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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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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ungheepar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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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날이 오리(吾理:나의 길)로 살고 싶어, 오리之날(吾理의 날)을 펼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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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26T00:07: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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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에게 Thanks!  - - 영화 &amp;lt;척의 일생(Life of Chuc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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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23:10:35Z</updated>
    <published>2026-01-23T07: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런 정보 없이 영화를 보러 갔다.&amp;lsquo;척의 인생&amp;rsquo;인지,&amp;lsquo;척의 일생&amp;rsquo;인지 정확한 제목조차 모르고 말이다. 잡지에 실린 한 줄 평에 혹해서다.&amp;lsquo;결국 인생은 하나의 장면으로 기억된다&amp;rsquo;는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생의 마지막 순간 기억되는 단 하나의 장면이 무엇일까, 궁금했던 것이다. 영화는 전체가 3막, 거꾸로 가는 역순으로 구성돼 있다.        3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D9%2Fimage%2FkCXQpoVsgfdDd0qO8uNdRCURzhw.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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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의 기억은 힘이 세다.  - 영화 &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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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23:23:46Z</updated>
    <published>2024-03-23T14: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사랑의 기억은 힘이 세다. 불현듯 떠올라 수십 년 세월쯤은 가뿐히 무색하게 만든다. 나의 첫사랑도 그렇다. 초등(사실은 국민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고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 전학으로 헤어졌지만 지금도 그 아이의 이름과 얼굴이 선명하다. 언젠가 어른이 되면 결혼이라는 것도 할 수 있을 거라 막연히 생각했고 헤어진 후 몇 년 간 부치지도 못할 편지를 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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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탕 그녀를 다시 만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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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2T23:48:10Z</updated>
    <published>2024-03-10T09: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불 같은 롱패딩을 챙겨 입었지만 새벽바람은 여전히 찼다. 한 손은 주머니에 넣어 온기를 챙길 수 있었지만 다른 한 손은 찬바람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 목욕통을 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새벽잠 없는 할머니처럼 시린 공기를 가르며 걸어서 목욕탕에 가게 된 것은 차가 고장 났기 때문이다. 뜨끈한 목욕탕에서 일주일 묵은 때와 피로를 씻어내는 일은 단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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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똥이 밥이 되고 밥이 똥이 되는  순환이라는 세계 - &amp;lt;오키쿠와 세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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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2T23:58:29Z</updated>
    <published>2024-03-05T00: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흑백으로 촬영할 수밖에 없었는지(&amp;lsquo;촬영했는지&amp;rsquo;가 아니다), 영화는 첫 장면부터 확실하게 보여준다. 똥으로 가득 찬 재래식 변소가 클로즈업되고 누군가의 손이 국자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똥을 푸고 지게통에 옮겨 담는다.  &amp;lsquo;저것은 똥이 아니다. 그저 똥을 흉내 낸 소품일 뿐이다&amp;rsquo;라며 꾹 참아보지만 묵직한 똥을 휘젓고 푼 똥을 쏟아부을 때 나는 질척거림의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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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삶으로 대신 말할 수밖에 - 최진영 작가 &amp;lt; 단 한 사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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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2T23:59:05Z</updated>
    <published>2024-01-08T05: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예닐곱 살 무렵이었을 것이다. 새벽에 일하러 나간 아버지가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불안했다. 아버지를 다시는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콩닥콩닥 가슴이 뛰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러나 매번 아버지는 코가 찡해지는 차가운 밤공기를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왜, 어째서 어린아이가 죽음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막연하게 죽음은 곧 존재의 부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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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단은 계단일 뿐 - 2022년 4월 1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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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11:56:05Z</updated>
    <published>2022-04-16T12: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닌 밤에 홍두깨도 아니고, 몰입하며 드라마(스물다섯스물하나)를 보고 있는데 오래전 딸에게 해 준 나의 말이 대사가 되어 흘러나오는 게 아닌가!   &amp;ldquo;넌 실력이 비탈길처럼 늘 것 같지? 아니야. 실력은 계단처럼 늘어&amp;rdquo;  허허! 그것 참. 같아도 어쩌면 이렇게 똑같을 수가!   딸이 초등학교 3학년쯤이었던 것 같다. 수학시험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고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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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꿈도 꾸지 않게 된 밤 - 2022년 3월 2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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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2T04:36:13Z</updated>
