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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26T06:15: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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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요즘 안쓰려고 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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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1T04:09:31Z</updated>
    <published>2019-01-15T16: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날 돌아보니 말버릇으로 붙어버린 말들이 많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좀 줄여보려고 한다. 세가지쯤 된다.    첫번째는 '같아요' 다. 아니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거지 '같아요'만큼 애매한 말도 없다. 같아요를 점점 쓰면서 직장인이 되었구나 라고 생각했다. 같다는 말은 '그럴 가능성이 높은데 확실하다고 말했다가 사실이 아니거나,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가 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_33IjzlQtuPwLvUg49KDzUY1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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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버의&amp;nbsp; CEO가 스티브 잡스였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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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25T12:40:59Z</updated>
    <published>2018-09-11T15:4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이면 새 아이폰이 나온다. 뉴스에는 '혁신은 없었다'는 내용이나 '디스플레이의 스펙이...'라는 내용들이 모레 아침이면 가득하겠지. 그런 기사들을 보면 '과연 누가 저런 숫자들을 이해하고, 비교해서 구매할까?'라는 생각을 한다. 카메라가 밤에도 잘 찍히면 좋지, 적당히 얇고 가벼우면 좋지. 그런데 92그램이나 102그램이나 그렇게 크게 느껴질까? 92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Hq%2Fimage%2F4OW3vCtMHbbZPAdRMFnh9sn96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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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장에 물개가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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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1T12:03:22Z</updated>
    <published>2018-08-26T14:2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수영을 한다. 매일은 가지 못하고 종종 간다. 수영장은 아침 9시에 문을 열어서 저녁 9시에 문을 닫는다. 회사에 조금 늦게 가기로 마음을 먹으면 9시에 가서 수영을 하고 나와도 되지만,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 그냥 게을러서 늦기는 오지게 늦으면서 말이다. 그래서 보통 평일에 일찍 끝내고 수영장에 간다. 어차피 체력이 모자라서 한시간 이상은 하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_hX20hUs1iR-ADRSq2zz7Ltn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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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가 기필코 50년 뒤에 멸망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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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9T16:57:48Z</updated>
    <published>2018-07-29T16:5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의 영화는 이런식이다. '어느날 지구를 향해 맹렬한 속도로 달려오는 운석을 발견한 그들. 그 위험을 백방에 알리지만, 도리어 미친 사람 취급을 받고... 직접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고작 20시간.. 과연 그들..아니 지구의 운명은..?!' 그런데 생각해보면, 20시간 남은 지구의 운명이 고작 몇명만 발견할수 있을 정도로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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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수하던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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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3T16:21:35Z</updated>
    <published>2018-07-23T15: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은 기억에 남아있는 첫 악수였다. 스물...몇살쯤인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학교 강당앞 언덕이었던 것은 정확하다. 그는 아마도 보좌관이던 사람이랑 건물을 나오던 참이었고, 나는 그 직전까지 진행되었던 강연인지 토론회인지에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왜 내가 먼저 밖에 있었을까.  내용같은건 기억나지 않지만, 별다른 슬라이드나 원고도 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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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겨둔 면접 무기는 치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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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09:03:03Z</updated>
    <published>2018-07-08T13: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자동차 회사의 최종 면접에 갔을 때의 일이다. 면접실은 이사회 회의에나 사용할법 같았던 중간규모의 회의실이었다. 아무래도 임원면접이다보니 그런 회의실을 사용한것 같다. 그 큰 회의실의 한가운데에 책상을 몇개 이어붙여 대여섯명의 임원이 앉아있고, 그 앞에 덩그러니 놓여진 대여섯개의 의자에 지원자들이 하나씩 들어가 앉았다. 출입문부터 책상, 기둥까지 전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2X1aDmon6qvBHG8zRG2J1CWb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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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구를 봐서 시험에 붙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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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30T07:30:40Z</updated>
