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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쉬플랏</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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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21년 현재 의욕의 피크를 찍고 있는 전자책 편집자. 낮에는 읽고 밤에는 마시는 15년차 애주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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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13T14:13: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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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인, 그 신비로운 이야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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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3T01:04:42Z</updated>
    <published>2022-01-23T09:3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초의 와인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와인의 가장 오래된 흔적은 조지아의 점토 항아리 &amp;lsquo;크베리&amp;rsquo;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인위적으로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담근 최초의 와이너리는 아르메니아에 존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엄정한 방식으로 와인의 역사를 가늠하는 것은 두말할 것 없이 중요한 일이지만, 오늘은 정확한 연대나 역사적 증거에 대한 걱정일랑 잠시 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Y-WMYSqarKRw8UxxCaxiwD1pq-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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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위한 피노 누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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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8T06:47:54Z</updated>
    <published>2021-12-10T00:4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팀을 이루어 협업할 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사람과 홀로 있어야 본연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사람. 와인 양조용 포도 역시 다른 품종과 블렌딩했을 때 단점이 보완되고 장점은 강조되는 것, 그리고 100%여야 더욱 매력적인 것으로 나뉜다. 전자가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시라와 그르나슈라면 후자는 피노 누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iDxrzM8jYwzz3cH_f8dVCWdpW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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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산 와인의 가격은 어떻게 매겨졌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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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15:33:19Z</updated>
    <published>2021-11-25T13: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모든 와인 애호가들에게 주어진 평생의 숙제 중 하나는 &amp;lsquo;좋은 와인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amp;rsquo;일 테다. 특히 와인을 직접 생산하지 않거나 한국처럼 그 종류가 매우 제한적인 나라에 살고 있다면 고민은 한층 깊어진다. 운임과 세금, 유통 마진을 더하고 나면 소비자가는 현지 가의 두세 배로 불어나기 때문. 게다가 와인에는 &amp;lsquo;정가&amp;rsquo;라 할 만한 것이 없고, 취급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pZmyJ440M4_2FCXL-9QjsJ1-f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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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마시는 와인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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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15:33:32Z</updated>
    <published>2021-11-25T13: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때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가와 기업들은 앞다퉈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제로 웨이스트에서부터 1일 1 비건 식단까지 실천을 시작하는 개인도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2년 동안 전 세계인을 괴롭히는 코로나 19가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환경의 연결고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하다. 포도 재배도 농업이고, 와인 판매에는 패키징과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5zuaGGQ73Z1sn6aQf_EJ2bn5a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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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대 샤토를 편의점에서? 편의점 와인 전성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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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3T10:20:20Z</updated>
    <published>2021-10-13T00:4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거 지역과 지하철역, 그리고 번화가까지 편의점은 도시의 구석구석을 지키며 바쁘고 급한 사람들을 맞이한다. 이름 그대로 현대인의 편의를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지만, 편의점에서 &amp;lsquo;고퀄리티&amp;rsquo; 혹은 &amp;lsquo;취향에 딱 맞는&amp;rsquo; 물건을 찾는 사람은 드물다.  와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작은 매장에서 다종의 상품을 판매하는 점포 특성상 와인에게 내줄 수 있는 공간은 작은 선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SjUnA2-ICdh4yFUDwtpu4zDEM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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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시는 게 미덕! 코로나 끝나면 가고 싶은 와인 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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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15:34:03Z</updated>
