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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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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흔살에 마주친 페미니즘이 낯설지만 모두 내 이야기인 미리내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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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4T08:39: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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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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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12:10:55Z</updated>
    <published>2023-08-03T16: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amp;nbsp;동안 밤 낮의 시간을 가리지 않고 내리던 장맛비가 멈추고 오랜만에 맑음을 &amp;nbsp;만났다. &amp;nbsp;푸르른&amp;nbsp;하늘에&amp;nbsp;자유로이 떠가는&amp;nbsp;하얀&amp;nbsp;조각구름이 &amp;nbsp;반갑다. &amp;nbsp;&amp;nbsp;이처럼 &amp;nbsp;맑았다가도 어느 때&amp;nbsp;먹구름이 몰려와 하늘의 평화로움 방해할지&amp;nbsp;모른다. 장마시즌의 여름 하늘은 평온한 날이 짧다.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하늘을 올려다보니&amp;nbsp;조각구름 떠다니는 옆으로 잠자리 떼가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j3nHVeYWXKjt9Jo0Vdx5-8U4ji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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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반품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 반품하고 싶다... 강렬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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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4T22:34:58Z</updated>
    <published>2022-02-14T12:4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매 당시에는 심사숙고하지 않고 구매하고 나서 심사숙고하고 있다. 아무리 사용설명서를 들여다 보고 이해해보려 하지만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 참다 참다못해 생산자에게 전화를 걸어 물품의 잘못된 점을 이야기해보았다.   생산자는 물품에는 하자가 없으며 사용자의 부주의한 잘못 때문이라고 나에게 윽박지르듯이 말했다.  나는 사용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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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영어공부를 시작한 이유... - 공부의 시작은 언제나 위기의식에서 비롯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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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30T17:46:55Z</updated>
    <published>2021-01-29T14:4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 '엄마, 사과가 맛있어요'를 영어로 말해보자&amp;quot; &amp;quot;Mam, the apples is yummy.&amp;quot;  나의 말이 끝나자마자 세 아이 중,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큰 아이가 영어로 말했다.  잠시 후, 큰 아이는 사과를 다 먹은 후 &amp;quot;잘 먹었습니다&amp;quot; 인사 하며 방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amp;quot;아니, 간단한 문장은 영어로 말하라니깐!&amp;quot;하고 채근하였다. 엄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ieAcmndHlOeI_Cos0zv0jksyO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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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집 간 소음으로 황당한 1년을 보냈습니다. - '어르신판 미저리'가 끝나고 나에게 남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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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4T12:47:33Z</updated>
    <published>2020-10-25T13: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집으로 시작한 아파트에서 나름 터줏대감으로&amp;nbsp;16년째 살고 있다. &amp;nbsp;그런 나에게도 이웃과의 황당한 사건은 있었으니, 때는 지난 해 초였다.&amp;nbsp;&amp;nbsp;어느 날, 외출을 하고 돌아&amp;nbsp;오는 길에 복도에서 한 할머니와 마주쳤다. &amp;nbsp;옆집을 지나 집 도어록을 누르려던 찰나, &amp;quot;언니&amp;quot;하는 &amp;nbsp;공기반 소리반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amp;nbsp;순간,&amp;nbsp;소리 나는 쪽을 향해&amp;nbsp;두리번거리는데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k6swCmzaDV6smHqlVMHG6mQp7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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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PV 접종과 낙태죄가 의미하는 인과관계 - 성에 관련된 의무와 책임을 여성에게만 묻는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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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3T23:15:03Z</updated>
    <published>2020-10-12T12: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 한 신문지면의 '자궁 없는 박보검이 맞는 자궁경부암 주사'라는 제목의 기사가 눈에 띄었다.  버라이어티 방송채널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의 접종 장면도 함께 게재되어 있었다.  제작자의 인터뷰에서 성인남녀의 '건강한 관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작과정에 넣은 에피소드라는 기사였다.   필수예방접종도 성차별 하는 나라  그리고 얼마 전 친한 동생을 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x7zQtdIQ7smEBPQ2hFdHTaMLe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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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일상도 다큐가 아닌 드라마였다 -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 팔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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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4T16:46:20Z</updated>
    <published>2020-10-08T06:0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는 TV가 없다. &amp;quot;새빨간 거짓말입니다. &amp;nbsp;여러분!&amp;quot;을 외치며 이 한 문장을 명대사로 남기고 당선된 그분의 '꼴'이 보기 싫어 없애지가 10년이 넘었다. 그렇다고 해서 TV 없는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진 않는다. &amp;nbsp;&amp;nbsp;TV가 사라진 자리엔 사양 좋은 컴퓨터가 차지하였고 다양한 방송 콘테츠들은 적당한 이용료를 내고 다운로드하여 볼 수 있다. &amp;nbsp;단지 아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c_4eXuS8bs99gTiXOqJe5c7zKTg.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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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랜선 추석? 그게 뭐예요?&amp;quot;  - 추석명절 전야제 하고 온 며느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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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7T08:55:12Z</updated>
