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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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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文珖.門 앞에 선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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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20T10:58: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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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냄새 - 흐릿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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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7T04:35:51Z</updated>
    <published>2018-04-01T14: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기억은 냄새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사람에 대한 기억도, 어느 공간에 관한 기억도, 특정 순간에 얽힌 기억마저도 모두 나름의 냄새를 품고 있다.  지난날엔 익숙했지만 지금 와선 멀어져버린 존재들을 그리워하는 것도 사실은 그와 관련된 후각의 기억이 코끝에서 아련한 까닭이다.  뜻하지 않게 옅어진 냄새가 여럿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mc_8MyTH74Hvsiv18G7WldD1C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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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잡스러운 순간들 - 瞬間. 눈 깜짝할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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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8T09:32:15Z</updated>
    <published>2018-03-18T10: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자기만의 순간이 있다. 눈 깜작할 사이 온 몸의 감각이 깨어나는 것 같은 순간이 있다. 문득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내 안에 스며드는 듯한 그런 순간. 작은 몸에 갇혀 지내던 의식이 또 다른 차원으로까지 연결되는 듯한 착각마저 이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있다.         #비와_가로등 비 오는 날, 괜히 가로등 아래 멈춰선다. 불빛을 올려다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cgjdv-P9Ge_FDptjORvxDz5Vl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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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쓰는 것보다 일단 쓰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생각했다 - 움베르토 에코의 '논문 잘 쓰는 방법'을 읽고 쓴 뒤늦은 반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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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9:40:15Z</updated>
    <published>2018-03-16T09:3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학부 졸업논문을 쓰기 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질적으로 수준이 다른 내용을 써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헛된 기대를 품어본다. 나의 졸업논문(논문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하다)은 주제가 참신하지도, 근거가 충실하지도, 정리가 정연하지도 못했다. 졸업은 못 하더라도 졸업요건은 채워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뿐이었다. 마감일에 맞춰 허겁지겁 글자수 늘리기에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Xi5j-gGFRY7NlZLGAcsomM1x1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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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 야간알바가 '땡보'라고? - 나도 처음엔 그런 줄 알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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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10:18:05Z</updated>
    <published>2018-02-18T14:2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반적으로 편의점 알바라고 하면 카운터 앞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가 손님이 들어오면 그제야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하고 거스름돈을 남겨주는 모습들을 떠올리지요. 편의점 야간 알바가 세상 편한 &amp;lsquo;땡보&amp;rsquo;처럼 보이는 것은 이러한 지레짐작에서 비롯합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기 시작하는 새벽 1시, 물류센터에서 박스 더미가 배달됩니다. 편의점 야간 알바생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rOfuUJ7MCeUatOzgjdOqwKx72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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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들레꽃이 잠들던 - 어느 4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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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7T02:52:40Z</updated>
    <published>2018-01-08T16: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도 잠을 잔다.  햇볕 따뜻한 시간에는 활짝 피었다가도 어스름이 감돌기 시작하면 꽃잎을 감는다.  어느 4월, 가장 낮은 곳에 지천으로 깔렸던 샛노란 것들이 움츠릴 때면 밤하늘엔 별들이 수놓였다.  곱송그린 채 잠들었던 그 밤마다 민들레는 홀씨가 별빛처럼 떠다니는 꿈을 꾸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1n6fha6xd6h2liShM_4bn_Lw7n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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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휴수당이라는 계륵 - 모르면 약, 알면 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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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2T11:56:01Z</updated>
    <published>2017-06-26T15: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주휴수당에 관한 상념입니다.  대부분 편의점은 &amp;lsquo;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amp;rsquo;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편의점 알바생에게 야간수당은 &amp;lsquo;그림의 떡&amp;rsquo;조차 안 됩니다. 야간 알바생이라고 해도 예외는 없습니다. 간혹 본사 차원에서 운영하는 &amp;lsquo;직영점&amp;rsquo;의 경우에는 야간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만, 다른 세상 이야기일 뿐이지요.  주휴수당은 다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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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주휴수당은 없어요&amp;quot; - '점장님 하시는 거 보고 나중에 결정하겠습니다&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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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6T16:00:06Z</updated>