    <published>2021-09-20T11:4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조용하게 음미해야 진면목이 나오는 와인도 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흥겹게 나눠 마실 때 와인이 주는 행복이 배가되는 건 분명하다. 게다가 &amp;ldquo;오늘은 마시는 날!&amp;rdquo;이라고 누군가 도장 쾅쾅 찍어준 날이라면? 평소에는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를 기다린다면? 화려한 공연으로 눈 호강까지 할 수 있다면? 마시지 않을 이유가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unbX0aSuE6pTccNaPLoX6D5i1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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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는 찾아내는 아로마, 나는 왜 못 찾을까? - 후각과 미각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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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0T10:50:53Z</updated>
    <published>2021-09-10T04: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떤 아로마가 느껴지나요?&amp;rdquo; 2018년 여름, 친구와 보르도에서 WSET 수업을 듣던 나는 테이스팅 시간에 어김없이 날아오는 선생님의 이 질문이 조금 두려웠다. 뉘앙스 정도는 알겠지만 세부적인 아로마를 구별해낼 자신이 아직 없었고, 어쩌다가 식별되는 아로마가 있을 때도 괜히 나서서 엉뚱한 답을 말해 망신을 살까 봐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함께한 친구는 나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ZPIUoZUlvs1oWOwjr-4BejNla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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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배 괜찮은 사람 - 오늘의 단어: 회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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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50:17Z</updated>
    <published>2021-09-09T03: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니체가 했다는 이 말에 나는 반 정도 동의한다. 고통을 겪은 인간은 분명 그전과는 다른 존재가 된다. 같은 종류의 고통이 다가오기 전에 대비를 할 수도 있고,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더 잘 견디어 낼 수도 있다. 그러나 고통은 본래 멀쩡했던 부분을 &amp;nbsp;망가뜨리기도 한다. 더 강한 인간이 되어 외면적 성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IezKvios2hgqXHxQZ9tUSOW_6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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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자의 여행법 - 오늘의 단어: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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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50:17Z</updated>
    <published>2021-09-08T03: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전날이면 열에 아홉 밤을 지새운다. 공항버스를 놓치진 않을까, 환전한 거 찾고 제시간에 탑승할 수 있을까, 면세품은 잘 왔겠지? 비행기에서 못 잘 것 같은데 너무 힘들면 어떡하지... 즐겁자고 가는 여행인데 왜 이렇게 걱정할 일은 많은지. 지갑이나 여권, 티켓을 분실할까 봐 가방을 열두 번도 더 여닫는 건 기본이다.  그래서일까, 여행 그 자체보다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BIVJP5nrcVvzGCeBZBOucQoUm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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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일이 맛있다면 여름은 두렵지 않아 - 오늘의 단어:&amp;nbsp;과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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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50:17Z</updated>
    <published>2021-09-07T04:0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블린에 있었던 2014년 여름. 바닷가 언덕으로 하이킹을 갔던 날, 이탈리아 친구가 손이 까매지도록 따준 야생 블랙베리를 나도 입이 까매지도록 받아먹었다. 언덕에서 아무렇게나 자란 과일을 따 먹는 건 부모님 세대에나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씻지도 않고 입 안 가득 밀어 넣은 블랙베리가 그렇게 새콤달콤할 줄이야. 그 시기를 생각하면 눈앞에 그려지듯 떠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zaZgzN5DRmq_-v1f7j-FGKqy6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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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견된 행복 - 오늘의 단어: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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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50:17Z</updated>
    <published>2021-09-06T04:2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기본적인 행복 지수 세팅이 좀 낮게 되어 있는 사람이다. 보통 사람의 평소 세팅이 5이고 좋은 시기를 지날 때 7이나 8, 힘든 일이 있을 때 2,3 정도가 된다면 나의 경우 기본 세팅이 3 정도, 시기나 상황에 따라 위로는 1~2, 아래로는 3~4 정도의 변동이 있다. 전에는 이런 내 기질에 죄책감을 느꼈다. 스스로를 감사할 줄 모르고 불만만 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gUlqY8XqyGyeA9u7wjtcJpkeI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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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와로브스키 펜의 응원 - 오늘의 단어: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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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50:17Z</updated>
    <published>2021-09-03T04: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과 절친한 친구, 연인에게 받은 선물들도 하나하나 소중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뜻밖에도 타국에서 아주 잠깐 함께 시간을 보낸 &amp;nbsp;친구의 선물이다. 아일랜드에서 3개월간 어학연수를 하던 시절, 우리 반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A가 있었다. 늘 히잡을 쓰고 다니던 그 아이는 원래 수줍음이 많기도 하고 &amp;nbsp;남학생들과는 거리를 두다 보니 남녀가 함께 있는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usxxcRVyF8fiIfAcXM_eQQ7C5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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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던 리스트 - 오늘의&amp;nbsp;단어: 칭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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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50:17Z</updated>
    <published>2021-09-02T09:0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 두 리스트가 아닌 던(Done) 리스트 쓰기가 유행이라고 한다. 할 일을 적어놓고 모두 완수하지 못해 찝찝한 기분으로 잠드는 대신, 오늘 이미 해낸 일들을 적고 스스로 칭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언정 해낸 것을 축하하는 이 의식은 더 해야 할 일이 있지 않을까, 나만 루틴에 안주하는 게 아닐까 쉽게 불안해하는 한국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z1xbPCYss9Mcyqx3n2S8kHdt0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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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시작되는 관계는 있다 - 오늘의 단어: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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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50:17Z</updated>
