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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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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초등학교 특수교사. 해님이 달님이 엄마. 아이가 통해 새로 바라보게 된 자신과 세상에 대해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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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07T10:12: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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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나를 웃겨주려고 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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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08:53:36Z</updated>
    <published>2021-12-11T01:1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딸은 엉뚱하다. 재미난 생각을 잘한다.   &amp;quot;엄마, 내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amp;quot;  ​ 이런 말로 대화를 시작할 때가 많다. 누구를 닮아서 이렇게 창의적인지 기특해하다가, 문득 섬뜩해진 적이 있다. 이 글은 그런 내용이다. 한 아이가 특정 성격을 갖게 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를 추적하는 내용.  ​   물론, 유전자는 무시할 수 없다. 언어 능력이 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bUlJUZly6eS8hxHVz_i7cNrdI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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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상하지 않게 힘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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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6T03:28:55Z</updated>
    <published>2021-11-26T05:5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안이가 이제 나랑 안 논대.&amp;quot;   독서등 하나 켜 둔 깜깜한 밤.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보던 해님이가 갑자기 이랬다.    &amp;quot;이제 수아랑 논대.&amp;quot;   어린이집에서 가장 친한 지안이. 하원 길에 만나면 해님이가 무턱대고 집에 초대하자던 친구였다. 이렇게 각별한 마음을 준 아이는 처음이었는데, 그런 친구에게 그런 모진 말을 듣다니. 가슴이 아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Vm2VSEfo5qSQfV563T7bEL9Xoh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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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친 엄마와 앙큼한 딸의 온탕과 냉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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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4T10:05:55Z</updated>
    <published>2021-10-23T01: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량육아를 쓴 김선미 작가의 강의를 듣는데, 육아는 어려운 것, 힘든 것이 아니라 &amp;lt;귀찮은 것&amp;gt;이라더라. 무선 이어폰 한쪽을 귀에 꽂고, 허공에 대고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 와중에도 몸은 아이들의 놀잇감 가운데 있었고, 손은 자동차 하나를 붙들었고, 입은 영혼 없는 &amp;quot;부릉부릉&amp;quot;을 외치고 있었다.    2주간 외출을 하지 못했다. 산책도 못했고, 쓰레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z6b9G0XorcHPGtIFUKEietq93d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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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룩 아기 오리 - 미운 아기 오리를 다시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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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30T12:52:04Z</updated>
    <published>2021-08-12T06:3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룩무늬 알이 있었어요. 엄마 오리가 품은 여러 개의 알 중에 하나였지요. 얼룩 알은 다른 알에서 노란 아기 오리들이 전부 나온 후에야, 토독토독 깨지기 시작했어요. 거기서 막내 오리가 고개를 내밀자, 형제 오리 하나가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amp;quot;엄마, 막내 색깔이 왜 이래요?&amp;quot; 엄마 오리는 막내 오리를 쓰다듬으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했어요. &amp;quot;우리 막내 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SEHPMwfv9OoilZdhr_A_BBkeb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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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이석증에 걸린 후, 나도 이석증에 걸렸다-1편 - 내가 아파도 엄마만큼 아픈 건 아닌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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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4T06:43:40Z</updated>
    <published>2021-07-09T02: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보니 세상이 기우뚱했다.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쓴 것처럼 휘청휘청 부엌까지 걸어갔다. 따라 나온 아기는 배고픈지 바짓단에 계속 매달렸다. 아침을 차려야 했다. 어제 끓인 된장국의 상태를 보려고 두부를 하나 건져 먹었다. 두부는 원래 어떤 맛이었지? 냄새는 역하고 식감은 물컹해서 뱉을 수밖에 없었다. 상한 것도 아닌데 오늘의 두부는 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79aFm1WlwXBWZOZPXl9Iaa0agA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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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이쪽으로 엉금엉금 기어 오세요. - 아이는 '모름으로써 아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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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0T20:44:30Z</updated>
    <published>2021-07-08T18: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나는 엄마가 장애가 있는지 몰랐다. 무릎을 붙이지 않고 걷는 걸음을 '팔자걸음'이라 부른다기에, 그럼 엄마는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인가보다 했다.        얼마나 무지했는지 바로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초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학교 앞 교통지도를 맡을 녹색 어머니를 모집한다고 말씀하시기에, 집에 와서 이랬다.         &amp;quot;엄마는 녹색 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xLqKEEszG20xG5oqyf8iAeTds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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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요즘 브런치를 안 쓰고 블로그를 썼던 이유 - 브런치북을 폭파하면서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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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8T12:50:23Z</updated>