    <published>2018-06-30T07: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붙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시험에 붙었다. 오랜만의, 어쩌면 이곳에서의 첫 공식적인(?) 성취라 더 좋다. 아직 하나 더 남았지만 시작도 못할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의미가 크다. 불안한 마음에 믿을만한 구석 하나가 생긴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덤이고.  사실은 수요일 저녁에 술자리에 가면서 시험을 포기하려고 했다. 불합격시 30일 재응시 금지를 우회하는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mJEhvty3oJBvSKYn4CYejgZ6X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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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스타를 삶았지만 사실은 고기가 먹고 싶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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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30T00:05:30Z</updated>
    <published>2018-04-15T01:0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도쿄에 와서 처음으로 제대로된 요리를 해먹었다. 사실은 파스타를 해먹을 생각은 없었고 고기를 구워먹으려고 했다. 아침 댓바람에 일어나 청소기세탁기를 돌리고 마트에가서 고기를 사면서 내가 왜 이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다 답을 찾았다.  어제 퇴근하면서 팀분께서 회사 앞 백화점에서 와규를 사서 서 주말에 구워먹겠다고 해주신 이야기가 머리에 박혔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Hq%2Fimage%2FM8aGkCbDn2IBovD5mKCcSzlJ_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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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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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3T07:35:32Z</updated>
    <published>2018-04-15T01: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맨발로 출근 지하철 플랫폼에 서있었다. 또 같은 꿈이다. 꿈은 항상 지하철 플랫폼에서 시작한다. 신주쿠까지 한번에 가는 집앞 지하철역이고, 날씨는 맑기도 흐리기도 하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면 항상 플랫폼의 같은 자리에 서있다. 꿈이니까 정신을 차린다는 말도 좀 이상하지만. 보통 타야하는 전차가 오기까지는 일분정도 시간이 있다. 그 사이에 살인범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PSBw1IVtPfreW7tKrQ3mztLz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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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들지 못하는 밤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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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0T04:46:09Z</updated>
    <published>2018-02-26T14: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는 날이 종종 있다. 그런 밤에는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썼다가 몸을 이리저리 뒤척인다. 어디서 읽은 '잠 잘오는 법'을 떠올리며 가만히 누워 왼손을 살짝 쥐고 숨소리에 온 정신을 집중하지만 이내 생각은 다른 방향으로 가지를 뻗치기 시작한다. 이렇게 잠들지 못하는 밤에는 종종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 내가 떠올리는 죽음은 대부분 나의 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9lYIx34oaLU9c9bHoMaggpcx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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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교회에 다녀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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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04T15:11:44Z</updated>
    <published>2018-02-04T15: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교회에 다녀왔다. 짧은 한국 일정이라 평소같으면 고려하지 않았겠지만 다녀왔던 것은 (공항과 가까워서...가 아니고) 엄마아빠의 이임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다녔던 교회는 조금 일반적이지 않은 교회이다. 목사님이 교회를 만들고 운영하는 일반적인 모델과 달리, 교인들이 모여서 교회를 만들고 목사님을 모셨다. 그래서 일반 교인들이 교회를 운영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vlGjUav4gFOQIg_1O6lyRDKD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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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왔다는 말이 어색한 곳으로 돌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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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8T16:02:14Z</updated>
    <published>2018-01-08T15:4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흘이 넘었던 긴 연휴를 마치고 도쿄로 돌아왔다. 긴 휴일에는 기를쓰고 밖으로 나갔던 패턴과 정 반대로 이번에는 집으로 돌아갔다.출장으로 많이 다녀봤고, 친한 사람도 많이 있고, 여차하면 한국으로 다녀오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넘어왔는데 처음의 2주는 어쩐지 버거웠던것 같다. 집에 돌아와 마음이 편해져서인지 잠도 잘 자고 편한 사람과 행복하고 편안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RSBM_pRxfRiwpg0omzz0-3If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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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인때문에 우리는 달라졌을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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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8T09:12:26Z</updated>
    <published>2018-01-06T12: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인때문에 난리가 아니다. 친구를 만나도 카톡방에서도 온통 코인 이야기다. 특히 우리 세대에서 더 많이하고 널리 퍼진것 같다. 실제로 돈을 번 사람이 누구든 아무래도 이 사건들은 우리 세대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싶다.  사업을 하거나 원래 집안이 잘사는 친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에게 돈은 한달 일해서 월급으로 받고, 그중에 일부는 생활에, 일부는 저축에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QYu_x5oDI4hv6GcupkfDNbkVg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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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이니까 하고 싶은 일을 적어본다  - 내년엔 하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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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3T06:34:16Z</updated>
