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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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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저는 음식에 관계된 일상을 글로 엮어내길 좋아하는 작가지망생입니다. 음식에 각인된 저만의 사연을 공유해드릴께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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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14T08:24: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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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나는 나를 계속 살리고 있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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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5:01:15Z</updated>
    <published>2024-02-16T00: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 안에 동생들에 대한 증오심이 자리잡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아빠의 좋은 모습만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아빠의 차별을 겪었고 아빠에게 매질도 당했고 아빠가 무서웠던 적도 있으며 아빠가 얼른 죽어버리길 바랐던 사춘기시절도 있습니다.   중학교2학년 때였는데 부반장 성은이가 나를 조용히 교실 뒤쪽으로 불렀습니다. 너의 목 뒤에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rCT4JGIK4JZUBzpCTRerGu152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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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아빠가 남겨놓고 간 재산, 4천5백 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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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2-08T23: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해가 주는 밝음이 나의 처소에 제발 빨리 도착하길 기다리는 불면의 새벽은 참 지루합니다. 고층 아파트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난쟁이 같은 구축아파트의 2층에는 한참이나 더 늦게 당도하는 아침해의 빛은 7시에나 겨우 해의 꼬리가 밟힐듯한 시기라 밤이 더디고도 더디게 가거든요.   너무 일찍 부엌에서 서성대면 이 작은 집의 적막과 고요가 깨져버리는 탓에 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4F4oxqfazEqz2ys7VXFkjc-t1y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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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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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5:01:15Z</updated>
    <published>2024-02-02T19: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초저녁에 남편과 막걸리를 오랜만에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막걸리는 아빠가 좋아하는 술입니다. 다른 안주 별 거 없이 김치 한 보시기 하나 놓고도 참 맛있게 드셔서 나도 막걸리를 좋아합니다. 많이는 못 마십니다.   한 잔을 빈속에 맛있게 마셨습니다. 빈속에 넣어주는 막걸리 한 잔이 그렇게 맛있습니다. 찌르르하며 빈 위장에 막걸리가 당도했다는 신호가 잡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hWjvEnlfCT-K14Ft3qg3zfKrK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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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남겨진 사 남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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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5:01:15Z</updated>
    <published>2024-01-25T15: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어떤 관계가 제일 안전한 걸까요? 그러니까... 무슨 상황이 되어도 나라는 존재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주는 사람은 누가 되어야 하는 건지, 나는 요즘 그걸 생각합니다.    그런 질문을 받는다면 너무도 당연하게 보통의 사람이라면 부모님이라고 대답을 했을 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나는 선뜻 그 대상을.... 그러니까 무슨 위험이 닥쳐도 어떤 고난이 닥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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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한겨울에 움튼 파란 싹을 보며 버티던 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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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5:01:15Z</updated>
    <published>2024-01-17T17:4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사재판의 마지막 조정기일이 다가올수록 초조했습니다. 죄지은게 없으나 송사로 생각지도 않은 법원을 갈 일이 긴장이 되지 않을 강심장은 아니었거든요. 초조할 때마다 마음이 아득히 내려앉을 때마다 추운 베란다에 나와 튤립싹이 돋는 걸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위를 잘도 견뎌내고 통통한 푸른 싹을 움트는 녀석들. 마음을 단단히 웅크려 모아보려 애를 썼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XIFOqCqJ6qlH-H156OGMOMxw5S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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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버려진 게 아니고 제외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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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5:01:15Z</updated>
    <published>2024-01-04T17:1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13년 만에 폭설이 내려진 지난 토요일, 남편과 외출을 하려고 나섰다가 그만 눈길에 넘어졌습니다. 세상의 어떤 불행이나 불운도 나와 상관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나 골절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제발 골절만 아니길 바랐으나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차가운 수술 배드에 올라 겨드랑이에 마취 제가 퍼 질 때, 너무나도 당연하게 할머니가 생각났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cGd1NaYcKcZ1ufucUzRdwpvyJH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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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할머니는 잡채를 좋아하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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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5:01:15Z</updated>
