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꽃반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 />
  <author>
    <name>ringringstar</name>
  </author>
  <subtitle>읽기 쉽고 잊기 어려운 한 문장을 위해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Xsi</id>
  <updated>2015-12-17T07:34:11Z</updated>
  <entry>
    <title>2026년 4월 10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15" />
    <id>https://brunch.co.kr/@@Xsi/1315</id>
    <updated>2026-04-10T13:34:37Z</updated>
    <published>2026-04-10T13: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이나 감정을 글로 남기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다. 오늘은 휴가를 내고 아침부터 20년 전 일본 드라마를 보았고, 저녁 무렵에는 집 가까운 짜이집에 서너 시간 앉아있었다. 아, 공들여 시금치 카레를 만들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3월 7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14" />
    <id>https://brunch.co.kr/@@Xsi/1314</id>
    <updated>2026-03-07T01:32:14Z</updated>
    <published>2026-03-07T01: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이란 건 지겨워,라고 말했던가. 나의 말에 함께 걷던 이가 왜,라고 물었던가 왜 또,라고 물었던가. 어머니의 남편의 동생의 아들이 결혼을 한다고 나에게 오라는데, 어머니의 남편의 무수한 동생들 중 한 명의 둘째 아들이 결혼을 하는 것이 대관절 나와 무슨 상관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 애가 갓난쟁이 때 한번 본 게 전부인데. 남과 다를 바 없는데.</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3월 2일 계속&amp;nbsp; - 행복은 어디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13" />
    <id>https://brunch.co.kr/@@Xsi/1313</id>
    <updated>2026-03-02T11:34:49Z</updated>
    <published>2026-03-02T11: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였나 그제였나. 짜이집에 갔더니 연휴라 그런지 날씨가 살짝 쌀쌀해 그런지 사람들이 복닥복닥 앉아있었다. 나는 짜이집을 좋아한다. 짜이가 끓는 작은 냄비에서 피어오르는 향신료 향기와 훈기가 좁은 공간을 넉넉하게 채운다. 여기에 가사 없는 이국의 선율까지 흐른다면 더할 나위 없고. 짜이가 담긴 작은 유리잔을 만지작거리면서 저마다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 이런</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3월 2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12" />
    <id>https://brunch.co.kr/@@Xsi/1312</id>
    <updated>2026-03-02T00:04:14Z</updated>
    <published>2026-03-02T00: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나온 김연수 작가의 소설을 읽었는데 너무 좋았다. 보통 나는 집에서 책을 읽지 않는 편이라(대부분 버스에서만 읽는다) 무덤덤한 표정으로 책을 읽었지만 만약에 혼자 있었다면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읽었을 것 같다. 오래된 작가들은 정말 멋있다.</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2월 17일 - 새 지금 새 노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11" />
    <id>https://brunch.co.kr/@@Xsi/1311</id>
    <updated>2026-02-16T23:31:37Z</updated>
    <published>2026-02-16T23: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짜이집에 가면 연거푸 두 잔 정도를 주문해 마시면서 '왜 집에서 끓이면 이 맛이 안 나지?'라는 의문을 갖게 되는데, 오늘 그 이유를 어렴풋이 알았다. 내가 잡는 물의 양이 많다. 짜이집에서는 보통 인도에서 만든 유리잔에 짜이를 내어주는데, 150ml 안팎일 거다. 나는 넉넉하게 마시는 게 좋아서 한 번에 200ml 정도를  끓인다. 가끔 내게 직장 생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si%2Fimage%2FkIrrp9fxGCuX_UAY3xjYqpfGrB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2월 16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10" />
    <id>https://brunch.co.kr/@@Xsi/1310</id>
    <updated>2026-02-16T00:03:42Z</updated>
    <published>2026-02-15T23: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입사한 지 아직 두 달이 안된 회사 동료의 집에 다녀왔다. 그 사람의 면접관으로 대표님,  부대표님과 내가 함께 들어갔었다. 면접을 보면서 나랑은 그다지 맞지 않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고, 그가 입사 후 담배와 술을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로는 그 생각이 더욱 굳어졌었다. 그런데 휴일에 마주 앉아 밥을 먹게 되다니. 낡은 집은 손님을 맞이할 준비</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2월 13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09" />
    <id>https://brunch.co.kr/@@Xsi/1309</id>
    <updated>2026-02-13T14:40:12Z</updated>
