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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메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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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ly202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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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육지-&amp;gt;제주-&amp;gt;페루로 이사해서 살고있는 세아이의 엄마. 주부이자 18년차 영어강사. 윤메로나의 브런치입니다.저만의 독립서점을 열고, 동화책 작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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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4T08:04: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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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은 그곳에 없었다(31) - 숲은 바쁘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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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6:32:04Z</updated>
    <published>2026-03-12T14: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고 보니,  제주에 살면서도 완전한 숲속은 안가봤다 싶었다 주차 자리가 없어서, 바람이 심해서, 입구까지 갔다가 번번히 돌아 왔던 일을 떠올렸다  붉은 오름이라는 이름에 이끌려 온 낯선 곳. 남편은 아이들과 전망을 본다고  와글와글 산으로 향했다  '사진이나 찍고 있을께 나무가 엄청나네..' 이상하게도 사람이 거의 없이  고요하고 고요한 숲속에 나혼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b53WcgGNXUCWxFeJuKFC4gvQR7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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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40) - 상담선생님의 사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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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0:35:01Z</updated>
    <published>2026-03-05T14: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중학생인 둘째는 얼굴이 부쩍 어둡다 본인의 고민들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들은 아무도 공부하라거나 앞으로 뭐 할꺼니 묻지 않아도 그녀를 엄습하고 있다 집 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그녀의 친구들 또한 그렇다  한국 친구들과 채팅이나 단체 영상 통화를 하고 나면 마치 유행어처럼 흔해진 자살관련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에 무척 속상해 한다 너무나 좋은 친구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T9ExSVo9pvfPDNmK0TEBdgUZp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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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39) - 초록의 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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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6:40:08Z</updated>
    <published>2026-03-04T16:4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여쁜 새들이 어울려 지저귀고 개들은 저마다 미소를 빙그레 띄고  불만없이 함께 총총총 걷는다 더위가 이어지지만 시원한 공원들이 곳곳에 있으니 그다지 힘들지 않고, 초록빛을 잔뜩 머금은 일상은 눈길이 닿는 곳마다 무척 싱그롭다  아이들은 잔디를 만끽하며 뛰어 놀고  그 위에서 구르고 눕고 시간을 보낸다 이 잔디들은 사막 기후인 이곳에서  자연스레 길러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pvV8bExmz7WFBQIrhRdPloiDnb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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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 (38) -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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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4:34:54Z</updated>
    <published>2025-11-24T14:3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이 울린다 두꺼운 철문이 열리고  아이들이 와글와글 순서를기다리며 앉아있다 우리 엄마 어디있을까?? 선생님이 마이크로 아이 이름을 부르면  뛰어와서 저마다 안기며 종알종알종알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상하다 매일 있는 일상인데 어떤 이들은 아이를 무릎 꿇고 눈을 맞추어 안고 볼이 패일듯 깊게 입맞춘다 빛나는 눈을 더 빛나게 들여다보며 아이의 일상을 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Q6eKPDn-hQrUnorpVNYO22u8-l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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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 (37) - 책, 커피, 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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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52:49Z</updated>
    <published>2025-11-20T13: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커피, 개  아이들 도시락을 싸고  학교에 데려다 준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다 개와 함께 걸어 걸어  우리가 좋아하는 그 카페에 도착  평소처럼 라떼 한잔을 주문하고 카눌레를 먹고 싶지만 참고 책을 꺼내들어 읽다가 문득 정신차려 보니  흘러나오는 노래가 너무 취향이라서 잠시 설레이고  이따 첫째가 수련회에서 돌아와 시끌시끌해질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9dj7kxBjfGXobbBdCDALjAHh-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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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은 그곳에 없었다(30) - 이럴 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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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6:30:16Z</updated>
    <published>2025-11-11T14:5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여기저기에 사사건건 아는척과 간섭을 했고 이게 어떻고 저게 어떻고  자기가 모든것을 정해주고 싶어하는듯 했다 어려운 것도 쉬운 것도 그녀의 정의 그 안에만  들어있어야 만족해 했다 그녀는 나에게도 간섭을 했다 내가 어떠느니 저떠느니  환심을 사려  좋은 말들도 하고 칭찬도 하고 자기는 다 볼 줄 안다면서 경우 없는 말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pQhIAu0H5GEmTNFFZKNfg66RZM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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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은 그곳에 없었다(29) - 폭삭 속았수다의 여운이 가라앉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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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8:57:14Z</updated>