    <published>2023-12-28T18: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잡채를 정말 많이 좋아하셨어요.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뵈었던 날은 아빠의 형사합의금이 내 통장에 입금된 날이었습니다. 아빠의 심각한 교통사고만큼이나 합의절차가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정말 고통스럽고 또 고통스러웠습니다. 너무 피하고 싶었어요. 어디로 숨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왜냐면... 사고를 내신 분이 우리 아빠의 나이보다 더 연로하셨고 오래된 트럭을 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LGBDl7uPUJHvVj3hLm08dUm39V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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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구근 심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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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5:01:15Z</updated>
    <published>2023-12-26T04:5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일의 간격을 일부러 띄워 60킬로씩, 120킬로의 겨울김장을 마무리 지었던 날이었으니 피곤할 법도 했는데 전혀 몸이 지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지치지 않아서 몸도 지쳐 쓰러지지 않았던 날, 마음이 더 선명해지고 몸에 기운이 남아 있길래 그 기운도 모조리 뽑아내서 소진해버리고 싶었습니다. 너무 피곤할 때는 오히려 몸을 더 겹경사로 피곤하게 해주는 가학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3gjwpZmisB5BaBmVKnIBwBWa3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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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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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18:58:19Z</updated>
    <published>2023-10-27T05:2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생각하고 있는 내 머릿속의 주제는 소. 원입니다. 죽기 전에 책 한 권만, 나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한 권만 출간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싶거든요.   올 해도 브런치 공모전을 3년째 건너뛰었더니 남편이 옆에서 지청구를 합니다.   &amp;quot;아니 왜 너 글 안 쓰냐? 작가 언제 될 거야?&amp;quot; 그러길래, 핑계랍시고 노트북이 없어서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2IGOBuDRDr9f1GOXtpy4MgrIw2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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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하해, &amp;lt;너의 갱년기 1주년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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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18:58:22Z</updated>
    <published>2023-09-09T13: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명동성당엘 다녀왔습니다. 지인의 결혼식엘 참석하려 나섰던 길입니다. 그냥 남들 입는 거처럼 가벼운 복장이어도 되었을 텐데 느닷없는 한복에 마음을 빼앗겨서 한 달 전에 인사동에 나가서 한복을 맞췄었거든요. 마침 그 한복이 지인의 결혼식 일주일 전에 나와서 신이 나서 차려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버선 챙겨 신고 옷고름 동여매는 한복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HO91qkqNb1_ugmgZyPHjazSJM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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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맥시멀이냐? 미니멀이야? 암호를 대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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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18:58:29Z</updated>
    <published>2023-09-08T02: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근래 재밌어서 혼자 생각하는 화두는 나는 욕망하는 걸 멈추지 못한 사람+아줌마인데 굳이 이걸 분류로 나눠보자면 맥시멀 쪽일까 미니멀 쪽일까  싶었습니다. 사람 유형 나누는 거 싫어해서 (난 혈액형 세대이기도 하고 ) 요즘 이거 모르면  이야기의 흐름을 못 따라가는  MBTI 마저도 철저히 외면하는 부류인데 굳이 고민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이유인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jF3T9kkkZsrYaobYqcdrLLhJ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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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펜하이머 vs  이 세상의 한 구석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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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04:51:34Z</updated>
    <published>2023-08-22T00: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비가 언제 올까요?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데 엄청난 비가 올 거라 하는데 비가 내릴 기미가 보이지가 않네요.  요 근래의 2주는 그야말로 &amp;lsquo;자비가 없는 날씨&amp;rsquo;로 기억이 될 거 같습니다.   심야시간까지 무겁게 내려앉은 보일러 강풍의 습한 더위에 그냥 전기세를 포기하고 에어컨은 늘 26도 그 자리로 그대로 놓여있는 중이에요. 아침에 산을 가려했는데 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Mzkn5yeMU9LRxRWBMwXSW7QSb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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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전적 에세이는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는 걸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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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7:29:20Z</updated>
    <published>2023-07-13T06: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우연히 블로그의 글을 보다가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큰 타격은 아니고 길을 무방비로 걷다가 모르는 타인과 어깨가 세게 부딪쳤을 때의 타격감 정도가 맞을 겁니다. 우리 나잇대의 여인들은 한이 많습니다. 오십까지 살아오는 동안 몸 안에 쌓인 풀어내지 못한 겹겹의 사연들이 얼마나 많이 있겠어요.   그 설움을 내 맘 안에서 붕괴시켜서 청승을 만들지 않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cDb7b1grxyLw8pgeWJzUXjT-f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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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든 사람의 고집, 그 불통이 이해될 나이인가 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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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02Z</updated>
