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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구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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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뭐든지 잘하고 싶고, 잘 살고 싶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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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08T08:59: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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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멍게비빔밥이 데려간 곳 -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에는 대개 좋아하는 사람들이 담겨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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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9:57:21Z</updated>
    <published>2026-04-23T02: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저녁에는 멍게비빔밥을 해 먹었다. 퇴근 전부터 멍게비빔밥 먹을 생각에 군침을 삼키며 버텼다. 드디어 퇴근시간. 신난 발걸음으로 집에 도착하니 남편이 양파를 썰어 물에 담가놓고 돌나물도 씻고 있었다. (물론 내가 카톡으로 남편에게 주문했다 띵동-)  초고추장이 없어서 고추장과 레몬즙 올리고당 (우리 집에 매실액이 없어서 그건 쿨하게 패스-)을 섞어 양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CnrChpI7no0FSjWU5jBPshQV4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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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우리 집 카레맨의 탄생 - 내가 집에 없는 동안 남편은 카레맨이 되어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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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2:22:27Z</updated>
    <published>2026-04-16T12: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목, 금은 서울 출장이 있는 날이었다. 벌써 지방살이 7년 차. 보통 토요일쯤 수원 친정에서 집으로 다시 내려갔겠지만 엄마와 동생이 각자 일본 여행을 떠나고, 아빠는 전기기사 시험 준비 때문에 집에 있질 않아 어쩔 수 없이 친정에 있는 고양이 두 마리를 케어해주고 일요일에 내려갔다.  일요일 오전, 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준 뒤 후다닥 기차를 타고 내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fOX9_85049YSRAKOFU1ABymV_y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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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소개 - 결혼 2년 차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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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2:24:11Z</updated>
    <published>2026-04-16T12: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5년 3월 대학교 막학기 때 만난 남편과 결혼한 김씨네 첫째.  어제 막 결혼식을 올린 것 같은데 얼레벌레 시간이 지나더니 벌써 1주년이 넘고 결혼 2년 차가 됐다.  직장 때문에 지방살이하는 지금, 내 마음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 남편과의 소소한 일화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FvatkamQA8QLSbK_nf_IUOZeUi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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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망과 불안은 사랑의 양면 - 왜 나는 번번이 불안한 사랑을 했을까-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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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04:24Z</updated>
    <published>2025-10-26T13: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그가 나를 사랑할까? 나보다 다른 누구를 사랑하는 것은 아닐까?&amp;nbsp;내가 그를 사랑하는 것보다 그가 나를 더 사랑할까?&amp;rsquo; &amp;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 p.491  올해 결혼했지만, 불안에서 빠질 수 없는 연애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밀란 쿤데라의 &amp;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 속 주인공 테레자의 생각처럼 '사랑'은 내가 떨치지 못한 불안 중 하나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fuf9LSYbQU4V7XEnz1WXHHKc-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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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남도 어렵지만 이별은 더 어려워 - 남은 사람의 이별연습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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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8:03:34Z</updated>
    <published>2025-09-07T08: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 되면 회사는 인사이동으로 어수선해진다. 본격적인 발령이 나기 전 티오가 어디에 났는지 발 빠르게 확인한 사람들은 미리 떠날 준비를 하고, 아직 어디로 갈지 모르는 사람들은 불안한 마음을 품은 채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연말이 되면, 곁에 있던 나조차 덩달아 불안해진다. 갑작스러운 이별은 무방비 상태의 나를 마구 괴롭혔는데, 지난 몇 년간 그랬다.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em5gO_0auE5cEJDv1zwD3MBcU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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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해지기로 했다 - 직장 내 인관관계에 지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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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13:39:28Z</updated>
    <published>2025-08-31T13: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푹 빠진 드라마가 있었다. 바로 &amp;lt;나의 해방일지&amp;gt;다. 관계에 치여 지쳐버린 주인공 염미정은 사내 동아리 &amp;lsquo;해방클럽&amp;rsquo;을 만들어 해방일지를 쓰게 되는데, 그녀가 쓴 해방일지가 마음에 들어 대사를 적고, 읽고 또 읽었다.  &amp;lsquo;내가 좋아하는 것 같은 사람들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다 불편한 구석이 있어요. 실망스러운 것도 있고, 미운 것도 있고, 질투하는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vD9xrVlUKuY-Hfn44bRLuyrQd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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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고(Ego)를 내려놓는 게 가능할까? - 에고(Ego) 속 성냄과 두려움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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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12:36:19Z</updated>