    <published>2017-06-25T16: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리고 전화상으로 이미 말씀드려서 잘 아시겠지만...&amp;rdquo;  점장님이 말씀을 머뭇거리는 동안 저는 어젯밤 전화상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떠올렸습니다. 별다른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알바몬 공고 보고 전화드렸습니다, 야간 아르바이트에 지원합니다, 오전 9시에 뵙겠습니다, 정도만 생각났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점장님은 전화로 무슨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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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 아르바이트 면접 - 그래도 면접은 면접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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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6T19:40:46Z</updated>
    <published>2017-06-24T08: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하겠다고 면접 가던 그날 아침엔 칼바람이 불었습니다. 겨울바람이 훌치는 언덕을 거슬러 올라가는 동안, 장갑 낀 제 손엔 A4용지 2장이 펄럭였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에도 자기소개서와 이력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저는 조금 낯설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던가, 하는 볼멘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편의점 알바라고 해도 거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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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벽돌집 풍경 - 조용한 다가구주택 이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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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6T19:40:12Z</updated>
    <published>2017-05-28T09:2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이라고 하기에는 서울이 아닌 것 같은, 서울의 변두리 언저리에 위치한 그저 그런 동네, 거기서도 흔하디흔한 어느 2층짜리(라지만 3층처럼 보이는) 붉은 벽돌집에서,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소리 대신, 수도꼭지에서 나는 소리 대신, 발걸음 쿵쿵대는 소리 대신, 사람 소리가 들리던 날.  모처럼 하늘은 맑고 미세먼지는 &amp;lsquo;좋음&amp;rsquo; 수준이던 주말 오후, 반지하 현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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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어려워 - 유치원 가기 싫은 아이를 둔, 어느 엄마의 인생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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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3T00:34:05Z</updated>
    <published>2017-05-19T05: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9시를 조금 넘긴 어느 오전, 유치원복을 입은 꼬마가 엄마 손을 잡고 길을 걷는다. 정확히 표현하면, 꼬마가 엄마 손에 이끌려 한 걸음 한 걸음을 마지못해 떼어 놓고 있다. 꼬마는 엄마 손에 붙잡히지 않은 다른 한 손을 자신의 등 뒤로 힘껏 뻗은 채 팔꿈치를 굽힐 줄 모른다.  엄마는 그런 꼬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황색과 병아리색이 가지런한 유치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ODiT1DBBOFMvs4hQhPwT26Mg068.jpeg" width="48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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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에서 시카고 시간으로 지낸다는 것 - 프롤로그: 편의점 야간알바생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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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6T19:40:46Z</updated>
    <published>2017-05-18T01: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서 오세요.   저는 편의점 야간돌이입니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10시간 동안, 밤 11시에 출근해서 아침 9시에 퇴근하는, 흔한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이에요. 몸은 서울(GMT+9)에 있지만, 시간은 미국 시카고(GMT-6)에서 끌어다 쓰면서 살고 있지요. 어쩌면 서울도 시카고도 아닌, 그 14시간의 간극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v2hYtrQNGL5lS01XnvP9iw_YC2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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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로서 노가다의 단점 -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취득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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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16:58:50Z</updated>
    <published>2017-05-09T03: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바로서 노가다의 장점에 이어서 이번에는 그 단점들을 적어봤습니다. 지난번에는 장점이랍시고 16가지나 적었던 것에 비해, 단점으로는 8개만 적었습니다. 사실 8개까지 적을 것도 없이, 마지막에 서술한 단 하나의 단점만으로 다른 모든 장점들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알바로서 노가다의 장점'과 비교하면서 이번 편을 읽으시면 좋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8i8AKUXsMAULdDh-1hoiWr5I_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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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자꽃 향기를 한 철만 사랑한 사람은 -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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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07:16:22Z</updated>
    <published>2017-04-18T07: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기까지 오래도 참았다. 꽃은 한번에 숨을 뱉었다. 방 곳곳에 향기가 스몄다. 제 숨결에 놀란 꽃잎이  노랗게 이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aKn_TxpIk6SQ-qPlnn4u3SsyC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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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고기'라는 낯선 호명 - 살아서도 '고기'라고 불리는 물고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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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07:16:22Z</updated>