    <published>2023-02-15T10: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어수업에 좀 늦어서 집에서 서둘러 나오던 중이었습니다. 바삐 걸음을 재촉해서 지하철역을 내려오고 있는데 에스컬레이터 하행선 밑에서 작은 소란스러운 소음이 있더라고요. 무슨 일인가 싶어 힐끗 봤더니 할아버지 한 분이 하행선 에스칼레이터를 무슨 고집인지 모르겠으나 연어처럼 거꾸로 올라가 볼 심산이었던지 불편한 몸으로 자꾸 발을 앞으로 내딛는 것이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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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레길을 걸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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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00:14:15Z</updated>
    <published>2022-10-25T17: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 진짜 &amp;hellip; 오늘도 잠이 안 와요. 서울 집에서 멜라토닌을 안 챙겨 와서 그냥 눈 뜨고 책 읽으며 한라산을 오를 시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초저녁에 두 시간 정도 잠을 잤어서 산을 오르는데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간밤에 잠 안 자고 써 놨던 갱년기에 대한 글을 하루 지나 읽으니 부끄러워져서 얼른 삭제했습니다.   왜 부끄러웠냐면요. 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rbRRXkmehXVZdVJICCE2YZPvL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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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인한 일에 대처하는 &amp;lsquo;나의 자세&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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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14:48:04Z</updated>
    <published>2022-10-04T13: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늦게 일어난 딸이 방문을 열고 나오며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amp;ldquo;아! 수능 냄새 나!! 심란한 냄새, 가슴이 꽉 막히는 냄새&amp;rdquo;  씻으러 들어가는 딸이 더 이상 수험생이 아닌 게 그 순간 그렇게 감사했습니다. 이맘때의 그저 그런 글루미한 날씨는 그냥 아무 일이 없어도 사람 마음을 무릎 아래까지 끌어내리는 힘이 있는 거 같아요.   이번 주는 일 예약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4_geQHapOI_ayRy8WA4tGJFnO2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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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여 견딜만하면 다시 오지 마시게, 지리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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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7T08:33:30Z</updated>
    <published>2022-09-14T05: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시인이 쓴 지리산에 대한 시를 읽어보고 있었습니다. 맨 마지막 구절에 행여 견딜만하면 다시 오지 마시라&amp;hellip; 하는 이 구절을 읽고 웃게 됩니다. 내가 지리산엘 올랐던 이유, 이 구절에 숨어 있어서이기도 합니다. 사정을 알 리 없는 세간 사람들에게 친정이 없어진 이유를 구구절절 알리는 것도 이젠 지겹고 괜찮다 하며 시간을 지나고는 있지만 명절이면 어쩔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wcFpODE-n9pASHMcwstuaCufu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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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 계정을 삭제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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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7:30:34Z</updated>
    <published>2022-08-16T04: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거지를 하느라 호박잎이 담겼던 접시를 씻어 엎어놓고는 접시의 뒷면의 검은 매직으로 그려진 하트를 보면서 또 가슴 한쪽이 까맣게 그을러 흑화가 되기 시작합니다. 언제쯤이면 이 자책이 멈출까 싶지만 내 발로 찾아가 어머머 예뻐라 손뼉을 치며 가져왔던 그릇인지라 시간이 좀 오래 걸릴 거 같기도 합니다.   검은 매직을 손톱으로 긁어봐도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SOBADBmL0mh6QmTYLepH0EUoz3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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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6년, 어느 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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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14:48:04Z</updated>
    <published>2022-07-25T17: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의 기록  맘은 있어도 이자는 뭘 못하겄다 몸이 하도 아퍼싸서 맘은 굴뚝인디 인자는 뭘 못허겄당께 어자끄 뒤안이 하도 드러서 그거좀 치우고 조구새끼좀 다듬었드만 어찌나 속이 애리고 허리가 끊어지게 아픙가 죽겄더만 구루마 끌고 병원가서 물리치료 좀 받고 거시기혔더니 좀 괜찮고만.. 어디좀 아프먼 뽀르르 가고 뽀르르 가니께 긍게 안죽는다 안그냐 ?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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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견쟁이 김 씨 아줌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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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00:18:21Z</updated>
    <published>2022-07-16T09: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한동안 &amp;lsquo;사는 맛&amp;rsquo;이 실종 상태였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에 행복해 하던 나였는데 도대체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이유를 모른 채로 재미없어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동네 친구랑 그룹 PT를 하게 됐는데 매일 눈 뜨자마자 운동으로 시작해서 잠들 때까지 운동만 생각하던 일상이 한 달 반이 지나자 좀 살만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마치 무쇠를 용광로에 달구듯 영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xu%2Fimage%2FTviy3irEUPHVGGRQsCqS6qSpV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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