    <published>2024-12-22T12: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내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사람들의 유형을 보게 된다.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며 좋은 점은 배우기도 하지만 사실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남에게 화를 내는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과연 나도 저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스멀스멀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khnlkyNb2zPAaKnx_j6G7iYbX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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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의 불안이 사회적 불안과 손 잡을 때 - 불안이 이해하기&amp;lt;3&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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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6T13:04:18Z</updated>
    <published>2024-12-22T12: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및 이사 준비로 연재 글이 공지 없이 몇 주 연기되었습니다. 이번주부터 격주 일요일마다 정상 연재될 예정입니다.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고맙습니다.  요즘 '의원면직'이라 쓰여 있는 퇴사 공문이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보일 정도로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유독 이제 막 일을 열심히 하기 시작해야 할 연차의 젊은 직원들의 퇴사가 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cLWZO7bjff7ivi6V5sWnncZTmiw.jpeg" width="27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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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재중인 자존감에 대하여, 불안에게 묻다 - 불안이 이해하기&amp;lt;2&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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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6T12:10:38Z</updated>
    <published>2024-11-17T08: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부터 나는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였다. 여섯 살 때 처음 유치원에 가선 선생님의 &amp;ldquo;한 번 해볼까?&amp;rdquo;라는 질문에 절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뒤로 물러나는 아이라 나와 내 동생을 키워주신 외할머니의 고민이 되곤 했다. 그 이후로도 새로운 걸 시작하려면 숱한 고민을 거쳐야 했고, 충분히 잘했음에도 &amp;lsquo;아니야&amp;rsquo;라며 스스로 위축해 버렸다. 부족한 자신감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qKsA2SIXBnDjxVh8N-fl6D9jRe8.jpeg" width="14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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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친구는 왜 나와 멀어졌을까? - 지금 관계에 집중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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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05:48:03Z</updated>
    <published>2024-11-14T15:2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했던 친구와의 연락이 갑자기 뚝 끊겼다. 비단 나 뿐만이 아니었다. 단톡방에서 얘기가 오고갔다. 그러나 그 이유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만나면 늘 즐거웠던 친구였는데, 긍정적인 마음이 좋아 닮고 싶었던 친구였는데, 어쩌면 나만의 내적 친밀감이었나 싶어 섭섭함을 느끼고 말았다.  그 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았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mr5vJ9RAaaU4zT9atdfWf0ScV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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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이드아웃 '불안이'가 빙빙 도는 이유 - 불안이 이해하기 &amp;lt;1&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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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07:04:47Z</updated>
    <published>2024-11-10T09: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바보같이 정산을 잘못했어.&amp;rdquo;  내 동기에게 외친 말이었다. 입사한 지 4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일을 창조적으로 만들기 일쑤인 나는 여전히 영화 &amp;lt;인사이드아웃&amp;gt;에 나온 &amp;lsquo;불안이&amp;rsquo;와 친해지지 못하고 있다. 영화 속 &amp;lsquo;불안이&amp;rsquo;는 주인공 라일리의 완벽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감정 본부의 제어판 주변을 빙빙 돌며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상태가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3-112E4GP0OKqosKwTlpg5YHRu0.jpeg" width="48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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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문_내 별명은 걱정인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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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09:39:16Z</updated>
    <published>2024-11-03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때때로 오는 불안을 어떻게 잘 넘겨낼까&amp;rsquo;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글쓰기였다. 나는 한국에서 흔하다면 흔한 사람 중 하나다. 한국의 정형화된 교육과정을 마친 후 대학을 다녔고, 짧지 않은 취준을 겪었으며, 어느덧 직책도 생긴 직장인이 되어 30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내 마음에서 일어난 수많은 고민과 걱정, 불안은 도미노처럼 연결되어 하나만 툭 쳐도 나를 불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2g%2Fimage%2F3s8BGO_bsiLh-zROL48eyz7jY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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