    <published>2017-03-22T01: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모든 호명에는 음흉한 욕심이 감추어져 있을지도 모른다ㅡ&amp;lt;명태&amp;gt;(김주대 시인) 中한때 '게슈탈트 붕괴'라는 말이 유행이었습니다. 게슈탈트 붕괴는 특정 대상에 대한 과몰입으로 인한 망각 현상을 일컫습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개념으로, 정식 학술용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자못 비범해 보이는 '게슈탈트'와 '붕괴'라는 두 단어가 나란히 놓이면서 왠지 유명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kulE7DkkcuAWndYeK1HgiRMZX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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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로서 노가다의 장점 -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취득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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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1T09:26:12Z</updated>
    <published>2017-03-20T02: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르바이트로 노가다(막일)를 할지 말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남자라면 막일 정도는 해봐야지, 라고 자기최면을 걸고 있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려니 두려우신가요? 그래서 이것저것 자꾸 찾아보게 되는 마음, 저도 잘 이해합니다. 잘 찾아오셨습니다. 알바로서 노가다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시는 데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gGQlFIs_J0abr9Qso4V7sN5J5QM.jpg" width="33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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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딜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참으라면 참겠지만 견디지는 못하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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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7T16:34:52Z</updated>
    <published>2017-03-19T20:1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소설 &amp;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을 읽어보셨나요? 작품의 완성도도 뛰어나거니와 그 서술 방식 또한 독특해서 많이 회자된 책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인지라 직접 읽어보지는 않았어도 제목만큼은 원체 많이 들어봤기에 이미 읽어본 듯한 착각까지 들곤 하죠. 제가 그렇답니다.제가 아는 것이라곤 책의 제목과 저자의 이름뿐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69uazVsXCfSMzJOJuE1aK8LSh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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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탄핵무효 거리행진 단면 -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좋은 구경거리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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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4T17:59:36Z</updated>
    <published>2017-03-12T05:3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03-11(토) 오후 4시 40분나는 우연히 회현사거리를 지나고 있었다. 원근감에 짓눌린 확성기 소리가 멀리서부터 왕복 6차선 도로를 따라 밀려오기 시작했다. 경찰들은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다. &amp;lsquo;탄핵무효 거리행진&amp;rsquo; 때문이었다. 전날 안국역 인근에서 겪었던 일이 떠오르며 다시 가까이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행렬의 끝이 어딘지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sQsoFYHN8-XfXRGCTQ2KzMaE9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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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딩일기&amp;amp;동시 7편 - 다 컸다고 생각했던, 그 시절의 문장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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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07:16:22Z</updated>
    <published>2017-03-11T12: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장을 정리했습니다. 먼지로 코팅된 낡은 공책을 발견했습니다. 제 초딩 시절의 일기장이었습니다. 맞춤법도 띄어쓰기도 자주 틀리고 글씨도 그날그날의 기분 따라 달랐지만, 이런 건 크게 신경 쓰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읽는 내내 웃음이 났습니다.'이제는 다 컸다'고 생각했던 그 시절의 문장을 세월이 지나고 문득 다시 읽어보는 재미를 무엇에 비할 수 있을지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OVWVmYoyISNidn_tKgUBL6CbE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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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식별의 현장 - 역사에 기록될 2017년 3월 10일, 그날의 단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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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06T08:56:26Z</updated>
    <published>2017-03-11T00: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했다. &amp;quot;주문(主文),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amp;quot;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이었다. 결론의 근거는 헌법 제1조였다. &amp;quot;피청구인의 위헌&amp;middot;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배행위라고 보아야 합니다. 피청구인의 법 위배행위가 헌법질서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hZ%2Fimage%2FefvTDmRigcZfvad6kOU15zfbN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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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서운 클라리넷 '과목' - 어느 엄마와 아들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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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5T01:45:06Z</updated>
    <published>2017-03-06T22: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아침 어느 골목길,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엄마와 7살쯤 돼보이는 아들이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눈다.)  아들: 엄마, 우리 오늘은 왜 일찍 가?  엄마: 원래는 수업이 점심 먹고 나서 오후 1시에 있는데, 이번 주만 일찍 하게 됐어. 그래서 엄마랑 이번 주에는 계속 이 시간에 수업 들으러 가는 거야.   아들: 응. 그럼 내일은?  엄마: 내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AOEsDyQw3Q0bbwq8OX9NJHqr5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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