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고영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 />
  <author>
    <name>goyoungee</name>
  </author>
  <subtitle>거절은 어렵지만 용서는 더 어려워!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앓는 내향인의 번뇌와 사적인 고찰.</subtitle>
  <id>https://brunch.co.kr/@@a069</id>
  <updated>2020-04-23T14:02:43Z</updated>
  <entry>
    <title>&amp;lsquo;일단 살고 보자'가 아니라 &amp;rsquo;일단 숨고 보자&amp;ls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56" />
    <id>https://brunch.co.kr/@@a069/56</id>
    <updated>2026-01-26T23:00:51Z</updated>
    <published>2026-01-26T23: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오후에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점심과 간식을 담당하는 조리사로 일하는 엄마에게는 점심 이후부터 간식시간 이전인 이른 오후가 가장 한가한 시간이다. 오늘의 간식메뉴는 달달한 궁중 떡볶이랜다. 엄마는 떡을 물에 불리는 중인지 연간 부시럭대면서 통화를 이어갔다.    &amp;quot;근데 너 요즘 어린이집에서 간식 메뉴에 떡은 죄다 빼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gbi-mw_Y4fgqArjI-pbiza4MH3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착한 게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52" />
    <id>https://brunch.co.kr/@@a069/52</id>
    <updated>2025-08-30T16:41:44Z</updated>
    <published>2025-08-30T16:3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하자면,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성격이 좋지 않습니다. &amp;lsquo;고영님 성격 진짜 좋다?&amp;rsquo;라는 말이 들려오면 어깨가 솟아오르고 설레서 오버하고 싶은 기분이지만, 동시에 묘한 이질감을 느껴요. 착해 보이는 게 저의 유일한 장점이라고 믿어왔지만 실은 그것마저도 저의 빈틈이었던 거죠. 29년쯤 사니까 알게 된 걸까요? 착해봤자 좋을 거 하나 없다는 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LOrl2EsadKnLp22mN1270TE0SG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잔머리에 대한 고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46" />
    <id>https://brunch.co.kr/@@a069/46</id>
    <updated>2024-08-16T12:24:05Z</updated>
    <published>2024-08-16T08: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처럼 잔머리가 많은 사람이 있을까? 나는 정수리 앞머리 할 것 없이 사방으로 잔머리가 너무 많아. 죽은 머리가 새싹처럼 새로 나는 건지 아니면 자라다 말고 성장이 멈춰버린 건지 언제나 짧은 머리칼들이 정수리 위로 달랑거려. 잔머리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알 거야. 물을 묻혀 정돈하는 건 정말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라는 걸. 오히려 젖었던 머리칼이 방실-하고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e94SbH78-WPBN9HVMpH0_xEpNM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발적인 내향인은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43" />
    <id>https://brunch.co.kr/@@a069/43</id>
    <updated>2024-02-02T02:53:23Z</updated>
    <published>2023-10-16T01: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성향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과연 내향인이 되기를 자처할 사람이 있을까? 세상엔 다양한 개성이 있고 그걸 조금이라도 폄하한다면 비난의 눈초리를 피할 수 없는 사회 분위기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우성과 열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막상 사회에 나가면 쉽게 호감을 사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외향인이다.   나는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Upjxo21v1UY_9ASCKBnDgjRymf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해외여행에서 강남역을 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42" />
    <id>https://brunch.co.kr/@@a069/42</id>
    <updated>2023-10-16T02:38:54Z</updated>
    <published>2023-08-23T23:2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해외여행&amp;rsquo;  어느 휴일 북카페에서 에세이집을 읽고 있었어. 생각보다 재밌더라고. 주문했던 아이스커피도 맛있고. 읽다 보니 해외여행에 대한 재밌는 일화가 나오더라. 평소 같았으면 글 속의 여행지를 상상하면서 작가의 기억에 빠져들어야 하는데 문득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어. 공통점이라고는 &amp;lsquo;해외여행&amp;rsquo;이라는 키워드뿐이었는데 말이야.   난생 첫 해외여행이었어.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NZXXrBcq5p_tdzjyuavC1QMPGzc.JPG" width="45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술찔이들의 고충을 아십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40" />
    <id>https://brunch.co.kr/@@a069/40</id>
    <updated>2025-08-30T16:10:28Z</updated>
    <published>2023-08-05T13:5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은 저도 술을 잘 마시고 싶었습니다.  저는 한때 술고래가 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알코올을 위장에 아무리 쏟아부어도 낯빛 하나 변하지 않는 술고래. 물이 아닌 술에서도 팔딱팔딱 잘만 살아 숨 쉴 것 같은 그런 사람이요.   법적으로 음주가 허락되지 않는 만 19세까지는 제 주량에 대해 줄곧 상상해 보곤 했어요. 술이 뭔지 잘 모르지만 이왕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A8WQBWSyV7FSLICQ3Ngocoix1B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심해서 죄송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35" />
    <id>https://brunch.co.kr/@@a069/35</id>
    <updated>2024-02-02T02:54:43Z</updated>