    <published>2022-03-22T06: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속에서 나는 글을 쓴다. 펜을 들고 쓰는 구체적인 행위가 아니라 문장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릿속을 떠다닌다는 표현이 맞을 성싶다. 꿈속의 나는, 글이 꽤나 논리적이라며 우쭐하고 심지어 그 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빨리 기록해야겠다고 조바심치고 있다. 모든 것이 꿈인 줄  알면서 말이다.    밥벌이에 모든 생각, 모든 시간을 뺏기고 있을 때였다. 성취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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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만 있다면... - 2022년 3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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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4T00:55:09Z</updated>
    <published>2022-03-12T08: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사실 그다지 지지하고 싶지 않은 후보였다. 그러나 그의 패배가 곧 현 대통령에 대한 심판의 의미로 해석되기에 응원할 수밖에 없었다.  결과는 석패. 우선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회피, 부정의 심리가 발동되었다. 그러다 좌절, 슬픔, 고통&amp;hellip; 결코 겪고 싶지 않은 폭풍 같은 감정들이 휩쓸고 갔다. 그리고 결심했다. 앞으로 5년 청와대와 여의도 정치에 무관심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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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아이러니 - 2022년 3월 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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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3T08:16:50Z</updated>
    <published>2022-03-06T09:1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서울에 갔다. 코로나로 내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만으로 3학년을 마친 터다. 이제 4학년을 앞두고 당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휴학과 함께 학교 기숙사 고시동에 입사하게 된 것이다. 학교 다닐 때는 450km 떨어진 부산 집에만 있더니, 오히려 휴학하고 학교로 돌아가게 된 사연이 구구절절 아이러니하다. 더욱이 딸이 다니는 대학은 신입생 전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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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면 이들처럼&amp;hellip;&amp;hellip; - 놓아줌으로써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amp;lt;타오르는 여인의 초상&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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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6T09:57:47Z</updated>
    <published>2020-03-18T09: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한 마디쯤은 거들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때문에 사랑은 종종 통속과 같은 말이 되곤 한다. 하지만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사랑학 개론을 펼치지만 또 사랑만큼 난해한 것도 없지 싶다. 어떻게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왜, 우리는 사랑하면서도 괴로운 걸까? 사랑, 참 어렵다. 여기, 그 어려운 사랑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영화가 있다. &amp;lt;타오르는 여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D9%2Fimage%2FBaRbxXTNfJ72Dl0QTnMY8imWS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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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누르기엔 너무 고결하고 &amp;nbsp; 굽히기엔 너무 드높아... - 세상 모든 '작은 아씨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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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3T05:28:20Z</updated>
    <published>2020-02-12T07: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레타 거윅다운 연출이었다. 영화는 그녀의 연출작 &amp;lt;레이디 버드&amp;gt;와 닮아 있었고 그녀가 주인공이었던 &amp;lt;프란시스 하&amp;gt;를 연상시켰다. 아슬아슬 넘어질 듯 달리고, 또박또박 자기 주장에 열심이며, 울다 웃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즐기다 결국 그런 자신을 다독이는 여성이 등장하는&amp;hellip;&amp;hellip;그래서 반갑고 따뜻하고 뭉클했다.  &amp;lt;작은 아씨들&amp;gt;은 &amp;lsquo;여성주의&amp;rsquo; 영화다. 영화를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D9%2Fimage%2F6Ve_EEE6Kg2Um_KZ-m3nWRIhe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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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이 되어 죽음과 마주한다는 것 - 2020년 첫 달 다섯 번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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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11:06:06Z</updated>
    <published>2020-01-05T04: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가늠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나이가 든, 족히 70 중반은 넘겼을 것으로 보이는 여성 노인이 홀로 앉아 있다. 그녀는 입을 오물거리며 빵을 씹었고 그 빵을 넘기기 위해 커피를 마셨다. 잘 빗은 머리, 방금 목욕을 하고 나온 듯 깨끗한 얼굴, 단정하게 잘 차려 입은 옷&amp;hellip;&amp;hellip;나는, 그녀의 모습에서 나의 미래를 보고 있었다. &amp;lsquo;언젠가 나도 저렇게 혼자서 커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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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삶도, 워크아웃이 필요하다&amp;quot; - 18년 5개월 만에 퇴사당하고 76일 만에 쓰러진 노동자의 긍정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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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1T14:04:52Z</updated>
    <published>2019-07-15T01: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 76일 만이다.  18년 5개월 간 다니던 조직에서  &amp;quot;그만 다녀도 좋다&amp;quot;는 통보를 받은 후, 쓰러졌다. 퇴사 때문에 쓰러진 것은 아니다. 강제 퇴사가 아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내겐 계기가 필요했고 시의적절하게 지금이 그 계기라는 것에 동의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바로 나를 맞아준 곳은 18년 전 일했던 방송국이었다.  퇴사당하기 전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D9%2Fimage%2FX_ZsdeXN992qqRN2Qv1u_eRKY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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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은 삶 자체를 바꿀 수도 있다.&amp;nbsp;&amp;nbsp; - 영화 &amp;lt;시저는 죽어야 한다&amp;gt;의 사회문화적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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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6T00:53:58Z</updated>