    <published>2025-11-11T14: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를 떠나 그 소박한 것이 그리웠던 어느 날에 폭삭 속았수다의 예고편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건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이어  제주를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야 꼭 봐야해 , 꼭!!' 친한 동생과 친구에게 내가 만든 것인양 실컷 홍보를 하고 정작 나는 아주 천천히 그것을 보았다 잠깐 잠깐 유튜브에서 지나가듯 보는 영상에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WIJGvLHnRLHnzTx2GyUSTMpft6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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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36) - 구덩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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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22:08:33Z</updated>
    <published>2025-10-21T13:4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구덩이에 몸을 웅크리고  한껏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있으면 이 불편한 마음을 잠재울 수 있을까  달팽이처럼 움찔하고 힘들때는 재빨리 몸을 피할 껍질이라도 있다면 다시금 졸졸졸 흐르는 맑은 물소리에 빼꼼 얼굴을 내밀어 안심할 수 있다면  연하고 연한 살을 꽈악 물린것처럼 피가 나도 저지할 사이 없이  그저 도망치고만 싶어  네 작은 영혼이 상쳐 받았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DeiEs-Emf3GSMECJWs-mqZyYmf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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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35) - 애증의 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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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23:25:58Z</updated>
    <published>2025-09-16T19: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심지어 난 한국에서 김치를 먹지도 않던 사람인데 김치가 요즘 너무 맛있어요&amp;quot; 그렇다 주변에 이런 말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심지어 지난 주말에 잠시 낮잠자는 사이 말도 안되게 좋은 냄새가 창을 통해 들어왔다 주말이 되면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굽기도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고기와 어우러진 매콤한 김치 굽는 냄새에 세상에 무슨 요리를 누가 하는 거지 놀라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QqFFdYQ82qX-Nc8hFmh-1Tt4S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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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육아합니다(20) - 녀석에게는 사춘기도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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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23:16:22Z</updated>
    <published>2025-09-16T15:0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녀석은 나의 모든 것에 반박한다  녀석은 나에게 한마디라도 지고 싶지 않다 녀석은 나와 대화가 하고 싶지만  녀석은 내가 말을 거는 것을 싫어한다 녀석은 일상대화말고 주제를 놓고 토론을 원한다 녀석은 나보다 힘이 훨씬 세졌고 녀석은 키가 나보다 머리 하나 커졌다 녀석은 배은망덕한 나쁜 놈이였다가 죽일놈도 된다 녀석은 맞는 말도 잘 한다 녀석은 내가 당황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UMNMLvJUYbmYnzZYU4S6IR8Rl7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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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육아합니다(19) - 그냥 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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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4:49:36Z</updated>
    <published>2025-09-15T17:2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누워 있던 막내의 발에 몇번을 맞아  도대체 무슨 꿈을 꾸냐고 슬슬 화가 나려던 참이였다 아이는 온갖 인상을 쓰고 알수 없는 짜증을 내는듯 몹시 괴로워 보였다 악몽이 아니구나  막내는 간헐적 천식이 있다 말 그대로 간헐적이라 오후시간에 많이 웃거나 화가 많이 났다거나 코감기가 며칠 이상 지속되었을때 등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어쩌다 한번씩 밤에 숨쉴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JOxukYuwIO0aQIFf12ZD64wfX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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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육아합니다(18) - 그 녀석에게 봄이 왔다 ㅡ뒷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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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13:53:03Z</updated>
    <published>2025-09-11T13: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육아합니다 (17)과 이어지는 뒷 이야기  우리는 우르르 녀석에게 다가갔지만  그걸 좋아할 리 만무했고  다 휘이휘이 물리치고 나서 나라도 이 궁금함을 해결해야겠다 싶었다  &amp;quot;왜? 뭐래? 무슨 일 있었어?&amp;quot; 틀렸다... 너무 촐싹대는 마음을 들켰다 라고  생각했지만 녀석은 살짝 오픈하고 싶은 눈치였다 어찌저찌 회유와 협박이 오가며  마지못해 녀석은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CmGY5G_YdLpDKms6JczSj9jnst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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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육아합니다(17) - 그 녀석에게 봄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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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2:14:29Z</updated>
    <published>2025-09-08T14: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녀석은 16살이 되었고 난쟁이, 한주먹,땅꼬마라고 시달렸던 시간들은  단숨에 한을 풀듯  그를 175의 청소년으로 만들어주었다  더는 크든 말든 상관이 없었다  4년간 반에서 작은키 1번이였던 그 녀석은 더 바랄것이 없었다  무쌍에 큰 눈은  애미를 닮아서 예쁜것으로 합의를 보았으며 요즘 추세에 부합하는 얼굴과 체형으로 어쩌다보니 그리 되어갔다  어느 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ebG8GD2bmYeuU2nbMNWhG70x2F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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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34) - 미식의 나라에서 만난 최고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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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2:15:03Z</updated>