    <published>2023-04-07T10: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일은 유난히 작은 회사가 좋았다.  구일은 자기 객관화를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처음으로 카메라를 잡았던 웹드라마 제작사에서, 자신이 대기업에서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진취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치열한 진급 체계가, 복잡한 사내 조직도가 구일의 체질에는 영 맞지 않았다. 마치 SNS에 자주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 같다고 생각했다. 자기보다 크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niilZwqbHyWgW_nWFYYSjmJRzl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회사 덕에 강남살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39" />
    <id>https://brunch.co.kr/@@a069/39</id>
    <updated>2024-02-02T02:54:24Z</updated>
    <published>2023-03-16T23: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중소기업의 채용공고를 탐방하다 보면 제일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복지다. 허먼밀러 의자를 제공한다, 주 1회 재택을 허용한다, 생일날 반차를 준다 등등 취준의 마음을 흔드는 달달한 문장들을 보며 마치 내가 심사위원인 것 마냥 재곤 했다. 그중에서도 1인 가구인 나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조건은 '무이자 전세자금대출'이었다. 세상에, 자취러에게 전세자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MXe0i8zsxgkzGUG8RbZoJ9SyMA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쪽팔린 기억은 어떻게 잊어야 할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38" />
    <id>https://brunch.co.kr/@@a069/38</id>
    <updated>2024-02-02T02:55:02Z</updated>
    <published>2023-03-07T05:2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넷플릭스에서 &amp;lt;사랑의 이해&amp;gt;라는 드라마가 하도 이슈길래 정주행 했다. 근데 주인공들이 서로를 대하는 태도가 영 예사롭지 않았다. 저건 마치 진득하고 뭉근하게 끓여내는 미음 같은 사랑. 사랑이라고 불러도 될지도 잘 모르겠는. 사랑과 이해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제목을 그렇게 지었을까. 세상엔 저런 사랑도 있구나. 아니, 저런 사랑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wPxDecYOr67a2cVwS-Dy57IcnI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역류성 식도염에게도 로맨틱한 아침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33" />
    <id>https://brunch.co.kr/@@a069/33</id>
    <updated>2024-04-10T09:25:13Z</updated>
    <published>2023-02-22T14:4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젊음을 너무 신뢰한 나머지 용감할 정도로 막살았다. 특히, 피곤했던 지난 수험 생활을 보상받으려는 듯 성인이 되고부터 수업을 듣거나 약속을 나가는 것 같이 꼭 해야 할 일정을 제외하고는 줄곧 누워 지냈다.   &amp;quot;너 그러다 욕창 생겨.&amp;quot;  한심함이 섞인 엄마의 잔소리에도 위기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왜냐면 나는 팔팔한 20대 초반이었으니까. 오로지 건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YWnJiYTPjI6TVlutEr7Q-ofWwu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쩌면 내가 싫어하는 건 비가 아닐지도 몰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21" />
    <id>https://brunch.co.kr/@@a069/21</id>
    <updated>2024-02-02T02:55:21Z</updated>
    <published>2023-02-09T23: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영은 비가 싫은 이유라면 백가지도 댈 수 있었다. 제일 먼저 축축해지는 발. 발이 젖은 채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 한여름에도 입술이 새파래진다.  우다닥다 창문을 두껍게 때려대는 장마엔 운동화를 신어서 조금이라도 발이 덜 젖게 해야 할지 아예 샌들을 신어서 시원하게 적셔버렸다가 말려야 할지 아직도 선택하기 어렵다. 어쨌든, 신발은 젖는다.   문제는 신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Ku98gT0vVXksNbEwla5Og_g481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딜 가나 빌런은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31" />
    <id>https://brunch.co.kr/@@a069/31</id>
    <updated>2023-10-16T12:46:38Z</updated>
    <published>2023-02-01T08: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리서 봤을 때 긍정적인 추억으로 남은 회사더라도 모든 사람이 다 좋지는 않았다.  회사만의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도 존재하는 것인지 언제나 썩 괜찮을 법했던 회사에 재를 뿌려대는 빌런이 존재했다.   유튜브 스타트업에 오기 전까지 세상 무섭다는 젊은 꼰대도 만나봤고, 노력 없이 못된 말을 쉽게 툭툭 뱉어내던 실장,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다혈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ODdIYrj82OHzGXywyTsweztZEP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물 아홉, 타투는 처음입니다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29" />
    <id>https://brunch.co.kr/@@a069/29</id>
    <updated>2023-07-17T02:44:45Z</updated>
    <published>2023-01-18T23: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 서른을 앞두고 인생 첫 타투를 했다.  타투를 문신이라고만 칭하며 탐탁지 않아 하는 주변 어른들의 은근한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나에게 타투란 우아하지 않은 것이자 후회가 뻔한 행위였다. 귀도 양쪽 귓불을 제외하고는 그 어디도 뚫지 않고 단아와 단정을 추구하던 내가, 가진 문신이라고는 왼쪽 눈썹과 오른쪽 눈썹 두 개가 고작이었던 내가 처음으로 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UwA5vg5y0vvrtSpMbBYIINLR7l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유튜브 작가의 비굴한 연봉협상기 - 조금만 더 주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28" />
