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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민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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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angbar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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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게 있어 행복한 시간은, 사진을 찍는 시간 + 글쓰는 시간 + 책 읽는 시간 + 마음 통하는 이들과 대화하는 시간 이런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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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13T23:50: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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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어진 목련 같았구나 - 세월호참사 12주년을 보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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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2:03:37Z</updated>
    <published>2026-04-16T22: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사이 12년이 흘렀고, 12년 사이 나는 무덤덤해졌는가? 참사 앞에서 눈물 흘리던 이들과 진상규명을 외치던 이들을 조롱하며 폭식투쟁을 한다며 조롱하던 그 짐승들은 지금도 안녕하신가? 세월호가 침몰하는 모습은 TV화면으로 보았지만, 조롱하고 폭식투쟁하던 짐승들의 민낯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기에 그들에 대한 기억이 더 선명하다. 그때 뭐에 사로잡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517OCdZQ1krqhzAg7Fi8dQLeY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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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복 - 하루와 이틀 사이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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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3:31:43Z</updated>
    <published>2026-04-13T23: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를 가나 일이 많다.&amp;nbsp;사람들은 이런 나를 두고 &amp;lsquo;일복이 있다&amp;rsquo;고 말한다.&amp;nbsp;그 말이 꼭 틀린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그 &amp;lsquo;복&amp;rsquo;이 그리 반갑지 않을 때도 있다.  어제 하루를 돌아본다.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를 열었다. 묵상과 독서, 방 정리를 하고 나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있다. 식전에 교회 화단의 화분들에 물을 준다. 화분이 많다 보니 20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qDTLkLAxYM87CSKdn-cCAJLXj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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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폐된 동행 - 욥기묵상집 펀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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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0:55:41Z</updated>
    <published>2026-01-13T00:4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airbridge.tumblbug.com/v8je17g​ 42일간의 욥기묵상을 엮은 &amp;lsquo;은폐된 동행&amp;rsquo; 펀딩이 이틀 남았습니다.  브런치에는 다소 늦게 소식을 전합니다.  욥기는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입니다. 서사적인 구조가 고전문학의 기본틀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여, 해석도 평면적일 수 없고, 문자로 읽거나 일부 문장만 따서 읽고자하면 욥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JJPBAtTnD13AdJvVpaDPzyOM2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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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중 일부만, 그러나 진리의 파편 - 아니 에르노의 사실주의 소설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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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7:16:25Z</updated>
    <published>2025-12-10T07: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가을, 아니 에르노의 작품들을 차례로 읽었다.&amp;nbsp;『사건』, 『바깥일기』, 『탐닉』, 『집착』, 『빈 옷장』, 『사진의 용도』까지.사실주의라 불리는 그녀의 글쓰기는, 마치 빛이 들어오지 않는 방에서 작은 틈을 통해 바깥 풍경을 훔쳐보는 것과 같았다. 그녀는 있는 그대로를 기록한다고 말하지만, 결국 기록은 언제나 사실의 일부만 박췌된 것이다.&amp;nbsp;그러고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1mEaftzR9jC937QPkVUFsctmg_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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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트뵈브식 신앙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3-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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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23:00:08Z</updated>
    <published>2025-12-01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르셀 프루스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여러 차례 &amp;ldquo;생트뵈브 식 발언&amp;rdquo;을 조롱하듯 언급한다. 이것은 단순한 문학적 묘사가 아니라, 프루스트가 문학과 인간을 바라보는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비판이다.  생트뵈브는 19세기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비평가였다. 그의 비평 방식은 작가의 사생활과 성격, 가정사 같은 주변적 요소를 통해 작품을 평가하는 것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4DrM8Ux3pN2DSdLzMVJdsCuh1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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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견디는 기쁨 - 헤르만 헤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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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22:57:21Z</updated>
    <published>2025-11-28T22: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이 따스하게 감싸 주지 않는 힘겹고, 뜨겁기만 한 낮은 없다. 무자비하고 사납고 소란스러웠던 날도 어머니 같은 밤이 감싸 안아 주리라.  헤르만 헤세의 글만 따라 읽다보면 무한 긍정주의자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위의 문장을 살펴보면, 그가 힘겹고, 뜨겁고, 무자비하고, 사납고, 소란스러운 날들을 지나왔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저녁과 밤은 '어머니'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rafWUMNqljI_wf1qBBSXxTpqR2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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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데트의 변신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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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23:00:27Z</updated>