    <published>2020-09-28T06: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집이나 비슷하겠지만 나의 시가도 추석을 앞두고 2~3주 전에 벌초를 하며 명절맞이 준비를 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amp;nbsp;나에게는 추석 전야제가 있다. 시가는 &amp;nbsp;추석 연휴 1주일 전 시조부모님의 제사를 지낸다. &amp;nbsp;&amp;nbsp;추석&amp;nbsp;전의 제사는 명절 노동의 워밍업으로&amp;nbsp;자연인이었던&amp;nbsp;나의 정신세계를 며느리&amp;nbsp;세계의&amp;nbsp;명절&amp;nbsp;모드로 중무장시켜 놓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lUSvABobeue7Wajk_7kBnYVWL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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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선택적 차별주의자였습니다. - [서평]'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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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7T10:13:54Z</updated>
    <published>2020-09-23T15:4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어느 날 타 도시에 사는 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amp;quot;야, 너네 식품클러스터 단지에 할랄식품단지 들어선다는데 알고 있었어?&amp;quot;  언니의 질문에 난 금시초문이었기에 &amp;quot;아니, 몰랐는데.&amp;quot;라고 하니 지역소식에 관심 좀 가지라는 질타와 함께 할랄식품이 조성될 경우 지역사회에 퍼질 이슬람 종교와 무슬림 사람들의 공포에 대해 속사포 쏘듯 내 귀에 쏟아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Jfl0zhSxw-3vCzZl-QCXwiuAJ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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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19 전쟁터에서 진정한 영웅들 - 필수 노동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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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6T05:06:20Z</updated>
    <published>2020-09-17T12:5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성동구에서 '필수 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는 글을 보았다.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필수 노동자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지탱하고 있기에 그분들의 노동가치를 존중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하였다고 한다. &amp;nbsp;글을 읽는 내내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올봄에 있었던 개인적인 일화가 생각났다.  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7ct01cxC_0jHR26YTXh3t0L02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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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라는 타이틀, 그 공허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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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8:30Z</updated>
    <published>2020-09-10T15:4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 세상살이 이야기를 신문기사로 '듣는다' 코로나 19로 주변인들과 단절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찌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현상 같다. 신문에는 올 하반기 화제의 두 영화감독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있었다.  잔잔하고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는 기사를 읽으며 윤단비 감독의 영화 내용과 개인 이야기에 더 관심이 갔다.   감독은 인터뷰 기사 말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xzEh5HitwfSEkqR52lBZwWEF5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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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아닌 진정한 '나'를 찾아서 - [서평]'엄마로 태어난 여자는 없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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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8:28Z</updated>
    <published>2020-09-08T08: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에게는 결혼이 삶의 불합리를 체험하기에 가장 적절한 사건이다태어나서부터 생활하던 일상의 관습과 규범이 달라지는 장소인 시집이야말로 혹독한 타자 체험의 장이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은유 [올드 걸의 시집] 중  이 문장들은 &amp;nbsp;나의 결혼생활에 적확하게 부합되는 말이다. 태어나서 사회규범에 맞추어&amp;nbsp;&amp;nbsp;타인들과&amp;nbsp;지내&amp;nbsp;왔다. &amp;nbsp;그 속에서 무난한 학창시절을 보냈고 &amp;nbsp;직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d1BMCNENpBPRz4SYGv4n8m6LW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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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 지시어에 대한 고찰 - 저는 남편 펫을 키우는 아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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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5T04:20:51Z</updated>
    <published>2020-09-05T01: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벨이 울린다. 발신자는 '어머니' 아, 무슨 일로 또  전화실까?  전화기를 잡은 손은 무겁지만 목소리는 최대한 가뿐하게, &amp;quot;네, 어머니&amp;quot;하고 답한다. &amp;quot;아비는 요새 출근은  잘하냐?&amp;quot;라고 물으신다.  곧 쉰을 바라보는 다 자란 중년 아들의  안부 치고는 '요새 학교는 잘 다니냐'라고 손주 안부를 물으시듯 한다.  늘 그러시니 이제는 적응이 될 법도 한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0ZyUnzjcS4ZeOcKxGcYIcUpPH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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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교가 아닌 아기 탄생과정에 집중하세요.  -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책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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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30T03:42:55Z</updated>