    <published>2021-09-01T08:2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시작을 경험했다. 못해도 1년에 한 번은 새 &amp;nbsp;학년이 시작되었으니까. 새 교과서를 받아오는 날에는 국어 교과서에 실린 소설 지문을 앉은 자리에서 읽어버렸고, 봄방학이 흐르며 3월이 다가오면 낯가리는 내 심장은 작게 두근거렸다. 담임 선생님은 무서운 분일지 재미난 분일지, 반에 잘생긴 남학생이 있을지 궁금해하는 것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JLzrn0OUesvgcUqfMwKhLIAZ3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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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달 5만 원의 약속 - 오늘의 단어: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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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50:17Z</updated>
    <published>2021-08-30T04: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송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시대라지만, 나는 불문과에 진학한 것을 후회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거기가 아니었으면 내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을 테니까. OT 때 서로를 알아보고 그룹을 형성 한 뒤로 쭉 우리는 잘도 몰려다녔다. 미팅에 나갔고 술을 마셨고 취준을 했고 직장인이 된 뒤 또 술을 마셨다. 물론 그룹 내에서 더 친한 사람, 덜 친한 사람은 있었고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IGz93QB0WM21DpL0y70kK32Sy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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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인연이 깊다는 말의 의미 - 오늘의 단어: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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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1:43:55Z</updated>
    <published>2021-08-26T04:3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2년에 한 번 사주를 보러 간다. 미래의 일이 궁금해서는 아니고 내 성향을 딱딱 짚어주는 게 재미있어서인데, 그래서 새해 운세나 재물운, 애정운 대신 주로 종합 사주를 보곤 한다. 그때마다 듣는 이야기가 있다. 엄마랑 인연이 깊네요. 인연이 깊다는 게 정확히 무슨 말인지, 어떤 지표를 보고 그렇게 말하는지 오랫동안 알지 못하다가 관련 서적을 보고 조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HSZq2MT1IVIfNgREczsP3J2sW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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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이상 취미를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 오늘의 단어: 취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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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50:17Z</updated>
    <published>2021-08-25T03: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만남에서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해 건네는 &amp;quot;취미가 뭐예요?&amp;quot;라는 질문을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내 취미는 독서와 음악 감상이었고, 그런 대답은 너무 뻔해서 나를 지루하고 특색 없는 사람으로 보이게 했으니까. 사실 그렇다. 온 세상이 내 글 좀 읽어줘, 이 음악 좀 들어봐 하고 외치는 시대에 뭔가를 읽고 듣는 일은 얼마나 쉬운가. 조금 더 특별한 취미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7Pex_PfsUjwcN-1GOCSIYE5Qo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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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이 태도가 될 때까지 - 오늘의 단어: 건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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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50:17Z</updated>
    <published>2021-08-24T03: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책 제목을 알게 된 &amp;nbsp;후로 오랫동안 곱씹었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이라니 정말 싫다고 생각했고 내가 종종 그런 사람이라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약간 우울했다. 되도록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긴 시간 나를 관찰한 결과, '기분' 앞에 자주 '컨디션'이 놓인다는 것을 알게 &amp;nbsp;되었다.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말을 들어도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rSS5EmCPjai2exrbRbpnd-_Mx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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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에서 보내온 행운 - 오늘의 단어: 행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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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50:17Z</updated>
    <published>2021-08-23T03:1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전체의 관점에서 생각할 때 내게 주어진 행운이야 무수히 많다(그만큼 불운도 많지만). 오랫동안 대규모 전쟁이 없는 '긴 평화'의 시기를 살고 있다는 점이 우선 그렇다. 다른 행운들도 이어 떠오르지만 &amp;quot;이러이러해서 난 운이 좋아&amp;quot;라고 말하면 '이러이러한' 조건을 갖지 못한 인생은 불운한 것으로 치부하는 것 같아서 쓰기가 꺼려진다. '긴 평화'라는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gfhQDcbmDxQEvIGNUgz0JdA61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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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술 - 발효주와 증류주, 맥주에서 뱅쇼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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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2T22:40:52Z</updated>
    <published>2021-08-22T12: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수국과 해바라기, 가을의 핑크 뮬리와 겨울의 동백. 인생샷을 찾아 헤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은 철마다 피는 꽃을 따라 제주를 향한다. 하지만 제주의 매력이 어디 꽃과 풍경뿐이랴. 700여 년의 역사가 담긴 증류주부터 제주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딩으로 젊은 층의 오감을 사로잡으며 업계 최초로 상장한 맥주까지, 풍부한 이야기와 다양성을 갖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gS%2Fimage%2FXpjcJiYsMgT0WsHqODBq4NFyl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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