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성게매니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 />
  <author>
    <name>blogtomm</name>
  </author>
  <subtitle>사회와 문화에 관한, 잡다한 글을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UHc</id>
  <updated>2015-12-10T10:28:39Z</updated>
  <entry>
    <title>요즘 TV 예능이 재미없는 이유 - 현직자의 맛을 한 스푼 넣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30" />
    <id>https://brunch.co.kr/@@UHc/30</id>
    <updated>2026-03-27T09:37:10Z</updated>
    <published>2026-03-27T09:3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러운 고백. 예능 제작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지만, 더 이상 TV 예능을 즐겁게 보지 않는다. 이유는 다른 이들과 비슷하다. 어느 순간 TV 예능을 보는 게 재미가 없어졌고, 그 시간이 기다려지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얘기를 한다. 요즘 TV 예능은 재미가 없다. 20년 전 예능 클립에는 늘 비슷한 내용의 댓글이 달린다. &amp;ldquo;이때가 그립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rUVmPvw8-shkxJuIxWyvb6MbYZI.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버티는 삶에 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29" />
    <id>https://brunch.co.kr/@@UHc/29</id>
    <updated>2023-01-07T09:55:55Z</updated>
    <published>2023-01-06T15: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이 지나갔다. 잘 지나갔는지 잘 못 지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나는 갔다. 매년 12월과 1월 사이에 느끼는 감정이기도 하다. 성과나 노력을 배재한 채 그냥 어쨌든 지나는 갔다고 스스로를 토닥이는 일. 올해도 어김없이 그런 시기가 다가왔다.  &amp;lsquo;지나갔다&amp;rsquo;는 단어는 기묘한 단어다. 누군가는 지나갔음에 안도를 하고, 누군가는 지나갔음에 서글퍼하</summary>
  </entry>
  <entry>
    <title>행복하지 않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28" />
    <id>https://brunch.co.kr/@@UHc/28</id>
    <updated>2023-01-26T12:31:46Z</updated>
    <published>2022-12-26T20:0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하지 않다. 오래전부터 마음으로, 몸으로 느껴온 문장이다. 몇 년 동안 지나쳐온,&amp;nbsp;모호하면서도 흐릿한 수많은 문장들 속에 명확해진 한 문장이다.  언젠가부터 세상이 회색으로 보이는 느낌이다. 한때는, 그러니까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았던 희망같은 것이 있었을 때는 컬러감 가득한 세상이기도 했다. 지금은 아니다. 지나가면서 보이는 모든 풍경들이 회색빛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EhPuMN--T17mpPLQU2g6UWCmXE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코로나 확진 후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27" />
    <id>https://brunch.co.kr/@@UHc/27</id>
    <updated>2022-09-04T23:52:21Z</updated>
    <published>2022-09-04T12: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쯤 되면 지금까지 버텨온게 다행인지, 지금에서야 걸린게 불행인지도 잘 모르겠다. 어떻게 용케도 이번 전염병은 피해간다 싶었는데, 결국 몇 차에 걸친 파고를 꾸준히 넘기는 힘들었던 모양이다. 집에 있으니 할 일은 없고, 시간만 죽이느니 뭐라도 기록해보자 싶어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사실 이 글은, 코로나 확진 후기라기 보다는 감정 토로에 가까운 글이다.</summary>
  </entry>
  <entry>
    <title>작가님의 시선이 담긴 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26" />
    <id>https://brunch.co.kr/@@UHc/26</id>
    <updated>2022-05-13T13:31:54Z</updated>
    <published>2022-05-13T07:1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에 한두번씩은 브런치앱에서 알림이 오는 편이다. 때때로 구독 알림이 올 때도 있고(도대체 어떤 글을 보고 구독을 하신거죠...?!), 누군가가 내 글을 라이킷했다는 알림을 받을 떄도 있다. 그 중에 제일 흔한 알림은 브런치팀에서 보내는 알림이다. 참으로 바지런하게도, 브런치팀은 내게 30일마다 한 번씩 글을 쓰라고 압박(?) 아닌 압박 알림을 보낸다.</summary>
  </entry>
  <entry>
    <title>종달리를 걷다 - 우연한 기회가 만들어준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24" />
    <id>https://brunch.co.kr/@@UHc/24</id>
    <updated>2022-05-14T09:14:22Z</updated>
    <published>2021-04-27T16: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에 놀러 왔다 하니 친한 친구가 종달리를 추천했다. 숙소였던 성산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라고도 했다. 두 발과 버스만을 이용할 계획으로 온 여행이었기에 살짝 고민했으나, 마침 3시간 정도의 여유시간이 남았던 덕에 계획에 없던 종달리로 향했다.  직접 와보니 종달리는 생각보다 묘한 동네다. 쭉 뻗은 길과 들판이 시원하다가도 동네 어귀에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TLu8PMNS6ZU4H3Cw39Lnb5izOp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상이 회색으로 보이는 순간 - 어쩌면, 잘못 살고 있었을지도 모를 나에 대한 반성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22" />
    <id>https://brunch.co.kr/@@UHc/22</id>
    <updated>2022-05-13T07:23:55Z</updated>