    <published>2025-11-27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 중 하나는 바로 오데트다. 그녀의 삶은 겉으로 보면 단순한 사교계 여성처럼 보인다. 그러나 스완과의 관계를 통해 드러나는 그녀의 &amp;ldquo;변신&amp;rdquo;은 인간의 욕망과 환상, 그리고 자기기만의 작동 방식을 보여주는 정교한 실험실과 같다.  오데트는 원래 그 자체로 특별한 여성이 아니었다. 그녀는 교양도 부족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ZQfyBYJsSYjLdR75Al8AhGyEms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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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족을 잃어버린 인간의 초상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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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21:09:27Z</updated>
    <published>2025-11-24T21:0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완의 사랑과 자족을 잃어버린 인간의 초상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스완의 사랑은 단순한 연애담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 욕망의 구조, 그리고 자족(自足)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영적 상태를 가장 정교하게 해부한 한 편의 거울이다.  스완은 상류 사회의 품격과 문화적 풍요 가운데 살지만, 그 세계가 주는 기쁨에는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4sGjACMEg5LGbOc2MWVmQC27Z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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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2-3) - 베르뒤랭의 작은 그룹과 한국 보수 근본주의 기독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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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20:41:50Z</updated>
    <published>2025-11-21T12:3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날카롭게 풍자되는 인물 가운데 하나는 베르뒤랭 부인이다.  그녀가 이끄는 살롱, 이른바 &amp;ldquo;작은 그룹&amp;ldquo;(la petite &amp;eacute;glise)&amp;rdquo;은 단순한 사교 모임이 아니라, 하나의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종교 공동체처럼 작동한다. 이 작은 공동체는 충성, 배제, 적대, 열등감과 허영이 뒤섞인 미묘한 집단 심리로 유지되며, 구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y-zNKYLBscbuhULVRNJAXO_x_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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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 불쌍한 사람들에 나오는 인물들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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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3:06:28Z</updated>
    <published>2025-11-17T23: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 미제라블』 &amp;ldquo;불쌍한 사람들(Les Mis&amp;eacute;rables)&amp;rdquo;이라는 제목처럼, 이 작품은 인간의 비참함을 기록한 장대한 서사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는 사랑의 복음을 노래한 책이다. 다만 위고가 말하는 &amp;ldquo;구원&amp;rdquo;은 교리적 구원이라기보다, 인간 안의 선한 가능성을 끝끝내 포기하지 않는 사랑의 능력을 가리킨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KMTYmkoeCduQqNOYbrg71xIT-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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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 유일자를 찾아 강으로 흐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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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23:00:39Z</updated>
    <published>2025-11-10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만약 유일자, 가장 중요한 존재, 유일무이하게 중요한 존재를 알지 못한다면, 그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이 과연 가치가 있을까?&amp;rdquo;  이 질문으로부터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시작된다.  싯다르타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젊은이였다. 경전의 언어를 통달했고, 제사 의식도 완벽히 익혔다. 그러나 그는 마음속에 공허함을 느낀다.  &amp;ldquo;나는 모든 것을 알지만,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WgKRbC_QMEeo98Erx5x2SfGZI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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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 헤세 &amp;lt;데미안&amp;gt; - 내재하시는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소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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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23:11:58Z</updated>
    <published>2025-11-06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amp;rdquo;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인간이 자기 자신이 되는 일이 얼마나 힘겨운가를 보여주는 영혼의 기록이다. 주인공 싱클레어는 한 소년의 이름이지만, 사실상 우리 모두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는 선과 악,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 사이를 오가며 자기 안에서 솟아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KoOIeHTHbal8BybrI0nJ8qqEP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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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말씀만 하소서 - 은폐된 동행의 자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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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23:00:22Z</updated>
    <published>2025-11-03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완서의 『한 말씀만 하소서』는 한 여성 작가의 고백이자, 한 신앙인의 절규이다.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온 책으로, 2024년 출간 20주년 특별 개정판이 발행되었다. - 박완서의 『한 말씀만 하소서』는 한 여성 작가의 신앙 고백이자, 인간 실존의 가장 깊은 골짜기에서 쏟아낸 절규이다.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글 속에는 욥기의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3tOFIt1hy_ckwA51y8lhPqIZN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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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비 딕』과 『요나서』 - 바다 위의 두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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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21:13:57Z</updated>