    <published>2026-02-13T14: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 무렵, 대학시절 알고 지내던 신부님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엄마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통화할 수 있냐고.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됐는지, 건강하시던 분이 갑자기 어디가 아프셨는지, 병명은 뭐였는지... 나는 신부님이 묻는 말에 덤덤하게 대답했다. 엄마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신부님의 말에, 나는 성질나서 성당도 안 가고 기도도 안 하니까</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2월 6일 - 해피 버스 데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08" />
    <id>https://brunch.co.kr/@@Xsi/1308</id>
    <updated>2026-02-06T00:38:53Z</updated>
    <published>2026-02-06T00:3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 가족들과 동료들, 소중한 이에게서 축하를 받는 아침. 감사합니다.</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2월 3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07" />
    <id>https://brunch.co.kr/@@Xsi/1307</id>
    <updated>2026-02-03T00:01:50Z</updated>
    <published>2026-02-03T00:0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버스에서 쓴다. 회사가 이전을 하게 되어 생활의 일부분을 수정해야 한다. 출근에 이용하는 교통수단도 그중의 하나. 이전에는 집 뒤편의 버스정류장까지 5분 정도 걸어가(사실 뛰는 날이 대부분이다) 지하철역까지 가는 버스를 탄 다음, 지하철을 타고 내려   10분 정도 걸으면 회사에 도착했다. 이제는 집 바로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 10분</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1월 31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06" />
    <id>https://brunch.co.kr/@@Xsi/1306</id>
    <updated>2026-01-31T01:37:17Z</updated>
    <published>2026-01-30T23: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를 시작하며 (구색 맞추기용으로) 목표했던 바를 하나도 이루지 못했다. 맙소사.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며 '게으른 건 아닌데 원하는 대로는 못 사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린다. 새해를 시작하며 목표했던 바는 모두 내가 원하는 것이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명상을 하고 요가를 하고, 하루에 몇 시간씩 규칙적인 작업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덜 먹고... 적다 보니</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1월 28일 - 서울에서 당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05" />
    <id>https://brunch.co.kr/@@Xsi/1305</id>
    <updated>2026-01-27T23:05:58Z</updated>
    <published>2026-01-27T23: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출장이 있는 날은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밤새 잠을 설치고 일어나 찬물로 세수만 하고 패딩을 걸치고 바로 집을 나섰다. 버스터미널까지는 집에서 꼬박 한 시간. 새벽 여섯 시를 살짝 넘겨 올라탄 지하철엔 빈자리가 하나도 없다. 서울의 비장함이랄까 비정함이랄까. 일찌감치 자리를 차지한 이들은 눈을 꾹 감고 꾸벅꾸벅 졸고 있다. 좀 앉았으면 하는 마음</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1월 26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03" />
    <id>https://brunch.co.kr/@@Xsi/1303</id>
    <updated>2026-01-24T01:08:04Z</updated>
    <published>2026-01-24T01: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만 되면 술이 마시고 싶다. 이런 내 모습에 알코올중독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옆자리 팀장님이 단 하루도 빼지 않고 날마다 술을 마시는데도 스스로를 알코올중독이라고 하지 않는 걸로 봐서 나는 아직 아니지 싶다. 시나몬 가루를 솔솔 뿌려 마시는 흑맥주를 좋아하지만 간밤에 눈이 제법 내려서 집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을 계획이다. 엄마가</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1월 19일&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02" />
    <id>https://brunch.co.kr/@@Xsi/1302</id>
    <updated>2026-01-19T08:40:09Z</updated>
    <published>2026-01-19T08:4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1월 중순을 훌쩍 넘겼다. 지난해 1월 1일에는 해돋이를 보겠다고 부득부득 바위산을 기어올랐었다. 허한 마음을 어떻게든 다잡아보려는 노력이었는데, 날이 흐려서 해돋이는 보지 못했다. 올해 1월 1일은 무얼 하며 보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오랜만에 캐리어를 꺼내고 여행지에서 쓸 것들을 챙기느라 마음이 분주했던 것 같다. 간밤엔 눈이 좀 왔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2026년 1월 16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01" />
    <id>https://brunch.co.kr/@@Xsi/1301</id>
    <updated>2026-01-16T04:47:52Z</updated>