    <id>https://brunch.co.kr/@@a069/28</id>
    <updated>2026-01-14T23:00:27Z</updated>
    <published>2023-01-12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봉, 회사규모, 복지 기타 등등 조건 다 버리고 재밌는 일만 찾아다녔다. 보통의 회사원이라면 대개 감내해야 할 스트레스, 내 일이 아닌 것 같은데 나한테 떨어지는 업무, 좀처럼 오지 않는 퇴근시간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며 비현실적으로 '즐거운 회사생활'만 쏙쏙 골라먹고 다닌 것이다.   비현실적이고 즐거운 회사생활의 치명적인 단점은 연봉협상 때 내세울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B0lzVwpK3mjuK0oNasHd22G0wJ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레터링 케이크 로망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27" />
    <id>https://brunch.co.kr/@@a069/27</id>
    <updated>2024-02-02T02:55:54Z</updated>
    <published>2022-12-13T07:1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정말 꼭 한 번쯤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 바로 레터링 케이크. 오로지 나만을 위해 누군가의 정성스러운 고민이 담긴 주문 제작 케이크. 그게 너무나도 받고 싶다.   &amp;lsquo;케이크 하면 고영이지.&amp;rsquo;  우리 친척들이라면 최소 한 번씩은 했던 말이다. 난 케이크를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단것을 좋아하는 입맛인 데다가 예쁜 케이크는 눈으로도 먹는 기분이라 두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gK-gf2x4qPDPronJK6e5Z1sRWA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혹시... 소심인이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22" />
    <id>https://brunch.co.kr/@@a069/22</id>
    <updated>2024-02-02T02:56:11Z</updated>
    <published>2022-10-13T11:4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과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세요?&amp;quot;  MBTI 중 S와 N을 가르는 대표적인 질문. 감각형인 S 유형은 대개 사과를 보면 그저 눈에 보이는 대로 빨갛다, 둥글다, 덜 익었다. 정도를 떠올린다고 한다. 반면, 직관형인 N 유형들은 온갖 연상들로 머릿속에 가지를 친다. 심지어 사과와 전혀 관련이 없는 단어일지라도.   나는 사과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P8TrgogwYv4Wi-nlD1rtcNgx4C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렇게나 쪽팔릴 줄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20" />
    <id>https://brunch.co.kr/@@a069/20</id>
    <updated>2024-02-02T02:56:48Z</updated>
    <published>2022-07-22T15: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감을 찾는 사람은 아마추어이고, 우리는 그냥 일어나서 일을 하러 간다.  -필립 로스, 『에브리맨』  웹드라마 파트로 옮겨간지 어언 7개월.  이 말은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친 지 일곱 달이나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고, 시나리오란 어떻게 쓰는 것인지 연구한 지 7개월이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글 쓰는 일, 솔직히 쉽게 봤었다.    내가 아직 예능팀 작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nlD7RlB3wfkfoyNFUaSi4f6l5s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생사 새옹지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5" />
    <id>https://brunch.co.kr/@@a069/5</id>
    <updated>2024-02-02T02:57:12Z</updated>
    <published>2022-06-13T10: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옹지마 [塞翁之馬] : 좋은 일이 있어도 그 일로 말미암아 나쁜 일이 생길 수 있고 나쁜 일을 겪어도 그로 인해 좋은 결과가 파생될 수 있다는 선조들의 지혜이자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심금을 울리는 좌우명.        아주 작은 순간부터 인생의 굴곡을 만드는 큰 흐름까지,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윤회적인 인생사를 겪어왔기 때문에,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sI9Mv9OEot37E2LeANxqXI3EQf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예쁜 쓰레기를 또 사버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17" />
    <id>https://brunch.co.kr/@@a069/17</id>
    <updated>2024-02-02T02:57:45Z</updated>
    <published>2022-05-22T15:0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이 바빠 거의 1년 만에 머리를 했다.  긴 머리는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은 줄 알았는데, 룸메이트가 찍어준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다듬어야 했다. 아니, 펌을 해야 하나. 하여튼 뭐라도 해야 했다. 단정함을 찾아야 했다. 모든 사진이 안 예뻐 보였다.   즉흥적으로 바로 다음날로 미용실을 예약했다. 다행히 하루 전날에 예약이 가능할 정도로 예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beG_6myRxYomHR-2Nd0eF9BGQO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재료 본연의 맛 - 점심을 먹다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069/16" />
    <id>https://brunch.co.kr/@@a069/16</id>
    <updated>2022-09-30T13:47:22Z</updated>
    <published>2022-05-02T13: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사무실엔 샐러드팸이 있다.   90프로의 여성 멤버와 10프로의 남성멤버로 구성된 이 모임은 점심시간마다 샐러드를 먹는다.  체중감량, 식이섬유 섭취, 아니면 그냥 맛있어서, 제각기의 이유로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그 무리 중에서도 내가 제일 유별난데, 나는 샐러드에 드레싱을 뿌리지 않는다.  메뉴 선택지에 '드레싱 x'가 존재하지 않아도 주방 창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69%2Fimage%2FWVdr7IM-uPK_NFE7AQkrx4mOUhY"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