    <published>2021-03-10T17:1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회색으로 보이는 순간이 있다. 도시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밝은 것 같은데, 총천연색의 풍경에 녹아드는 것 같은데 나의 시선에서는 그 모든 것들이 이질적인 모노톤으로 느껴지는 순간이다.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 친하지도, 안 친하지도 않은 딱 중간 정도의 친밀함을 가진 친구였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호텔 예식장에서 결혼식은 성대하게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T4H6Kgy0quUyn7pm-19le1Y4wr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15일만에 올리는 새 글 - 가장 행복했던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21" />
    <id>https://brunch.co.kr/@@UHc/21</id>
    <updated>2019-03-24T16:55:50Z</updated>
    <published>2019-03-24T16: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브런치로 돌아왔다. 로그인을 하고 난 다음에야 '본 계정은 휴면 계정으로 전환 예정이오니 휴면 처리가 안 되려면 반드시 로그인하십사' 하는 메일을 확인했다. 그러고 보니 마지막 글이 2018년 2월 4일에 올린 영화 &amp;lt;염력&amp;gt; 글이다. 2018년 2월 4일. 지금은 2019년 3월 25일. 12시가 지났으니까 오늘 날짜로 따지면 415일 만에 올리는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2BAvx1TebXTFssmB06eGYib73k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국형 '히어로' vs '한국형' 히어로 - 염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20" />
    <id>https://brunch.co.kr/@@UHc/20</id>
    <updated>2018-02-05T02:00:05Z</updated>
    <published>2018-02-04T04:2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고)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 영화에서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 지명, 회사 단체 및 그 밖의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적으로 창작된 것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현실을 기반으로 한 대부분의 영화에 얹혀있는 이와 같은 멘트가 &amp;lt;염력&amp;gt;에서 유독 눈에 띄이는 이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ADQE1aFscOePDesxRO6WC7ve4L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글쟁이로 살지 않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16" />
    <id>https://brunch.co.kr/@@UHc/16</id>
    <updated>2023-11-19T02:31:26Z</updated>
    <published>2017-11-22T14: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때, 그러니까 진짜 예전, 철 없었을 한 때.  글쟁이가 되고 싶었다. 뭔가 멋져보였다. 글을 잘 쓰는 것도 멋져보였고, 글만 써서 먹고 살 수 있다는 것도 멋져보였다. 어디 가서 자랑하기도 좋을 것 같았다. 내가 이런이런 글을 써서 먹고 사는데 말이지. 그 말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았다. 어머, 멋져요. 기깔나는 글을 써서 우리를 감동시키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LXxm8ZOUSvkGNTYkEfJdZUbp8E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체험해야만 알 수 있는 것들. - 덩케르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15" />
    <id>https://brunch.co.kr/@@UHc/15</id>
    <updated>2017-07-24T10:35:25Z</updated>
    <published>2017-07-23T15:5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객을 쥐고 흔드는 영화가 있다. 덩케르크를 보기 이전까지, 이런 영화에 대한 나의 기억은 &amp;lsquo;위플래쉬&amp;rsquo;였다. 두 광기가 정면충돌했을 때 우리는 어떤 모습을 목도하게 될 것인가를, 영화는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한, 마지막 장면에서의 캐러밴 연주를 보면서는 숨이 턱하고 막힐 지경이었다. 맙소사,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거지? 연주가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mAPxDcSg8MBb7PFrWLlVN_XwNq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극을 가린다는 것에 대하여 - 택시운전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14" />
    <id>https://brunch.co.kr/@@UHc/14</id>
    <updated>2017-08-13T09:36:03Z</updated>
    <published>2017-07-20T15: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여러 면에서 비극적인 역사다. 군인이 민간인에게 발포를 하고 사격을 했다는 역사적 팩트는, 특정 집단에 의해 끊임없이 왜곡되고 부정되었다. 발포를 한 사람은 있지만 발포를 명령한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추모하고 기억하겠다며 만든 자리에는 정작 몇 년 동안 희생자 가족을 찾을 수 없었다. 확실한 역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47zybsDsh3jpYT0fHtTku9wtfZ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시스턴트를 하는 이유 - 한 인터뷰에 부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13" />
    <id>https://brunch.co.kr/@@UHc/13</id>
    <updated>2022-07-03T19:40:44Z</updated>
    <published>2017-06-05T08: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시스턴트라는 직종이 있다. 정확하게는 직종보다 직급에 해당하는 단어다. 요즘은 꽤 많은 직종에서 이 '어시스턴트'라는 단어를 쓰지만, 여전히 주는 예술계다. 주로 에디터, 혹은 작가를 도와 자료를 수집하거나 촬영 보조, 채색 보조 등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조수'다.  나에게 있어 어시스턴트에 대한 이미지는 꽤 강렬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nFvNzUFNx2osZMv494SRrD73kE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는 모두 경계선에 서있다. - 언노운 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12" />