    <published>2025-09-05T18:5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식의 나라 페루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땐,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지?라는 궁금증과 함께 아무리 비싸도 여기 와서 한번씩 다 먹어 봐야겠다 라는 다짐을 했더랬다  소문대로 세계 1위 레스토랑이라는 마이도나 유명한 센트로나 여러 식당들은 위풍당당했고  예약도 어려웠으며 당연히 가격도 어마어마했다 문제는 가족 수였는데 1인 일때 60만원은  5인 일때는 300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Hxc4IKtaBcLC2-kwJdqZTDgenb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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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33) - 커피의 고향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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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4:08:37Z</updated>
    <published>2025-09-05T14:0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유명한 페루 게이샤 원두의 고향이자 많은 원두 생산지를 가지고 있는 이 곳에서는 언제나 커피를 마시고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외국인이 많아서 물가가 높은 미라플로레스에서도 맛있는 아메리카노는 평균 한화 4000원정도 맛있는 라떼는 평균 5000원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육지에 살다가 제주로 가서 살았던 나에겐 이 커피 가격은 참 맘에 드는 것이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peyTnK5ONlA3qBUepsi9tgDr1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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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32) - 7개월 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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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2:15:47Z</updated>
    <published>2025-08-28T16:3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에 거슬리지 않는 풍경들이 지나간다 멈춰 서서 사진을 찍거나 들여다 보더라도  발걸음이 이내 움직인다 뭐든 하나 멈추지 않고  배경들이 스르르 자연스럽게 흐른다 겨우 7개월 반만이다  아무리 사진으로 찍어 내려해도 이 공기의 흐름과 습기와 미세한 새소리까지 담아낼 순 없기에 눈으로 바라보고 슬며시 미소지으면 또 걸을 수 있다  '난 최선을 다 하고 있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N-HPajJqigrmlwuGFX-WpKI22Q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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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은 그곳에 없었다(28) - 날씨 때문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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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2:16:49Z</updated>
    <published>2025-08-19T18: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는 '날씨 때문에' 덕분이였다 그 놈의 날씨가 변화 무쌍한 탓에, 크고 작은 문제들은 종종 힘을 잃고 비실거렸다 그래도 빌빌거리는 조각을 굳이 주워들어 다시금 문제들과 걱정에 집중하자면 여지 없이 그 놈의 날씨가 요상하게 휘몰아쳤다 그 날씨 때문에, 오늘 꼭 하려던 일도 변경하고 가려던 길도 바꿔야했다 도시에선 그다지 중요치 않던 그깟 날씨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QZIcY65bVg3NisJRUSUL4KyLV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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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31) - 매력적인 수공예 박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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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5:35:43Z</updated>
    <published>2025-07-31T03: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공예품 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전한 것은 제주에서 페루로 시집 온 사랑스러운 친구 J였다 사실 이곳에 도착하기 전부터 우연히 알게 되어 인사를 남겼다가 온지 얼마 안되어 처음 어색하게 만난 이후로 지금껏 만나오고 있는 것이다 J는 페루 남자와 결혼해서 알콩 달콩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고, 이 부부와 함께 박람회를 가기로 했다 그녀는 외계인처럼 생소하며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2lQ-9t20vZxCWfi8k9uOk-0hbM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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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30) - 아르마스 광장과 성 카탈리나 수녀원 ㅡ백색의 도시 아레키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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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7-30T05: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사람들이 아레키파를 가면 꼭 이곳에 사진을  찍으러 가야 한다던 수녀원을 가는 날이 되었다 쨍하고 예쁜 이국적인 벽의 색감과 어떤 옷이 어울릴지 평소답지 않게 고민하고 길을 나섰다 맑디 맑은 하늘도 어우러져 발걸음이 가벼워져 갔다 생각만큼 아름다웠고 고요해야만 할 것 같아 조용히 소곤소곤 움직이며 아이들과 곳곳을 걸었다  파랗고 다홍빛 사진속 벽면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DE7tnhCE6trXEFjiPhXfGj0v1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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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페루 리마에서(29) - 알파카 알파카 알파카 ㅡ 백색의 도시 아레키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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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21:46:56Z</updated>
    <published>2025-07-15T04:3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페루 하면 알파카, 알파카 하면 페루임을 기억하도록 하자 마추픽추 페루보다, 아보카도 페루보다, 애플망고 페루보다 더 강렬한 한 단어는 단연코 '알파카'이다 세계의 알파카의 85퍼센트의 알파카가 페루에 살고 있다니 이제야 이들의 알파카부심이 이해가 간다  참 수많은 알파카관련 기념품들이 페루에 많지만 백색의 도시 아레키파에 오니 정말 많은 알파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FN%2Fimage%2FVtDrFMNTh_SRz_TZsXM60gsxg1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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