    <published>2019-06-25T13: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amp;nbsp;예술인가?&amp;nbsp;그리고 왜,&amp;nbsp;영화인가? 우리는 왜 극장에 가는가? 마찬가지로 우리는 왜 미술관에 가는가? 연극&amp;middot;회화&amp;middot;음악&amp;middot;영화를 보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연극, 회화, 음악, 영화 등등을 보려고 하는가? 바로 이것이 &amp;lsquo;예술의 기능&amp;rsquo;에 대한 문제제기고 오늘 이 글이 분석대상으로 삼고 있는 영화 &amp;lt;시저는 죽어야 한다&amp;gt;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다.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D9%2Fimage%2FDiPlm9NZJyU9-MH-tSKIevvcQbk.bm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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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네오리얼리즘&amp;rsquo;을 다시 생각한다! -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amp;lt;자전거 도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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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7T04:12:39Z</updated>
    <published>2019-04-14T15: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차 대전 직후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의 거리. 오랫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하던 안토니오는 직업소개소를 통해 벽보 붙이는 일자리를 소개받는다.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전거가 필요했다. 하지만 궁색한 살림살이 때문에 안토니오는 자전거를 전당포에 맡긴 상태. 아내 마리아는 궁리 끝에 침대 시트를 전당포에 잡히고 자전거를 다시 찾는다. 직업을 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D9%2Fimage%2Fgc541okU7_bDTrdH1wzM3ONBrpQ.bm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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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의 끝자락에 만난 내 청춘의 도시, 홍콩 - 느낌을 잃고 살았던 일상이&amp;nbsp;푸르고&amp;nbsp;아팠던 '청춘'의 한 때로 돌아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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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10:42:22Z</updated>
    <published>2019-04-06T10: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의 공기는 마치 중력의 강도가 살짝 줄어든 상태 같다. 굳이 바삐 움직일 이유가 없어져서일까? 흐느적, 흐느적, 움직임이 느려진다. 북적이는 사람들, 그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도 &amp;nbsp;먹먹하게 흩뿌려질 뿐이다. 현실이 비현실이 되는 찰나. 꿈이 일상을 대체하는 순간이다. 티켓팅을 하고 이륙을 기다리는 시간, 이미 나는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의 대부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D9%2Fimage%2FdNYsHnxaKMhZzVluKOVWZEIRv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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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미래'는 우리의 '현재'가 될 수 있을까? - &amp;lt;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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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15:48:22Z</updated>
    <published>2018-01-25T04:4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오래된 미래&amp;rsquo; 모순적인 두 개의 단어가 만났다. 아마도 작가는 오래된 그 무엇이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것 같다. 스웨덴 출신 언어학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1970년대 중반 학위논문을 쓰기 위해 라다크를 방문한다.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호지의 관심은 라다크 사람들의 생활과 전통으로까지 옮아간다. 그리고 라다크 사람들이 오래도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D9%2Fimage%2FUPi1prCOc5poujysDiX3C4jzQEw.JPG" width="48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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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자!...... 그래야 사는 거다! - 한나 아렌트의 말 - 정치적인 것에 대한 마지막 인터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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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3T07:52:43Z</updated>
    <published>2018-01-23T07:5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서 태어난 유대계 미국 정치이론가, 한나 아렌트. &amp;lt;예루살렘의 아히히만&amp;gt;의 저자로 너무도 유명하다. 촛불 혁명과 함께 &amp;lt;전체주의의 기원&amp;gt; &amp;lt;인간의 조건&amp;gt; &amp;lt;공화국의 위기&amp;gt; 등 그녀의 책들이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내가 한나 아렌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여성적이라는 뜻이 아니다. 지적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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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말  - &amp;ldquo;엄마! 나, 남자 친구 생겼어요!&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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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1T14:03:54Z</updated>
    <published>2017-03-21T08:1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의 조그만 입 매무새가 어찌할 바를 모른다. 배실배실 웃는 것 같기도 하고 뾰로통 삐죽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amp;lsquo;뭐지? 뭔가 좋은 소식을 전하려나?&amp;rsquo; 마음속 기대가 고개를 들락 말락, 하지만 일도 관심 없다는 듯, 무심한 척한다. 혹 아이가 기대와 다른 이야기를 한다면 내 얼굴에 실망하는 기색이 비칠 텐데, 단 일초라도 아이에게 그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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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amp;hellip;&amp;hellip;코르도바&amp;middot;세비야&amp;middot;그라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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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7T18:01:13Z</updated>
    <published>2017-03-11T16: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은 흥미로운 나라다. 마치 세상 풍파 다 겪고 지랄 같은 부침 다 견뎌낸, 사연 많은 중년 여성의 모습이랄까! 이야기꺼리가 넘쳐 수다스럽고 정이 많아 누구든 품어 안을 수 있는 넉넉함을 가진 사람, 그녀의 얼굴에서 한 때 대항해시대를 주름잡았던 제국주의의 냉정함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다. 다양한 문화를 품을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배경이 세상 어디에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D9%2Fimage%2FvemSPtiuThT-ps1SeNRZptw2M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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