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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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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도라(필명)'의 브런치입니다. 사랑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끄적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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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08T04:41: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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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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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20:14:09Z</updated>
    <published>2024-11-09T12: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떠나도 향기는 남는다. 사람이 떠나도 온기는 남는다.  보고 있지 않아도 떠올릴 수 있고, 함께 있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사람이 사람에게 남길 수 있는 흔적은 이 얼마나 강렬하고 따스한가.  이것인가 보다. 사람이 떠나도 사랑은 남는 이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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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amp;nbsp;손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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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6Z</updated>
    <published>2024-11-09T12: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톱이 그새 또 자랐다. 당신의 모든 것이 가 닿았던 그것.  당신의 머리칼을 쓸어 넘기며, 당신에게 입을 맞추며, 당신의 손을 잡으며 당신의 모든 것에 가 닿았던 그것.  잘라도 잘라도 손톱이 또 자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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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달빛 아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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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5Z</updated>
    <published>2024-11-09T12: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빛엔 주인이 없다  그리하여  너의 이름을 붙여 보고 너의 이름을 불러 보고 너의 이름을 되뇌어 본다  이 밤 가득 나의 위에 떠 있는 그대 당신을 따라 이 밤 이 밤 거닐어 본다  나의 달빛은 너에게 기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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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사랑은 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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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6Z</updated>
    <published>2024-11-09T12:2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내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되는 것.  늘 그랬다. 그토록 원할 때는 코빼기도 안 보이더니 불현듯 찾아와 나를 온통 뒤흔들고 가는.  미친 것 마냥 혼자 웃다, 울다, 잠을 설치다 참 별걸 다하게 만드는 사랑.  그래도 또 사랑이 하고 싶다 다음 사랑은 언제나 오려나. 그 사랑이 너라면 참 좋을 텐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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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낙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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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5Z</updated>
    <published>2024-11-09T12: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계속해서 아래로 향한다.  엄마의 뱃속에서 내려와 처음 세상을 마주하는 것처럼.  발을 들어올려 땅을 디디는 것처럼.  팔을 뻗어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는 것처럼.  그러니 부디 지금 당신이 무한정 떨어지고 있다 생각한다면 조금은 덜 아파하기를.  당신은 곧 새로운 세상을 마주할 수도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도 있다.  그러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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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물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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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5Z</updated>
    <published>2024-11-09T12: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만난 후 자꾸만 자꾸만 파도가 마음에 인다  일렁이는 그림자 속 나는 홀로 남아 너의 노래를 듣는다  흔들리는 소리 넘어 너의 그림자를 본다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어 발자국 한 번 찍고 도망쳐 보지만 너는 그새 훑고만 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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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amp;nbsp;시는 아름다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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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4Z</updated>
    <published>2024-11-09T12: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는 아름다운가 꿈은 아름다운가 사랑은 아름다운가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그것은 마음에서 싹트는 것이고 눈에서 피어나는 것이며 입에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당신에게서 돋아나는 아름다움이 시고, 꿈이며, 사랑이다.  당신은 아름다움의 근원이며, 아름다움의 뿌리다.  그러니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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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달빚</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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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4Z</updated>
    <published>2024-11-09T12: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이 아름다운 날에는 생(生)이 꽤나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거칠고 보잘 것 없는 삶일지라도 달은 나를 따라오며 끝없이 비춰준다.  그래, 내게는 이렇듯 작은 온기가 필요했었지. 그래, 내게는 이렇듯 작은 관심이 필요했었지. 그래, 나는 살아야겠다. 살아봐야겠다. 그리고 살아내야겠다.  늘 아름답지는 않은 인생일지라도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떼기만 한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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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amp;nbsp;까치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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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5Z</updated>
    <published>2024-11-09T12: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발가락을 땅 위에 꼿꼿이 세우고 뒤꿈치를 살며시 든다. 무언가 보일까 해서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창 너머 세상에는 햇살이 잔인하리만치 아름답게 부서지고 있었다.  그는 공허가 가득한 눈으로 발가락을 땅 위에 꼿꼿이 세우고 뒤꿈치를 살며시 든다. 무언가 달라지지 않을 걸 알기에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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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amp;nbsp;그림자 밟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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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5Z</updated>
    <published>2024-11-09T12:1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깍. 가로등이 꺼지면 골목길 한편 우두커니 선 그녀는 없는 존재가 된다.  딸깍. 가로등이 켜지면 둥근 불빛 아래 그녀의 그림자가 진다.  그림자가 너무도 커 보여 더 초라해진 그녀는 자신의 검은 실체를 마구 밟아 댄다. 삶이 다 타버리고 남은 재를 밟아 없애 버리려는 듯.  밟아도 밟아도 사라지지 않는 삶의 그을음. 개탄스럽기도, 감탄스럽기도 한 생(生</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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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신호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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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5Z</updated>
