고 그대들의 주름낀 눈동자에 아로이 슬픔이 비친다. 잊히리라. 손을 잡고 부르짖어 보지만 대답없는 그대들을 불러보노라 돌아올까 기다려 보지만 차가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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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구성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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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1-08T06: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푸른 창공에 어미의 발걸음따라 고함을 질러본다 슬픔에 고여 들여다보이는 과거가 아프다 저 멀리 희미한 그림자속에 옷깃을 여미는 어미의 매몰찬 시선이 차갑다  새로운 어미의 둥지는 넓고 형제는 많기도 하여라 낯선 곳에 발을들여 따뜻한 이불읖 덮노나니 높다란 천장아래로 어린발이 시리다  온기란 것이 몸을 감싸고 뜨듯미지근한 노오란 물이 솜이불을 적시나니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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