    <published>2020-08-29T14:0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 서핑을 하다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다.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나다움 어린이책' 중 일부 성관련 도서의 내용이 자극적이다는 기사였다.   흥미를 가지고 관련기사들을 서핑하며 댓글들을 읽어보았다.  찬반 여론이 뜨거웠지만 자극적이다라는 여론이 강세였다. 관련 책들 중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라는 책은 검색을 하니 전체 내용을 소개해주는 동영상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R1LgkbpG5CWjUpW5UUMYUSV800s.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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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와 그녀들 - 코로나 2차 대유행... 어떻게들 지내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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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7T03:57:42Z</updated>
    <published>2020-08-26T07: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수십억 자산가이다. 그의 옆에는 항상 두 명의 그녀들이 있다. 한 명의 그녀는 다른 한 명의 그녀보다 3살이 더 많다. 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언쟁 중이다. &amp;quot;오빠, 빨리 돈 줘.  준다고 한지가 언젠데 아직도야?&amp;quot; 3살 많은 그녀가 수십억 자산가인 그에게 돈을 달라고 한다.  빚 이 있나 보다. &amp;quot;알았어, 좀만 기다려봐.  아직.. 이것만 해결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vcy0cBsWklX1HXm61pS5uecn6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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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만 보려 하지 않는 사람들 - 코로나 2차 대유행을 만든 그들에게 전하고픈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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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6T07:09:20Z</updated>
    <published>2020-08-20T12: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잠하고 고요하여 가끔은 껴져 있는 건 아닐까 의심되던 내 휴대폰이 2~3일 사이 바쁘게 살아있음을  알린다.  여기저기서 발송된 안전문자 소리였다. 행정안전부에서 오는 폭염 문자를 시작으로 관내 시, 도와 근접지역의 시에서 들어오는 코로나 발 확진자 경로와 진단 검사 독려 문자, 방역수칙 안내 문자 등이었다.  얼마나 발송됐는지 세어보았다. 하루에 적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zjnNZmMppYuPtMFvLW-g2mEp4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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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앤서니 브라운 씨  식탁은 누가 차려 주나요?  - 끼니가 의미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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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9T04:53:07Z</updated>
    <published>2020-08-18T07: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전 9시. 늦잠으로 시작되는 느긋함이 주말의 묘미이지 싶다.  부지런한 아침형 인간과는 거리가 먼 올빼미형 인간인 나에겐 더 없는 즐거움이기도 하다. 나는 늦은 아침을 시작하면서도 잠이 덜 깬 상태로 주방으로 향한다. 아침메뉴를 머릿속으로 정리하며 냉장고에서 만들 재료들을 차례로 꺼내 일사불란한 나의 손가락들과 내 몸  세포들이 모두 합심이 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jnWGx8OMDFIXmv9xBUwIjUe-i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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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거진을 시작하며 - 모든 일상에서 크든 작든 젠더갈등과 페미니즘은 공존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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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7T13:04:58Z</updated>
    <published>2020-08-14T16: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미니즘. 그전부터 화두였겠지만 모든 깨달음이 그러하듯 관심의 시작만이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하고 만나게 하는 것 같다.  나에게 페미니즘이 그러하다.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더 많은 사고의 확장이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마흔이 넘은 시점에서 기존 사회의 구성에 속해 바라보며 굳어져버린 관습과 인식들은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통해서만 사고의 전환이 가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aQ9GufIJgO1Jc_npXlZIy9u0n7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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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능, 내 아이의 미래를 저당 잡다 - 수능이라는 좌표를 향해 오늘도 내몰리는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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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5T01:21:15Z</updated>
    <published>2020-08-14T08:5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을 먹고 식탁을 치우고 설거지를 하는 동안 내 아이들은 때 지난 무한도전 유튜브 영상을 보며 유희를 즐겼다. &amp;nbsp;'그래, 온종일 모든 시간을 공부에만 할애할 순 없는 일이지.' &amp;nbsp;속마음으로 나를 다독였다. 하지만 아이를 바라보며 속마음을 다독일수록 오히려 그 화를 참아낼 수가 없었다. &amp;nbsp;&amp;nbsp;결국 11시를 기점으로 큰 아이에게로 향한 내 분노 게이지는 폭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Sud9ov5SmeJiAx100lhCtzKU9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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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의 단상 - 당신의 '엄마표' 김치는 언제까지 유효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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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54Z</updated>
    <published>2020-08-12T08: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여름이라 고구마 줄기 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여름에만 맛볼수 있는 '전라도에서만 담가 먹는 김치'라고 어느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것이  생각난다.   어릴 적부터 먹어왔던, 나에겐 익숙한 이 김치가 다른 지방에선 담가먹지 않는 재료라는 것을 나는  꽤 늦은 나이에 알았다.  김치를 담그고 있자니 둘째가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길로 묻는다. &amp;quot;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GZ%2Fimage%2FYHCmIdOxtuDWEqyAAWc22EqrY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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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의 지분을 위하여 - 가부장제의 최전선에서 홀로 고군분투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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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2T13:51:52Z</updated>
    <published>2020-08-09T22:3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격정의 비바람이 멈추고 먹구름이 걷히면 맑은 하늘이 서서히 드러난다. 내 마음은 격정의 회오리였다. 사는 내내 알 수 없어 힘들었던 수많은 감정들이 내 안에 있었다.  말보다는 눈물이 먼저 나와  당황했던 순간들. 글을 읽고 글을 쓰며 감정의 기록들을 엮어 나가자 내 눈앞에 내 세상이 보였다.    약자는 달리 약자가 아니다.  자기 삶을 설명할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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