    <published>2025-10-30T21:1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바다 앞에서 언제나 작아진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깊이와 어둠, 예측할 수 없는 파도는 인간의 한계와 신의 신비를 동시에 드러낸다. 허먼 멜빌의 『모비 딕』과 성서의 『요나서』는 모두 바다를 무대로, 인간이 신 앞에서 어떤 존재인가를 묻는 이야기다. 그러나 한쪽은 회개의 서사이고, 다른 한쪽은 도전과 파멸의 서사다.  요나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9zOs4DfczrWu87uu4ahWn44Ce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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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2-2) - 고장의 이름과 하나님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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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1:58:56Z</updated>
    <published>2025-10-27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제1권 마지막 장(민음사 번역본으로는 2권) 인 〈고장의 이름〉은 &amp;lsquo;아직 가보지 못한 장소&amp;rsquo;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발벡, 피렌체, 베네치아 같은 도시의 이름에 깊이 매혹된다. 그는 그곳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지도 속 이름만으로도 그곳의 향기, 바람, 사람들의 옷차림, 심지어 하늘의 빛깔까지 상상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TZjQ4YosR67B29W7hoPhUpPL1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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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2-1) - 환상의 사랑, 진실한 신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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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23:00:13Z</updated>
    <published>2025-10-23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랑이란 이렇듯 여러 기쁨 속에서, 그 사랑을 정당화해 주고 사랑의 지속을 보장해 주는 증거를 필요로 하므로(반대로 기쁨은 사랑 없이는 존재할 수 없으며, 사랑과 더불어 끝난다.)......&amp;quot;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 - 스완네 집 쪽으로 2 - 2부 스완의 사랑. p.67]  - 스완이 오데트를 사랑하게 된 이야기는 사랑의 미학을 넘어 인간의 신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1zpduKne5pdyJpt00i4uWwT4O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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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 가까운 고통을 껴안는 신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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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23:00:11Z</updated>
    <published>2025-10-20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방대한 책은 단 한 번의 독후감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는 심오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프루스트의 책은 중요한 주제나 묵상의 연결점이 이어질 때마다 다룰 것 같다.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 스완네 집 쪽으로 1』에는 인간의 연민을 날카롭게 드러내는 대목이 있다.  &amp;ldquo;전혀 모르는 사람이 당한 불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0sD1LyrA5thwMuJWqDh_m26yT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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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인 - 내 안의 제국을 마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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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23:00:31Z</updated>
    <published>2025-10-16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연인』은 표면적으로는 한 소녀의 사랑 이야기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의 본질과 세계의 구조를 꿰뚫는 깊은 질문이 숨어 있다.  사랑, 욕망, 가난, 인종, 계급, 가족, 그리고 말할 수 없는 상처.  이 모든 것들이 한 문장 속에 뒤엉켜 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내던지듯 글을 쓴다. 그래서 결국, 『연인』은 단순히 한 여성의 고백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5_dC3lB_G_BlSxfWxf46EKn16f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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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도를 기다리며 - 부재와 현존 사이의 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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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3:00:25Z</updated>
    <published>2025-10-13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20세기 문학의 가장 유명한 질문 중 하나를 남겼다.  &amp;ldquo;우리는 누구를,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amp;rdquo;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 두 인물은 이유도 모른 채 &amp;lsquo;고도(Godot)&amp;rsquo;를 기다린다. 그러나 그는 끝내 오지 않는다. 그들은 오늘도 내일을 기다리고, 내일은 다시 오늘이 된다.&amp;nbsp;이 무의미한 반복 속에서 관객은 묻는다.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YW2Yn2w4qlbpDKei2RVZmgF250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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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승우의 『생의 이면』 - 이승우의 문장들을 음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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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23:00:07Z</updated>
    <published>2025-10-09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승우의 장편소설 『생의 이면』은 한 사람의 삶 속에 숨겨진 그림자를 집요하게 들여다본다. 주인공 박부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모두의 이면이 겹쳐진다. 문학은 종종 현실보다 더 진실하게 현실을 비춘다. 이 작품이 내게 다가온 것도 그 때문이다. 읽는 내내 밑줄을 긋게 되었고, 그 문장들은 마치 내 삶과 신앙을 비추는 거울 같았다. 목회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Qgt6s0kLZMazF227fXwVGw9ML1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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