    <published>2017-12-23T06: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다. 도쿄에 왔다. 온것인지 잠시 들른것인지 헷갈리지만 왔다. 일에 치이고, 호텔에서 생활할때와 달리 직접 처리할것들이 많아지니 생각했던것과 살짝 다른 느낌이 난다. 급히 모노클을 사보지만 잘 읽히지 않는다. 조바심이 난다.  조바심이 날때 종종 일을 벌리게 된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고, 막상 집에 돌아가서는 쓰러지듯 침대에 누어 핸드폰이나 만지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FPMc_0lg0sxTltYyS1VMXuYy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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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차적응인듯 하지만 나는 원래 잠이 많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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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06T14:41:31Z</updated>
    <published>2017-12-06T14: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네시쯤 되면 몸의 느낌이 이상해진다. 졸리거나 하지는 않는데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기분이다. 판단이 잘 안되고 동작이 흐물흐물하다. 저녁이 되어도 비슷하다. 오늘은 영화를 보러갔는데 보다가 잠이 들었다. &amp;lsquo;잠깐 졸았다&amp;rsquo;는 느낌이 아니고 그냥 잤다. 코도 잠깐 골아서 깼다가 다시 잤다. 그러면서 영화도 중간중간 다 봤다. 같이 영화본 여자친구에게 미안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IHT55yM8JdZAbyxtyBCCqzM_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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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골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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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6T08:47:31Z</updated>
    <published>2017-12-05T01: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가장 먼저 깨달은 인생의 진리는 '원효대사 해골물'이지 싶다. 대충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는 주제로 멘탈 컨트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실제로도 선택했던것들을 돌아보면 후회했든, 좋아했든, 모두 '해골물'이라는 잣대를 갖다대면 모든게 설명하기 편하고, 실수를 인정하기 쉽고, 다음에 잘할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에 좋았다. 마음이 좋지 않은 날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I7KZpHp9zZswrho4WuRMiK8m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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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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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05T01:07:42Z</updated>
    <published>2017-12-05T01: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출장으로 미국 서부에 와있다. 이곳과 한국의 시차는 -17시간으로 오후 다섯시가 되면 한국의 동료들이 출근에 업무를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이곳에서 일과를 마치고 좀 쉴때가되어도 한국에서오는 메신저와 메일이 끊이지 않는다. 알람꺼두면 되잖아?라는 조언을 듣지만, 그곳에 그것이 있다는것 알면서 어찌 열지 않을수 있나.. 나는 그렇게 궁금증을 잘 참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pgq2Nl1bbMZveNK0JXyate37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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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돌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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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30T02:25:21Z</updated>
    <published>2017-10-29T15: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밤을 마지막으로 서현집을 떠나 본가로 돌아간다. 지키지 못한 집들이 약속들과 긴밤을 위해 뜯었던 와인 코르크들, 욕실에 쏟은 촛농자국을 두고 떠난다. 내일 아침이면 이사트럭이 아파트 일층에 도착하고 아저씨들이 문을 두드리겠지. 그러면 정신없이 짐을 싸고 버리고 나르다 어느새 서울일거다. 다음 사람이 들어오기까지 하루이틀의 여유는 있겠지만 뭐, 비어버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Ecj6LDsRBm_sa-ARf0G2f0xD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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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테일이 살아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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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8T18:26:11Z</updated>
    <published>2017-10-28T15: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림을 잘 못그리는데, 이유는 머리속에 있는 이미지를 그려내기에는 세세한 설정들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슬라이드를 그리거나 기획서를 쓸때야 조금 생각이 나지만, 여전히 이미지로 표현해내야 할 때는 어려움을 겪고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보통 꿈을 꾸더라도 아는 사람/공간이나 어디서 본적이 있는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어제는 좀 달랐던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Prji6IR51Gfg16elwzPRrvj2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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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하고 책 쓰기 - 언제나 시작은 창대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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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3T07:42:46Z</updated>
    <published>2017-09-27T17: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거진 20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마침내 2015년 직장인이라는게 되었다. 직장인이 된 내가 맞닥뜨린 수많은 어려운 것들 중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것이 있다. 퇴근하고 도대체 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그때는 아직 본가에서 살때고, 일이 많은 때도 아니었다. 그래서 일곱시가 되면 대충 자리를 정리하고 분당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a3oxCwHMYv-8_as5hLirxJfic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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