    <published>2021-07-08T05: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브런치 작가다. &amp;lt;너를 낳아보니 나도 아기였어&amp;gt;라는 브런치북을 발간했다. 지금 읽어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지만, 작가라는 이름을 가지고 글을 성실히 쌓고 한 권으로 묶어본 최초의 경험이었다.     이 에세이들은 네이버 블로그에 동시에 연재했는데, 나름 네이버 메인에도, 브런치 메인에도 자주 오르고, 몇만 명 이상의 조회 수도 기록하곤 했다. 그럼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Ik7Bq64xW9re8tH54IqnrgSJo-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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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살에게 내일은 빨리 와야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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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5T11:33:01Z</updated>
    <published>2021-02-04T08: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아가 늦게 자는 이유는 '잠드는 일'이 '죽는 일'과 유사하게 느껴져서라고 한다. 그 말은 우리 딸에게도 적용될까? 해님이는 그저 더 놀고 싶어서 못 자는 것 같은데. 하루 종일 놀아도 부족하다며 울면서 이불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애니까.    그래도 매일 밤 아이가 온몸으로 표현하는 상실감을 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하다. 그에게 놀지 않게 되는 상태는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ii9mWBxIkkltnQQ8DbNQCO0YQ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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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 못하는 엄마의 이유 있는 자신감 - '엄마표 영어'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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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02:47:50Z</updated>
    <published>2021-01-18T09: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영어를 못 한다. 정말 못 한다.   사교육과 무관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 흔한 피아노 학원, 속셈 학원에 가본 적이 없고, 과외를 받아본 적도 없다. 선행학습을 해본 적도 없으니,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게 나는 늘 처음 배우는 거였다.    중학교 1학년에 영어 과목을 처음 배우던 시절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중학교 입학을 목전에 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errQTQCsE8Vau43BEOowUnod1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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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르다는 건, 남보다 조금 더 반짝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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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6:34Z</updated>
    <published>2020-12-16T14: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님이는 어린이집 신발장에서 자리자리를 못 찾는다. 작년엔 혼자 잘 찾았는데, 4세가 되니 오히려 못 찾는다. 미스터리다.   어린이집은 재원생이 0세부터 7세까지인 규모 있는 곳이다. 어린이집 현관에는 재원생의 수만큼 넓은 신발장이 있다. 이름표가 반듯하게 붙어 있으나, 한글을 모르는 유아에게 소용이 없다. 연령별로 이름표 색깔을 달리 해놨으나 도움이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QA5dMiYVKS8tHz207YqqwrOx5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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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S로 '성공한 덕후'된 사연 2가지 - XYZ:얽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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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4T08:59:44Z</updated>
    <published>2020-08-28T13: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를 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만남이 생긴다. 오프라인에선 아무런 연이 없는 사람과 소통하게 된다. 그것도 아주 유명한 사람과 말이다. 내겐 그런 특별한 경험이 두 번이나 있었다. &amp;lsquo;성공한 덕후&amp;rsquo;를 줄여서 &amp;lsquo;성덕&amp;rsquo;이라고 한다는데, 내가 &amp;lsquo;성덕&amp;rsquo;이 된 사연 두 가지를 이곳에 소개하고 싶다.     첫 번째 만남은 트위터의 매력에 푹 빠져있던 2010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xoSt_5XiESe1YQt_yx4Wtr2Ue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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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고 가늘게 vs 짧고 굵게 사이의 교육 - 책 육아와 선행 교육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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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6T10:16:41Z</updated>
    <published>2020-08-18T02: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은 두 돌전에 산다는 책을 세 돌을 앞두고 샀다. 수준이 맞지 않는 책은 아닌지, 아이가 정말 좋아할지 반신반의하면서. 첫째에게 너무 쉬우면 둘째에게나 알뜰하게 읽히면 되지 하면서.   40권이 넘는 전집이었다. 택배 상자는 몰래 받아서 창고에 넣어뒀다. 그리고 하루에 다섯 권씩 꺼내서 매일 소파 위에 무심히 올려놓았다. 어린이집에 다녀온 해님이가 우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9nj8jqq2yeFvrl5QfmmZrQaQT2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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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한 뼘을 못 갔구나 -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을 시작한 아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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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6T02:58:38Z</updated>
    <published>2020-08-07T05: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장마다. 어제도 비가 내렸고, 오늘도 비가 내린다.   해님이가 난데없이 힘들다며 한숨을 쉰다. 왜 힘드냐고 물었더니 자못 심각한 표정으로 &amp;quot;날씨가 너무 안 좋아요.&amp;quot;란다. 4세가 날씨가 안 좋으면 힘든 게 뭔지 알까. 저런 어르신 말투는 대체 어디서 배워오는 걸까.   &amp;quot;감기에 걸려서 힘든 건 아닐까?&amp;quot;   그랬다. 해님이는 감기에 걸렸다. 매일 마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GKiBnrO2Ec55uAF2cgFrFe2XZGg.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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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안고 오늘도 '땅띔' 합니다. - 나를 나답게 해주는 아이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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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30T05:56:48Z</updated>