    <id>https://brunch.co.kr/@@UHc/12</id>
    <updated>2017-07-18T08:43:16Z</updated>
    <published>2017-06-04T14:0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낌으로만 존재하는 영화가 있다. 뭔가를 분석하려 열심히 노력해도 너무 플랫해서 도저히 뭘 분석할지 모르겠다거나, 영화에 대해 어떤 얘기들을 하기 위해 뭔가를 아무리 뒤적거려도 도저히 특이한 것을 찾을 수 없는 그런 영화 말이다.  이런 영화의 특징은 상영 후 상영관을 나올 때 찾을 수 있다. 어떤 씬이 멋있었어, 아니면 어떤 장치가 죽이더라. 이런 얘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QjdVWLoZORrEIKAWgg9QHJwVR8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행복해지는 법을 잊어버렸다. - 너의 이름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11" />
    <id>https://brunch.co.kr/@@UHc/11</id>
    <updated>2022-08-20T19:40:41Z</updated>
    <published>2017-03-04T15:4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키와 미츠하는 서로를 알지만 서로를 모른다. 일주일에 두 세번, 서로의 몸이 바뀌며 어쩔 수 없이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지만, 서로는 만난적도, 만날 수도 없는 사실상 별개의 존재들이다. 그렇게 서로를 연결하던 끈-여기에서의 끈이란, 서로의 몸이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이 어느 순간 끊어져버리고, 그렇게 그들은 서로를 기억해내고 만나기 위해 영화가 진행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KkF0C4Objfqy3GAiv8YtGQ2cqr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먼지털이가 필요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10" />
    <id>https://brunch.co.kr/@@UHc/10</id>
    <updated>2017-06-04T14:37:31Z</updated>
    <published>2017-03-01T14:2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지털이를 샀다. 자취생활을 시작한지 1년이 넘은&amp;nbsp;시점이었다. 청소를 하다 문득 걸레의 무용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청소를 할 때, 우리는 무언가를 일단 걸레로 닦고 보는 경우가 많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온전한 자립을 위한 공교육을 받기 시작할 때부터 그렇게 배워오기 때문이다. 학교가 마친 뒤 청소 시간, 청소 당번은 당연하다는 듯이 걸레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TnLGQqBkspRt40n73-kn7z0a5P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라라랜드, 어쩌면 하나의 절망 - 라라랜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8" />
    <id>https://brunch.co.kr/@@UHc/8</id>
    <updated>2017-07-18T08:44:04Z</updated>
    <published>2016-12-28T15:5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미엔 차젤레로 읽어야 할지, 데이미언 셔젤로 읽어야 할지, 아니면 두 이름을 적당히 합친 다미엔 셔젤로 읽어야 할지 모를 이 감독을 처음 만났던 건, 대부분이 그러하듯 영화 위플래쉬였다. 어찌 보면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위플래쉬를 봤냐는 얘기를 들었고, 음악이 정말 좋으니 영화관에서 꼭 위플래쉬를 보라는 얘기를 들었다. 가끔 맞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mou5mcepJIzFCo8txod4A08Yjz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용서를 당할 생각이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7" />
    <id>https://brunch.co.kr/@@UHc/7</id>
    <updated>2017-06-04T14:06:28Z</updated>
    <published>2016-12-27T15: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껴 마지않던 어떤 집단을 등진적이 있다. 제 발로 집단을 나갔던 한 인원이 재가입을 신청했고, 그에 따른 문제를 제기했던 상황이었다. 몇 가지 문제가 있었고, 충분히 합당한 문제 제기였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달랐던 모양이다. 공청회라는 이름 하에 수십명을 모은 자리에서, 그들은 내 의견과 논리가 아닌 메신저 그 자체를 공격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Je-H1_LXsemIZ1LJZshChQq_Cp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래도 크리스마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6" />
    <id>https://brunch.co.kr/@@UHc/6</id>
    <updated>2017-06-04T14:06:42Z</updated>
    <published>2016-12-24T15: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슬퍼도, 아무리 아파도. 때로는 억울하고 힘들어서 모든걸 다 놓아버리고 싶더라도.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summary>
  </entry>
  <entry>
    <title>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Hc/5" />
    <id>https://brunch.co.kr/@@UHc/5</id>
    <updated>2017-06-04T14:06:56Z</updated>
    <published>2016-12-18T12:3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호 참사를 마주한 건 군대에서였다. 때마침 몸 어디가 좋지 않았고, 부대 내 의무대가 아닌 외부 군 병원으로 향했던 상황이었다. 오전 10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당시 군 병원 내 매점에서는 갓뽑은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었다. 실로 아름다운 공간이다) 매점에 설치된 TV를 보고 있는데 실로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내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푸른 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Hc%2Fimage%2FR16OE-nXpYtMyZU3gAwram69qC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