    <published>2026-01-16T04:4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지하철역부터 저 먼데까지 길게 길게 줄이 이어져 있었다. 그런 줄을 보면 놀라움과 찝찝함이 동시에 드는데, 추운 겨울 아침부터 줄을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는 인파가 이렇게나 많다는 점이 놀랍고 이 세상에 나만 모르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 찝찝하다. 출시되자마자 동시 접속자가 천명대에 육박하는 브랜드의 신상 운동화 발매인가, 어떤 아이돌의</summary>
  </entry>
  <entry>
    <title>2025년 12월 29일&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300" />
    <id>https://brunch.co.kr/@@Xsi/1300</id>
    <updated>2025-12-29T04:53:33Z</updated>
    <published>2025-12-29T04: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엔 짧은 여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열흘이라는 아주 긴 휴가가 있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소파에 널브러져 보냈다. 그때 여행을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에야 들지만 그때는 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비행기 안에서 읽으려고 얇은 책을 두어 권 사두었는데, 얇다 보니 자꾸 금방금방 읽어버리게 된다. 새해가 삼일밖에 남지 않았</summary>
  </entry>
  <entry>
    <title>2025년 12월 23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299" />
    <id>https://brunch.co.kr/@@Xsi/1299</id>
    <updated>2025-12-23T08:34:02Z</updated>
    <published>2025-12-23T08: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터로 가는 지하철 안. 한 손에 핸드폰을 들고는 볼륨을 최고로 올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는 중년의 남자가 올라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승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그쪽으로 쏠렸고 남자 옆에 앉은 젊은 여자가 한마디 했다. &amp;quot;소리 좀 줄이세요.&amp;quot; 남자는 자기가 보고 있는 영상의 내용을 설명했다. &amp;quot;이게 수도 계량기에 관한 건데...&amp;quot; &amp;quot;안 궁금하고요. 소리 좀</summary>
  </entry>
  <entry>
    <title>2025년 12월 13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298" />
    <id>https://brunch.co.kr/@@Xsi/1298</id>
    <updated>2025-12-13T02:58:00Z</updated>
    <published>2025-12-13T02:5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 안. 내 맞은편에 앉은 세 명의 여인이 서로를 칭찬하느라 여념이 없다. 예쁘다, 젊어서 좋겠다, 몇 살이냐... 대화에 귀를 기울여보니 그중 맏언니는 72세이고 막내는 60대 후반인 듯하다. 72세 맏언니는 자신의 오른편에 앉은 60대 후반 동생을 칭찬하며 연신 &amp;quot;이뻐, 이뻐, 젊어서 부러워&amp;quot;라고 말한다. 그 말을 하는 언니의 얼굴도 도저히 72세라</summary>
  </entry>
  <entry>
    <title>2025년 12월 12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297" />
    <id>https://brunch.co.kr/@@Xsi/1297</id>
    <updated>2025-12-12T03:49:10Z</updated>
    <published>2025-12-12T03:4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근처의 텅 빈 카페에 혼자 앉아-사실상 누워있다시피 소파에 몸을 파묻은 상태이지만-있다. 경쾌한 리듬감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나는 고쳐 앉아 차 몇 모금을 홀짝이다가 다시 비스듬히 누운 듯 앉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곳은 아쌈 밀크티가 맛있는데 최근엔 닐기리 밀크티도 메뉴에 추가되었다. 마음 같아서는 밀크티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이틀 전 이곳에서 반가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si%2Fimage%2FDwhUfVCK_q47DHWdGECQwGbxCi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25년 12월 6일&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296" />
    <id>https://brunch.co.kr/@@Xsi/1296</id>
    <updated>2025-12-06T01:39:37Z</updated>
    <published>2025-12-06T01:3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아까 짜이 두 잔을 연거푸 마셨다. 카페인에 약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끓이는 짜이 한 잔이 나에게 허락된 정량인데 오늘은 금기를 어겼다. 마음 같아서는 인도 전역과 부근 국가를 쭈욱 돌면서 특색 있는 짜이를 마셔보고 싶지만 인도 여행의 악명은 익히 잘 알고 있기에 가스불 앞에서 붙어 서서 끓이는 수밖에. 예전에는 혼자서 여행을 많이 다녔고, 낯선 사</summary>
  </entry>
  <entry>
    <title>2025년 12월 5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Xsi/1295" />
    <id>https://brunch.co.kr/@@Xsi/1295</id>
    <updated>2025-12-05T00:09:35Z</updated>
    <published>2025-12-05T00: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팀장님이 춥다고 휴가를 썼다. 낭만적인데? 질 수 없어서 나는 뱅쇼를 끓여마시겠다고 휴가를 썼다. 물론 휴가 사유는 보고가 필요 없기에 당사자만 아는 사정. 주방 한쪽에 천덕꾸러기처럼 줄곧 방치되어 있는 지난해 겨울에 선물 받은 와인 한 병을 딸 계획이다. 계피, 정향, 팔각을 넉넉히 넣고 레몬은 없으니 귤로. 온 거리엔 눈이 쌓여있다. 마시기도 전에</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