    <published>2020-08-03T00: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무릎이 아프다.    누워 있다가 일어나기가 버겁다. 새벽에 아기가 깨서 우는데도, 몸이 침대에 접착된 것처럼 꼼짝을 않는다. 겨우 떼서 일어나면, 잠자는 사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다리에서 우두둑 소리가 난다. 매일 팔 굽혀 펴기를 200회씩 한다는 배우 이승신 씨의 말이 생각난다. 자기 몸을 스스로 들어보니 새삼 무거웠다는 말이.   첫째 산욕기 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McddU_ZdsVNNFx1EQ_vkqClZA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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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를 공주로 만든 최초의 범인은 누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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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7T14:50:30Z</updated>
    <published>2020-07-24T05:0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와, 정말 예쁘다!&amp;quot;   놀이터에서 놀던 해님이가 대여섯 살 되어 보이는 한 언니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녀의 시폰 소재의 하늘하늘한 긴 치마가 눈에 들어온다. 여지없이 분홍색이다.   치마라고 해서 다 같은 치마가 아니다. 요즘 해님이에게 치마는 둘 중 하나다. 공주 치마와 공주가 아닌 치마. 공주 치마의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는 적당한 레이스와 큐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X_6AxhtunipOyJexoF9wivldL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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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는 날아야 건강하다. 아이도 마찬가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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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5T17:36:16Z</updated>
    <published>2020-07-15T06: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19 여파로 외출에 용기가 필요한 요즘이다. 그래도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마스크를 끼고 나간다.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첫째 해님이 덕에 100일이 지난 둘째 달님이는 매일 당연한 듯 바깥바람을 쐰다.    인조잔디를 깔아놓은 아파트 공터로 가자, 해님이는 마스크와 신발을 벗어던지고 거침없이 내달린다. 비가 갠 오후, 선선한 바람이 아이의 치맛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qRKqvNoySpGfgvy6bMhOJABAE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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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만한 아이가 아니라 궁금한 아이, 발견하는 아이 - 살아있는 지구 탐사로봇을 키우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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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6T07:23:20Z</updated>
    <published>2020-06-24T13: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머니,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해님이는 좀 4차원이에요.&amp;quot;하원 때 들은 어린이집 선생님의 말이 충격적이었다. 엉뚱한 소리를 잘하고, 생각난 게 있으면 혼자 제멋대로 돌아다니고, 자기에게 꽂히는 놀이에만 몰두하는 아이를 표현하기에 '4차원'보다 알맞은 단어가 없었나 보다. 심각하게 던진 말 같진 않았지만 마음은 무거웠다. 특수교사 출신이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13icP8aeVgEFV18KTFCwjCQp1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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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가 사랑인 진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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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9:03Z</updated>
    <published>2020-06-10T05: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둘째는 사랑이다.&amp;quot;라는 말을 흔히 한다. 둘째로 태어난 내가 듣기엔 귀가 즐거운 문장이다. 하지만 첫째로 태어나, '맏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감당하며 살아온 이들에겐 그리 유쾌한 문장은 아닐 것이다.즐겨가는 맘 카페에서 한 엄마의 토로를 읽었다. 맏이로 태어나고 자란 그녀는 &amp;quot;둘째는 사랑이다.&amp;quot;라는 말이 조금 속상하다고 했다. 대놓고 차별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b-5Zr_ZFAcUJJceg3z5pD9vFX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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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 잡으려는 아기 - 내 작은 시인과 바라보는 두 번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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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9T05:46:21Z</updated>
    <published>2020-05-22T04: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무언가를 배우는 순간은 시인이 영감을 얻는 찰나와 비슷한 것 같다. ​서쪽 창으로 들어온 햇살이 거실 가득하던 어느 오후, 유아용 매트 위를 기던 아기가 머리 위로 손을 뻗었다. 무언가를 잡으려는 듯 허공을 휘적이는 몸짓이 수상했다. 뭘 하는 거지? 금방 깨달았다. 아기가 손을 뻗은 곳에 뭔가 있다는걸. ​ 지는 해가 보내준 햇빛은 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ApuYzugiwwTyNNe-JaLzPWIAA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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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의 시간과 밤의 시간, 그 중간의 균형을 찾다. - 영화 &amp;lt;툴리&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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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7T13:13:24Z</updated>
    <published>2020-01-10T03: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JTBC 영화 프로그램인 방구석 1열에서 줄리안 무어 주연의 &amp;lt;스틸 앨리스&amp;gt;가 소개되는 걸 봤다. &amp;lt;스틸 앨리스&amp;gt;에 앞서 소개된 영화는 바로 &amp;lt;툴리&amp;gt;였다. &amp;lt;스틸 앨리스&amp;gt;와 대등하게 소개될 영화라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적으론, 그날 방구석 1열을 처음부터 시청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었다. 스포가 그야말로 무자비했다.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JG%2Fimage%2Ft9LXgvWkjYvuS9qgbfYbqNHNk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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