    <published>2024-11-09T12:1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늦은 여름 날, 한 노부부가 길을 건너려 한다.  신호등 앞 우거진 나뭇잎이 빨간불에 비춰 붉게 물들었다.  여보, 저거 좀 보시오. 나뭇잎이 붉게 물든 게 꼭 단풍 같지 않소? 남편은 이리 말하고 아내의 손을 꼭 잡는다.  아내는 별말 없이 붉은 나뭇잎을 지그시 바라본다. 그리곤 남편의 손을 꼭 쥐어 본다.  신호가 초록불로 바뀐다. 부부는 길을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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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말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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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5Z</updated>
    <published>2024-11-09T12: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은 발자국처럼 흔적을 남긴다. 마음에 남은 말자국 하나가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누군가의 숨결이 닿은 말 하나가 느닷없이 온 몸을 데우는 때가 있다.  발자국 닿은 곳에 그 어떤 온기조차 남아 있지 않아도 마음에 한순간 뜨거운 열이 피어오르듯 황망한 인생을 꽤나 살아 볼만하게 만드니 말 하나에 담긴 온도는 얼마나 뜨거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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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아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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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2:34:35Z</updated>
    <published>2024-11-09T12: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예쁘기보단 아름답다.  쌍꺼풀이 진하고 큰 눈이 예쁘기보단 맑고 따뜻한 당신의 눈빛이 아름답다.  도톰하고 선명한 입술이 예쁘기보단 사랑을 담은 당신의 말들이 아름답다.  오똑한 코가 예쁘기보단 내게 안길 때 풍기는 당신의 향기가 아름답다.  당신의 모든 것에서 나는 온기를 느낀다. 그렇기에 당신은 다만 당신이라는 것만으로 예쁘기보단 아름다운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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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덕질의 끝은 어디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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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02:05:04Z</updated>
    <published>2024-10-26T12: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내게 스케줄을 다 보러 다니는 것도 아니면서, 해외 스케줄도 고작 한 번 가 봤으면서, 대포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홈마도 아니면서 덕질을 뭘 그리 안다고 이런 글을 쓰냐고 할 수도 있다. 누군가 덕질을 하며 어떤 것까지 해봤든 덕후인 건 똑같다. 흑수저와 금수저, 현대 사회가 계급 나누기에 열중해 무엇이든 계급을 나누려 하는 성향에 편승하여 덕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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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덕질 좋기만 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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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2:39:07Z</updated>
    <published>2024-10-26T12: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들만 보면 덕질에 장점만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단점 또한 존재한다. 나는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의 마인드라 현타(현실 자각 타임)는 거의 안 느끼는 편이다. 오히려 덕질이 내 삶의 활력소가 되는 측면이 훨씬 크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이슈들로 내 아이돌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비난 받는 모습을 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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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생카를 열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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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2:38:26Z</updated>
    <published>2024-10-22T11: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이돌 덕질이 처음인데도 겁 없이 생카를 열어본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말하자면 매우 길어지고 그때의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살짝 피폐해진다.&amp;nbsp;정말 간략하게만 짚고 넘어가겠다. 물론 힘든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명백하게 좋은 추억이다.&amp;nbsp;내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일이 훨씬 많았고 그걸 예상하지 못했으며 회사 생활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정말이지 힘들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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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당사자가 없어도 즐거운 생일파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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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2:38:26Z</updated>
    <published>2024-10-16T14: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부터 '생일카페'라는 것이 생겨났다. 연예인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카페를 대관해 내부를 꾸미고 음료와 함께 컵을 비롯한 각종 굿즈를 함께 판매하는 카페다. 팬덤 문화에서 굉장히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이벤트라 '생카'라 줄여부르는 것이 더 익숙하다.&amp;nbsp;요즘엔 드라마 몇 주년 기념, 데뷔 몇 주년 기념&amp;nbsp;등 덕후들이 축하하고 싶은 기념일이 있다면 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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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덕질의 순기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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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2:38:26Z</updated>
    <published>2024-10-14T13: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삶의 동력 물론 인생을 그리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황망하리만치&amp;nbsp;인생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쫓아왔던 꿈, 지금 하는 일,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등 나를 둘러싸고 있는 어떤 것도 내게 아무런 의미를 던지지 못하는 순간이 오기도 한다.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대해 답을 전혀 찾을 수 없고, 믿어 왔던 나의 재능마저도 착각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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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연예인이 밥 먹여주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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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2:38:26Z</updated>
    <published>2024-10-10T12:3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자들은 연예인 덕질에 대해 이런 말을 쉽게 하곤 한다. &amp;quot;너보다 훨씬 돈 많이 버는 애한테 뭐하러 돈이랑 시간을 그렇게 쓰냐&amp;quot;,&amp;nbsp;&amp;quot;연예인 걱정 다 부질없다&amp;quot;, &amp;quot;연예인이 밥 먹여주냐&amp;quot;, &amp;quot;쟤는 네 얼굴도 모르고 네가 어디서 뭐 하는 애인지도 모른다&amp;quot; 이처럼 연예인을 좋아하는 게 전혀 쓸모없는 것, 하찮은 일처럼 취급한다.  그렇다. 특히 인기&amp;nbsp;아이돌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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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나만의 폼림픽 타이밍 찾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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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10:25:52Z</updated>
    <published>2024-10-06T12: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폼림픽을 연습하다가 현타가 올 수도 있다. 내가 하면서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했다. 이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정말 달라졌다.  내가 고안해 낸 방법은 구글폼과&amp;nbsp;네이버 시계를 이용해 내가 클릭하는 타이밍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도 모든 공방에 당첨되지는 못 했다. 연습했을 때 확률에서도 100%가 나온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Wg%2Fimage%2F1twszuX5gr6e1azUydNuWxngm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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